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만 인상깊었던 영화

영화보는 내내 지루하거나 별로였다가 마지막에 임팩트 있었던 영화를 적어보면 어떨까? 나는 두 개 적어볼게. 포미니츠. 무슨 피아노연주자 이야기였는데 보는 내내 졸았다가 마지막 연주장면에서 잠이 깼어. 그 장면은 멋있었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2차대전 나치의 소심한 아들내미와 수용소 철조망 너머의 유대인 소년 이야기야. 그냥 무난하게 전개되다 마지막에 급작스런 충격 전개가 인상깊었어. 가끔 그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는데 그때마다 오싹함.

이름없음 2018/02/16 13:45:53 ID : Aphy5hs7amm

쓰리데이즈 보면 안다....

이름없음 2018/02/17 20:18:22 ID : CpcFeJXwHvd

해어화

이름없음 2018/02/19 00:59:29 ID : jilvdyGoE1j

줄무늬 파자마...그거 화면도 예쁘고 슬픈 영환데ㅜㅠ 지루했다기엔 소재가 너무 심각해서

이름없음 2018/02/19 01:00:51 ID : nAY9vu4Gsqi

스파이더. 이게 뭔 미친소리야 하고 지루하게 보다가 끝에 진상 드러나면서 소름끼치더라 특히 그 여자 배우의 연기력에 감탄...

이름없음 2018/02/19 01:54:53 ID : FimJTRBgktu

미스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름없음 2018/02/19 18:10:05 ID : y0ljvwr89xR

난 미스트 첨부터 재밌게 봤는데 레스주는 별로였구나. 물론 마지막은 압권이었지만.

이름없음 2018/02/22 23:22:25 ID : yGrargo2Fdz

워 룸(전쟁실) 기-승-전-기도인 엄청난 기독교 영화인데 맨 마지막에 줄넘기 대회 장면이 나와. 배우가 아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아주 현란한 기술들을 보여주었지. 저렇게도 줄넘기를 할 수 있구나, 라고 감탄을 내지를 정도로.

이름없음 2018/03/03 03:54:27 ID : Bvu1fPijcsk

필스 본 사람은 다 알 텐데...그...씁쓸하고 뭐랄까 좀 그렇고 뭐ㅠㅠ

이름없음 2018/03/04 00:38:28 ID : k7ffcK46jdx

파라노말 엑티비티 첫편 보면 안다..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3/12 23:26:22 ID : eFjAlBdRDBz

아 미스트 ㄹㅇ... 지루했던 건 아닌데 엔딩이 워낙 임팩트가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지루했던 걸로 기억하게 됨. 나중에 다시 보니까 기억했던 것보다 재밌어서 당황했음

이름없음 2018/03/13 10:59:57 ID : txVbBfbyJO7

아이덴티티... 너무 내가 다 생각했던대로 전개가 되어서 지루했달까... 여기서 이게 나올 것 같다! 하면 딱 그게 나오고, 여기서 놀래키겠지?하면 놀래키고... 너무 기대하고 봐서 그런가...실망이 무지 컸다. 그래도 결말은 충격이었어. 내가 예상치 못한 결말이 나왔기 때문이지. 범인이 설마 그 사람일거라고는...

이름없음 2018/03/16 12:24:09 ID : cJQsjdvfTU6

나도 미스트... 어릴때 티비에서 하길래 봤는데 영화전체적인 분위기는 암울하고 사이비들땜에 개빡쳤는데 진짜 마지막 그 장면 잊을수없어 내가 주인공입장에 몰입해서 다 비참하고 억울해서 너무 슬픈 나머지 화장실에서 몰래울음 충격이었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름없음 2018/03/16 22:46:55 ID : 5TSFjvwnu2t

말할 수 없는 비밀 이 영화 좋아하는 사람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결말만 좀 인상적이고 그 전까지는 별로.

이름없음 2018/04/08 03:18:15 ID : lA2LgrtbeNB

더 콘서트 이 영화의 앞부분은 마지막 20분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음.

이름없음 2018/04/08 03:19:33 ID : dwoGlg0nyE1

갠적으로 해운대. 왠지 모르겠는데 내 기억속엔 마지막 장면밖에 없어.

이름없음 2018/04/08 03:22:28 ID : NzgphBurdQq

미스트... 꿀잼이긴 했는데 마지막장면 너무 충격적이라 앞에서 본거 다까먹는다ㅇㅇ

이름없음 2018/06/10 21:22:28 ID : z9bgY4E3vcs

베를린. 전지현 하정우 나오는 그거. 진짜... 엔딩이 비참해서 미친듯이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