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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2/19 13:46:20 ID : CpdXvA7s61z
요즘은 학교괴담 같은거 별로 없는거 같아서 직접 들어보려고~! 하나코상이나 미술실괴담 뭐 이런거 뻔한것도 좋고 다녔거나 다니고 있는 학교에만 있는 괴담도 좋아~!! 괴담 듣고싶어서 올리는거니까 어울려주고 싶은 레스주들은 와서 놀다 가 줘!
이름없음 2018/02/19 14:02:23 ID : CoY8nPiqqpc
나 중학생 때 일인데, 3학년 때인가 그랬을 거야. 원래 있던 얘기는 아닌데, 나랑 같은 무리에 있던 애가 어느 한 순간에 갑자기 이상해 쟜는데 그게 15센치 정도 되는 낡은 곰인형 사간 이후로 그랬던거리, 그 때 당시에 같은 반 이었던 애들 사이에선 유명해. 그 인형이 복도에 버려져 있었는데 그걸 걔가 주워가더니 갑자기 피해망상증 환자마냥 애들한테 울고불고 있는 승질 없는 승질 다내는데 그 때 내가 한 말 때문에 화난 걸로 다른 애들 괴롭히고 그랬었음. 근데 그 인형이 걔가 주워가기 한 2주? 3주 정도 전에 내 친구가 복도에서 봤었고, 나는 신발장에수 봤었고, 다른 애는 사물함 위에 서 봤었고 그 후에 걔가 가진 건데(한 2~3일 정도의 간격) 중요한거는 아무도 그 인형 위치를 옮겨놓지 않았음.
이름없음 2018/02/19 14:05:57 ID : CpdXvA7s61z
우와아,, 친구는 지금 잘 지내? 엄청나다..
이름없음 2018/02/19 23:23:59 ID : lhgo5e0q3TX
아니.. 그 친구 진짜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도와주려고도 했었는데 그 후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았어서 잘은 모르겠어..
이름없음 2018/02/19 23:58:05 ID : HBdSMqkmmnD
나 사는 동네에는 여고가 세 개 있어. 그리고 각 학교별로 괴담? 전설같은 게 하나씩 있어서 ㅇㅇ시 3대 여고괴담이라고 몇 년 전부터 여름철마다 페북같은 데 돌아다니고 그랬어. A여고는 여고 남고 공학 모두 합쳐서 인문계고 중 가장 오래된 학교야. 거의 해방 직후 생겨난 학교지. 그리고 지금은 시가지가 확장되어서 대로변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되지만, 처음 생겼을 때는 완전히 산 속에 있는 학교였어. 지금도 앞뒤는 숲으로 막혀 있고. 여기서 전해지는( 그렇게 소문이 난) 괴담은, 특정한 날 특정한 시간에 학교 뒷산으로 올라가면 평소에는 없던 건물에 들어갈 수 있다. 이 건물은 지금은 사라진 A여고의 기숙사로, 처음 학교가 생겼을 때 산 가운데에 끼인 좁은 부지 때문에 중턱의 묘지를 헐어내고 지었다가 80년대쯤 알 수 없는 이유로 철거되었다. 이게 철거된 이유는 기숙사에 살던 학생들이 귀신을 봤다는 얘기나 정신착란 두통 등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져서.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그게 철거된 날 새벽 몇 시에 지금은 산책로로 쓰이는 길을 따라가면 건물이 보이고 들어가서 지하실로 내려가면 일제시대 귀신을 볼 수 있다, 이런 얘기야. 근데 이건 몇 년 지나서 반박되었지. 학교가 생긴 건 1950년대였지만 처음에는 시내 중심에 있다가 80년대 후반에 지금 위치로 옮겨졌다는 사실이 밝혀졌거든. 80년대에 철거됐다는 기숙사는 있을 수가 없지. B여고는 지금도 시내에 있고, 기독교 학교야. 원본 글이 어디 있는지 잊어버려서 다른 학교 친구들한테 물어보면서 쓰는데 이 학교 다니는 친구는 없어서 그냥 기억하는대로 쓴다. B여고는 수녀회가 운영하는 학교고, 공부 잘 하는 걸로 유명해. 여학생이 생리불순으로 병원에 가면 다른 학교는 일탈을 의심해보지만 여기 교복을 입고가면 바로 학업스트레스로 진단한다는 소문도 있고. 학교는 돌담으로 둘러싸여있고 교문(정문 후문)만 뚫려있지. 2000년대 초에 이 학교 여학생 두명인가 세 명이 연속적으로 실종되는 사건이 생겼어.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고, 근처 골목길을 따라 교복, 양말, 속옷까지 바닥에 차례로 버려진 것만 발견되었지. 지금도 학교 이름을 검색하면 여러 공포라디오? 그런 채널에 나오는 유명한 장기미제사건이야. 공부 시키는 학교답게 야자를 끝내고 긴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그 실종된 선배의 유령이 뒤에서 따라오는게 느껴진다고.. 바리에이션으로 그 유령은 시내버스가 오면 사라진다는 얘기도 있어. 그리고 C여교. 어쩌면 가장 현실적이고 무서울 수 있는 이야기야. A여고가 산 사이에 있다면, C여고는 산 위에 있달까? 가장 최근에 생긴 학교고 대기업 재단의 사립이라 시설도 빵빵해. 매년 봄 벚꽃이 만개할 때 같은 재단의 남고와 공용으로 쓰는 체육창고 근처에 가면... 은은한 ㅈ액, sperm....의 향기가 퍼진다고 해... 지금은 체육관과 창고 모두 철거되어 사라졌고, 학교 측의 해명(진짜인지는 모름)으로는 학교 벚나무 숲 속에 밤나무 한 그루가 자라서 자연스럽게 나는 향기래. "밤나무의 개화 시기는 6월인데 말이야."
이름없음 2019/08/19 13:25:48 ID : bfU7wMpfgpa
예전에 유명했던거라잘기억은않나는데 아마맞을꺼야초지고등학교괴담으로유명한데 예전에 시험보는데 EBS문제집을 풀었는데 그걸학교에두고온거야 그래서밤늦게 그걸찾으러학교에 갔더니 학교는이미 아무도없었고 결국 문제집을찾으러들어갔어 근데 교실에서문제집을찾고집에가려고 복도에갔는데 8등신 여자가 계단에 있더래 그래서 뭐지하고봤는데 여자가갑자기 엄청 빠른속도로 관절이란관절을 다꺾으면서 기이한모습으로 계단에서내려오는데 놀라서 뛰었어 그래서 운동장을지나서 교문으로뛰어가는데 문제집를 떨어트려서 결국 줍지도못하고교문밖으로나와서 결국 다음날학교갔는데 교문앞에 EBS문제집에 빨간손바닥모양이찍혀있었다고 그래서 초지고 팔척귀신이랬나 그랬던거같아 네이버에치면나오는데 유명해
이름없음 2019/08/19 13:32:28 ID : bfU7wMpfgpa
정정할게초지고 팔척귀신이아니라 관절귀신이다
이름없음 2019/08/19 14:24:28 ID : eGlirs01cnB
나 다닌 초등학교 강당에서 친구들이랑 노래 부르면서 춤추고 놀고 있었는데 누가 남자 목소리로 노래 따라 부른 거... 다 같이 굳어서 노래 멈추고 방금 누가 따라 부르지 않았어? 하자마자 불투명한 창문에 검은 물체가 비정상적으로 빨리 지나간 거... 아직도 그때 친구들이랑 얘기한다
이름없음 2019/08/19 15:45:11 ID : mHvg2IINwFi
나 초등학교때 괴담이, 어떤 여자애가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화장실에 아무도 없고 뭔가 다 회색이었고 안에서도 밖에서도 아무 소리도 안들렸대. 그래서 무서워서 나오니까 밖엔 애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고 사람도 많고.... 화장실에서 아무 소리도 안 들릴수가 없었다는거지. 별거 아니긴 했는데 그런 괴담이 있었어.
이름없음 2019/08/19 15:51:09 ID : nwnu1a5Xs7f
괴담은 아니고 사건인데 내가 저학년일때 고학년이던 언니가 뒷문으로 몰래 나가다가 ( 우리학교는 규정상 뒷문은 주차장이라 출입금지야 그리고 몰래 나가는 용어를 뒤탈 이라고 불러 ) 들어오던 외부인 택시에 치여서 죽었어 그리고 나서 한동안 뒤탈을 즐겨하던 애들은 뒷문에 가까이 가지도 못했고 주차장엔 피색깔이 너무 선명하게 남아서 조금 지워질때까지 얼씬도 안했지
이름없음 2019/08/19 15:54:46 ID : nwnu1a5Xs7f
게다가 우리 학교 학생들을 정말 좋아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우리도 엄청 공손하게 행동하고 스승의날에 전교생 편지를 몰빵 받으셨을 정도의 청소부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갑자기 하루 아침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셔서 안 나오셨어 그날 전교생이 슬픔에 빠졌는데 갑자기 그 소식을 미리 듣지못했던 한 두명씩 말도 안된다면서 자기가 방금 2층 교무 화장실에서 봤다며 헛소리하지 말라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어 근데 증언들이 하나같이 공통점이 뭐였냐면 얼굴이 되게 안색이 안 좋으셨고 웃지를 않으셨다 라고 했는데 처음엔 몇몇 사람들이 이런걸로 장난치고싶냐고 발끈하다가 선생님중에도 목격자가 나와서 한동안 그 화장실 사용은 금지시켰어 지금이면 되게 오래 된 이야기인데 하늘에서 행복하게 지내고계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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