스레딕

늘봄 가든이 뭔데?

폐가아님? 듣고싶다

거긴 사진만 봐도 서늘하고 기분나쁘더라. 듣고싶어!

듣고싶어!

오오나알아

아니 왜 난 음식점을 떠올렸지...ㅋㅋㅋㅋㅋ 무슨 얘긴데??

늘봄 가든이면 폐가인데 무슨일 있었어?

난 평생 가위눌린적도 귀신본적도 없고 믿지도않았는데 그날 이후로 귀신이나 초자연현상이 있다고 믿는다

네이버 같은데 늘봄가든 갔다온 썰본적 있는데 뭐 차가 앞마당에서 빙빙돌았다나? 그건 솔직히 주작이고

늘봄가든 카페로 바뀌었다며? 지하만 체험하게 만들어 놨대.

인터넷이나 동영상보면 어지럽다거나 뭐 그런 내용이 있는데 내가 경험했던건 일단 그 주변에 있어도 흉가 안에 들어가도 아무런 느낌하나 없다 그냥 단지 무섭다는거 빼고

>>11 맞아 카페로 깔끔하게 바꼇고 지하만 체험하게 하는건 잘모르겠어

카페로 바뀌고 얼마 안지나서 사장이 어찌됬다 그런 썰많았는데 카페사장님 잘 살고 계심 ㅋㅋㅋㅋ

구조는 1층 2층 3층 옥상 이렇고 지하는 내가 입구를 못찾아서 한번도 못봤어

그때 내가 경험했던일은 핸드폰 전원이 갑자기 나가더라고 무슨이유인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3번가면 1번은 밧데리가ㅜ나가더라

친구들끼리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 옥상까지 혼자 갔다오기 했었는데 친구한명걸려서 옥상가서 플레쉬 비추면서 도착했다고 손흔들고 잇는데 갑자기 핸드폰 팍 꺼져서 친구가 소리지르면서 뛰어내려 온적도 있었지

오오 ..

늘봄가든 유명하지 스레주도 JC사냐

>>19 jc살고있음ㅋㅋㅋ

>>20 오 굳 나도야 썰좀풀어봐!!

나중학생때 수학학원에서 무서운얘기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무서운 이야기 늘봄가든'이렇게만 써져있는 문자와서 찾아보니까 폐가여서 패닉왔었음ㅋㅋㅋㅋ지금도누가보냈는지 모름

늘봄 가든 개유명하잖아 거기

친구가 겪은 썰이 하나있는데 거기 가본사람은 알텐데 늘봄가든 위치가 좀 특이한곳에있음. 넖은 들판 같은곳에 덩그러니있고 건물바로뒤에 아주작은 산같은거 끼고있잖아 그리고 건물바로옆으로 길이 바로 꺾어들어가는데 거기가 금성이었던가 그쪽으로 가는길로 알고있음 가끔 학생들이 자전거타고 운동? 하러 쭉도는 코스로 지나가기도 했었음

보통 제천에서 출발해서 봉양돌고돌고 하다보면 출발은 새벽에. 거기쯤 왔을때는 해뜨기전쯤 됬었었지 여튼 그 친구는 자기친구랑 아는형들 몇명해서 여러명이 자전거를 타고 갔었는데 좀 늦게 출발을해서 늘봄가든 도착했을때 쯤은 해가 어느정도 떠있었단다

늘봄가든으로 들어가는길은 인적이 정말없음. 길이 쭉 직진과 다를것없이 가다가 건물에도착하면 바로 뒤쪽으로 꺽어들어가게되잇는데. 친구일행이 늘봄가든이 다 와갔을때쯤에 갑자기 일행들이 친구를 제치고 엄청난속도로 달려가더랜다

거기까지 갔으면 자전거를 탄 시간도 있고 온 거리가있었는데 뜬금없이 전속력으로, 그런속도로 가는게 이상하기도 했겠지만 그런걸 신경쓰겠냐 힘들어죽겠는데..

갑자기 일행들이 그러니까 얘가 당황해서 막 부르는데 일절 대답도없고 뒤돌아보지도 않는거야. 그래서 막 밟았지 미친듯이. 늘봄가든 괴담을 모르는사람은 없으니까 살짝무섭기도하고 빨리지나가고 싶었거든

ㅁ

스레주 어디갔어ㅜㅜ

그렇게 미친듯이 밟아서 따라가려고해도 도저히 따라잡을수가 없었더랜다. 얘가 힘이 빠져 더 이상 못따라갈때쯤에 갑자기 쑤욱 밑으로 떨어진거야. 건물을 끼고 옆으로 나있는 커브길을 그대로 직진해서 밑에 밭으로 떨어진거였는데 본인은 몰랐단다.

그렇게 높은? 곳에서 떨어진것도 아닌데.. 속도가 있어서 그런지 얘가 다리가 부러졌더라. 아파서 발붙잡고 꺽꺽대고있는데 분명 앞서 나갔었던 일행들이 뒤에서 오더니 괜찮냐고 하더랜다

일행들한테 얘기를 들어보니 자기네들은 페이스맞춰서 잘가고있었는데 얘혼자서 갑자기 미친듯이 밟더니 커브길을 직진으로 그냥 내다 꽂아버렸다고..

그리고 나 스레주아니다 지나가던 동네주민일뿐ㅎㅎ 늘봄가든에 관한건 짧짧이로 몇개 알고있찌 무서워서 실제로 가본적은 많이는 없다!

완전 홀린 거네....무섭당 근데 스레주인줄 알았어ㅋㅋㅋ 레주도 썰 풀어줘~

늘봄가든이라는 제목을 보고 누르게 되었어. 나는 2016년도 여름에 커플끼리 늘봄가든을 놀러간적이있어. 3일정도 있었고 폐가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예뻤어. 레스주들이 말하는 음식점 겸 카페야. 구조를 말하자면 지하에는 관같은게 장식되어있었고 1층은 다들 알고있듯이 카페이며 2층에는 잡다한것들이 되게 많았고 구조는 집처럼 되어있었어. 그리고 3층에는 옥상. 나는 3일내내 지하~옥상까지 다 체험을 했던 레스주야. 마지막날 밤, 사장님과 늘봄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나와 일행들 등 카페에 불을 다 끄고 동그랗게 모여서 스크린으로 디ㅂ제ㅅㅋ님이 올린 유튜브 영상 늘봄가든을 보며 여기가 원래 폐가였는데 리모델링을 하였다는말을 듣게됬어. 나는 늘봄가든에서 3일동안 지내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곤지암도 들렸는데 늘봄보다는 곤지암이 정말 무섭더라. 재미도 있었지만 한번 더 가자고 말하는 지인이 있다면 나는 안가고싶어.

>>36 뜬금없는 얘기지만 곤지암 흉가체험?같은 소재로 영화제작했던데 3월 개봉이래

>>37 헉 진짜네! 개봉일 25일 남았대. 좋은 정보 고마워!!

곤지암 그거 영화촬영이랑 체험하러 오는 골빈 놈들 때문에 시끄러워서 주변 주민들 새벽에도 잠 못자고 그런다드만 어휴

>>39 거기 건물주랑 협의 안되서 곤지암에서 촬영 못했다더라. 근데 확실히 체험하러 오는 사람들 늘어날듯..ㅇㅇ.. 건물주랑 협의도 안됬는데 영화 개봉하는것부터가 이상하지만.

>>40 보통 영화같은거 찍으면 촬영장이라고 배경을 비슷하게 만들어서 찍는다고 알고있는데 만약 내가 알고있는게 틀리고 진짜 곤지암가서 촬영을 했다면 건물주가 소송걸면 어떡해..? 물론 내가 신경쓸빠는 아니지만 무서운영화는 진짜 좋아하는데ㅜㅅㅜ

헐 카페로 리뉴얼됐다니 언젠가 가보고싶네 더이상 폐가가 아니란게 아쉽다

>>37, >>38, >>39, >>40, >>41의 곤지암 영화 촬영 관련 레스를 보고 영화정보를 찾아봤는데 이미 올라온 포스터나 시놉시스를 보니 대강 어떤 플롯일지 감이 오는 듯..? 《그레이브 인카운터》 같은 거 아닐까? 호기심에서든 방송욕심에서든 해서 막 들어갔다가 적당히 건지고서 다시 나오려는데 출구 못 찾고 빙빙 돌다가 한 명 한 명 사라졌고 남은 건 어딘가에 버려져있던 카메라와 테이프/SD카드 등이었고 영상프로덕션에서는 이렇게 남겨진 영상을 영화 형식으로 편집해서 개봉했다... 뭐 이런 거. 뭐 실제로 한번 봐 보면 알겠지. >>41 아마 외관 촬영에만 곤지암을 배경으로 하고, 내부 촬영에서는 최대한 비슷한 폐건물을 찾아서 촬영하지 않았을까 함. 왜 그 대전에 충일여고였던가? 그 대형 폐건물 있잖아. 뭐 그런 곳들.

>>43 오오오! 그럴수도있겠군! 곤지암 영화 개봉까지 몇일 안남았다!

고딩때 친구랑 친구네 가족이랑 놀러갔다가 늘봄가든 가보자구 해서 갔는데 친구네 어머니는 무속인이셨는데 친구네 아버지랑 그냥 차에 계시구 친구랑 나랑만 다녀옴 옥상부터 지하까지 다가봤는데 아무일없었음;; 다녀와서 친구가 친구네 어머니께 뭐가보이냐고 이러니까 허허 웃기만 ㅎㅎ 뭐가 보이셨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