ㅗ 그지같은 앞머리 라는 개념 자체가 없을듯. 그냥 잘리면 잘린대로 살거같음. 미용실에 제발로 찾아갈 캐릭터도 아니고...굳이 마음에 안든다고 한다면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는 모르는데 하여간 기분안좋고 찜찜해서 계속 앞머리만지면서 산만하게 굴다 주변인한테 한소리 들을듯.
ㅜ 최애가 길가다 강도에게 인질이 되었다! 최애의 머리에는 총구가 들이밀어져 있다! 눈앞에는 경찰이 최애와 강도를 둘러싸고 진을 치고 있다! 이때 최애는 어떻게 반응할까?
ㅗ 자기 꼴이 더 말이 아니면서 쏟은 사람 먼저 걱정해줄듯ㅜㅠ
괜찮다고 상쾌하게 웃으면서 같은 반 애 체육복 빌려입고 아무런 일 없었다는 듯이 복도 뛰어다닐것같다
ㅜ 재난! 정체 모를 괴물이 도시를 습격했고, 최애는 피난민과 함께 구석에 몸을 숨겼다. 괴물이 최애가 숨은 곳 근처로 다가오고 있고 모두가 숨죽이고 있는 상황. 이 때, 피난민 중 아기 하나가 울음을 터뜨리고만다. 아기를 달래려해보지만 어떤 방법도 먹히지 않으며 괴물은 점점 다가온다! 만약 괴물이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 피난민 10명과 최애는 모두 죽고 말 것이다! 선택지는 두가지. 아기를 죽여 피난민과 최애가 사느냐, 아님 아기를 죽이지 않고 모두 죽음을 맞이하느냐! 최애의 선택은?
ㅗ 무표정으로 말 없이 우는아기 달래는법 같은 것들을 노트북이나 핸드폰으로 검색한뒤 그것을 정석대로 실행에 옮긴다 실수도 하지않고 완벽하게 대처함
ㅜ 배틀로얄처럼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 하는데 서로 죽고 죽이는 아수라장이 되버림 그때 부상을 입었지만 별로 친하지않은 사람이 다가와 목숨을 구걸할때 최애의 반응은??
ㅗ 큭큭, 아 내가 슬리데린이라고?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전교생앞에서 모자가 떠들어대니까 썩 기분이 좋지는 않은데? 슬리데린... 흐응, 너네 어떡하냐. 각오 해놓으라구... 큭큭
ㅜ 최애가 길을 걸어가는데 인상이 존나게 더러운 사람에게 시비가 털렸다! 게다가 쪽수로도 밀리는데 그 상황에서 최애는 어떻게 할 것인가?
ㅗ 뇌피셜이지만... 살아온 환경 상 뜨거운 음식 엄청 못 먹을 것 같기도 하고…
무심코 입에 넣으려다가 너무 뜨거워서 화들짝 놀라 눈가에 눈물 맺힌 채 떨어트리고 그럴 것 같아
그리고 왠지 좀 시무룩한 눈치로 완전히 식을 때까지 가만히 있을 듯
ㅜ 테마파크에 놀러왔을 때! 최애캐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시설은?
ㅗ 최애는 추리, 스릴러쪽 볼것 같다... 아님 애니메이션? 사실 얘가 영화를 본 적이 없어서 감이 안잡히네... 자기 스스로는 갈 생각도 못할 애고 다른사람 손에 이끌려서 가면 뭐든 괜찮다고 할 애 같아서.... 일단 성격으로는 힐링 애니메이션이나 추리 스릴러...
ㅜ 최애가 겨울음식중에 좋아할 음식은?
ㅗ 최애가 자기 남동생을 엄청 아끼는지라...
만약 동생 생일이라고 치면 평소 동생이 좋아하던 코코아랑 캬라멜은 아예 산더미 수준으로 챙겨주고, 다른 애들한텐 전혀 보여주지 않는 함박미소 지으면서 동생 손 꼭 잡은 채로 대형 쇼핑몰 장난감 센터 엄청 돌아다닐 것 같다ㅋㅋㅋㅋ
다른 애 생일이라고 치면.. 겉으론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쿨하고 무심한 표정 지으면서 그 애한테 선물을 건네주는데, 의외로 겉포장도 세련됐고 안에 내용물도 그 애가 평소에 엄청 갖고싶어 했던 물건일 듯 싶다. 생일 며칠 전부터 당사자 몰래 원하는게 뭔지 철저히 파악하고, 당일날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건네줄 듯? 선물 받은 애는 받자마자 막 기뻐하면서 이거 진짜 갖고싶었던 건데 어떻게 알았냐면서 감동먹을 것 같아
ㅜ 최애가 자이로드롭과 롤러코스터를 타게 된다면?
ㅗ 작중에 한명 있긴 한데... 역시 비도덕적이고 위협적인 사람? 본인이 비윤리적인 일을 했다는 걸 알고 있는 상대
저렇게 확실히 적의랑 경계심을 품을 대상 외에는... 여러가지 의미로 붙임성 좋은 강아지처럼 굴어서 다 좋아할듯
ㅜ 최애캐가 모종의 이유로 지인들에게 요리를 만들어 주게 되었다! 이때 최애캐가 만든 요리는? 그걸 먹은 주변인의 반응은?
ㅗ 이건 말도 안돼! 내가 열번이나 지다니!! 무언가 꼼수라도 쓴 거야?!?!
진 게 분해서 발 통통 구르고 뭔가 자기가 모르는 수법이 있었는지 눈에 불을 켜고 찾는다, 하지만 딱히 수상한 걸 못 찾으면 더 추궁하지 못하고 불만스러운 기분으로 물러섬
ㅜ 최애캐가 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최애캐가 참가하는 종목은? 그리고 그 결과는?
ㅗ 머릿속으로 ???하며 혼란스러워하겠지 본인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없어해서 남이 고백을 해도 진지하게 안 받아들이거든!
상대가 대답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는 태도로 나오면 본인도 결국 특별한 일은 아니라 취급하고 잊어버리기로 할듯
ㅜ 최애캐가 유독 잠이 오지 않는 어느 밤! 최애캐는 어떻게 잠이 들거나 혹은 밤을 새게 될까?
ㅗ 일단 최대한 잠들려고 노력해보는데... 이래도 안되면 나가서 주변 몇 바퀴 천천히 빙 돌듯? 산책하면서 평소엔 전혀 몰랐던 좋은 풍경들이 있었다는걸 깨닫거나 새벽감성에 젖을 것 같음ㅋㅋ
아까 커피를 너무 마셨나 이러면서 약간 후회하기도 하겠지
ㅜ 최애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뱀파이어가 되어 있었다!
신체능력이 평소에 비해 엄청 높아졌고, 입을 조금만 벌려도 크게 변한 송곳니가 다 보이는 이 상황에서 최애의 반응은?
ㅗ 일단 내 최애는 인간은 아니지만 엄청난 약골... 신체능력이 좋아지면 좋아하긴 할거야! 이제 애들이랑 많이 놀아줄수 있겠구나! 피아노도 쳐줄수 있고! 책도 많이 읽어줄수 있고! 그렇게까지 티내지는 않지만 애들 곁에 오랫동안 있어줄수 있어서 기뻐할것 같아.... 기뻐할거 같은데 왜 눈물이 나지ㅠㅠ 송곳니는... 원래도 좀 있는데 크게 변한 송곳니라면 애들이 무서워할까 그것부터 걱정할거 같아. 그리고 보기 안좋을까 싶어서 가리고 지내야할지 안가리고 지내야할지 고민하겠지... 뱀파이어하니까 피 빠는게 생각나는데... 성격상 안할거 같네. 그러다 피가 부족해져서 약해지는 설정이라도 있는거라면 결국은 약골이 될거같기도 하고...... 하지만 얘가 뱀파이어라는걸 다른 사람들이 알게되면 너도나도 헌혈해서 부족할 일은 아마 없을지도? 워낙 모두가 좋아하는 분이다보니ㅠㅠ
ㅜ 최애가 투명해졌다! 투명해져서 모두에게 보이지 않아! 다만, 목소리는 들려!
ㅗ 고백 받은 순간 평소의 냉정침착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되게 당황할 것 같아
이런저런 고생은 다 겪어본 내 최애지만 연애 경험은 전무라 그 상황에서 어떤 대답을 해야될지 엄청 곤란해할 것 같다
그리고 그날 하루종일 연애 사랑 고백 이런 생각만 엄청 하면서 하던 연구엔 집중도 못할듯
그러다가 평소와는 다른 자신을 수상하게 여기는 제자와 동생들의 시선에 못 이겨 결국 아버지한테 털어놓고선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조언을 구할 것 같아ㅎㅎ
ㅜ 최애가 중요한 얘길 하고 있는데 위 짤처럼 갑자기 고양이가 난입한다면?
ㅗ 평소에는 순한 성격인데 또 남이 선빵 친다고 당해주기보다 맞받아칠 성격이기도 할 것 같아서...
일단 언성 높여 화를 낼 것 같다 뭐?! 방금 뭐라고 그랬어?! 이런 식으로...
얘가 싸움을 잘 할지는 몰라도 체격이랑 떡대는 좋은 편이라 어디 가서 함부로 시비 걸리는 일은 좀처럼 없을 것 같은데 일단 걸리면 여차할 때는 무력행사 할 수 있을 것처럼 위협해서 쫓아내기도 한다 그러나 진짜로 손 올리는 일은 사실상 없음
ㅜ 길 가다가 모르는 사람 두세명이 함께 말을 걸어온다! '혹시 (최애캐) 맞으세요? 헉 저희들 완전 팬이에요!'라고 팬을 자청하며 반가워하는 사람들! 이런 상황에서 최애캐의 반응은!
ㅗ 눈물콧물 다 쏟으면서 씁하씁하 온갖 리액션을 취할듯, 거기에 실시간 스트리밍이든 뭐든 영상찍고 있으면 백각기린 가져와~같은 애드립도 하지 않을까
죽을때만 회복되는 유형의 불로불사라 속으로 '차라리 백각기린을 먹고 죽었다 되살아나고 싶다 그럼 무조건 이기는데' 이 생각도 많이할듯
ㅜ 좋아하는 사람에게 바퀴벌레 모양의 케이크를 선물받았을때 최애캐의 반응은?
ㅗ 이것이 컴퓨터... 알고는 있었지만 사용은 처음이네요. 라면서 흥미롭게 다루다가 하루만에 엑셀 마스터하고 한 달 뒤엔 걍 컴퓨터 하나 새로 만들어온다... 이 녀석 본편에서도 애들 장난감 가지고 10분동안 얘기해댄 인간이라.... 얘 시대랑 상황 생각해보면 오히려 거부하는 반응이어야 정상인데 엄청 좋아해서 오히려ㅕ 컴퓨터 선물해준 애가 당황할 듯
ㅜ같이 사는 사람/아는 사람/친구 등이 옥장판 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