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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7/10/18 16:24:58 ID : wILamq7unxB
어릴 때 저질렀던 일들인데 .. 들어줄수 있겠니?
이름없음 2017/10/20 16:56:14 ID : INBvu8krbDB
나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7/10/20 18:22:52 ID : WmGmldwrfcF
저도 보고있슴당 ㅇwㅇ
이름없음 2017/10/21 01:09:57 ID : qi4Hu5Xzffg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7/10/21 02:12:44 ID : xRyMmL8787a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7/10/21 12:12:58 ID : oE02pRxCrth
말만해. 들어줄게.
이름없음 2017/10/21 13:38:59 ID : INBvu8krbDB
나도 기다리고 있을께
이름없음 2017/10/22 00:06:48 ID : vDusqkmsnXv
나도 보고 있어~~
berryberry852 2017/10/22 11:47:55 ID : pQtBAlwnyJS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름없음 2017/10/22 11:59:26 ID : ldBbDBthcHw
들ㄹ려줭
이름없음 2017/11/07 15:47:49 ID : RwlimNBBApc
밀당 오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07 15:52:13 ID : Gldxwnu3DxX
밀당오진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왤캐웃기짘ㅋㅋㅋㅋㅋㅋㅋ 얼른들려줘 레주얔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07 16:10:15 ID : RwlimNBBApc
죽은스렌가봐
이름없음 2017/11/07 21:43:30 ID : Vgjipe3RyMp
뭐야 ㅋㅋㅋㅋ 스레주 어디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해 알려줘
이름없음 2017/11/07 21:57:07 ID : GqZcq6jdBdS
스레가 죽었슴다--; 다음에 나오는 사람이 자기 흑역사 풀기로 할까..
이름없음 2017/11/07 23:22:38 ID : Mkq2LhwLeZe
오오 그거 좋은 생각이야
이름없음 2017/11/07 23:23:47 ID : hvCrtfPimGq
아님 이 판에 오는 사람들이 자기 흑역사 하나씩 썰풀기 ㅋㅋㅋㅋㅋㅋㅋ어떤가
이름없음 2017/11/07 23:24:05 ID : wMjjuq0nxBh
15인데 자 당첨! 흑역사 들어볼까 나 앉아있어 이것도 좋은 생각이야ㅋㅋ
이름없음 2017/11/07 23:25:00 ID : hvCrtfPimG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접이로군 그래 함 들어보지. 말해주시게
이름없음 2017/11/07 23:28:53 ID : vvfXxQnzVh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변환되는거야?
이름없음 2017/11/07 23:30:29 ID : hvCrtfPimGq
글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의식의 흐름이구만 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흑역사는 삼류소설같은것.... 판제도 적당해서 좋네
이름없음 2017/11/07 23:31:47 ID : vvfXxQnzVhy
썰 풀 사람 없으면 내가 풀어볼까? 이거 엄청난 흑역사까진 아닌데 그래도 심심한 열한시 반이니까!
이름없음 2017/11/07 23:32:38 ID : wMjjuq0nxBh
나 여기있다! 고고!
이름없음 2017/11/07 23:33:27 ID : hvCrtfPimGq
예쓰 풀어주세요 나도 듣고있습니다~
이름없음 2017/11/07 23:37:36 ID : vvfXxQnzVhy
듣든 말든 풀어본다 내가 고삼때 일이거든? 그때 난 우리반 반장이었고 (딱히 인기가 좋아서는 아니었다. 그냥 우리반에 반장 하고 싶어하는 애가 없었어) 우리반에 무진장 조용한 애가 있었어. 얘를 A라고 할게. 학기 처음에 난 A 얼굴도 제대로 몰랐고 이름도 몰랐거든ㅋㅋㅋㅋㅋ그정도로 조용하고 존재감도 적은 아이였어. 근데 언제쯤이더라, 한 9월쯤인가 야자시간에 바닥에 거의 반 엎드려서 공부를 하는데 야자 2교시쯤 되니까 진짜 너무 공부가 하기 싫은거야. 그래서 하다가 펜을 내려놓고 주위를 둘러봤지. 다들 공부하더라고. 근데 내 뒤쪽에 사물함에 A가 서서 공부를 하고 있더라고. 분명 아까 1교시엔 없었는데. 심심하던 차에 잘됐다 싶어서 바지 끝자락(?)을 잡고 살짝 당겼지. 말 걸어보려고.
이름없음 2017/11/07 23:39:50 ID : zU5cIK3XAlv
응응 ㅋㅋ 그래서>?
이름없음 2017/11/07 23:40:15 ID : vvfXxQnzVhy
걔가 쳐다보더라고. 그래서 입모양으로 "어디 갔다 왔어?"했지. 그랬더니 안들렸나봐. 고개를 갸웃하면서 이쪽으로 몸을 숙이더라고. 한번 더 물어봤더니 근처 도서관에 딸린 열람실에서 공부하고 왔다고 하더라. 이쯤에서 밝히지만 나는 쉽사빠에 금사빠야. 그리고 A는 반에서 나름대로 인정하는 귀여운 얼굴이었고.(존재감은 크지 않았지만 다들 A를 좋아하는 편이었어.) 그렇게 나는 그 한번의 대화와 몸짓(?)에 고삼에 1학기 내내 말도 한번도 안걸어본 남자애를 좋아하게 되었다.
이름없음 2017/11/07 23:40:39 ID : vvfXxQnzVhy
열성적으로 들어주네!! 재미없으면 어쩌나 하는 부담감이 증가했다!!
이름없음 2017/11/07 23:41:36 ID : wMjjuq0nxBh
흥미진진하구만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07 23:41:42 ID : zU5cIK3XAlv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게많은데 하기싫어서 천천히 드나들고있다..
이름없음 2017/11/07 23:44:56 ID : vvfXxQnzVhy
처음엔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A 너무 귀엽다!!!였어서 그날 야자가 끝나자 마자 같이 문잠그는 친구랑 교무실로 가면서 A가 너무 귀엽더라면서 자랑만 했었지. 근데 자꾸 눈길이 가는거야. 이것도 A가 귀여운 탓인가! 하고 넘겨버렸지. 그 때 친구가 부추긴게 문제였다면 문제였어. 귀여우면 가서 말이라도 걸어보라고. 마침 또 A가 숫기 없는 성격인 탓에 대화하는 여자애도 없었거든. 그게 내 성격에 불을 붙였지. A랑 대화만 트면 우리반에서 A랑 대화하는 여자애는 나밖에 없는거니까. 괜히 말거려니까 두근두근 하더라고. (그때도 좋아하는거란걸 몰랐었음. 멍청이)
이름없음 2017/11/07 23:48:35 ID : hvCrtfPimGq
응 ㅋㅋㅋ 그래서 ?
이름없음 2017/11/07 23:48:56 ID : vvfXxQnzVhy
처음으로 한 행동은 수학시간에 자리를 바꿀때 (마침 내 모둠에서 앉는 자리가 A의 자리였다) A 책상에 "안녕 A야"하고 낙서를 해놓는거였어. 생각해보면 A가 싫어했을 수도 있는데 당시엔 아무생각 없었음. ㅇㅁㅇa 그 다음날에도 낙서는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있더라고. 그래서 얘가 이걸 못본건가 뭔가 싶어서 다른 방법으로 말붙일 방법을 찾고 있었당. 가서 맨날 수학 문제를 물어보는거였지. 내가 수학을 잘 못하는 축이었거든. 물론 다른 여자친구한테도 물어볼 수 있었는데 (그리고 A한테 물어보기전에는 사실상 맨날 그 친구한테 물어봤었지) A한테 어떻게든 말을 붙여보고 싶었으니까. 한 이틀?삼일? 그렇게 문제를 물어보고 A의 귀여움에 발만 동동하다가 어느날 딱 문제를 물어보러 가려고 A쪽으로 몸을 돌렸는데 A 뒷모습을 보고 갑자기 심장이 쿵 하는거야.(부정맥인가) 그때 알았지 A를 좋아하는구나 내가
이름없음 2017/11/07 23:51:11 ID : hvCrtfPimGq
아직까진 설렘의 기류가...ㅎ
이름없음 2017/11/07 23:56:37 ID : wMjjuq0nxBh
이쯤되니 흑역사가 아니라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한다ㅋㅋ
이름없음 2017/11/07 23:57:46 ID : vvfXxQnzVhy
그담부터 아주 난리도 아니었던거같아. 심장이 쿵해본적이 처음이라 엄청 당황스럽고 그와중에도 A는 귀엽고. 학급 반장의 권한으로ㅋㅋㅋㅋㅋA 번호도 어떻게 알아내고 A가 논술가는 날 뛰어가서 사탕까지 사들고 와서 잘보라고 손에 쥐어주고 그랬었다. 그리고 A한테 사탕같은거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일부러 물어볼것도 없는데 카톡하고. 내가 할수 있는건 다 한것같아. 재수없을지도 모르지만 여태 꼬리쳐본 남학생한테 관심을 못얻어본적이 없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고. 심지어 내가 문 닫는 당번이었잖아. 빼빼로 데이 전날에 걔 책상안에 몰래 빼빼로도 넣어봤다니까. 다 인생 처음하는 짓들이었어. 근데 어느 순간부터 A가 나를 피하기 시작하더라고. 한번은 친구가 나한테 무슨 수학 문제를 물어보길래 봤는데 아무리 봐도 답이 안나오는거야. 당연히 들고 A한테 갔지. 진짜 한 10초 보고는 모르겠다 하데. 그런가보다 하고 공부 잘하는 여자친구한테 들고갔는데 걔도 안나온다 하더라고. 그래서 다른 남자애한테 들고 갔는데 한참 뒤에 걔가 부르는거야. 답이 나왔다고. 근데 옆을 지나가던 A가 하는말이 "어, 나 그거 풀었어." ????모르겠다며 이자식아. 그래서 막 등을 치면서 알았으면 나 좀 알려주지! 막 그랬지. 무슨 웃음이었는지 모르는데 약간 당황한듯한 웃음? 그렇더라고. 일단 문제 설명은 들어야 하니까 그 풀었다던 남자애한테 설명을 들으려고 하는데 걔가 A보고 "너도 풀었다며, 나 화장실가야돼. 니가 설명좀 해줘. "그러더라고
이름없음 2017/11/07 23:59:17 ID : wMjjuq0nxBh
아...............
이름없음 2017/11/08 00:01:46 ID : hvCrtfPimGq
으.ㅁ....
이름없음 2017/11/08 00:04:20 ID : vvfXxQnzVhy
이름없음 2017/11/08 00:04:46 ID : vvfXxQnzVhy
말하고 나니 이거 흑역사인가?
이름없음 2017/11/08 00:05:07 ID : vvfXxQnzVhy
앗 추가로 A랑은 그렇게 졸업이후 한번도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름없음 2017/11/08 00:06:05 ID : wMjjuq0nxBh
힘내라.. 그래도 이건 흑역사라기 보다는 안타까운 일이란 점이 다행이야
이름없음 2017/11/08 00:07:36 ID : hvCrtfPimGq
그렇구나 ..흑역사는 각자 생각하기 다르니깐 뭐...근데 나라면 피한다고 눈치챈 시점부터 기분나빠서 별 난리를 쳤을듯....레주 참 좋아했구나 A
이름없음 2017/11/08 00:07:59 ID : vvfXxQnzVhy
괜찮아! 내가 쟤한테 쏟았던것보다 더 나한테 쏟아주는 남친을 그 다음에 만났거든ㅋㅋㅋㅋㅋㅋ근데 여태 안넘어왔던 남자애들이 없어서 살짝 자존심이 상해있다 ;ㅂ;
이름없음 2017/11/08 00:08:09 ID : hvCrtfPimGq
그럼 이제 내가 한번 해볼까?
이름없음 2017/11/08 00:08:47 ID : vvfXxQnzVhy
피한다는걸 눈치는 챘지만 잘못된 눈치였으면 했지 그게...순간이었지만 엄청 좋아했던거같아
이름없음 2017/11/08 00:08:56 ID : vvfXxQnzVhy
앗 좋아 기대된다!
이름없음 2017/11/08 00:10:53 ID : hvCrtfPimGq
뭐랄까 아련하네 ㅜ ... 참고로 난 좀 특이한 인간이라 겪은일이 많은데... 그중에서 어렸을때 생명의 위협을 받았던 이야기를 할게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니 기쁘군
이름없음 2017/11/08 00:11:46 ID : vvfXxQnzVhy
응! 듣고있어!
이름없음 2017/11/08 00:14:22 ID : hvCrtfPimGq
당시 난 9살, 아니 그냥 겁없는 초등학생이였다. 그리고 내 인생에서 그이후 속담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지. 불장난하면 오줌싼다는 속담이...^^..... 짧은 이야기야. 그날은 한국의 명절 중에 송편이 생각나는 한가위였어. 그리고 당시 나는 먼 친척집에 가기 위해서 추석당일 전날에 미리 친가랑 가까운 지역에 가서 여관에서 잤다 부모님과.+ 언니.
이름없음 2017/11/08 00:20:02 ID : hvCrtfPimGq
여관(모텔이던가. ) 암튼 거기는 좀 낡고 허름한 곳이었어 방은 넷이 자기 좋은 정도였고, 아. 특이한건 식탁에 성냥. 그것도 옛날 성냥인데. 엏게 설명하냐...그 지금은 볼 수 없는 옛날 팔각모형의 성냥통이였다. (사진 첨부하느라 늦었다... 참고로 출처는 네이버 블로그)다.
이름없음 2017/11/08 00:20:32 ID : vvfXxQnzVhy
앗 설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생각하는건가
이름없음 2017/11/08 00:21:22 ID : hvCrtfPimGq
근데 그날은 밤늦게 도착해서 엄청 피곤했단 말이지, 그래서 그냥잤어.그리고 다음날이 되었다. ㅇ일찍 출발하기 위해서 새벽에 일어난 다음 한껏 어린이스러운 치장을 했어. 한복입었지..
이름없음 2017/11/08 00:24:39 ID : hvCrtfPimGq
가족들은 차례대로 씻기 시작했고, 결국 방에 남은건 엄마, 나, 아마 언니였을거다....나는 홀로 창가 옆에 있는 옛 탁자에서 성냥이 신기해 구경을 하고 있었어 . 정확히 신기하기보다는 이걸로 도대체 어떻게 불을 지핀다는거지? 어른들을 보면 성냥에 무슨 붉은색종이에 팍하고 비비던데? 라며 불을 무서워하는 쫄보였지만, 한번 해보고싶었다...솔직히 생각이 어렸지만 불은 어른들만 다룰수있다 생각했다...
이름없음 2017/11/08 00:25:07 ID : vvfXxQnzVhy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08 00:27:59 ID : hvCrtfPimGq
(엄마와 언니는 티비를 보며 머리 말리기 바빴고 아빠는 욕실에있었음.) 결국 나는 통안에 성냥을 하나꺼내어 이리저리 둘러보기 시작했지.(한때의 아이슈타인같은 마인드....) 통에 둘러싸인. 붉은색종이(성냥을 발화할수있게만드는 그것) 를 발견하고. 한번 비비고, 또 비볐다. 역시나 어른들의 세계로군.... 이라며 나는 성냥을 버리려던 그때, 불이 나기 시작했다
이름없음 2017/11/08 00:30:58 ID : hvCrtfPimGq
오마이갓. 어떡하지. 사고는 쳤는데 수습은 어떡하냐. 이걸 엄마와 언니가 뒤돌아보면 난 엄청난 잔소리에 시달리겠지 라며 횡설수설, 심지어 성냥에 타고오는 뜨거운 열기에, 나는 무서웠다. 아 진짜 9살 인생에서 제일 후회스러운 순간이였어.........그래서 어떻게 했냐고? ....ㅋ....ㅋㅋ....ㅋ....건드려서는 안되는 물건을 다시 도로 제자리에 놓은것처럼 그 순간, 나는 활활타오르는 성냥을 성냥통에 넣어버렸다
이름없음 2017/11/08 00:32:44 ID : vvfXxQnzVh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세상엨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08 00:33:09 ID : hvCrtfPimGq
그리고 던진 그 성냥이 들어간순간.....아직도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나는 장면이야.... 그것은 마치 불을 다스리는 용이 성냥통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솟아오르는 것 같았다. 불은 화산의 불기둥처럼 천장ㅇ까지 솟아올랐어.
이름없음 2017/11/08 00:34:41 ID : hvCrtfPimGq
그것이 얼마나 엄청났냐면 활활하고 타오르는 소리에 번쩍하고 주위가 밝아져서 티비에 집중하던 엄마와 언니의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마침 양치를 끝낸 아빠도 그걸 목격하고 소리를 질렀다.....아...인생..........
이름없음 2017/11/08 00:35:30 ID : vvfXxQnzVh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얼마나 당황했을지 상상은 가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08 00:36:48 ID : 9AlDzbxveK1
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08 00:37:19 ID : hvCrtfPimGq
불은 언제 솟아올랐냐는 듯, 다시 없어지고, (3초의 순간) , 성냥통자체가 활활타오르기 시작했다. 이걸 본 언니와 엄마는 인간의 본능답게 옆에있던 물통을 던졌고, 아빠는 욕실로 튀어간다음 바가지자체로 물을 떠왔다. 동시에 성냥통에 쏟아진 물은 , 불을 꺼졌고., 시선은 옆에서 당황해 뒤로 자빠진 나를 향했지.
이름없음 2017/11/08 00:39:46 ID : 9AlDzbxveK1
이제 죽도록 혼나겠구만..
이름없음 2017/11/08 00:42:50 ID : hvCrtfPimGq
다를 향한 아까의 불보다 뜨거운 시선에 나는 등골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고 줄줄 흘렀다.......... 하지만 그 순간, 다행일까. 아님 이 상황이 인생에서 특이한 것일까하고 부모님이 미친듯이 웃은 뒤 엄마의 등짝 스파이크!!, 그리고 너는 이제 불장난했으니 오늘밤 오줌지릴거다 라며 경고했다. 나는 ㅈ불이 닿은 천장을 바라보았다...천장은 까맣게 그을렸다..... 부모님도, 언니도, 소리없는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네. 이걸 안볼거라 알지만, 여관주인님 죄송합니다. 몇십년이나 된 이 낡은 여관을, 결국 제가 뜨거운 흔적을 남기고 튀어버렸네요. 높은 천장이라 눈치채셨을진 모르지만, 네. 사랑합니다. 그래도 탁자는 멀쩡했다고요!(아무말
이름없음 2017/11/08 00:44:07 ID : vvfXxQnzVh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레스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08 00:44:52 ID : hvCrtfPimGq
그리고 내 애기는 끝!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줌은....너희들 상상에 맡길게 ^^ 그래도 이런 어이없는 얘기 웃어줘서 고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난 그이후 성냥+라이터 못 킴. 최근에는 고치기위해 피나는 연습을 하고있지만(?)
이름없음 2017/11/08 00:45:29 ID : vvfXxQnzVh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서 현실웃음을 참을수가 없었닼ㅋㅋㅋㅋㅋㅋㅋ오밤중에 재밌는 이야기 고마워 레스주!
이름없음 2017/11/08 00:45:50 ID : hvCrtfPimGq
하지만 살면서 이것보다 더한일이 있더라고, 이래서 망각의 약은 얼른 개발되어야해....(마른세수
이름없음 2017/11/08 00:46:59 ID : hvCrtfPimGq
이야기 오랫동안 들어준 너도 수고많았어 ㅋㅋㅋㅋㅋ 고마워, 네 이야기도 들을수있어서 재밌었다(?)
이름없음 2017/11/08 00:49:51 ID : vvfXxQnzVhy
아 하나 더 있다. 그냥 한줄에 끝나는 얘기지만, 우리집에서 개를 꽤 키우거든. 어릴때부터 쭉 그래왔어. 초등학교 3학년쯤이던가 어느날 강아지들한테 육포같은 간식을 주는데 냄새가 너무 좋더라고. 다 나눠주고 쪼만한 쪼가리가 남아서 그걸 먹어버린적이 있어. 맛은...정말 없더라. 그 이후로 다시는 안먹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며칠전에 강아지들 영양제를 조금씩 짜주는데 그 냄새가 무슨 베이킹한 빵처럼 달달하길래 새끼 손가락에 아주 조금 짜서 먹어봤거든. 연달아 물을 세컵을 들이키고 입안을 미친듯이 헹궜어. 그 날 하루 내내 입안에서 강아지 영양제 냄새가 나더라. 사람음식 아닌건 먹는게 아냐, 얘들아.
이름없음 2017/11/08 00:51:35 ID : hvCrtfPimG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호기심에 한번 먹어보고싶었는데...우리개 너무 잘먹어서 괜스레 침고임...
이름없음 2017/11/08 00:52:25 ID : vvfXxQnzVhy
아냐 그거..정말 먹는게 아냐..
이름없음 2017/11/08 00:54:19 ID : hvCrtfPimG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군....하지만 이세상에는 그런게 많으니.... 난ㄴ 슬슬 가야겠다 너레더도 좋은밤보내!
이름없음 2017/11/08 00:55:55 ID : vvfXxQnzVhy
너레더도!
이름없음 2017/11/08 01:16:09 ID : 9bbhdRwnveM
난 개가 먹는 체다치즈 뭐시기 간식 있는데 새삼스레 무슨맛일까 싶어 하나 먹었다가 뱉어냈다.. 얘들아.. 이딴거에 호기심도 갖지 마 그냥 먹지 마.....
이름없음 2017/11/08 08:44:58 ID : re2K1A6mFhc
인데 어제 바빠서 못봤다 ㅠㅠ 자 그럼 내 흑역사를 풀게 (흑역사라고 할 만큼은 아니지만..) 사실 내가 꽤나 빡센 기숙사제 학교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정기외박 빼고는 밖에 잘 못나가. 그래도 저번 여름방학에는 집에서 공부하고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집에서 지냈었는데, 솔직히 집에 있으면 공부가 안 되잖아? 나만 그래? 난 집에 있으면 막 놀고 싶고 자고 싶고 집순이가 되고 싶어져서 독서실 다녔어 ㅋㅋㅋㅋ 원래는 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그 날따라 그냥 일찍 나오고 싶어진거야. 그래서 점심 안 먹고 나와서 편의점에 갔어.
이름없음 2017/11/08 08:46:04 ID : re2K1A6mFhc
나중에 다시 풀게 지금 시간이 없어서 ㅜㅠ 미안해
이름없음 2017/11/08 10:03:25 ID : vzWlzU45dQl
이어서 풀게 내가 원래 컵라면이라던가 삼각김밥을 잘 안 먹어봤어. 아마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서일꺼야. 크면 클수록 많이 풀어주시긴 했지만. 아무튼 동생이랑 같이 편의점에 들어가서 컵라면이랑 삼각깁밥 등등 샀어. 컵라면은 되게 오랜만에 먹기 때문에 사용방법을 꼼꼼히 봐야했어. 하지만 난 예전에 몇 번 컵라면을 먹어봤다는 근거없는 자신감때문에ㅋㅋㅋㅋㅋ 사용방법을 대충 보고 했단 말이야? 그 컵라면은 치즈라면 이었는데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로 데워서 먹는 거였어.
이름없음 2017/11/08 10:09:10 ID : vzWlzU45dQl
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 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건 처음이여서 동생한테 부탁했지.. 근데 동생은 자기 살거 다 샀다고 먼저 나가있겠다고 하면서 나가는거야.. 내가 다 샀는데.. 하여튼 그렇게 난 치즈라면을 데웠어. 데웠는데, 전자레인지 옆에서 앉아있던 중딩으로 보이는 여자애 2명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거야. 난 조금 부담스러웠어. 왜 나를 바라보는거지? 내가 뭘 잘못했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컵라면이 데워지길 기다렸지. 근데 그 여자애 2명이 조금씩 콜록거리는거야. 쨍쨍한 여름인데 개도 안 걸리는 감기에 걸렸나 싶었지. 그리고 몇 초 후!! 다 데워지고 삐- 삐- 소리가 나길래 꺼내려고 문을 여는데
이름없음 2017/11/08 10:13:30 ID : vzWlzU45dQl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은 연기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는거야.. 그제서야 난 알았어.. 컵라면에 물을 안 붓고 스프만 뿌려서 넣었다는 것을.. 진짜 나 너무 당황해서 가만히 서 있는데 편의점 아주머니가 이게 뭔 일이냐면서 옆에 있던 여자애 2명 대피시키고ㅋㅋㅋㅋㅋㅋ 다른 남자애 3명?이 와서 내가 벌인 이 장면을 낄낄 거리면서 보고 있는데 얼마나 쪽팔렸던지.. 동생은 다시 들어와서 멍 하니 서있고.. 동생아 내가 그래서 도와달랬잖아.. 난 왜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져버려선..
이름없음 2017/11/08 10:17:10 ID : vzWlzU45dQl
그 상황에서는 죄송하다고 하고 애들한테도 미안하다고 해야하잖아? 근데 난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뜨거운 컵라면을 처리하고 당황한 기색 안보이게 하면서 당당하게 애들 눈 한 번씩 맞춰주면서 당당하게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자리를 빌려 사과할게요 아주머니.. 얘들아 미안했어.. 난 그 후로 그 편의점에 간 적은 한 번도 없어
이름없음 2017/11/08 13:08:40 ID : vvfXxQnzVh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당하게 나왔다는게 킬링파트닼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08 16:58:36 ID : rs9Bta9s4Gs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좀 도와주지,... 자기 살거 다 샀다고 나가다닠ㅋㅋㅋ괜히 얄밉넼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08 21:27:32 ID : U2Mpbvdu8p9
왠지 주눅들어서 나오는 게 뭔가 억울해서 ㅋㅋㅋㅋㅋㅋㅋ(왤까..) 지금 생각하니까 애들한테 너무 미안하다..ㅋㅋ 맞아ㅋㅋㅋㅋ 동생이 다음부터는 컵라면 자기가 다 해줄테니까 제발 가만히 있어달랰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잘 먹는데 말이야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08 22:17:45 ID : vvfXxQnzVhy
혹시 또 흑역사 풀어줄 사람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7/11/08 22:32:21 ID : U2Mpbvdu8p9
이 풀어보는건 어때??
이름없음 2017/11/08 23:03:30 ID : vvfXxQnzVhy
난 이미 풀었는걸...아무리 짜내도 안나와..끄응!
이름없음 2017/11/09 08:07:12 ID : phy1xvdwtuo
아아 위에 흑역사 푼 사람이 이었구나 몰랐어 다른 사람의 흑역사도 보고싶다 ㅠ
이름없음 2018/02/04 13:56:12 ID : y5cMkk8jeNz
난 완전 어렸을때 일인데 아직도 기억나ㅋㅋㅋㅋㅋㅋㅋㅋ한 7 살인가 그랬을거야 아무튼...그날 엄마랑 마트에 장을 보러 갔었어 근데 그때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갔었고든 정말 많이 왔었어 장을 다보고 나오는데 정말 비가 언제왔냐는 듯 엄청 맑은거야 그래서 내가 밖에 천천히 걸으면서 나가면서 엄마...완전 맑아 ! 이러고 습관적으로 엄마가 옆에 있는 줄 알고 손을 잡았는데 엄마 손이 아니라 모르는 아줌마 손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는 뒤에서 우산 가져오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아줌마도 황당해서 눈에서 동공이 팝핀을 추시더라고...이미 손은 거의 그아줌마랑 닿기 일보직전이여서 그 아줌마 손 하이파이브하고왔다.....엄마가 아직도 그거가지고 놀려 9 년전일인데....
이름없음 2018/02/13 14:59:25 ID : u8mHwlck5SM
하이파이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2/15 22:40:38 ID : txO2q3RzWi4
설날이라 기억난 흑역사 짤막하게 풀랭 한 10살때 쯤이었는데, 나는 그때 괴상한 잡덕이였다. 덕후...이긴 하려나.... 일단 마법소년물과 전대물과 보컬로이드와 유희왕을 사랑하는 평범한 초등학생 소녀였다. 그 설날에는 나보다 3살어린 사촌여동생과 놀라는 막중한 임무를 받아 내방에서 여동생과 샬라샬라 놀고있었다. 왜 어린애들이 자주하는 책상밑 아지트알아? 책상에 이불걸쳐두고 아지트야! 하면서 노는거. 그거 만들어두고 놀다가 사촌여동생이 가져온 마법봉... 그래...그것이 눈에 띄인것이 모든 일의 시작....... 나는 카드캡터 체리의 열렬한 팬이었고, 동네 문구점에서 파는 카캐체의 카드도 3덱이나 있었다. 여기서부터 초딩들의 마법소녀 컨셉놀이가 시작됩니다. 아 시발 죽고싶어졌다 잠시 마음을 추스리겠어
이름없음 2018/02/15 22:47:45 ID : txO2q3RzWi4
후...후..욕해서 미안해......화장실 다녀왔다.....주님 정의로운 흑역사 털이를 용서해주세요 나는 점보는 컨셉의 마법소녀로, 여동생은 그런 나대신 싸우는 마법소녀 컨셉이었다. 설정은 달 기억안나지만 내가 블랙이고 여동생이 코드명 화이트였고, 나는 카드에 봉인된 힘을 쓰는 힉힉 마법 히익....소녀였고 여동생..은....그냥 후드려 패는거같다. 잘기억안나. 프리큐어랑 나노하랑 카캐체랑 기타 마법소녀물이 너무 많이 섞였다. 우린 이 컨셉을 지니고 밖으로나가 뛰어놀았다. 그네를 타며 기술명을 외치고...쓰러지는 연기도하고....(먼산) 사실 여기까지는 귀여운 흑역사다. 내가....... 마법학교 교가를......만들자고.....하기.....전까지는 말야................아.....죽고싶어졌어...... 책상에 이불덮힌 아지트로 돌아와 우리는 열심히 교가를 만들었다. 국어공책에 삐뚤빼뚤 적었어. 그리고 그걸 삼촌에게 들켰다 이런 젠장진짜젠장 삼촌은 밥먹으라고 우리를 부르신거지만.... 우리가 공부를 하는줄알고 의아해서 공책을 보셧고 ... 우리가 쓴 마법학교 교가를 낭송하셨다! 컨셉질하느라 한창 하이한 텐션에 있던 그때의 나도 아직 잊ㅁ을수 없다. 삼촌의 터질듯한 그 얼굴을... 그후로 컨셉질은 혼자한다 ^오^ 쓰고나니까 삼류소설같지는 않네..다들 새해복 많이 받아랑
이름없음 2018/02/24 19:36:32 ID : SE7hy2Nzatu
ㅋㅋㅋㅋㅋㅋㅋㅋ교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스주....회상하느라 고생했어...읽는데 내 얼굴이 막 화끈거리는 느낌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2/24 20:28:05 ID : fgnQslu62Ns
어렸을 적에, 유치원에서 유행했던 놀이가 있었어 손가락을 굉장히 괴상망측하게 꼬아 놓고 옆에 있는 애한테 따라해보라고 하는 거였는데 문제는 이 게임, 도구 사용이 가능했어 내 옆의 친구가 손으로 코뿔소 모양을 만들었어 난 그걸 아주 잘 따라했고 무조건 이기고 싶다는 어린 마음에 난 고무줄을 3개 가지고 손가락에 엮었어 그 뒤 도저히 풀지 못할 정도로 2분 정도 손가락과 고무줄을 마구 얼기설기 엮었거든?
이름없음 2018/02/24 20:32:11 ID : fgnQslu62Ns
그 뒤에 옆에 친구한테 따라해보라고 했어 따라해보려다가 결국 자진포기했고 난 우월감을 느끼며 고무줄을 풀려고 했어 그런데 안빠져 뭔 짓을 해도 안 빠져 그래서 울었어 세상이 떠나가라 울었어 아팠거든 피도 안 통해서 시퍼래지고 결국 선생님 1명이 오시더니 내 손가락을 풀려고 했는데 고무줄 때문에 어떻게 묶였는지가 안보여
이름없음 2018/02/24 20:37:10 ID : fgnQslu62Ns
이렇게만 보이고 아무것도 안 보였던 것 같아
이름없음 2018/02/24 20:38:42 ID : fgnQslu62Ns
그래서 이 엮인 손을 가지고 달렸어 엄마한테 가려고 선생님은 날 잡으려고 했는데 왠지 몰라도 얼마 안 있어서 포기하더라고
이름없음 2018/02/24 20:41:13 ID : fgnQslu62Ns
그러다가 고무줄이 끊겨서 풀렸어 끊기고 으허어엉 하면서 몇분을 울었어 그리고 히끅 히끅 거리면서 교실에 돌아갔어 곧 엄마가 데리러 왔어 집에 돌아가서 조심성 없게 논다며 궁디팡팡 당했어
이름없음 2018/06/19 16:36:39 ID : 9a02si9Ai3D
끝? 내 얘기라도 풀까 캔들매직하려고 양초를 가스레인지 불 나오길래 거기다 심지를 대고 방에 가져왔는데 그만 플라스틱 그릇은 아니고 그걸 뭐라하지 그 왜 편의점에서 젤리? 같은거 담는 거 있는데 거기다 놓고 초 놓을 거 찾아서 꺼내다가 한 중간쯤 불붙었나? 근데 그게 뜨거워서 녹기 시작한거야 그래서 어떡하지 하다가 새로 찾은거에 놓고 다시 태우는데 이번엔 그게 까맣게 그을려서 옮기려다 너무 뜨거워서 그냥 놔뒀더니 이불 위에 촛농이 잔뜩 흘러내려서 다 묻고 난리났어 밑에는 동그란 자국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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