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분포는 고르게 있는데, 여자가 많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그걸 자각하고 표현하기 쉬운 거 아닐까? 고등학교 이름 쓰는 스레 보면 여고가 꽤 많아 보이고.

>>2 흠.....그럴수 있겠네

여고에 많다...고 해야되나. 우선 나도 학교내에서 만나서 연애중이긴 하고, 우리학교도 여고니까? 나도 애인도 범성애자고 내친구들 중에도 양성애자 몇이 있지만 글쎄 남들 눈에는 여자랑 연애하면 다 레즈로 보이긴 하겠네.

>>2에 동감

내가 다닐때 동성애자 싫어하는 애들이랑 괜찮다고 하는 애들 비율이 7대3정도? 그래서 공개연애도 용기있으면 어느정도 가능한 선이었던 것 같아

근데 싫어한다고 해도 배척하고 때리고 그런 애들보다 아 그냥 싫어 더러워 이 정도고 뒤에서 이야기 좀 할 정도..라서 그냥저냥

>>4 아.....양성애자도 있었구나 >>7 하긴 쉽지 않은 일이긴하지

여고다녔는데 ㄴㄴ.. 있을진 모르겠는데 그렇게 티나게 그러지도 않았음

여고다녔는데 ㄴㄴ 여자밖에 없는 환경에서 레즈인거 티낸다? 바로 따당할걸? 그래서 있어도 숨기고 다니는거 같은데. 나 바이인데 고등학생 때 내친구가 자기 레즈라고 커밍아웃 하더라고. 그거 듣기 전까진 몰랐었음. 걍 소시덕후인줄로만 알았지

그냥 있어도 티안내 여고 다녔었는데 사귄커플 딱 한쌍보고 그뒤로 못봤어 뭐다들 남다아이돌 좋아하는얘기해서 레즌지 상상도 못하지

남고의 게이 급 아닐까?

근데 여고에 엄청나게 친해서 사귄다고 생각될 정도의 애들이 많아서 단짝친구라고 뻥치고 다녀도 안 들킬 수준일 경우가 많지 미묘하게 아는 애들만 보이는 그런 경우도 있어

잠깐만 충격먹었어..

솔직히 케바케인거같다 .. 나 여중여고나왔는데 여중때는 레즈라고 소문난애도 있고 누가누구를 진짜 좋아하는것같다는둥 그런소문이있었고 나도 고백받아봤다.. 근데 그렇게 배척하는 분위기는 아니였었어 걍 오신기하다 이정도? 여고에서는 그런 소문이 없었어... 근데 뭐 막 ㅋㅋ 머리짧고 남자같이 생긴애가 예쁘장한 여자애 남친마냥 끼고다니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애들이있어 유사연애같이..... 얘넨 진짜사귀는지뭔지 몰라 별로..알고싶지않은 부류였어 ㅋㅋㅋ

여중 여고 나왔는데. 뭐랄까. 대놓고 그런거 드러내고 다니는 애들은 못봤지만 웬만큼 감좋으면 '쟤네 뭐 있네' 싶은 건 있어. 또 완전히 호모포비아 아닌 이상은 대부분 자기는 여자여도 괜찮아ㅇㅇ 이런식으로 얘기했던것 같아. 그런 이야기 가끔 하게 될 때면 난 바이인 듯? 하는 애들 많았거든. 나도 그랬지만 알고보니 에이섹슈얼,, ㅋ ㅋ ㅋ 암튼 ㄹㅇ 케바케.

음 여고에 레즈가 많다고 느끼는건 레즈가 10명중 1명 꼴이라는 전제하에 여자100명 남자100인 남녀공학 학교가 있다치고 여자200명인 여고가 있다고 치면 당연히 여자만 있는 여고는 레즈가 10명 더 많겠지? 그래서 여고에 레즈가 더 많다고 느끼는걸거야

>>17 흠.....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여자만 보고 싶어서 여고가는 케이스도 있다. 그게 바로 난데 내 식인 사람이 없다ㅜㅜ

>>19 못 찾은건 아닐까? 그걸 티내고 다닐리가ㅋㅋㅋ

왠지 일반화하는듯한...... 물론 성소수자를 지우고싶다는건아니고 커밍아웃 못/안한 레즈들도 있지만 그건 남중남고에서도 있을걸? 일단 커밍아웃은 거의 없었고 나는 참고로 여중여고 나온 양성애자인데 고등학생때 좋아했던 애한테 돌려서 거절당했어. 직접 고백도 못해고 말이지..ㅎ 지금은 내 주변애들한테 커밍아웃하고있는중이야.. 간접적으로도 하고 직접적으로도하고....

잘 모르겠지만 내 친구는 일부러 여고 갔어

케바케인듯. 난 바이고 여고 다니는 중이긴 한데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 왜냐면 여고 다녀도 진짜 학생따라 천차만별이거든.. 레즈 더럽다는 애도 있고 레즈가 뭐가 어떻냐고 하는 애들도 있고. 근데 우리 학교는 쉬쉬하다보니 그냥 레즈 존재가 지워지는? 느낌이야 내 주변은 아니겠지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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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마다 다른 듯 우리 학교는 엄청나게 포비아적이지는 않아서 그냥 뒤에서 수군거리는 정도고 실제로 퀴어도 좀 있어. 나 고1 바이인데 나랑 맞커밍한 애만 2명이고 내가 커밍아웃들은 게 벌써 4명쯤임. 사귀고 있는 커플들도 좀 있고. 앞으론 더 많아지겠지. 근데 내 친구는 타학교인데 포비아 엄청 많아서 퀴어 거의 죽이려고한다더라. 그래서 커밍아웃도 못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 없대.

근데 그럼 그렇게 따지면 남고에도 게이가 있겠지.

아거진짜제발 이딴 개소리 좀 그만... 여고 붙어다니기만 해도 레즈소리 나오고 진짜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일반 여럿 이반 만든다 실제로 커플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제멋대로 뒷담까고 레즈로 재단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거 한번 물어봐 본인한테 레즈 맞냐고 확인한 애들만 세도 그렇게 레즈 많냐고 십중팔구 어..아니 그냥 소문이~ 이럴거다 내가 열뻗쳐서 진짜

>>2 맞는말같아 나도 어렸을때부터 느껴왔는데 남녀공학다녀서 그냥 그럴수도 있는거겠지하고 실제로 깊게 생각해본적은 없거든. 그러다 대학와서 많은 얘기를 듣고 아 이게 실제 가능성이 있는 것이었구나. 나도 사실 어릴때부터 그런 기질이 있었구나.. 느끼고 첫 동성애인 사귀었징. 남녀공학다녀서 더 이성애자 많고 여고 남고 다녀서 동성애자가 많고 그런건 아닌듯... 그걸 자각할만한 상황들이 만들어지는지 따라 다른거같아

레즈 많아 레즈끼리는 대부분 눈치 깔 때가 많고 나도 그중에 하나고

아니 당연한 거 아니야..? 전체인구 중에 동성애자가 약 10%인데 (여기에 바이까지 더하면 더 많겠지) 동성끼리만 모여있으면 많을 확률이 높은 게 당연하지... 여중 나왔고 여고 다니는데 항상 같은반에 퀴어친구 최소 2명 이상은 꼭 있었어 교내연애도 꽤 많았음 나도 3번해봄^^..

난 여중여고나왔는데 내 주위엔 항상 많았던거 같아 그래서 썸 엄청타고 그랬음 고딩땐 같은반 30명중10명이 레즈였어

중학교 때부터 자각한 애들은 보통 여고를 써서 가고, 고등학교때도 여자가 몇백 명이니까 자각하기 쉬운 환경이지

나는 공고인데 사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