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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7/11/11 13:34:44 ID : pPbg3RBf9bd
오늘 점심으로 백반집에서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반찬으로 생선까스가 큼직하게 세덩이가 나오더라 김치나베돈카츠가 생각나서 생선까스를 찌개에 말아먹는데 옆자리 여자애가 군침 질질 흘리면서 쳐다보길래 "한입 드릴까요?" 했더니 너무 고맙다고 보답하고싶다길래 영화보여달랬음 그래서 내일 같이 영화보기로했는데 영화보고 소주한잔하다보니 이야기도 너무 잘통해서 금새 사귀게 되었는데 벌써 우리 아이가 셋이나 되 큰놈은 벌써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이름없음 2017/11/11 13:36:06 ID : wNuk2lfPbik
뮤ㅓ..?
이름없음 2017/11/11 13:42:27 ID : wNuk2lfPbik
ㅋㅋㅋㅋㅋㅋ뇌내 망상 전개속도 너무 빨라서 따라잡지를 못하겠어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오늘 빼빼로 데이라서 썸남한테 빼빼로 주려고 했는데 같은반 일찐이 이 빼빼로 나한테 주면 안되냐고 갑자기 그래서 당황하긴했지만 여분 우정 11도 챙겨놔서 알았다구랬더니 갑자기 걔가 하.. 그래 빼빼로를 받아도 니 마음을 받을 수는 없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어.. 그냥 이 빼빼로만 받아줘 그냥 받기만 해줘하는데 고독한 늑대가 겹쳐보이눈가 싶더니 보름달이 뜨니까 걔가 갑자기 늑대인간으로 변해서 그동안 고마웠어.. 너랑함께한 시간 잊지 못할거야 하고 산으로 뛰어갔어 나도모르게 가지마 존!!! 하고 외쳐버렸는데 무심하게 떠나고 벌써 3년... 아직도 그가 그리워... 그런데 우연히 제사때문에 시골갔다가 그이를 다시 만난거야 반가운마음을 느끼기도 잠시 벌써 내가 셋이고 큰애는 요즘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있어
이름없음 2017/11/11 15:29:19 ID : cE9y3SFeJRx
뭐야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11 17:59:47 ID : 1u5SK6ryY3v
아니 대체ㅋㅋㅋㅋㅋ이게 뭐냐ㅋㅋㅋ
이름없음 2017/11/11 20:51:15 ID : Pbdu2pXAmGt
시간축 단디해라이!
이름없음 2017/11/11 21:41:37 ID : 4L86Y4K6ja0
나도 오늘 동생이 빼빼로 하나도 못받아서 시무룩하길래 가서 운동 좀 하고 풀라 말했는데 겁나 열심히 준비하길래 봤더니 양팔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나가는거야 그래서 웃으면서 "니가 무슨 록리냐"고 놀리니까 "이왕 할거면 제대로 하는게 좋으니까"라고 하는거야 호쾌하거 웃으며 집을 나갔어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나고 동생의 편지가 왔어 우연히 만난 여성을 위기에서 도와주고 악의세력 빼빼로를 물리치고 일조하고 그후 그 여성과 아이를 낳고 오순도순 살았데 그 소식을 듣고 찾아간 나는 그렇게 환하게 웃는 동생의 영정사진을 보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는구나" 읆조리며 유골을 바다에 뿌렸어
이름없음 2017/11/11 23:55:35 ID : oE3AZdBdU6o
죽은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12 00:18:43 ID : cr9g1wrcE2n
스레딕 2년여 만에 오는데 ...
이름없음 2017/11/12 01:00:31 ID : 4L86Y4K6ja0
당연하지 빠른스레잖아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12 03:52:42 ID : oY7bDBvzWo2
오늘 학원이 끝나고 집에 가고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내게 다가오는거야 도를 아십니까...? 하면서 말이지 그래서 나는 저 힌두교에요 하고 그냥 집에 갔는데 갑자기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훅훅 가서 자식들은 벌써 시집 장가 다 갔고 손주는 이제 곧 백일이야!
이름없음 2017/11/12 09:26:35 ID : 4L86Y4K6ja0
중간이 너무 생략됬어ㅋㄲㅋㅋ
이름없음 2017/11/12 10:18:37 ID : oIFdA42Grhv
을 뛰어넘을수 없어
이름없음 2017/11/12 10:23:38 ID : O1jArAi4JSK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내심 신경쓰이는 애가 있었어.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같이 저녁을 먹었지. 시간이 가는 게 아까워서 평소보다 훨씬 꼭꼭 씹어먹었어. 그러다 시간이 남으면 카페에 가고 가끔은 영화를 보거나 서점에 갔지. 영화를 보거나 책을 고르는 동안 그 애의 옆얼굴을 훔쳐봤어. 지난 여름방학에 그 애네 자취방에 갔어. 술을 마시고 누워있었는데 걔가 내 얼굴이 너무 빨갛다고 했어. 뜨거울 것 같다길래 만져보라고 했어. 그 애가 물었어. 어딜? 나는 아무데나, 라고 대답했어. 우린 잠깐 침묵했고 내가 너무 취했나봐 미안, 이라고 말하려던 순간 그 애가 내 뺨을 쓰다듬었는데 너무 뜨거워서 그만 극지방의 얼음이 녹고 말았어. 전세계가 침몰됐고 소수의 인간들만 살아남았어. 많은 자원들이 물 속에 잠겨있어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멀쩡한 자원을 두고 싸웠어. 인류의 이기심이 마지막까지 공멸을 자초했지. 인류가 사라지자 지구는 다시 제 모습을 찾기 시작했어. 언제부턴가 다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생겨나고 영국에선 산업혁명이 일어났어. 그리고 지금, 인류는 다시 환경파괴와 핵전쟁의 위협에 스스로 몸을 내던졌지. 그래도 아직은 늦지 않았어.이번 인류는 조금 더 현명할 수 있기를.
이름없음 2017/11/12 11:09:25 ID : 87gjjs6Zikn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이름없음 2017/11/12 16:04:11 ID : vu3Dy7utBs2
ㅋㅋㅋㅋㅋ 뇌 구조 다이조뷰...? 약이라도 한건가
이름없음 2017/11/12 17:10:34 ID : O1jArAi4JSK
전역하고 나서 있었던 일. 전철에서 발을 밟힌 적이 있었음. 내 발을 밟은 건 어떤 아저씨였는데 머리가 희끗희끗했고 나를 노려보더라. 뭔가 오해가 생긴 것 같길래 제 발을 밟은 건 아저씨세요, 라고 하자 갑자기 아저씨가 옆의 일행에게 말을 걸었음. 나를 치한으로 고소하고 싶다는 거야. 다행히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진짜 치한이 중재해줘서 오해가 풀렸지. 며칠 후에 아저씨가 미안하다며 밥 한끼 하자길래 그 사람네 집으로 갔어. 그런데 그 집 따님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예쁘더라고. 미대를 다닌다고 했는데 지금은 휴학중이이고 나보다 사십 살 위래. 마침 나도 그 학교 다른 과를 다니고 있는 터라 자연스럽게 번호를 교환하고 복학한 뒤에도 친하게 지냈지. 그리고 다음 해 크리스마스에 아버님과 도망쳤어. 지금은 알프스자락 어딘가의 조그만 오두막에서 양을 치며 지내고 있어. 아버님은 젊을 때 아이돌스타셔서 그런지 늑대를 참 잘 쫓아. 저번엔 때려잡은 늑대가죽으로 무대의상을 만들어 오셨어.
이름없음 2017/11/12 21:08:17 ID : 4L86Y4K6ja0
태클 걸거 투성이잖아ㅋㅋㅋ 진짜 치한에게 도움 받다니 치한 넘기면 해결되잖아 딸은 40이상 차이면 군대갔다온거니까 20대일거고 최소 60대 딸이잖아 그럼 아저씨가 아니라 할아버지라 불러야 되는거 아냐 그리고 왜 아버님과 도주 하는데 bl에 눈 뜬거야 엉xx를 뚤리는거야 그런거야 마지막으로 아이돌과 늑대 잡는건 무슨 관계? 정글의 법칙 찍으면 살았대 아이돌 일보다 정법을 우선한거냐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12 21:18:07 ID : xu6ZdDwK7xX
이쪽 업계에서는 아이돌면서 맨손으로 늑대를 잡아 무대의상을 만들고 60대 딸을 가진 40대 아버지정도는 흔하지.
이름없음 2017/11/12 21:33:25 ID : 4L86Y4K6ja0
큭 그런거야? 어쩌지 나 너무 무식하단걸 느꼈어
이름없음 2017/11/12 23:16:35 ID : 8pcNusqjjy5
뭐야 이 스레 좋잖아.. 더 해보라고 바보들아!
이름없음 2017/11/13 00:07:54 ID : O1jArAi4JSK
어제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갔는데... 그래서 그 사람이 당첨되고 내가 이민을 가게 됐어
이름없음 2017/11/13 00:27:41 ID : cHCmIJU59g0
이미... 빠른 문젝 ㅏ아니야 ㅋㅋㅋㅋ 어느쪽 업계냐고 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14 23:48:33 ID : Zcnu9Ao7wJU
나는 재수생이라 앞으로 치를 수능때문에 잠시 스레딕을 눈팅하고 있는데 일단 수시는 넣으둔 상태이기도 하교 일단 대학교에 가서 면접을 치루려는데 교수가 수능 출제 때문에 면접을 수능날로 미룬다고 하더라 결국 내 수능은 367일 남았어 긴장된다
이름없음 2017/11/15 00:50:45 ID : K2K0q4Y2ts7
너희들, 뇌내에 빨리감기 버튼이 있는 거냨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15 15:52:38 ID : wMmNtdu2nA3
흐읔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겟닼ㅋㅋㅋㅋㅋㅋㅋㅋ 욱ㅋㅋㅋㅋ겨죽을것같닼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16 16:18:07 ID : 2mrbvhf9iji
지금 창문에 눈이 오고있었어 신나서 공원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어떤 학생이 핸드폰을 빼앗더니 "내 번호야 전화 안받으면 가만안둬" 이러고 가더라 나는 당연히 무시했고 그와 자식2명을 낳고 오순도순 살고있어
이름없음 2017/11/16 17:10:16 ID : u3wtta2lbcm
뭐야 왜이렇게 웃겨 애들ㄹ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16 19:41:24 ID : E1hcL879eMo
이 스레 왜이렇게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오늘 친구랑 학원을 가고 있었어. 항상 학원가기 전에는 핫도그 집에 들려서 핫도그 하나씩 입에 물고 가거든? 근데 오늘 핫도그 집에 새로운 알바생이 온거야. 그 알바생이 엄청나게 내 취향이여서 핫도그 세개랑 그리고... 당신의 마음 포장이요 라고 했더니 존나 극혐인 표정으로 날 바라보더니 핫도그 세개랑 지 번호를 줬어. 학원에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그 알바생이랑 문자를 하면서 놀았는데 그 사람이 아이가 셋이고 내가 아이가 둘이야. 우리 큰애들은 동갑이여서 같이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있어
이름없음 2017/11/17 06:47:12 ID : i5Wo0mpVhvx
오늘 왠지 겨울이지만 겨울에 먹는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편의점에 가는 도중 골목 어두운 곳에서 치한인지 강돈지...암튼 위험한 사람을 만날뻔 했는데 다행히 조상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편의점까지 날아갔고 먹다가 조상님 한입 나 한입...며칠뒤 아이스크림 한입의 보답으로 로또에 당첨되어서 크루즈 여행을 갔는데 미칠듯이 까리한 내 취향의 다른 승객과 눈이 맞아 바다로 뛰어내려 사랑의 도피를 했지... 지금은 외딴 섬에서 애 셋 거북이들이랑 잘 키우면서 살고있다
이름없음 2017/11/17 17:31:07 ID : kpPhaqY5O66
오늘 집에 먹을게 다 떨어진거야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소시지를 사러갔어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라 붐비더라구 빨리 사고 가야겠다 생각하고 마지막 남은 소세시를 집는 순간 옆에 여자도 동시에 잡더라구 그때부터 나와 그 여자간의 눈치싸움이 시작됬어 프랑크소세지를 매우 좋아하기에 절대 양보하기 싫었어 그런데 그 여자도 양보하기 싫었는지 안 놓더라구 그러면서 미인계를 쓰더라 살짝 흔들렸지만 버텄어 그리고 힘을 줘서 가져갈려 했어 렇지만 서로의 힘은 비등비등했어 무척 치열했지 그로부터 30년이 지났고 아직도 서로 소세지를 잡고있어 이 세기의 대결을 바라보며 청담동 돌부처와 구미호란 별명이 생겼고 우리는 도시명물이 됬어
이름없음 2017/11/18 01:17:11 ID : oY7bDBvzWo2
아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26 20:41:53 ID : O6ZbijdA6pf
진짜 인생 유쾌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계속 쓰자.....
이름없음 2017/11/26 21:05:42 ID : 3Qk4Mjck3Du
아직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시지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잡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스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26 21:52:46 ID : K2K0q4Y2ts7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26 22:20:46 ID : kpPhaqY5O66
오늘 김장을 하러 오랜만에 시골에 내려왔어 덕분에 오랜만에 친척누나를 만났어 즐겁게 이야기 꽃을 나누던 중 누나가 자기 친구를 데려온거야 김장 담는 법을 배우고 싶어 해서 같이 따라온거야 그 누나를 보고 난 한 눈에 반하고 말았어 그때부터 밑 작업을 시작했어 친척 누나에게 부탁해 여러가지 물어보았고 그 덕에 많은것들을 알게 됬어 하지만 여친없는 인생=현재 나이인 나는 잘 될지 불안했어 그래서 말 붙이며 '심도있게 파악'을 시작했어 그덕에 누나에 대해 누구보다 잘아는 인물이 되었어 '40'년동안 관찰하며 바라봤지만 아직도 그녀에 대한 마음은 꺼지지 않아 접근하는 버러지들을 퇴치 하는라 힘들었지만 말야 이제 고백하러가 비버들 나에게 커플의기운 부탁해 돌오지 못한다면 나는 아마 이세상에 없을거야
이름없음 2017/12/09 02:21:18 ID : 08mNAi1ijbc
아니 소시지 잡고 있으면 어떻게 스레 쓰고 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2/09 12:18:59 ID : K2K0q4Y2ts7
반대쪽 손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2/27 15:32:06 ID : 9upU5aleGpX
앜ㅋㅋㅋ 백업해도 돼??
이름없음 2017/12/31 21:04:29 ID : BwL9bhfaq59
빠른스레인만큼 나는 이미 백업을 했지
이름없음 2017/12/31 21:28:32 ID : TVamk1hgkpO
나는 전직 멧돼지 헌터, 지금은 총포상 영업을 하고 있어. 하지만 이젠 총포상도 그만둬야 할 것 같아. 내가 15년전에 잡았던, 암컷 멧돼지 마릴린의 아들.. 샘이 복수하러 왔거든. 지금 엽총 개머리판으로 샘의 어금니를 필사적으로 막으며 발가락으로 글까지 적으려니까 슬슬 힘이 빠지고 있는데... 우리집 도베르만, 조지는 옆집 미니어처 치와와랑 정분이 나서 도와주러 올 생각도 안 해.. 아... 마릴린.. 미안해... 네 탐스러운 안심을 먹은 걸 후회하고 있어... 너의 윤기가 흐르던 등심.. 너무 쫄깃해서 찰떡인 줄 알았던 너의 앞다리.. 그리고 뒷다리.. 전부 요리해서 내 뱃속에 있어... 마가리타.. 미안하오. 우리 결혼식은 먼 훗날로 미뤄야 할 것 같아.. 샘... 내 끝장을 내라, 하지만 기억해둬라! 내 아들.. 피터가 널 복수하러 올테니 ! 으아악! ..... 까지가 우리 아버지 이야기인데, 복수하러 왔더니 샘은 이미 늙어서 죽어있었고 샘의 새끼들은 너무 귀여워서 건들 엄두가 나질 않는다... 난... 대체 어떡하면 좋지?
이름없음 2017/12/31 22:46:18 ID : k3u5Rvijhfh
이 스레 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울고있다
이름없음 2017/12/31 23:02:11 ID : s2mlbcoJXw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미쳤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1/01 02:21:25 ID : gi63PhcMmMj
이 스레 레전드..?
이름없음 2018/01/01 02:24:54 ID : gi63PhcMmMj
추천하고싶은데 못한다떠서 슬프다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18/01/01 14:14:39 ID : 4HBgmHvfV9b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1/02 16:23:43 ID : he5bxxu2mnw
어제 중국에 도착해서 동물원에 팬더보러 갔는데,갑자기 팬더가 머리부분을 벗더니 안에서 스탭이 나오는거임,내가 동물원 개관기념일 100번째 손님이어서 팬더 코스프레 이벤트에 당첨됐다는거야.웬 떡이냐 하고 팬더옷을 냉큼 가져다 입었지. . . . 지금 난 곧 네덜란드로 떠날 비행기 안이야, 내가 진짜 팬더가 아니란걸 사람들이 몰라!난 다른 팬더 한마리랑 함께 곧 네덜란드에 선물로 보내질꺼라고 들었어!지금 비행기 뜨기전에 우리안에서 스레쓰는거야,본 사람이 있다면 제발 도와줘!
이름없음 2018/01/03 22:42:11 ID : 5apXz9eMlC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1/04 01:18:08 ID : Zhhvvck9uml
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1/04 10:46:02 ID : Le1zWjhdU2N
이참에 몸값높고 뭘 해도 귀엽게 보는 판다로 전향해보는건 어때?!
이름없음 2018/01/04 11:41:21 ID : y45dSJUZhhw
이틀이나 지났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판다씨 지금 네덜란드에서 잘 살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1/14 02:30:14 ID : Buq0mralclj
판다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살고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스레 너무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아파 죽을거같앜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1/14 02:43:35 ID : 5WjdwrgrwMp
이런 된장 지금 봤는데 30일이 지난 스레는 추천할수 없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나저나 소시지 유통기한은?!!
이름없음 2018/01/16 12:47:29 ID : 7bCoY5SK2Fe
너무 빠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1/16 13:59:58 ID : 9upU5aleGpX
난 오늘 대학교에 갔어 갔더니 딱 내 취향인 남자애가 내 절친에게 고백하고 있더라 질투가 났지만 참았어 그리고 5년 후 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어느새 그 일도 잊고 있더니 그 커플이 나한테 청첩장을 보냈더라 짜증나서 안 가려 했는데 그래도 그 친구와의 40년 우정을 생각하면서 참았어 그리고 갔더니 커플이고 뭐고 없고 광활한 바다만 펼쳐져 있었지 뭐야 짜증내면서 돌아가려는데 포세이돈이 나를 붙잡았어 그리고 바다로 끌고가려고 해서 화내면서 이거 범죄로 신고할 거라고 했더니 꼬리내리면서 날 다시 놓아주더라 그래서 나는 그 바닷가에서 만난 청년과 함께 제주도에서 한라봉을 키우면서 살고 있어
이름없음 2018/01/16 14:03:14 ID : s1cpWlDzhy7
나는 평소에 참 날고싶다는 공상을 많이 했어. 허구한 날 어떻게 하면 허공에 떠다닐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며 지냈지. 그러다 내 고민을 안 친절한 아저씨가 내 몸에 헬륨가스를 넣어주는거야. 나는 그 이후로 터지지 않는 풍선이 되어 사람들 손에 이리저리 이끌려다니고 있었어. 슬슬 땅을 밟고싶어져서 아저씨에게 또다시 도와달라고 요청했어. 아저씨는 경찰이었는지 나에게 전자발찌를 채워줬고 땅으로 박히더니 화석이 돼서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야.
이름없음 2018/01/16 14:04:22 ID : 9upU5aleGpX
뭐얔ㅋㅋㅋㅋ 빠른 문제가 아니잖앜ㅋㅋㅋ
이름없음 2018/01/16 14:21:43 ID : si7bwmoLald
나는 책을 좋아해서 도서관에 자주가 갈때마다 보이는 남자가 있었는데 정말 잘 생겼더라 그래서 초콜릿 하나를 사서 주면서 말을 걸려고 했는데 들린 마트마다 초콜릿이 다 팔린거야 그래서 직접 초콜릿을 만들기로 하고 초콜릿 재료를 사서 열심히 만들었어 그런데 아무리 만들어도 내가 원하는 맛이 나질 않는거야 그 남자에게 최고의 초콜릿을 주고 싶어서 외국으로 떠나 초콜릿 만드는 법을 배우고 몇 년에 걸쳐 공부한 결과 드디어 내가 자부하는 세계최고의 초콜릿을 만들었어! 예쁘게 포장하고 들뜬 마음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그 남자가 있을 도서관으로 가는 도중에 갑자기 길고양이가 초콜릿을 낚아챘어 고양이는 초콜릿을 먹으면 큰일나니까 어떻게든 다시 빼앗았는데 얼마나 배고팠으면 고양이가 초콜릿을 먹으려고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양이를 집에 데려왔더니 사람으로 변해서 결혼해서 오순도순 잘 살고 있어
이름없음 2018/01/16 14:22:59 ID : 9upU5aleGpX
냥줍했네! 축하해!
이름없음 2018/01/16 14:39:00 ID : 09wLgnU3O8i
진짜 오랜만에 보는 고퀄 바보판 스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1/16 19:02:20 ID : 3wq2HA1xvfR
방학을 맞이해서 가족끼리 아빠 배타고 낚시를 가던중 6섯 식구 모두가 잠든시이에 태평양까지 떠내려와 버렸어 모두들 고정안시킨 아빠를 탔했는데 우리집 특유의 생존 전략으로 잘살아가고 있지 다른 섬에 들려서 식량 조달도 하면서 동생들은 원주민과 눈맞아서 결혼해버리고 평범하게 산지 어느덧 나만 남겨지게 되었어.......이글이 마지막일꺼야 잘 지켜봐줘...
이름없음 2018/01/17 22:09:03 ID : FhdQljvA6lx
나나나ㅏ나 오늘 진짜 존잘인 남자애들를 봤는데 걔네중 한명이 갑자기 날 보더니 얼굴을 팍 찌뿌리는거야. 그래서 뭐 잘못한게 있나 생각해 봤는데 업었음 그래서 그냥 지나가려는데 걔가 갑자기 내 손목을 잡아챘는데 진짜 아팠거든? 근데 옆에 얘가 내가 아파할거라며 놓으라고 말하는 거얔ㅋㅋㅋㅋ 순간 진짜 설렜다. 아무튼 걔랑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새학기에 전학옴!!!! 그리고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대략 생략하고 지금은 걔한테 고백받아서 사귀고 있엌ㅋㅋㅋㅋㅋ 곧 있음 사귄지 3주년이야!
이름없음 2018/01/17 22:55:45 ID : rta01a05U7z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또래 남자애랑 마주쳤는데 내일이 우리 큰손자 결혼식날이거든... 뭐 입고가지?
이름없음 2018/01/19 00:00:21 ID : 9upU5aleGpX
바나나를 입고 가는 건 어때??
이름없음 2018/01/19 04:19:11 ID : vwnxDwJTTTS
이거 좋다
이름없음 2018/01/19 13:47:14 ID : FeGldB9dDxU
당신들의 의식의 흐름은 도덕책...
이름없음 2018/01/19 15:49:25 ID : 5eZgZcmtvDB
세상 떠나는 것도 금방이니까 수의 입고가!
이름없음 2018/01/21 03:43:39 ID : Buq0mralclj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냥줍했더니 사람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2/15 19:30:26 ID : V9cskmr88lz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년 동안 짝사랑하던 남자애에게 고백을 하려고 했어. 초콜렛을 준비하고 예쁘게 포장해서 학교까지 들고갔지! 그 앞에서 눈을 딱 감고 저기, 나 너를 좋아해왔어!! 내 마음을 받아죠!!! 라고 고백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눈을 떴더니 그 남자에는 온데간데 없고 나는 이세계에 떨어지고 말았어. 나는 드레곤을 무찌르고 마왕을 봉인한뒤 세계를 구한 영웅이 되고 후대 용사들을 키우다가 이제 노환이 들어서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어... 콜록쿨럭... 이제 내 삶도 마지막인가... 초콜릿은 전하지 못했지마ㄴ 세계 평화를 지켰으니 됐어 후후...
이름없음 2018/02/15 19:38:25 ID : Mry2LhzcFjB
발렌타인 데이라... 처음에 동네 남자애가 엿가락을 주더래. 그래서 이게 왠 엿이냐 물었더니 그냥 받으라네? 그라고나서 오늘은 아들 손주녀석이 쪼꼬렛을 주네. 영감탱이. 그 시대에 발렌 뭐시기를 우찌 알아가지고... 요즘 딴 집 가서 엄마 친구 아들노릇 한다는디 잘 지내나 모르것네. 뭐 잘지내것지.
이름없음 2018/02/17 21:10:24 ID : hare7wGlcnz
너무 빠르잖앜ㅋㅋㅋㅋ 빠르다라... 내가 우리 반에서 달리기가 1등이야. 남자여자 안 가리고 달리기라면 우상이었지. 그런데 오늘 갑자기 내가 좋아하던 여자애한테 카톡이 왔어. 내가 이제 널 이길수 있을거 같다고 그래서 나는 콜 하고 달리기 대결 했는데 역시 걔는 날 못 이기더라 그런데 걔가 자기가 지니까 분한지 갑자기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서 나한테 달려드는거야 그리고는 나를 칼로 찌르려고 하는거야 사실 자세히보니 자기 배를 찌르는거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무언가 빛나는 기운이 감돌더니 걔가 말하는거야. 자기를 스승으로 받들어 달라고. 나는 내 밑에 스승이 생긴다니 얼씨구야 좋구나 하며 콜했지 그렇게 걔한테 달리기 가르쳐주다보니까 어느새 사귀고 있어 동성결혼이 된다면 결혼도 했을거야 그래도 걔가 신의 아이여서 자식은 지금 다섯 있어
이름없음 2018/02/18 14:56:15 ID : aoGnBe46nVg
어제 아이를 갖기로 마음 먹었는데, 예정일이 내일이라네. 시간 참 빨라. 후후훟
이름없음 2018/03/01 01:13:24 ID : NwFeMqrteHB
중2병을 막 벗어내고, 이젠 제대로 공부하자 결심했어. 그렇게 중학교 3학년 첫 날을 시작했는데 내일 고등학교 들어가고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다. 이런.
이름없음 2018/03/01 02:10:59 ID : Aqi3zRDy6nW
이건 그냥 내 이야기잖아... 거기에 더 추가해서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더 열심히 공부하자 마음 먹었는데 벌써 고3이야.
이름없음 2018/03/01 02:12:28 ID : hare7wGlcnz
길가다가 고양이가 불쌍해서 집을 지어줬더니 고양이가 집을 이리저리 쪼개고 다시 만들더니 트랜스포머가 되어서 나를 태우고 옥황상제님을 뵙고 나서 염라대왕님 집에 얹혀살고있다
이름없음 2018/03/01 02:27:37 ID : u3A7tbgY66k
빠른거랑 관계없잖앜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3/01 02:35:53 ID : LcGspcJO08q
어제 졸업해서 너무 신나는걸? 개학이 3월2일이니 많이 남았네 ㅎ
이름없음 2018/03/01 04:29:22 ID : u3A7tbgY66k
너 나냨ㅋㅋㅋㅋ 입학도 안했는데 내주는 방학숙제 몰아서 해야된닼ㅋㅋㅋ
이름없음 2018/03/01 10:41:32 ID : E7e3RzTPck1
내 나이 방년 18세에 바닷가에 놀러가서 모래사장에 멍하니 서있었는데 거북이가 내 옆에 와서 150개 정도의 알을 까고 갔지 그리고 아기 거북이들이 태어났어 그리고 그 아기 거북들은 바다로 떠났지 5마리만 말이야....가만히 있으니 그 아기 거북 중 한마리가 올라와서 또 내 옆에 알을 까더라 귀여웠어 이번엔 200개 정도 까고 가는데 근처에 천적이 있어서 3마리만 겨우 살렸다...바다에 돌아간 거북이가 다시 돌아와 알을 깠는지는 모르겠어 이미 늙어서 병상에 누웠거든
이름없음 2018/03/01 10:42:28 ID : E7e3RzTPck1
위쪽을 따라잡을 수 없엌ㅋㅋㅋ 너무 굉장하잖아?!!
이름없음 2018/04/06 23:07:51 ID : Buq0mralclj
노래 시작했다 노래 끝났다~
이름없음 2018/04/08 02:10:51 ID : nwk645gnRxw
ㄱㅅ
이름없음 2018/07/10 11:13:38 ID : 0q6qjg7xRB9
어휴 자고 일어났더니 벌써 20018년이네
이름없음 2019/06/14 13:45:33 ID : WnWi9xTO3Ba
아침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 어깨를 흔드는 느낌에 눈을 떴더니 직원이 여기서 자면 안 된다는 거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가방을 챙겨 나오는데 누군가와 부딪혀서 그 사람의 커피를 쏟게 만들었지. 게다가 상대의 옷도 커피로 물들어버렸지 뭐야.. 너무 죄송스러워서 세탁비를 건네드리며 부족하면 제 번호 드릴 테니 그쪽으로 연락주세요 라고 했더니 한껏 쏘아보더라고; 하여튼 그렇게 엉망진창이었던 하루가 끝나나 싶었는데 미처 보지 못한 돌부리에 걸려 크게 넘어지려는 순간 그대로 공중부양 능력을 얻게 되어 현재는 해외 곳곳을 다니며 진기한 공연을 선보이는 마술단의 일원으로 지내고 있어. 아, 그리고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야. 3년 전에 갑작스럽게 발현된 초능력에 무작정 해외여행을 다니다가 폭풍우에 의한 산사태로 길막 당해 어찌할 바를 모르던 나를 위해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돌무더기를 한방에 날려보낸 그 사람과 결혼했거든. 지금 그이는 바깥 풍경이 안 좋다며 요 앞의 산을 다른 데로 옮기고 있어. 너무 로맨틱하지 않니.
이름없음 2019/06/14 17:19:04 ID : hare7wGlcnz
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12/17 21:02:47 ID : HDvwtvu2msq
아 뭐야 ㅋㅋㅋㅋ 재밋당
이름없음 2020/03/25 22:08:06 ID : IGk3CknvfSG
오늘 아침에 요즘따라 너무 집안에만 있는 거 같아서 산책겸 집 앞 편의점에 다녀왔는데 마스크 너머로 내 취향이라는 오오라를 뿜는 여성분이 계시길래 말을 걸었어. 말 걸어보니까 관심사도 통하고 하다보니까 이제 셋째를 임신했대! 축복해줘!
이름없음 2020/03/25 23:51:40 ID : 2mlcsnQmlbc
레스 하나하나가 굉장한걸...
이름없음 2020/03/26 00:00:57 ID : 2mlcsnQmlbc
난 빠른 스레라기에 빠른 년생인줄 알았어. 사실 나도 빠른년생이거든? 2022년생이야. 작년에 수능을 봤는데 같은 교실에 있는 군인이 자꾸 볼펜을 칠칵찰칵하고 있는거야. 그런데 그 때 영어듣기 시험을 시작하는거야! 듣기 지문 때문에 볼펜소리에 집중 할 수 없어서 방송국 건물에 불질렀더니 감자가 맛있게 익었더라. 역시 감자는 봄감자가 맛있더라. 얘 너는 혼자서 일하니? 우리 집에서 감자 먹고 갈래? 라고 말한게 엊그제 같은데 내일이더라. 아 잠깐만 방금 울음소리가 들렸는데? 우리 증손자가 지금 태어난건가? 의사선생님. 막지 마세요. 제가 아이의 증조할아버지입니다!
이름없음 2020/03/26 00:15:24 ID : 4NwMjinQpVa
아니 이거 2017년 스레잖아ㅋㅋㅋㄱㅋㅋㅋ
이름없음 2020/03/26 01:15:39 ID : u04GoE2oE02
엌ㅋㅋㅋ이거 뭐야 너무 재밌어ㅋ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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