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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zU0pVgp9 2018/02/11 11:25:44 ID : 79jzhvxCksk
이번 학기 목표! 수학 - 80점 심리학 - 90점 음악 - 90점 생물 - 85점 공부판에 있었다가 이런저런 잡담 + 다른 기록도 하고 싶어서 새로 스레 세우기! 일단 학업 목표는 저거고 다른 기록도 차차 해내갈 예정! 지금은 공부중이야... 인증도 할거구!
◆re1zU0pVgp9 2018/02/11 11:32:24 ID : 79jzhvxCksk
판 달라지니까 인코도 달라지는 거 신기해 'ㅁ' 일단 오늘 목표는 수학 숙제 다하고 지금까지 공부한 컨셉 정리해보기... 숙제 30분 후에 정말로! 인증하러 올거야... 해외 생활에 질문 있는 레스주들 와주면 고마울 것 같아 잡담하자 잡담!!
이름없음 2018/02/11 12:32:42 ID : 1g1CrAjjs3C
안녕 스레주! 나도 일기판에 가끔 일기쓰는 미국 유학생 스레더야. 공부판에 있는 스레가보니까 캐나다에 있는 11학년 이랬는데 맞아? 캐나다는 어때? 미국이랑 분위기 비슷해? 거기도 요즘 엄청 춥지?
이름없음 2018/02/11 15:53:49 ID : 79jzhvxCksk
응 맞아!! 캐나다는.... 미국하고 비슷한듯 다른 느낌...? 내가 미국을 가본적이나 아니면 관련 매체를 자주 접하지 않아서ㅠㅠㅠ 비교해서 어떤 분위기인진 모르겠어... 학교공부 같은 경우에는 비슷할거야!! 시스템이 조금 달라보였어...! 응 맞어 엄청 추워ㅠㅠㅠ 오늘은 다행히 따뜻해서 -5도밖에(?) 안 됐지만... 얼마전까지 체감 온도 25도로 떨어지고 그래서 난리였는데 곧 3월이니까 따뜻해지겠지?! 유학러라니 반가워 같이 열심히 해보자!!
이름없음 2018/02/11 15:54:32 ID : 79jzhvxCksk
중간중간에 일이 있어서 수학을 다 못 끝내고 말았다아.. 이거 숙제라도 다 할때까지 안 자고 집중할거야! 성격상 풀집중은 무리데스ㅠㅠ
이름없음 2018/02/11 16:19:14 ID : 79jzhvxCksk
있지, 나는 행복해지고 싶어. 가슴이 아프기 싫어. 아픈게 너무 익숙하면 아무런 느낌도 남지 않는데 그때 제일 무서워. 살덩이가 베여도 아무것도 모를 수 있는 기분이 나는 싫어...
이름없음 2018/02/11 17:25:21 ID : 79jzhvxCksk
별거 아닌 것들인데 중간에 언니랑 싸우느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버렸어... 손이 워낙 느린 것도 한몫 하나봐ㅠㅠ 얼른 속도도 늘려야하는데! 일단 이거 하면서 대강 이해 못 했던 건 이해가 됐는데 개념이 확실하게 잡히진 않았어... 그렇지만 내일 생물 시험이라는 건 함정! 생물 퀴즈 판 후에 만약 시간 있으면 수학 개념 정리해서 노트 만들거야! 근데 벌써 새벽 3시네... 어째서?! 일단 지금은 자고 한 10시쯤에 일어나서 생물부터 곧장 할거야! 모두들 이따봐
이름없음 2018/02/11 17:26:21 ID : 79jzhvxCksk
나 손 느린 거 어떡하면 좋지...? 그리고 집중력 부족해서 하나 하고 게임이나 딴짓 30분 동안 하는 것도 ㅠㅠㅠ 고쳐야하는데... 몰라 일단 자고 일어나서 생각하자!
◆re1zU0pVgp9 2018/02/12 00:46:17 ID : 79jzhvxCksk
일어났어! 공부하다 문득 생각나서 신고하러 오기~ 한 10시 반쯤에 일어난 것 같아. 오늘은 내일 chapter quiz를 대비하기 위해 공부할거야. 생물 챕터 4 다 노트 정리하고 부족한 내용 보충하고 영상 보고 이해하고 key term 적는게 내 목표! 그런데 내 스터디 플래너 어디갔지?
◆re1zU0pVgp9 2018/02/12 05:01:03 ID : 79jzhvxCksk
가끔 자살이 생각나. 피가 날때까지 입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이빨로 내 살을 잘근잘근 씹으면서 화를 참다 도저히 안 될때는 오히려 머리 속이 맑고 청아해지는데 그때 놀랍도록 이성적으로 행동하게 돼. 그럴때는 자해 할 의욕도 나지 않고 그저 공부에 몰두하다 문득 자살을 하는 방식을 아주 구체적으로 오래 머리 속에 그리게 된다? 예전에 시험 이후에, 나도 모르게 차가 달리는 차도 속을 걸어들어갈 뻔한 적이 있었는데 친구가 다급하게 불러서 정신을 차렸어. 근데 가끔 그 순간이 아까워. 차라리 그때 차에 충돌했으면 더 좋을텐데.
◆re1zU0pVgp9 2018/02/12 05:03:35 ID : 79jzhvxCksk
얄팍한 희망인 건 아는데 나는 더 행복해지고 싶어. 감각이 사라질때까지 팔을 물어뜯거나 머리를 벽에 박거나 혹은 내 뺨을 때리지 않아도 되는 그런 나긋한 기분에 잠겨죽고 싶어. 그래서 공부를 하는거고, 게임을 하는거고, 애니메이션도 보고, 책도 읽는건데 가끔 그게 다 힘겹다. 삶의 목표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날이 찾아오면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해. 텅 빈 휴대폰 스크린만 보다가 이따끔 찾아오는 지독한 우울감 속에서 또 자살을 생각하다, 다음날이 되면 또 행복해지고 싶어. 나는 지금도 행복해지고 싶어.
◆re1zU0pVgp9 2018/02/12 05:04:16 ID : 79jzhvxCksk
아무도 결국 나를 알아주지는 않을거야. 괜찮아. 내가 나를 알아주는 날, 그때 죽으면 되니까. 그러니까 그때까지 열심히 할거야!
◆re1zU0pVgp9 2018/02/12 05:06:44 ID : 79jzhvxCksk
4.1은 아주 느린 속도로 다 끝냈다! 4.2, 4.3만 하면 돼...! 중간 중간 밥을 먹고 다른 짓을 하느라 속도가 많이 느리네ㅠㅠ 그래도 오늘 내에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내 목표야. 조금 느리더라도 완성하는거. 지금까지 미완성으로 끝낸게 너무 많으니까, 느리더라도 할수만 있었으면 좋겠어...
이름없음 2018/02/12 05:12:25 ID : 79jzhvxCksk
나 행복해질 수 있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FkpJ7ldblxY
◆re1zU0pVgp9 2018/02/13 09:58:35 ID : 79jzhvxCksk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그런데 억지로 책상에 앉았다가 몇시간 동안 딴짓밖에 안 했어ㅜㅜ 공부 해야하는데! 이제부터 시작하면 되겠지? ^~^!
◆re1zU0pVgp9 2018/02/17 11:47:35 ID : nDAo4Y4HDwE
왜 자꾸 우울해지고 몇시간 집중하는 것조차 힘든지 잘 모르겠어.
이름없음 2018/02/17 11:50:13 ID : 1zQk8rs4K0l
내가 학교다닐 때 노트랑 똑같네 ㅋㅋㅋ 지금은 대학 다 졸업하구 신나게 일 찾아보면서 백수짓 하고있어 ㅋㅋ
이름없음 2018/02/17 13:03:06 ID : nDAo4Y4HDwE
오 비슷한 거 배웠구나! 일 찾는 건 어때? 많이 불안하거나 막막하지 않아?
◆re1zU0pVgp9 2018/02/17 13:12:38 ID : nDAo4Y4HDwE
지금까지 결과보고! 수학 - 화요일 시험 예정! 사회학 - 시험 한개, 다만 결과미정! 예상으로는 90점일 것 같아 음악 - 스케일 4개와 리듬 스터디 1개! 군데군데 틀린데거 많아서 85점 예상합니다... 생물 - 쪽지시험 5개, 세개 90점 이상 한개 65점(ㅠㅠ) 하나 결과 미정! 생각보다 성과는 좋았는데 클라리넷 빌리는 것을 잊어서 연습이 부족했던 것과,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아는 문제도 틀린 생물 쪽지시험이 아쉬워... 90점 받은 시험은 알고 있던 것을 실수해서, 그리고 65점 받은 건 그날 컨디션이 몹시 안 좋아서 점수가 낮았나봐. 조금 속상하긴 한데 극복 할 수 있어! 다만 학교 하루 쨌던 거랑 다른 날에 1교시 또 짼거랑 오늘 교복이 안 말라서 지각한 게 마음에 걸려. 정말 잘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름없음 2018/02/17 13:17:07 ID : 1zQk8rs4K0l
뭐 안힘든게 어디있겠어 ㅋㅋ 원래는 보잉사에 찔러넣으려구 했는데 미국에 살아야한대서 포기.. 한국에서 일할까 생각중이야.
◆re1zU0pVgp9 2018/02/17 13:18:04 ID : nDAo4Y4HDwE
저번에 화학 들은 건 후회 되는데 생물은 잘 들은 것 같아! 생물은 재미있고 이해하기도 쉽고 선생님도 좋거든. 사회학도 그렇고! 이번 학기 과목들은 너무 재밌어ㅠㅠ 함수 빼고... 함수 너무 싫다 화요일에 함수시험이야
◆re1zU0pVgp9 2018/02/17 13:20:02 ID : nDAo4Y4HDwE
그리고 10학년 음악을 안 들었어서 10학년 음악부터 배우는 중인데 내년에 11학년 들을까 생각중이야. 과목 하나쯤은 여유로워야지ㅠㅠ 과학 세개랑, 종교 대신 철학(카톨릭 학교아 종교가 필수과목인데 12학년때는 철학으로 대체 할 수 있어), 수학 두개, 영어... 내년은 아마 지옥일거야
◆re1zU0pVgp9 2018/02/17 13:20:40 ID : nDAo4Y4HDwE
그러니까 되도록 지금 습관을 들여놔야하는 건데 너무 게으르고 동기부여가 안 돼서 문제야 :/ 인간관계도 개선하고 싶다!
◆re1zU0pVgp9 2018/02/17 13:21:45 ID : nDAo4Y4HDwE
레스주도 해외러야? .0.
◆re1zU0pVgp9 2018/02/17 13:23:46 ID : nDAo4Y4HDwE
아무튼 주절주절이는 여기까지 하고 자도록 할까! 이래놓고 1시까지는 유튜브에서 방랑하겠지만... 나는 신체리듬상 새벽 한시에 자서 일곱시에 일어나는 게 맞더라! 주말은 여덞시? 오래자면 오히려 더 졸려ㅠㅠ 일단 내일 우체국에서 남자친구가 보내준 선물 픽업 해야하니까 8시까지 일어나서 12시까지 공부하고 나가야지 :))
◆re1zU0pVgp9 2018/02/17 13:24:45 ID : nDAo4Y4HDwE
내일 -4도네! 그래도 많이 따듯해졌어
이름없음 2018/02/17 13:26:40 ID : 1zQk8rs4K0l
응 나도 해외 살아. 지금은 한국에 놀러왔지만...
◆re1zU0pVgp9 2018/02/17 13:27:51 ID : nDAo4Y4HDwE
내일 일정 - 8시 기상 30분까지 샤워 1시까지 함수공부(딴짓 노노!) 3시까지 우체국 다녀오기 5시까지 쉬거나 행아웃 하기 8시까지 과제 끝내기 10시까지 또 함수공부! 그리고 쉬자 !! 내일 최대한 플래너랑 타이머 그리고 공부한 내용 같이 찍어서 인증하도록 할거야!!! 안 올리면 혼내주라ㅠㅠ
◆re1zU0pVgp9 2018/02/17 13:28:57 ID : nDAo4Y4HDwE
오오 그렇구나! 일자리 알아보는 거 힘들겠다... 나 진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많거든! 공부하고 싶은 과목은 있는데 관련 직업을 할 거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떨려...
이름없음 2018/02/17 13:47:21 ID : 1zQk8rs4K0l
뭐 하구싶은데?
◆re1zU0pVgp9 2018/02/17 22:08:07 ID : nDAo4Y4HDwE
심리학/사회학이나 생물 관련 직업! 그렇지만 사람 대하는 것에 자신이 없어서 심리학자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사회학은 취업이 잘 되는지도 모르겠고(박사학위 아니면...), 적당히 대학 졸업하고 진로 찾고 싶은데 너무 오래 공부하기는 싫거든 ㅠㅠ 그런면에서 과학을 가야하는지도ㅜ고민이야...
이름없음 2018/02/17 22:12:19 ID : i03vdDxV84J
심리학& 생물 관련을 원하면 동물 심리학은 어때?
◆re1zU0pVgp9 2018/02/17 23:33:13 ID : nDAo4Y4HDwE
동물은 좋아하지만 동물 심리에는 관심이 없다고 할까...! 나는 사람의 심리학/사회학을 공부하는 걸 더 좋아해서ㅠㅠ
◆re1zU0pVgp9 2018/03/09 13:04:15 ID : nDAo4Y4HDwE
스레딕 오랜만이네 :D
◆re1zU0pVgp9 2018/03/09 13:07:08 ID : nDAo4Y4HDwE
안온 동안에 최대한으로 가속도를 올렸던 것 같아. 학기 초반에는 조금 느슨해져 있었는데 수학 점수를 60점 받으니까 찬물로 얼굴을 맞은 것처럼 정신이 차려지더라. 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도무지 열심히 하지 않는 타입이라는 것도 깨달았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욕심이 나서 내 목표 점수도 각 과목 전부 90점 받는 것으로 올라가버렸지 뭐야. 첫 스레에 쓴 점수 목표 보고 수학 목표 왜 이렇게 낮지?;;; 이 생각부터 했어!
◆re1zU0pVgp9 2018/03/09 13:08:52 ID : nDAo4Y4HDwE
일단 결과보고부터 할까! 최근에 생물 1단원 시험을 봤고, 오늘은 음악 조별시험을 무난하게 했어. 연습이 부족했던 탓일까, 선생님이 우리 합주를 녹음한 것을 들려주는데 내 실수가 적나라하게 들리니까 얼굴이 화끈화끈거리더라...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겠지ㅠㅠ? 오늘 사회과학 발표가 있을 예정이었는데 조원들과 상의해서 봄방학 이후로 미루기로 했고!
◆re1zU0pVgp9 2018/03/09 13:12:43 ID : nDAo4Y4HDwE
수학 2단원 시험은 89점이 나왔는데 예상보다 실망스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나랑 다니는 친구들이 공부를 잘해서 더 낮아보이는 것도 있고, 2단원은 100점을 받을 각오로(농담이 아니라 정말 100점이 목표였어) 필사적으로 공부했거든. 그런데 전날에 컨디션이 안 좋아서 공부를 안 한 것과, 다음날 잠이 부족해서 결국 본 시험에서 쉬운 부분을 망쳐버렸어... 그래서 결과적으로 89점이 나왔는데(90점도 아니라니 맙소사) 너무 속상했던 것 같아. 90점을 원했던 사회과학 과제는 85점, 생물 culminating task는 세 파트가 있었는데 각각 85점 95점 그리고 54점. 내 친구들도 대체로 비슷한 점수라서(나보다 살짝 높은) 54점 받은 파트는 선생님이 까다롭게 마킹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오늘 집에 와서 하루종일 속이 아프더라. 왜 culminating task는 공부를 안 했지? 하고 후회하는 심정도 컸고...
◆re1zU0pVgp9 2018/03/09 13:14:52 ID : nDAo4Y4HDwE
그래도 시험이나 과제 이런 건 다 어제까지였어! 그래서 오늘은 빈둥빈둥 놀며 쉬었는데 며칠동안 공부만 하다가 하루 쉬려니 마음이 편치 않더라... 특히 생물 시험 때문에 3일내내 공부했거든! 다른 과제나 숙제, 공부하는 시간까지 하루 8시간 내리 책상에 앉아있으니까 습관으로 굳긴 해! 그리고 최근 캠스터디라는 것을 발견해서 유용하게 써먹고 있는데 집중력 부족한 나한테는 아주 좋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 공부하니까 집중도 잘 되고 다른 사람 공부하는 모습도 자극이더라고. 굳굳!
◆re1zU0pVgp9 2018/03/09 13:17:29 ID : nDAo4Y4HDwE
그래도 1주일동안 고생한 나에게 잘했다고 칭찬 해줘야겠어. 본래 이렇게 열심히, 그리고 높은 점수를 향해 달려본 적이 없었거든. 시종일관 핑계대고 회피하고, 과제 늦게 내고 미루고 미루다 새벽 4시에 숙제를 하고 허겁지겁 내고... 그런 생활을 탈피하고 제때제때, 아니 오히려 시일보다 빠르게 마감하고 공부하는 기분은 정말.. 뭐라고 해야하지? 짜릿하고, 성취감도 들고... 속도 조금 상하더라도 무언가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 그리고 나는 생물이 너무 좋아! 특히 유전과 진화는 너무 흥미로워. 목표 대학과 전공을 정했는데 나는 생물 전공, 심리학 부전공으로 졸업하고 싶어!!! 취업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공부하고 싶은 것을 공부할거야.
◆re1zU0pVgp9 2018/03/09 13:18:58 ID : nDAo4Y4HDwE
원래 일찍 자려고 했는데 계속 뒤척이다 문득 생각나서 써봐! 앞으로 좀 더 자주 들르고 인증도 매일 해야지 :3 시험 잘 보면 자랑 할데도 필요하고 말이야! 나,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 하루종일 우울해서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 하던 자신이 혐오스럽기 그지없었는데, 봐. 나도 하면 할 수 있잖아.
◆re1zU0pVgp9 2018/03/09 13:20:38 ID : nDAo4Y4HDwE
꿈이 생기고 인생에 확고한 방향이 생기고... 대학을 가야한다는 조급함, 얼마 시간이 남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내 한계에 도전해야겠다는 의지, 아니면 원만해져가는 인간관계 덕분일까? 혹은 나한테 잘 맞는 수면시간대를 찾고 규칙적으로 생활했기 때문일까? 내가 어떻게 변하게 된건진 모르겠는데 어쨌든 신기하단 기분이야! 오늘 지나면 봄방학이니까, 봄방학 동안에도 놀지만은 않고 봉사도 하고, 집안일도 하고, 책도 읽고 알차게 보내야지.
◆re1zU0pVgp9 2018/03/09 13:21:24 ID : nDAo4Y4HDwE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도 그 스트레스가 오히려 나를 움직이게 해주는 원동력이라는 거, 너무 신기하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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