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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z8061CjfO 2018/02/20 14:40:50 ID : Pa8rxRBfhvC
나른한 오후의 감상일기
◆SNz8061CjfO 2018/02/20 14:52:29 ID : Pa8rxRBfhvC
어제 친구랑 통화하다 그대로 자버렸다 12시간 갱신.. 끊지 않고 같이 자면 어쩌자는 건가.
◆SNz8061CjfO 2018/02/20 14:56:28 ID : Pa8rxRBfhvC
가위에 눌려버렸는데 괴로운 티가 났나 보다, 느끼냐고..;; 뻘쭘하다고..
◆SNz8061CjfO 2018/02/20 22:49:49 ID : Pa8rxRBfhvC
깜박 자버렸다 안돼... 내 시간패턴이 망가졌어 체로키의 퀘스트 책을 사러 갔는데 없다고 하더라고 조금 슬펐는데 다행히 주문했어! 기대된다.
◆SNz8061CjfO 2018/02/20 22:56:49 ID : Pa8rxRBfhvC
요즘 혼자 이불 같은거 끌어안고 있는 시간이 늘었어. 할 것도 없고 그대로 있으면 온기가 느껴지니까 좋아, 내 체온의 온도겠지만.. 슬프진 않은데 슬픈 것 같아.
이름없음 2018/02/20 23:15:02 ID : Pa8rxRBfhvC
드라이브 같은거 하고 싶네. 기분이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방문을 열고 어딘가로 데려갔으면 싶지만 그럴 사람은 없으니깐 그냥 이대로 누워 있을까 보다.
◆SNz8061CjfO 2018/02/21 04:26:39 ID : Pa8rxRBfhvC
동생이 갑자기 내 목소리로 여보세요를 해달란다. 첨엔 농담인줄 알고 가볍게 넘겼는데 갑자기 울어버렸다. 카카오톡, 라인? 아무튼 커뮤니티가 있나본데 남자인 척을 하고 있어서 목소리 들려주지 않으면 욕한다는데 보이스 들어보니 아마 의심하는 상황인 것 같았다. 보이스톡? 채팅 같은걸 하고 있었던 모양. 평소에 우는 모습 잘 안보이니까 당황해서 내 목소리를 들려 주긴 했다만 . . .
◆SNz8061CjfO 2018/02/21 04:30:21 ID : Pa8rxRBfhvC
인간관계가 나쁜 것도 아니였고 계네 친구들도 우리 집에 잘 놀러오는데 모여서 하는 것들이 그런 거더라.. 유행이냐..
◆SNz8061CjfO 2018/02/21 04:31:45 ID : Pa8rxRBfhvC
우는 건가 싶어서 지금 가 봤는데 다행히 우는건 아니여서 제대로 물어봤다. 잘 풀린 모양.. 기분 좋아보이는데
◆SNz8061CjfO 2018/02/21 04:35:11 ID : Pa8rxRBfhvC
내 목소리가 발랄하단다.. 쩝.. 안 발랄하다고.. 눅눅한 먼지 목소리인걸. 그럴 나이기도 하지만 어쨋던 그 상황에서 눈물을 보면서 쓸쓸해졌다.
◆SNz8061CjfO 2018/02/21 04:37:05 ID : Pa8rxRBfhvC
가상의 관계지만 그 관계조차 끊어지지 않는 걸 원하는구나.. 관계의 의미, 외로움 나 정말 외롭네.
◆SNz8061CjfO 2018/02/21 04:57:52 ID : Pa8rxRBfhvC
끌어안은 베개가 살아 있는 것이라면, 둘러싼 이불이 누군가의 포옹이라면 좋겠다. 지금 바라고, 머릿속에 보이는건 친구도, 가족도 아닌 타인, 따스핫 느낌이 드는 남자 그게 너무 한심해서 내가 싫은걸. 동성의 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그 따스함에 사랑한다고 말해. 정말 한심하다 나, 이런 와중에 외롭네 정말이지..
◆SNz8061CjfO 2018/02/21 05:56:28 ID : Pa8rxRBfhvC
도저히 잠이 안 오네.. 우유였다 평소와 다르게 상당히 고소했는데 조금 놀랐다 우유 오랜만인가 오후의 햇살은 진한 노란색으로 비춰졌다 따뜻하다. 점심으로 소면 냉동실에 있던 완자, 김치 조금, 장국 간단하지만 맛있다고 자랑합니다. 국수 먹는 도중에 물을 데우지 않아 차갑다는걸 알아차렸다 뜨끈하게 먹으려고 만들었건만.. 한숨 책 언제 볼 수 있을까? 책의 내용이 떠올라서 잠깐 웃었다.
이름없음 2018/02/21 06:40:41 ID : Pa8rxRBfhvC
이불 안은 아직도 따뜻하다 그러고 보니 깜빡 잠들어버려서 저녁 아직 안 먹었네 게으른데다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자주 끼니를 거르거나 할 일을 깜빡하곤 한다. 당장 방에 있는 책들 정리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방 바닥에 쌓아놓고 있네 책꽃이 꽉 찬 것도 있겠지만.. 다닐 공간이 좀 많이 없다. 이런 방에 누가 찾아오면 쓴웃음 지을 지도 모르겠네 침대는 멀쩡해서 다행이다.
이름없음 2018/02/21 19:02:42 ID : 5cMnPirupPc
오늘은 푹 잤다. 점심으로 소면 오늘은 잊지 않고 데워 먹었어 이거지.. 점심은 역시 국수가 좋은것 같아. 느긋하게 요리하는 걸 좋아해 한번에 하나씩 이번엔 팬 2개로 면 삶으면서 고명을 만들었는데 면을 넣을 때 까지는 좋았지 다 익어갈 때 쯤에 앗차 싶어서 허둥지둥했어 ㅋㅋ 그렇다고 하나씩 하자니 먼저 했던 요리가 식어버리잖아.. 어찌됬던 느긋한 게 좋아.
◆SNz8061CjfO 2018/02/21 19:43:42 ID : 4IE8i1bbcms
인증코드 자꾸 깜빡한다. 요즘들어 살찐 것 같다 배 나왔네..
◆SNz8061CjfO 2018/02/21 22:01:06 ID : 5cMnPirupPc
태양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싶다 문득 떠오른 생각 밝은 건 좋지만 너무 밝아도 문제라는건가. 평창올림픽 하고있다 관심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보다보니 재미있다! 우리 선수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화이팅.
◆SNz8061CjfO 2018/02/21 22:07:24 ID : 5cMnPirupPc
요리하는데 불 옆에 키친타올 놔뒀다가 불붙어버렸다.. 다행히 발견해서 손으로 덮어서 껐지만 만약 키친타올 등에 불이 붙는다면 절대로 흔들어 끄지 마라 겹겹이 불붙어 날아기에 뒷처리가 어렵다. 불조심하자 그러나 난 오늘도 불 옆에 잘 타는것들을 놔둔다. 잊은게 아닌 귀찮음이다.. 어쩔수 없잖아..
◆SNz8061CjfO 2018/02/21 22:43:51 ID : 5cMnPirupPc
어느 저녁, 한 체로키 인디언 장로가 손자에게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다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이야, 그 싸움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두 마리 늑대 사이에서 벌어진다. 하나는 두려움이지. 놈은 불안과 걱정, 불확실성, 머뭇거림, 주저함 그리고 대책 없음을 가지고 다닌다. 다른 하나는 믿음이라고 한다. 이 늑대는 차분함과 확신, 자신감, 열정, 단호함, 흥분 그리고 행동을 불러오지.” 손자는 궁금한 듯 물었다. “그럼 둘 중에서 어느 늑대가 이겨요?” “바로 네가 먹이를 주는 늑대란다.”
◆SNz8061CjfO 2018/02/22 05:08:57 ID : 5cMnPirupPc
퀘스트 깨닳음보다는 실천을 목적으로 한 책이야.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네 내일쯤 받으러 갈까 봐.
◆SNz8061CjfO 2018/02/22 05:41:40 ID : 5cMnPirupPc
한가하네~ 통화.. 하고싶다 다들 자고 있겠지만.. 아쉽네 힘껏 소리친다면 들릴까? 언젠가 친구랑 둘이 노래방 간 적 있어 잠깐이였지만. 윤하 기다리다를 불렀는데 아무리 불러도 내 목소리가 안 들리는거야 마이크 꺼졌나 싶었고 가까이도 있었는데.. 발음도 어눌하니깐.. 치킨타올.. 키친타올을 말한 거라고.. 대화의 대부분이 어, 으응, 아니 등의 간단한 거고 대부분 생활을 말보단 행동으로 하는 편이라 어느새 말하는 법을 잊어버렸나봐. 매번 친구랑 통화할 때 마다 자다가 일어냤냐고 많이 들어 실제로도 그런 상황이 많긴 해서 할 말은 없지만.. 전에 서울 사는 형, 누나들이랑 있었는데 내가 사투리를 쓴다나 봐 난 전혀 그렇게 느끼고 있지 않은데..ㅋㅋ 경북에 사니깐 사투리가 붙었는 지도 모르겠네. 목소리도 안 나오고 발음도 어눌한 대다 사투리에 멍 때리다가 몇 초 뒤에 대답해.. 이런 내가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다니. 정말 주책이지? 그래도 글 쓰는 건 제대로 알 수 있으니까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8/02/22 06:34:08 ID : 5cMnPirupPc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TV프로그램 알아?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야 볼 때마다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이 부럽네. 먼저 다정하게 다가가는 고정출연진분들의 성격이 참 좋은 것 같다 그런 성격이 참 부러워 언제나 한가하게 나만의 세계에 빠져 있으니까.. 먼저 다가가는 건 서툴어. 부장님 성격도..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난 부장님 성격도 참 좋다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
◆SNz8061CjfO 2018/02/22 06:45:08 ID : 5cMnPirupPc
인증코드.. 왜 다른 좋은 분들의 스레에는 잘만 달면서 내 스레에는 깜빡하는거야.. 시간도 시간이니까 생각이 쏟아져 나오네.. 울음을 참는 건 나쁜 걸까, 힘들까, 힘들어 응.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과 둘이 있으면 어째선지 눈물이 나 언제부터였을까 이야기가 끝나고 조용해질 쯤에 갑자기 울어버린다? 그런 모습 보이기 싫어서 친구가 만나자고 해도 조금 망설여.. 정말 친한 친구 한 명이 우리 집에 너무 오고 싶다며 자고 가고 싶다고 했어 하지만 난방 잘 안되서 추워, 책 쌓여있어서 공간이 없는걸.. 그래도 괜찮다며 오고 싶어했는데 난 그냥.. 먼저 다가와주고 나에게 그렇게나 잘 해줬는데 나는 아무것도 해주려고 하지 않아 고작 내 감정 하나 못 추스르는것 때문에.. 걱정하는 모습 보고 싶지 않았어 나 정말 나쁜 인간이였구나.. 한심하다. 실망하던 목소리가 자꾸 귀에 울려 새벽에 같이 산책 가지고 들떠있었는데.
◆SNz8061CjfO 2018/02/22 07:38:12 ID : A0rdWlvii03
미안하다고,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들리지도 않을 텐데 몇 번을 되뇌이면서 울었어. 울고 나니 정신이 멍해진다. 어느새 눈물이 많아졌어.. 난방이 잘 안 되서 추운 내 방, 그렇게 오고싶어했던 곳에서 난 울고 있네. 좋아해, 사랑해 결국엔 전할 수 없다. 그 앤 동성이고 나를 그냥 친구로만 생각할 테니까.. 진심인지도 모르겠어 그냥 외로웠을 뿐일지도 즐겁게 노는 것 뿐인데 괴롭다.
◆SNz8061CjfO 2018/02/22 07:53:43 ID : A0rdWlvii03
언젠가 자신을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 적 있었지. 너무 어리석었다 나를 미워하는 놈이 어떻게 자신을 너무 미워하지 말라며 위로해 줄 수 있겠는가.
◆SNz8061CjfO 2018/02/22 15:16:40 ID : A0rdWlvii03
또 그 애한테 전화를 걸었다. 바보같이 조금 울먹거리면서 방금 일어났냐며 그냥 목소리 듣고 싶었어. 네가 했던 말을 다시 내가 했다. 후에 할 이야기도 없으니까 길게 이어질 리도 없지 바쁘구나. 그런데 전화 계속 연결해있네. 정말이지.. 나 뭐하는 걸까 한숨만 푹 푹.
◆SNz8061CjfO 2018/02/22 17:22:05 ID : 5cMnPirupPc
목욕하고 왔어. 뜨거운 물에 들어가 있으니 몸이 풀리네 기분 좋다..
◆SNz8061CjfO 2018/02/22 22:33:37 ID : 5cMnPirupPc
불꽃이 보고 싶었어 돌아오는 길에 대형마트에 들러서 샀다. 여기에서 폭죽 터뜨리면 민폐일 테니까.. 스파클라만 몇 개만 불꽃이 이는 게 너무 예뻐서 보여주고 싶네. 언젠간 바닷가에서 퍼지는 불꽃을 보고 싶어 불법이라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불꽃 축제 같은 거 말고 그냥 한적한 바닷가에서 우와.. 하고 감탄하고 싶다. 이걸로 마지막 한 개 째네 불꽃 조용히 꺼지겠지.
◆SNz8061CjfO 2018/02/22 23:47:57 ID : 5cMnPirupPc
밥.. 또 라면이네 간단하니까. 문득 몸에 안 좋다며 제대로 밥 해 먹으라는 친구가 떠올라서 다 익고 불기까지 한 컵라면을 앞에 두고 드러누웠어. 입맛 없네.
◆SNz8061CjfO 2018/02/23 01:20:09 ID : A0rdWlvii03
바람 쐬러 근처 유원지에 나왔어 옷을 단단히 입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 춥네.
◆SNz8061CjfO 2018/02/23 02:21:30 ID : A0rdWlvii03
아까부터 흉부가 아프네 물리적으로. 강가 좋더라
◆SNz8061CjfO 2018/02/23 09:13:41 ID : 5cMnPirupPc
어제 집에 돌아와서 바로 쓰러져 잔 것 같아 수면제도 같이 먹은 탓인지 너무 어지럽더라고. 울고, 부딛히고, 춥고, 어지러운 체로 너덜너덜해져서는.. 돌아왔네. 몸이 너무 무겁다 하아..
◆SNz8061CjfO 2018/02/23 11:50:51 ID : 5cMnPirupPc
점심으로 소면 어째 똑같은 메뉴지만.. 뭐 어때 고명은 완자, 삼겹살이였으니 닭가슴살로 하자. 뜨끈하니 좋네~ 요즘 저녁을 자꾸 거른다. 또 한소리 듣겠구먼.. 그것도 좋지만.
◆SNz8061CjfO 2018/02/23 15:39:20 ID : 5cMnPirupPc
퀘스트 맘에 드는 걸로 해 볼까 순서는 없으니 상관 없을 거야. 차가 좋겠네 마침 유자차를 타 왔으니깐. 난 평소에도 마시는 걸 좋아해서 늘 컴퓨터 옆에 하나씩 있어 희미하지만 달콤한 향이 난다, 차가 옅어 조금 쓴 향도. 한 모금씩 천천히 입 안이 그윽하게 산뜻해져 차를 마시면 나긋나긋해져서 기분 좋아. 자신에게 맞는 차를 찾으세요 흠.. 이건 잘 모르겠네. 딱히 어떤 게 좋다기 보단 마실 때가 좋으니까 캔이던 전문점 커피던 아무렴 어때.
◆SNz8061CjfO 2018/02/23 19:30:15 ID : mE1a9z9ck09
깜빡 잠들었네 어우.. 왜 자도 자도 피곤한 건지.. ㅋㅋ
◆SNz8061CjfO 2018/02/23 23:41:22 ID : 5cMnPirupPc
아이스크림 좋아해? 겨울인데도 아이스크림 먹고 싶네. 막대 아이스크림 먹기 쉬워서 좋아해 비비빅, 녹차마루, 호두마루, 메로나, 스크류바 음.. 뭐 있었더라 과일맛은 입가심할 때 비비빅, 녹차 호두마루는 먹고싶을 때 먹어 부드럽고 담백하니 좋더라고. 어쩌다 보니 먹는 예기 뿐이네 하하.. 분명 살 찐 것 같은데 몸무게는 갑자기 10kg 줄어들어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채중계가 고장난거더라고.. 저녁 몇 번 걸렀다고 몸 상태가 나빠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야 다행이 아닐 지도 모르겠지만 ㅋㅋ... 건강이 우선이니까.. 살찐 거니까 건강적인 게 아닐지도.. 하하하..
◆SNz8061CjfO 2018/02/24 03:21:11 ID : 4IE8i1bbcms
슬슬 잘려고 침대에 누워 있어 수면제도 물론이고. 내 방 여전히 춥다.. 공기가 서늘하네 감기 조심해. 썼던 스레들 다시 보니 기분 좋을 때 썼던 스레가 조금 어색해 ㅋㅋ 상관 없나. 흠.. ㅋㅋ.
◆SNz8061CjfO 2018/02/24 14:56:57 ID : 1g1wsjdClA4
율무차 역시 좋네 부드럽고 고소해서 편안하다.. 견과류 씹히는 식감도 좋아. 율무차에 물 대신 우유를 넣어도 부드럽고 고소해져서 맛있어. 나른하니 졸리네 기지개 으읏샤..
◆SNz8061CjfO 2018/02/24 16:41:50 ID : 1g1wsjdClA4
퀘스트 오늘은 소소로 간다. 내 일상은 한가하지 나른하고, 졸립고 뭐가 더 있을까? 생각난다면 외로움이겠다. 소소한 행복 글쌔.. 일상, 감동, 로맨스 이런 거 좋은데 오기나 할까 왠지 한숨인걸 하아..
◆SNz8061CjfO 2018/02/24 18:30:12 ID : 5cMnPirupPc
심심해서 시장에 왔어. 하아.. 또 살 찌겠는걸 양 손 한가득이야 ㅋㅋ;; 안돼.. 그래도 시장 정겨우니까 좋아. 살은 안좋아..
◆SNz8061CjfO 2018/02/24 20:21:24 ID : 5cMnPirupPc
찹쌀도나스 사러 간 거였는데 아쉬워서 걷다가 ㅋㅋㅋ.. 뭐 어때 요즘 저녁 거의 챙겨먹지 않았으니까. 정말이지.. 자제하자!!! 오늘은 정말 운이 좋았어 모두 갓 만들어져서 따끈따끈했거든 먹는게 남는 거라고 흠 ㅋㅋ.. 맛있었네 배부르다!
◆SNz8061CjfO 2018/02/25 03:25:28 ID : 1g1wsjdClA4
목욕하고 왔다 따뜻한 물로 씻으니까 너무 좋더라. 면도 하는거 귀찮지 않아? 매일 나는 것도 그런데 할 곳 너무 많아. 그렇다고 안하자니 지저분하니깐.. 결정적으로 면도기 꼭 필요할 땐 없다 후.
◆SNz8061CjfO 2018/02/25 03:53:21 ID : 1g1wsjdClA4
책장 위에 배드민턴 라켓이 있었네 예전엔 자주 했었는데 요즘은 뭐.. 같이 할 사람도 없으니까. 활동은 좋아하는데 몸이 안 따라줘서 열혈파였지 정말 연습 많이 했었는데 쩝. 아쉽네. 열심히 한다고 선물받은 거라서 볼때마다 마음이 좀 그래.. 거기 둔 이유도 알 것 같다. 바빠.. 다들 한가한 때라고 해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휴식이니까 푹 쉬어야 하는데 그런 때에 만나자고, 만나자는 부름에 온 거다. 정말 고맙고 미안해.. 그래서 더 슬프네. 사이가 멀어지고 싶지 않아서 바쁜 시간조차 미루고 관계를 맺어 줘서 좋아해 사랑해 말할 수 없어서 안부전화도 망설여져 용기내서 걸어도 결국은 밥 먹었어, 요즘은 어때 안부를 물어보는 것 뿐이고 이런 감정이 좋아해서인지 외로워서인지 모르겠다. 우는 것 뿐이야 바보같은 나는.
이름없음 2018/02/25 04:09:17 ID : 1g1wsjdClA4
다행이네 안 울어서 여전히 추운 방에서 오늘도 내일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러는 사이 야속하게 날은 밝고 또 내일 다음날..
◆SNz8061CjfO 2018/02/25 04:12:12 ID : 1g1wsjdClA4
그저 품 속에서 편안히 잠들고 싶을 뿐이야.
◆SNz8061CjfO 2018/02/25 11:03:40 ID : 1g1wsjdClA4
좋은아침 이라곤 말할 수 없는 피곤함이다. 약간의 한기 으음.. 이불 안 따뜻하네 어제는 추웠는데 그새 체온으로 따뜻해졌나 보다 몸이 조금 후끈해. 타이밍이 타이밍이라고 기막히게 일어 난 후 걸려온 전화지만 받기 망설여져. 오늘도 자다 일어난 거냐. 으음.. 사실이야 12시에 만나자. 좋네 늘 이렇다 오늘은 말할 수 있을까.
◆SNz8061CjfO 2018/02/25 18:46:49 ID : 1g1wsjdClA4
오늘도 즐거움에 묻혀 꺼내지 못한 말 좋았으니깐 그걸로 된 거냐.
이름없음 2018/02/25 19:21:31 ID : 1g1wsjdClA4
둘 다 점심 안 먹었으니까 친구가 먹고싶어하는걸로 두 개 다 해주고 싶었어. 좋아하는게 아니더라도 그 시간이 좋아서 웃고, 일상을 나누며 즐거웠네. 결국은 말하지 못했지만.. 여기에서라도 말하면 전해질까? 글쌔.
◆SNz8061CjfO 2018/02/25 19:25:15 ID : 1g1wsjdClA4
평소의 무료했던 피곤함과 달리 기분 좋은 피곤함이다.
◆SNz8061CjfO 2018/02/25 19:35:51 ID : 1g1wsjdClA4
https://youtu.be/MzPMIPbre1Y 나른하네 오후에 자주 들어.
◆SNz8061CjfO 2018/02/25 21:56:59 ID : 1g1wsjdClA4
뜬금없이 내일 어디 가냐는 메시지 폰이 부서져버려서 연락처가 날아갔었는데 오랜만에 그렇게만 연락이 왔다. 평소에 먼저 연락하던건 아닌 알던 사이 그냥이라니.. 무슨 일 있냐고 물어도 대답이 없다. 내가 너무 눈치없었나 그래도 요즘 소식 못들었으니까 잘 모르겠다. 읽었으면 대답해주지 타이밍이 기막히네 쨌던 답장이 왔으니까 잡다한 건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그냥 물어봤다니 심심한걸.. 무슨 일 있나 걱정했다. 먼저 물어봤으니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기도 했고 바쁜데 내일 뭐 가냐고 물어보지도 않았을 테니까 나도 내일 뭐 하냐고 물어보니 놀러간댄다 재미있게 놀다오라고 해줬어. 예. 뭘까 이 뜬금없는 메시지는..ㅋㅋ.. 그러려니 하고 있어.
◆SNz8061CjfO 2018/02/26 00:02:17 ID : 5cMnPirupPc
녹차티백 사러 갈 겸 장보러 갈 겸 해서 마트에 갔는데 삼각 커피우유가 보여서 그것도 샀어. 이거 아직도 파네.. 예전에 스레딕에서 커피우유 어쩌고 했던 것 같은데 무슨 판이였더라.. 오랜만에 먹은 거지만 맛있어서 놀랬어 ㅋㅋ. 전골 해 먹으면 좋으려나 했는데 거의 문 닫을 시간이라 고기는 아쉽게도 다진거로만.. 뭐, 재료가 같다면 상관없이 같은 맛이니까 혼자 요리한다는게 이럴 땐 참 좋은 것 같다. 모양에 상관없이 이것도 넣어볼까.. 하면서 슬쩍 모험하는것도 ㅋㅋ 그래도 음식은 혼자 먹으면 별로야 같이 먹을 때 제일 맛있다니까?
◆SNz8061CjfO 2018/02/26 03:39:00 ID : 1g1wsjdClA4
퀘스트, 후회. 어제는 즐거웠다. 녀석이 좋아하는 거 하고 잔뜩 웃고 같이 했던 것들 좋아하게 될 것 같아. 어쩌면 네가 나에게 해 준 걸지도 다만 전하는 것은 하지 못했어 난 좋은데 녀석은 아닐 까봐 두려워서 즐거운 시간이니까 다음으로 하자면서 미루다 보면 결국 작별이겠구나. 수면제 효과를 빨리 했더니 속이 쓰리다.
◆SNz8061CjfO 2018/02/26 04:15:00 ID : 1g1wsjdClA4
잠깐의 수단이라도 좋으니까.. 라는 생각까지 하는 날 넌 어떻게 생각할까. 나도 너도 늘 웃어 보여 뭐가 그렇게 좋은지.. 후회뿐인데. 관계, 가깝지만 먼 거리 그 거리가 무서워서 주저앉아 손을 뻗어도 닿을 리 없겠지만. 미련과 후회 뿐인 추한 나다 오늘도..
◆SNz8061CjfO 2018/02/26 04:41:54 ID : 1g1wsjdClA4
사는 건 뭐냐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는건 대체 뭐냐고 화를 억누르고 다시 여백으로 잘 살고 있는 걸까? 속 쓰려. 죽고 싶다는 말은 하지 말아줘 어떻게든 나 혼자 끌어안고 슬프면 그걸로 된 거다. 내 행복 누군가 찾아주지 않겠지만 그냥 영윈히 잠들게 해 줘..
◆SNz8061CjfO 2018/02/26 13:29:46 ID : 1g1wsjdClA4
이상한 꿈이였다. 꿈 속에서도 처절하게 애원이 되고 비웃음을 샀구나 한 방 먹었다. 병원, 책상 밑을 지나가려다 몸이 너무 크고 의자가 막고 있어서 지나가지 못 했지. 웃으시면서 예전에도 저런 애가 있었는데 라고 옆 문으로 지나가게 해 줬어 의사분 꿈도 이렇게 생생하고 구체적이구나.. 몸만 커버린 어린애였네 나.
◆SNz8061CjfO 2018/02/26 15:34:26 ID : 5cMnPirupPc
곤약 생각보다 많아서 잠깐 써 볼까 해서 만들었네 곤약조림. 간장만 넣고 하긴 좀 그래서 다시마 약간, 고추가 없네 고춧가루? 흠.. 모험이다ㅋㅋ 간단한데 맛있어..
◆SNz8061CjfO 2018/02/26 15:54:26 ID : 5cMnPirupPc
곤약 요리한 거 처음이라 신기했었다 특유의 향이 이런 거구나.. 딱히 나쁘지는 않았으니까
◆SNz8061CjfO 2018/02/27 01:07:33 ID : 1g1wsjdClA4
오늘의 퀘스트 우연 정.. 말..? 우연이란 알 수 없어서 때론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주기도 한다. 눈을 감기 전엔 분명히 있었던 흔적들이 눈떠보니 사라져있다. 우연이 하나씩 겹치다 보면 그 우연은 의심이 되고 하나하나 모두 사라지는걸 본 후엔 처음부터 없었던 것 처럼 느껴져. 정말 우연같은 일이였네 마치 나를 알고 있다는 듯이 정교하게 어제에 이어 방금 2명에게 동시에 받은 메시지 우연이냐..
◆SNz8061CjfO 2018/02/27 01:17:57 ID : 1g1wsjdClA4
양배추, 양상추 시리즈에 트라우마가 생겼다.. 양상추 사러 갔다가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맛들려서 놀다가 급하게 비슷한거 샀는데 양배추 사버린 것. 예전에 양추들을 썼던 것 같은데 무슨 양추인지 기억이 안 나서 두개 다 써본 결과 그 무엇도 아닌 것 같았다고.. 내 기억력 ㅠ 이야 어제가 월요일이었다니 화요일인줄 알았어.
◆SNz8061CjfO 2018/02/27 01:26:55 ID : 1g1wsjdClA4
어떤 거였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퀘스트 중에 하루 대화 녹음하기? 그게 문득 생각나서 통화하다 잘못 눌렀는지 음성녹음 된 거를 들어봤다. 듣고 난 후 얼굴이 화끈해져서 바로 지워버렸다 ㅋㅋ 내 말투 왜 이리 다운되고 무기력하냐 ㅋㅋㅋㅋ.. 듣는 사람 기운 떨어지게시리 잘도 말한다 짜쓱아.. 내 일상 말투가 저런 거였다니 인상 깊어서 적어봤다.. ㅋㅋ..
◆SNz8061CjfO 2018/02/27 12:43:06 ID : HzVdRA6jjwK
늘 그랬지만 잠에서 깬 후 자리를 일어나기가 무지 힘들다. 한 시간정도 그대로 누워있는 일이 많은.. 이 시간에 좀 더 자면 좋으련만 그러면 계속 자버리게 되니깐 ㅋㅋ.
◆SNz8061CjfO 2018/02/27 22:15:09 ID : HzVdRA6jjwK
오늘 첫 끼인 저녁 밥이 조금밖에 없어서 새로 하기로 했다. 밥은 번거롭더라도 조금씩 자주자주 짓는게 건강에 좋아 밥이 다 지어질 때 까지 반찬 등을 만든다. 익힘요리를 하려고 했는데 밥 지을 때까지 식어버려서 마침 양상추도 있겠다 샐러드랑 스팸 해먹기로 했어. 양상추만 먹기엔 풀을 뜯어먹는게 낫지 않은가.. 계란 삶기로 했다 참치도 있으니 넣어 볼까. 그러나 드레싱이 없다는걸 깨달아서 야매로 간장 식초 설탕 다행이 맛을 기억하고 있었나 보네 오리엔탈이랑 어찌 비슷하게 만들었다. 보다 있는게 저거밖에 없기에 선택지가 없었다고.. 식사시간. 밥 포슬포슬하니 좋네 샐러드 괜찮았어 캔 참치라 잘 으스러진다는건 아쉽지만 스팸에 밥이라 약간 지루할 법도 했는데 남슨 시간으로 양파볶음 하길 잘했다.. 마요네즈도 좋았고. 밥 뭐먹지? 어떻게 만들어먹을까? 고민하는 것이 매일 해야 하고 지루할 법도 한 밥시간을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좋네
◆SNz8061CjfO 2018/02/28 00:26:17 ID : 583yLaso4Y2
여행 가고싶다~ 기차를 타는 것도 좋네. 주변의 거리, 구미, 경산, 이탈리아, 울산 바다 다카포 알 피네.. 랄까? 선원이 아이들에게 해가 바다에 닿으면 바닷물이 끓는 소리가 난다며 이야기하는 장면을 영화에서 본 적이 있었지. 마지막으로 바다에 갔을 때는 내게도 용기가 생겼기를 Fine.
◆SNz8061CjfO 2018/02/28 15:53:49 ID : vzTSHu7dWqi
녹차 또 식어버렸다 차를 옆에 둔 걸 깜빡하는 일이 종종 있네.. 하루에 물2리터씩 마시는 게 좋아.
◆SNz8061CjfO 2018/02/28 16:04:27 ID : vzTSHu7dWqi
아까부터 비 내리고 있어 비 맞는거 좋아한다. 다만 요즘 비는 산성비라 굳이 맞으러 가진 않겠어.. 이 공기가 좋아 풀 향기 조금의 콘크리트 저녁 때쯤이면 비가 그칠까? 외출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아쉽다. 그래도 비, 소리 향기 시원함 나쁘지 않아. 비가 그치면 봄이 오겠구나 싶다. 따뜻하네..~
◆SNz8061CjfO 2018/02/28 23:00:22 ID : 5RDwINy45fd
비가 조금 약해져서 외출했는데 그것은 잠시뿐이였다. 우산이 작은 지 내가 큰 건지 바람이 부는 탓인지 완전히 뽀송한 상태 그대로 산책은 불가능한 거였나.. 우산 써도 옷 젖어.. 의도치 않게 비맞는 산책이 되었네.. 나쁘진 않아. 다만 춥다고~
◆SNz8061CjfO 2018/02/28 23:21:54 ID : mrfhxQoIK5f
그래? 난 상관없어 다음에 만나자. 난 상관 있는데. 음.. 어..? 너를 좋아한다는 말이다. 아쉽다는 것에 담긴 뜻 넌 알 리 없겠지만.. 문뜩 생각났어 그냥.
◆SNz8061CjfO 2018/03/01 10:51:47 ID : a3u5TSNuk9A
햇살이 비쳐요 환하게 내려요 커튼을 열고 창 밖을 봐 봐요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펴고 커튼을 열고 창 밖을 봐 봐요 시원한 바람에 내 맘이 떠올라 전화길 들고 그댈 떠올려요 공허하고 짜증나는 기분에 불어오는 바람 햇살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이도 저도 아닌 미묘한 느낌이네.
◆SNz8061CjfO 2018/03/01 11:43:41 ID : 84FcmoGr9ha
보고 싶다 손 잡고 싶다 껴안고 싶다 키스하고 싶다 사랑해 보고싶어.
◆SNz8061CjfO 2018/03/01 19:31:47 ID : 84FcmoGr9ha
달이 예쁘네 오늘은 같이 영화보러 갔다 평소 옷을 앏게 입는 내가 걱정되서인지 이럴 줄 알았다며 자기 후드티를 가져왔어. 입어보니 엄청 컸는데 자기한테는 조금 작다고 하더라.. 농구하는 애라 상당히 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원래 보려 했던 영화가 끝났는지 친구가 저거 보자면서 골랐다. 팝콘 집어먹다 나도 먹으라며 늘 말하고 나중에는 많이 먹어야 된다며 입에 넣어줬다. 정작 손이 갈 땐 자기가 다 먹어버린 후였어 ㅋㅋㅋ 뭔가 깊게 박히는 영화였네. 같이 저녁 먹다가 문득 연애 웹툰보면 남자가 여자한테 다 사주려고 하는데 그렇게 돈이 많냐며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자기는 맨날 먼저 해주려고 히면서 후드티도, 버스비도 바보다 정말! 살짝 웃어버렸네 바보 같아서 좋다.
◆SNz8061CjfO 2018/03/02 07:20:39 ID : 1dzSIMqo6i4
밤새 뒤척이며 3시나 되어서야 겨우 잘 수 있었어. 5~10분 간격으로 계속 깨어났으니 잤다기보단 졸았다 려나 수면제 효과 없었다 네 생각도 뒤척이는데 한 몫했고. 춥고 피곤하다.. 셔츠 셔츠.. 오늘 하루도 파이팅!!!
◆SNz8061CjfO 2018/03/02 07:50:15 ID : yL82mlhe2E2
날씨 풀리는가 싶더니 메우 춥다. 옆에 있었다면 춥지는 않았을 터인데.. 좋은 하루를 빈다.
◆SNz8061CjfO 2018/03/02 19:44:53 ID : 60pRA5f9fRB
.. 어?.. 아.. 어어.. 피곤함과 겹쳐 어깨에 손이 닿기 전 까지 알아채지 못했다 몇 번을 불렀을까. 왜 먼 산을 보고있어? 볕이 너무 좋았을 뿐이다. 정신 차리고 눈 크게 뜨라나 뭐라나.. 집에 돌아오는 길 수면제가 떨어져서 처방받고 유도제도 샀다. 문득 눈에 띈 비타민.. 이것도 할까.. 의사가 말하길 자주 먹으면 약이 안 든단다 짐작은 하고 있어서 디펜히드라민이 아닌걸로 바꿨다. 피곤해서 바로 침대에 누웠어 오늘의 첫 끼.. 먹은 건 없지만 먹고싶지도 않아. 받아온 수면제도 어두운 방도 인스턴트도 이젠.. 토닥여줬으면 하는 사람 좋아하니까 더 더욱 말하지 못하는걸 모르겠다 죽고 싶어.
◆SNz8061CjfO 2018/03/03 00:45:43 ID : 6nSK0oINxQm
수면제 따위 아무리 먹어도 죽지 않지만 약간의 항우울제 성분이라도 있으면 기분이 나아질까 ㅅㆍㄱ쓰려.. 여긴 말하지 못해서 괴로워 할 필요 없으니까 사랑해 정말 좋아해 나부터 생각해줘서 같이 있어쥐서 좋아해.. 만이말ㄴㅎ이 실은 두려워서 도망칠 뿐이지만 좋아해 진심이야. 사실 기분 좋았어 좋아해서도 아닌 그저 만남이였지만 그래서 내가 싫었어.. 즐기는 건가 싶어서. 그 때 바보같이 정신 못차리고 기분 좋았던 내가 너무 싫은데.. 네가 너무 ㅈㆍㅎ아 사랑해 아프다
◆SNz8061CjfO 2018/03/03 03:03:59 ID : 6nSK0oINxQm
약은 안 듣고 허튼 울음만 나와.. 보고싶어..힘들어..외로워서 미칠 것 같다 속 쓰리고 괴로워
◆SNz8061CjfO 2018/03/04 01:14:18 ID : 5cMnPirupPc
낮선 침대 몇 번 만났던 그 사람.. 꿈 속에서도 여전히 웃고 있는 너 눈뜨고 난 후 보이는 건 춥고 어둡기만 한 내 방 천장 깨어나도 바뀌는 건 없었어.. 괴로운 것들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저 가짜일 뿐이라도 깨어날 걸 알면서도 영원히 꿈이고 싶어서 한알 두알 세알 계속해서 먹고는 잠들었어 보고 싶어서 부숴지고 남은 가루..도 끌어마시고 네 생각만 했는데 쓸데없이 이럴 때만 멀쩡해서는 속 쓰리고 머리 아픈것 외에는 멀쩡한 내가 싫어...
◆SNz8061CjfO 2018/03/04 03:31:52 ID : 5cMnPirupPc
더 자고 싶다 잘 자 정말로 잘 수 있을까. 잘 잤으면 좋겠네.
◆SNz8061CjfO 2018/03/05 22:59:55 ID : pTXwL81dxwl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거야 꿈도 현실도 다 없었던 것처럼 상쾌할 걸 일어나. 너에게 전화를 걸었어 아프구나, 푹 자.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거야 내가 그렇게 해 주고 싶으니까 내가 더 아플 테니까.
◆SNz8061CjfO 2018/03/05 23:15:45 ID : pTXwL81dxwl
수단으로 기분 좋아질 뿐인 나는 어느 쪽? 비겁하게 네가 보고 싶어. 좋아하는 사람.. 물어봤자 분명 내가 아닐 걸 알지만서도.. 결국엔.. 어떡하라고..
◆SNz8061CjfO 2018/03/06 17:30:02 ID : nB83xxDxRDz
솔직히 음. 모르겠어
◆SNz8061CjfO 2018/03/06 20:05:22 ID : nB83xxDxRDz
갑자기 단 게 먹고 싶어. 슈크림.. 초코우유? 음.. 좋네 나랑 이미지가 안 맞을지도 모르지만. 샌드위치 왜 하필 슈크림 옆에.. 이것도..
◆SNz8061CjfO 2018/03/06 21:58:00 ID : vDuoINuoNBB
원래 사려던 건 이게 아니었는데.. 아차 싶어서 자주가는 마트에 갔어. 오렌지 어뜨노? 우리 아들이 과일은 안먹는데 맛있다고 먹더란다 달아서 맛있어. 어 음.. 네, 그럼.. 이런 식으로 늘 몇 가지씩 사곤 해 ㅋㅋ.. 우유부단한것도 있고.. 그러다 보면 이것저것 손에 들려 있다지.. 계산하려고 하면 또 아아 커피.. 면도기.. 찾느라 허둥지둥 ㅋㅋ..
◆SNz8061CjfO 2018/03/06 21:59:45 ID : vDuoINuoNBB
아니 뭐야 갑자기 레스 끝에 별이 붙었어..;; 나만 이런거야?;; 이상하잖아..ㅋㅋ..
◆SNz8061CjfO 2018/03/06 22:01:26 ID : vDuoINuoNBB
아아 오류였나 보네.. 놀랬잖아..
◆SNz8061CjfO 2018/03/06 22:15:57 ID : vDuoINuoNBB
오늘 하루.. 햇볕 쬐고 바람쐬면서 걸어다니는거 지루할 법도 한데 구지 따라올 필요는.. 그렇다고 딱히 해 줄 것도 없다. 날씨 좋네 음 어 그러네 응 아니 왜 어응.. 엉? 구면이래도 전에 잠깐 봤을 뿐이라 짧은 대답 외엔 이쪽에서 꺼낼 이야기도 없다고.. 결정적으로 나보다 재미있는 사람이 많단 말이다..
◆SNz8061CjfO 2018/03/06 22:45:42 ID : vDuoINuoNBB
현실도피.. 눈에 보이잖아.. 본인도 느낄 정도로.. 너는 오늘도 아프다고 해.
◆SNz8061CjfO 2018/03/06 22:59:19 ID : 4E8pe3Pilwn
그냥 옆에 있으면 좋아 어쩌다 좋아해.. 응. 근데 그거 알아? 넌 절대로 못 해.. 다른 사람들? 이상할 거 없잖아.. 너는 게이라서 안 되는 거다.. 남들 다 하는거 너는 걱정하기에 바쁠걸.
◆SNz8061CjfO 2018/03/06 23:11:00 ID : 4E8pe3Pilwn
솔직히.. 말하지 않으면 몰라 사실이야. 하지만 말해도 몰라 사실일까 커피.. 새로 사온 건데 씁쓸하네..
◆SNz8061CjfO 2018/03/06 23:16:16 ID : 4E8pe3Pilwn
탁한 공기 머리가 멍해져 숨쉬기가 힘들달까.. 그래도 생각나지 않아서 좋잖아. 달아. 그렇지만 조금 써 기분 좋아지면 그걸로 된 거잖아?
◆SNz8061CjfO 2018/03/06 23:18:40 ID : s7cL9ctBteL
잠깐이라도 좋으면 그걸로 된 거잖아.. 어짜피 말하지도 못 할 거.. 그 애에게 말했을 때 난 없을 거다 아마도.. 편하니까.
◆SNz8061CjfO 2018/03/06 23:25:28 ID : s7cL9ctBteL
진짜 잠깐이다 욕구를 채우고서 가버리는 나도 그런 부류인거냐. ..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까 네가 다 없던것처럼 해 줬으면 좋겠다..
◆SNz8061CjfO 2018/03/07 00:02:03 ID : s7cL9ctBteL
여기 판에 어린 친구들도 있는것 같아서 동성애 이야기를 하자니 좋지 않은 것 같다.. 일기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 버렸네.. 판 주제랑 달라지기도 했고.. 미안해..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18293898 다른 판으로 옮겼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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