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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9eLdPa5TW 2018/02/27 23:56:53 ID : asi7dVbBdSF
(원래 제목은 "'루시드드림', '자각몽' 이런게 진짜 있는거야?" 였지만, 여러 레더들의 도움으로 오랫동안 자각몽을 경험하지 못하는 스레더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목을 바꿨어. 그냥 놔두면 질문하는 것처럼 느껴지니까 말야.) 음... 꿈판이라고 하길래 장래희망 이야기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 꿈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질문해보게 되었어. 일단 내가 루시드드림을 알게 된 때는 대략 2011년 정도일거야. 겨울이었는데 좀 오래되어서 2011년인지 2012년인지 기억은 제대로 안 나지만, 하여튼 그때부터 '루시드드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직접 시도해봤어. 그리고 6~7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 번도 성공해본 적 없어. 꾸준히 연습도 해 보고 시간날때마다 루시드드림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가위눌리는 법도 모르고... 꿈일기도 350장이 넘어가고... 아마 내가 손으로 쓴 것까지 합하면 400장은 넘어갈지 몰라. 언제 한 번은 내가 꿈에 있는지 테스트 하기 위해 왼쪽 중지손가락을 다른 손을 이용해서 뒤로 꺾는 것을 억지로 버릇화시키려고 했어. 그리고 손이랑 손가락 이어진 데를 뭐라 그러지...? 손이랑 중지손가락 이어지는 거기에 물집이랑 고름같은게 생기고 상처가 났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쪽 피부가 딱딱하게 굳고, 의사선생님께서도 좀 위험하다 하시더라고. 관절도 약간 뚝하는 소리 계속 나오고 그랬어. 꿈인지 아닌지 확인해서 꿈이라는 걸 알아내는 거를 딜드라고 했었지? 아마 딜드일거야. 근데 어느날 자각몽 관련 정보를 찾다가 갑자기 화가 나는거야. 정확히는 여러 생각들 때문이었지. "내가 여태까지 속고 있었나?" "사실 루시드드림은 없는거 아니야?" "나 6년동안 시간낭비 했나봐." 하 진짜...... 다시 생각하니까 뭔가 진짜 시간낭비했다고 생각이 드네... 자기 전에 한 번 써봤어. 내가 원하는 답변은, 루시드드림이 진짜 있는지 알려줘. 이렇게 정신적인 건(?) 말로 설명이 안 될거라는 건 알아. 만약 말로 설명이 힘들다면, 여기다가 '이게 나에게 잘 맞는 루시드드림 진입법이야'라고 생각되는 걸 적어줬으면 해. 내가 최대한 할 수 있는대로 해볼테니까.
이름없음 2018/02/28 00:06:44 ID : hhs67vyL88m
나는 선천적으로 자각몽을 꿔서 도움은 못 주겠지만 확실히 있어
이름없음 2018/02/28 00:09:16 ID : hhs67vyL88m
음....나는 예전에 친구한테 조언해줬더니 성공했다고 말 들었는데 평소에 엄청 시각적인 상상을 많이 해봐 눈 앞에 펼쳐진다는 그런 상상 그리고 그걸 습관화 시켜봐 그럼 얕은 잠을 잘때 그게 꿈으로 나올거야 내 버릇을 생각해보니 남이랑 다른건 그런 것 같더라고..
이름없음 2018/02/28 00:33:03 ID : HBfgqjilwpU
난 실패야!
이름없음 2018/02/28 01:18:57 ID : rupU5e7xRCm
나도 선천적으로 자각몽을 꾸는 편이야... 자주는 아니고 종종 아 여기 꿈이구나 싶을때가 많아
이름없음 2018/02/28 01:48:52 ID : wk002lfQpSF
자각몽은 있어. 우연히 딱 세 번 자각몽을 꾼 적이 있는데 그 때 얘기라도 해볼게!
이름없음 2018/02/28 02:23:22 ID : dCo1u1fU3O6
난 꿈인걸알고 자각하는데 조종을 못한달까? 어쨋든 존재해! 물론 꿈일기같은건 안썻지만..그리고 난 선천적으로 가위에 잘눌려서 그런걸수도??
이름없음 2018/02/28 04:19:52 ID : wk002lfQpSF
이야! 처음 자각몽을 꿨을 때는 아침이었어. 전날 밤에 와일드를 시도하다가 그냥 잠들어서 아침 일찍 깼거든. ‘아 실패했구나’ 하고 다시 잤는데 그 때 자각몽 꿔지더라. 나중에서야 루드 도움 어플에서 봤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시 자면 루드를 꿀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 두번째로는 피곤에 쩔어서 잠들 때였어. 너무 졸려서 자려고 눕고 RC RC RC... 하다 잠들었는데 꿈에서 딱 RC 할 생각이 들더라 왜, 자기 전에 뭐 계속 생각하고 있으면 그게 꿈에서 나타나잖아? 그거랑 비슷한 거 같아. 세번째는 저번에 꿨던 꿈을 다시 꿨을 때! 스레주는 꿈일기도 많이 써보고 이미 알 것 같긴 하다.. 그래도 말해볼게. 사람들은 전에 꿨던 꿈을 다시 꿀 때가 있잖아. 나도 그랬거든, 나는 악몽 같은? 좀비들이 막 몰려오는 꿈을 다시 꾼 거야. 꿈 속에서 그게 저번에 꿨던 꿈이랑 똑같다는 걸 알아채고 바로 RC했어. 나는 자기 전에 생각을 많이 하는 게 잘 맞는 거 같아. 계속 RC 생각 하기, 전에 꿨던 꿈 중에 하나를 되살려 보기. 아직 안해봤다면 난 이 방법들을 추천할게 그리고 스레주! RC는 손가락을 꺾는 거 말고 코 막고 숨쉬기나 눈 감고 앞보기는 어떨까? 내가 어릴 때부터 손가락 꺾다가 손가락이 두꺼워져서.. 손꺾기 말고 다른 RC 방법을 추천할게
이름없음 2018/02/28 05:10:58 ID : PdCqpe7yZdB
나도 선천적이라 뭐라 자세히 설명은 못하겠는데 사람은 자기전에 생각했던게 꿈에 발현될 확률이 크다더라구.무의식도 포함된다는것 같지만.. 엄청 오랫동안 실패해왔구나.. 그정도면 방법을 몰라서라기보다 안되는체질이 아닐까 싶어..그런게 존재하는진 몰라도....
이름없음 2018/02/28 09:39:15 ID : 07dQnwq2Mjd
존재하는 건 확실해! 꿈은 정말 사람마다 달라서 그런 걸 거야 ㅜ 나는 어릴 때부터 그냥 자각몽을 자주 꿨던 내츄럴 루시드드리머인데, 어릴 땐 다들 꿈 속에서 꿈인 줄 알고 꾼다고생각했다가 커서야 그걸 자각몽이라고 부른단 걸 알게 된 케이스야. 커서 이것저것 배워보면서 의도적으로 자각몽을 꾸려고 해 보기도 했는데 일부러 자각몽을 꾸려고 할 땐 꼭 실패하더라고 ㅋㅋㅠ 별 생각 없이 잠들었을 땐 자각몽 꾸는데... 사람마다 정말 다른 것 같아. 손에 고름도 나고 스레주 정말 고생했네.
이름없음 2018/02/28 09:44:23 ID : 07dQnwq2Mjd
팁을 주자면, 손을 이미 다치기까지 했으니 RC체크를 다른 걸로 바꿔 봤음 좋겠다. 내가 쓰는 방법은 호흡 RC야: 코를 손으로 쥔 다음에 숨을 쉬려고 하면 현실에서는 코가 막혀서 안 쉬어지는데, 꿈 속에서는 잘 쉬어져. 스레주는 자각몽을 못 꿔본 케이스니까, 스레주의 무의식이 오히려 꿈 속에서 RC체크를 할 때마다 당연히 손가락이 일정선에서 멈추겠지, 하고 받아들여 버렸을 수도 있어. 그렇게 무의식에 손가락이 안 넘어가는 이미지가 박혀 버리면 RC는 효력이 전혀 없어지거든. RC체크는 할 때마다 "손가락을 젖히면 당연히 손가락이 손바닥을 뚫겠지!" (or 당연히 코를 막고 쉬어도 숨이 쉬어지겠지!) 하는 마인드로 하는 게 좋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WILD는 나도 맨날 실패했지만 DILD는 꽤 경력이 기니까 (내츄럴이기도 하고) 궁금한 거 있으면 얼마든 물어봐
◆nB9eLdPa5TW 2018/02/28 12:15:53 ID : asi7dVbBdSF
나 왔어! 모두들 답글 달아줘서 고마워. 내가 어제 잠 자기 전이라 피곤해서 말 못한 게 있는데, 지금이라도 현재 내 상황(?)을 알려줘야 할 것 같아. 그럼 시작할게.
◆nB9eLdPa5TW 2018/02/28 12:18:46 ID : asi7dVbBdSF
확실히 있긴 있구나...다른 레스들 말 들어보니까... 안타깝게도 이 말해준 그 방법은 내가 6살때부터인가 엄청 어릴 때 부터 해왔던 방법이야... 물론 그 방법도 성공해본 적 없어. 지금도 버릇이 되어 못 고치고있어 ㅋㅋ 음... 경력이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6년동안 꿈일기도 쓰고 손 피부가 갈라질 정도로 열심히 해 온 사람이야... 나는 내가 지금 자각몽이라는걸 지금도 붙들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이름없음 2018/02/28 12:21:00 ID : U5bvhhAi6Y7
너무 조급해하거나 그런게 아닐까? 루시드드림을 꾸는게 당연한건데 이때까지 안되었으니 안될거야 같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nB9eLdPa5TW 2018/02/28 12:21:37 ID : asi7dVbBdSF
선천적이라... 나는 꿈은 진짜 자주 꾸는 편이야. 정말 안꿔져도 일주일에 2번씩 정도. 거의 이틀마다 한 번씩 꾸는 것 같은 느낌이야. 근데 그정도 빈도로 꿈을 꾼다면 나도 여태까지 한번쯤은 자각몽은 꿔야 하지 않을까 싶어.
◆nB9eLdPa5TW 2018/02/28 12:23:50 ID : asi7dVbBdSF
가위에 한 번 쯤 눌려봤구나... 나는 말만 들으면 몸이 아주 건강한 편이라고 할 정도로 가위라는 걸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본 적 없어. ㅠㅠ 무슨 느낌인지 알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 근데 이런 건 거의 직접 느껴봐야 하는거라...
◆nB9eLdPa5TW 2018/02/28 12:38:35 ID : asi7dVbBdSF
음... 첫번째는 와일드를 시도했을 때 실패하고 다시 잤는데 갑자기 꿔졌다라는 거지? 나도 잤다 일어난 다음 몽롱한 상태에서 몇 십 번은 해본 것 같아. 그런데 그 방법은 내 체질에는 전혀 안 맞는지 꿈 꾸는 횟수를 더욱 늦출 뿐이더라고. 두번째 방법은 엄청 간단한 것 같지만 나에겐 아닌 것 같아... 일단 피곤해서 자면 꿈이 안꿔지더라고. 내가 가위에는 정말 안 눌리는 사람이지만 체력은 약해서 집 앞에 상가를 걸어갔다와도 엄청 피곤해. 우리 집 앞에서 상가끝까지가 아마 3km 정도로 생각되는데 엄마랑 방학 때 종종 장보러 나가거든. 근데 난 다른 애들보다 저질체력이야. 운동장 두바퀴만 뛰면 학교에서 졸 정도야 ㅋㅋ 그래서 피곤에 절어있을때는 엄청 많이 경험했어. 근데 여태까지 실패했...ㅠㅠㅠ 세 번째는 어릴 때 많이 일어났었어. 비슷한 악몽을 많이 꿨었지. 그 꿈 내용은 아직도 선명한데 하늘은 연보라색이었고 유채꽃? 이 엄청 피어있는 들판에 내가 있었어. 웬 검은색 괴물이 가까이 다가왔었어. 검은색 괴물은 눈이 빨갰는데 뭐지... 지금 생각하기에는 플래시 프로그램에서 브러시 도구로 검은색을 동그라미 대충 칠한 것 같이 생겼었어. 근데 걔가 내 친구들을 하나씩 죽이기 시작했어. 다음 해가 되었을 때는 이 똑같은 꿈을 두 번 꿨는데 그때는 각각 내가 알던 애들이 달라져서 있었던 걸로 기억해. 안타깝게도 이게 7살 때 일이었고 이 꿈을 꾼 이후 내가 한번 꿈 꾼 것과 비슷한 꿈을 꾼 적은 없어. 마지막으로 자기 전에 생각하는 건 에서도 말했듯이 이미 내가 엄청 많이 하는 짓거리야. 주로 자기 전 상상과 자기 전 생각을 주로 많이 하지. 자기 전 상상을 "오늘은 성공하겠지"라든지 "꿈이면 RC"체크부터 해라"라든지 그런걸로 바꾸는 편이야. RC체크의 경우 현존하는 건 거의 다 3개월 이상 적용해 본 것 같아. 코막고 숨쉬기... 날아다니는 생각 해보기... 손가락 꺾기(한 번 다쳤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음)... 근데 아직까지 이해 못한 눈 감고 눈뜨기 (앞 보기) 이런 건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겠다... 그래도 답글 달아줘서 고마워!
◆nB9eLdPa5TW 2018/02/28 12:42:20 ID : asi7dVbBdSF
나도 꿈을 꿀때 무의식이 반영된다는 건 알아. 그리고 자기 전에 '오늘은 이 꿈을 꿔보자'라고 생각하고 자면 나는 될 확률은 사실상 없더라고. 몇 번 성공한 적은 있지만 점점 확률이 적어지더니 이제는 아예 안되더라... 마지막으로 안되는 체질이라는 건 없다고 많이 들었었어. 근데 여기 표본이 있네... 근데 다들 내추럴 루시드드리머라고 하니까 괜히 내가 해리포터 세계관의 머글처럼 느껴진다... 이 묘한 기분은 뭐지 ㅠㅠ 답글 달아줘서 고마워!
◆nB9eLdPa5TW 2018/02/28 12:45:50 ID : asi7dVbBdSF
맞아... 꼭 모르다가 '이게 이거였어?' 하고 알게 되면 실패한다고 하더라. 비슷한 걸로 내가 잘하고 그걸 다른사람에게 가르치려고 하면 갑자기 잘 안되는 것과 같은건가??ㅋㅋㅋ 응원해줘서 고맙워... 근데 아마 나는 이번 생에는 안 될 것 같아... 미래에 꿈꾸게 해주는 침대가 있길 기도해야지...
◆nB9eLdPa5TW 2018/02/28 12:53:27 ID : asi7dVbBdSF
아 맞다. 내가 아직 이 말을 안했다... 내가 꿈꾸고 있는 동안 RC 체크를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어. 분명 현실에서는 항상 RC체크를 하고 다니고 'RC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어. 근데 꿈으로 들어오는 순간 모든 생각이 사라지고 나는 꿈에서 아주 잘 노는 애가 되어버리지... 꿈을 현실로 생각하듯이 말이야. 꿈꾸다가 운 적도 있고 정신나간듯이 웃은 적도 있어서 부모님이 날 깨우러 내 방으로 들어오신 적도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B9eLdPa5TW 2018/02/28 12:56:28 ID : asi7dVbBdSF
아니야. 나는 전혀 그런 생각 가진 적 없어. 그냥 '언젠가는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여태까지 버텨온거야... 조급해하지는 않는데 왜 안되는지 모르고, 카페에도 두곳이나 가입해서 질문을 물어봤는데 다들 된다는 말만 해서... 근데 나도 참 둔감해서 6년 지난 지금 그 생각이 들어버린거야... 사실 루시드드림 없다는 생각은 1월 말에 생각났고 지금 루시드드림 수련 끊은거는 요번 해 2월 초에 끊었거든...
이름없음 2018/02/28 13:03:05 ID : 9Ao3U5hunu9
자각몽은 실재하고, 실제로도 할 수 있어. 우리는 지금도 자각몽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것들을 해내고 있어. 상상이 그래. 상상과 꿈은 그다지 다를 바가 없어. nB9가 하고 싶은 건 그거겠지? 꿈을 꾸는 건 꾸는 거지만, 꿈을 통제하고 조종해보고 싶은 거. 그걸 위해 nB9가 WILD, DILD 가리지 않고 여러번 다 시도해봤지만 안 됐던 것 같고... 그렇다면 혹시 명상은 어떠니? 명상의 경우도 WILD 와 다를 바는 없되 의식을 유지하기 좀 더 수월할 거야. 명상을 하는 법은 어렵지 않지. 가만히 앉아서든, 누워서든, 생각을 비우며 명상을 하거나, 생각을 집중하며 명상을 하거나...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누워서, 특정한 것에 집중하며 명상에 드는 거야. 집중할 게 무엇이 있을까? 침대에 누워있는 네 등에 닿는 침대의 말랑함? 코 끝에 닿는 차가운 공기? 여러가지 있을 거야. 아니면, 한 가지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 곳에 온전히 정신을 집중해도 되고. 모든 것이 제대로 되어가고 있다면 nB9의 몸은 점점 이완될테고, 이 상태가 더욱 나아가면 몸에 맞닿았던 이불이나 침대, 뭐 여러가지 감각이 사라지고 하늘로 붕 뜨는 느낌을 받기 시작할 거야. 이 상태부터가 꿈을 슬슬 꿔볼까, 하는 몸의 신호인 거지. 물론, 너는 명상을 하던 중이었으니 여전히 또렷한 의식을 지니고 있을 거고. 만일 여기서 이상한 느낌에 흥분하거나, 긴장하거나, 무서워하게 되면 꿈으로 들어가려던 몸이 다시 깨어나니 침착한 마음을 갖고 있어야겠지. 이제 더욱 나아가면, 어쩌면 주변이 지진처럼 흔들리는 괴이한 감각이든, 귀가 찢어질듯한 고음이든, 갑자기 번뜩이는 괴이한 형태가 눈 앞에 보이든, 여러가지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할 거야. (내 경우에는 귀가 찢어질듯한 고음이었어. 너무 아파서 놀랐어.) 이 부분에서 실수하지 말고, 마치 VR게임을 하는 감각으로 눈을 뜨이게 하거나 몸을 일으켜보거나 하면 될 거야. 다만, 현실의 몸을 직접 움직이거나 눈을 직접 뜨려고 시도해서는 안 돼. 그렇게 하면 몸이 깨어나기 시작할 거야. 그리고 여담이지만, 자각몽에 대한 강한 열망이 오히려 자각몽을 꾸는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자각몽을 너무 바라는 상태니만큼 자각몽으로 진입하기 전 상태에서부터 과하게 흥분을 해서 일을 그르칠 수도 있고, 아니면 과한 기대 때문에 긴장해서 몸이 이완을 할 틈을 주지 못할 수도 있어.
◆nB9eLdPa5TW 2018/02/28 13:20:40 ID : asi7dVbBdSF
아까 DILD는 경력있으니까 물어봐도 된다고 했었지? 그럼 내 체질을 이야기해줄게. 1. 겁이 많다 왜냐하면 뭔가 내가 전혀 모르는거 안 본거에 대해서 겁이 좀 있는 것 같아. 물론 누가 이런 걸 알려줘서 "아 이런것도 있었어?"하는 경우는 그냥 넘어가지만 앞일을 일어나지 않았는데 겁먹는다든지... 사실 이 스레 쓸때도 심장이 엄청 빨리 뛰었어. 손발이 엄청 차가워질 정도였지... 악플 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2. 비염이 있다. 음.. 난 일단 선천적 비염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안나타나나봐... 애들이 나만 보면 감기걸렸다고 피해다녀. 근데 생물시간에는 알레르기 비염 유전자가 우성으로 나오더라, 왜 이딴건 우성일까. 우리 엄마가 알레르기 비염을 갖고 계셔서... 근데 생긴대로 살아야지... 비염이 아닌 사람들을 위해 몇 가지 경험담을 풀게. 이게 엄청 고통스러운거는 집에 먼지가 조금 날아다니면 재채기 계속 나오고 잘못하면 목에서 피가 조금 나올수 있어. 실제 경험했거든... 그래서 귀찮아도 매일 청소를 해줘야 해. 공기청정기도 넣어야하고 환기도 해야 하더라. 난 게으른 성격이라 더 청소하기 싫어해. ㅋㅋㅋㅋ 근데 집안은 난장판은 아니야. 먼지가 좀 있을 뿐... 근데 피나오는건 그렇게 콸콸 나오지는 않아서 별로 신경은 안써. 비유하자면 이닦다가 가끔 나오는 그정도일거야. 나는 심지어 코 점막도 약해서 건조하면 코피가 나기도 해... 학교에서는 먼지 엄청 날아다니고 아무도 환기를 하지 않는 특성상 먼지가 날아다니고 특히 겨울에 히터까지 틀면 완벽한 종합세트야. 고양이 강아지 햄스터같은건 털때문에 키우고 싶어도 못 키워. 내가 괴롭거든... 그래서 거북이 같은 거만 키울 수 있어. 비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하루 자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심하게 부어. 진짜야. 콧물도 장난아님... 덤으로 정말 심한날은 약 안먹으면 3~6시간 이상 부어 있을 정도일 때도 있어. 진짜 현대의학에 감사한다... 요즘은 약 처방받은거 다 먹고나서 잘 안그래. 이거 요약하자면 자다 일어나면 최소 1시간 이상은 코감기 간접체험, 먼지 조금 있어도, 동물 털 날려도, 1시간 코감기 간접체험이라는 거야. 심하게 건조하면 코피가 나지... 요번에도 한 번 터졌어. 위에 있는것들 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재채기 엄청 나온다. 특히 나는 자다가도 깰 정도야. 아니면 숨막혀서 깬다든지 ㅋㅋㅋ 근데 쓰다보니 나 어떻게 살아온거지 ㅋㅋㅋㅋ 3. 주변에 민감하다 나 옛날에 아파트 1층에 살때는 내 방에 담배냄새가 엄청 많이 났었어. 그때는 아파트 흡연구역이 내 방 바로 앞 공원(?)이어서 우리 아파트 사람들 다 거기서 폈거든. 여름에는 환기도 못시켰어. 근데 이 냄새를 초1때부터 맡아와서 말야;; 이건 어느정도 적응되었는데, 지금은 7층으로 이사왔지만 아직 하나 남은게 있어. 울 아빠가 노래듣는거 엄청 좋아한다.... 매니아 같은 분이셔서 스피커 엄청 커다란거 갖다 쓰신다. 근데 그걸 갑자기 엄청 큰소리로 틀 때가 있어. 주말마다 피곤해 죽겠는데 깜짝 놀래서 깼었던 적도 있어. 그리고 일요일 아침 민원신고도 받았었지... 근데 울 아빠는 사람들 다 깨어있는 낮에만 그렇게 틀지 저녁되면 소리를 많이 줄여. 하지만 지난번 집보다 새집이 더 방음이 안되어있더라;; 소리 다들려. 더군다나 핑크플로이드 같은 락 위주로 듣다보니 쾅쾅 울려... 심지어 지지난주에는 한번 엄청 크게 트신 적 있었는데 침대에서 스마트폰 하다 갑자기 옆에 휴지가 툭 떨어져서 ㅋㅋㅋㅋㅋ 지난 번 집에서는 방음이 더 잘되었었어. 그래서 현재 환경&내 체질은 *아파트 7층 *아빠가 음악광이다 *알레르기 비염 유전자 보유 이라는 최악의 환경과 체질인데 좋은 것 좀 알려줘.
◆nB9eLdPa5TW 2018/02/28 13:27:41 ID : asi7dVbBdSF
앗 나 글쓰는 동안에 답글 달렸구나! 미안한데 명상하는것도 내가 거의 맨날 하는짓이야 ㅠㅠ 원래 명상을 통한 루시드드림 진입법은 알고는 있었지만 어떤 느낌인지 몰라서 대충 했었어. 그러다가 내가 중3 때부터 스포츠클럽 요가반 들어가고 나서 살이 엄청 빠져서 그 이후로 시간날때마다 요가를 조금씩 하기도 했어. 그때 명상하는 게 있었는데 그때부터 "이게 이거구나" 하면서 지금 가 말한 것과 비슷하게 잠잘때마다 반년 연속 해본 적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했어. 가 말해준 그 붕뜨는 느낌을 위해 열심히 명상을 했는데 밤을 새버린 적이 있어서 말이야 ㅋㅋㅋ 분명 11시에 눈감았고 명상했는데 눈떠보니 6시였거든... 그동안 시커먼 꿈 속에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진짜 그랬었어... 아무 느낌 안 나고... 온통 시커먼 세상에서 무려 7시간이나 있었다니 ㅋㅋ 가 말한것 중에 자각몽에 대한 열망이 오히려 해를 끼치는 것 같다고 말한 게 있었지? 지금은 자각몽에 대한 열정도 거의, 아니면 전부 식어버린 듯 해.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니까... 당연한걸지도 몰라.
이름없음 2018/03/01 12:03:36 ID : 07dQnwq2Mjd
나 딜드 경험자라 도와주겠다고 한 11이야! 스레주의 환경은 알겠는데 질문을 잘 모르겠다 ㅜ 그 환경에서 딜드에 성공하기 쉬운 방법을 알려달라는 거야? 내가 스레주의 질문을 오해하는 걸 수도 있지만, 수면 환경에 영향을 받는 건 DILD보다는 WILD야. 열악한 수면 환경이 DILD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아. 얕은 꿈 속에서 현실의 소리가 들리는 경우 (꿈과 현실의 경계에 서 있는 비몽사몽한 상태)라면 아버지의 음악소리로 자각한 뒤 바로 자각몽으로 진입하기 쉽긴 하겠지만... 스레주가 물어본 건 이게 아닌 것 같고. 어떤 상관관계를 생각하고 물어본 건지 얘기해주라.
◆nB9eLdPa5TW 2018/03/01 13:39:30 ID : asi7dVbBdSF
아! 환경에는 영향받지 않는구나! 난 DILD도 환경에 영향을 받고 그러는줄 알아서... 예를 들어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면 꿈에서 살짝 깨게 되는 그런거? 그럼 지금 내가 생각해도 딜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를 알려줄게. 그게 뭐냐면 "꿈속에서 딜드를 못한다"라는거야. 지금 이렇게 쓰면 잘 모르겠지만, 현실에서는 "아 꿈에서 이렇게 해야지"라고 하는데 막상 꿈에 들어오면 꿈까지 현실처럼 생각한다는거야. 을 한번 봐 줄수 있을까? 나는 꿈을 아주 현실로 생각하게 되더라고... 내가 꿈속에서 이상한데 들어가도, 심지어 누군가 죽는 걸 봐도 말야. 마치 그냥 '당연한 일이지'하고 넘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야.
이름없음 2018/03/01 18:14:27 ID : 07dQnwq2Mjd
맞아 그런 거야. 꿈 속에서 아무것도 없는데 아버지의 음악 소리가 들린다면 꿈이란 걸 자각하기가 더 쉽겠지. 도 보고 왔어. 아직 스레주는 꿈속에서 위화감을 못 느끼는 단계인 거구나... 이미 스레주가 시도해 본 방법일 거라 말하기 좀 미안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평소에도 "지금 꿈인가? 지금 꿈인가?" 하고 자꾸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 꿈에서까지 그 생각이 나도록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천차만별이라 스레주가 답답할 것도 같아. 그래도 수시로 RC체크하거나 지금이 꿈인지 떠올려보는 게 가장 정석이야. 꿈 관련 습관을 너무 들여 버려서 지쳤다면 "나 방금까지 뭐하고 있었지?"를 계속 생각해보는 것도 좋아. 꿈에서는 보통 어떤 행동을 하기까지의 기억이 어색하니까 자각에도 도움이 될 거고, 실제로 현실에서도 유용한 습관이니까. 내 개인적인 팁을 얹자면, 나는 자기 직전에 생각한 것들이 오히려 꿈에 잘 안 나오는 편이야. 한 저녁쯤에 아 오늘 꿈은 이런이런 걸 꿔야지~ 하명서 시각적 이미지를 계속 떠올려 봐. 그리고 자기 전에는 별 생각 없이 편안하게 잠들어. 스레주가 나랑 비슷한 체질이라면, 자기 전에 억지로 자각몽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하는 것보다는 느긋하게 자기 몇 시간 전에 명상 등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야.
◆nB9eLdPa5TW 2018/03/01 18:28:09 ID : asi7dVbBdSF
답변 고마워! 에서 내가 말한 살짝 깨는거는 내가 깜짝 놀라서 꿈이 갑자기 하얘지며 앞이 안보이고 그상태에서 눈을 뜨면 현실인 경우가 되어 버려. 주말 아침마다 노래때문에 그래서 쉬지도 못할때 있어... 울 아빠 상황도 이해해... 회사 사장이 엄청 깐깐하다 해야하나 그거때문인지 매일 스트레스 받고 오셔... 그래서 그런지 갑자기 소리를 엄청 키우고 노래 들으실 때도 있어. 그래서 놀라서 깰 때도 있거든...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자는 것도 도움이 되나? 그렇게 하면 꿈이 잘꿔진다는데 나는 한 번도 그렇게 느껴본 적 없었거든... 이 말해준 개인적인 팁 중에서 자기 직전에 생각한게 꿈에 안나온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랬어. 나도 맨날 자기 직전에 생각한게 안나오고 이상한거 나오거든... 명상은 잠깐 끊었으니 다시 해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대로라면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일단 개학식 하고 나서... 시간날때 ㅠㅠㅠ
이름없음 2018/03/02 00:50:43 ID : 67s05RBffcI
아 그 꿈이 하얗게 변한 상태에서 눈을 뜨지 않고 잘만 컨트롤하면 자각몽으로 진입할 텐데,.. 한 번 시도해 봐! "아 지금 하얀 이 상태에서 눈을 뜨면 현실이겠구나"까지 자각했다면 오히려 눈을 꼭 감고 네가 평소 연습으로 떠올리던 시각적 이미지를 생각해. 꿈에서 깨기도 몹시 쉬운 상태니까. 몸이 침대에 있다는 걸 느끼지 않게 조심해. 몸이 꿈속에서처럼 자유롭다면 눈을 꼭 감은 채로 빙글빙글 제자리서 돌면서 이미지를 떠올려보는 것도 좋아. 루시드드리머들이 꿈에서 장소를 이동할 때 자주 이용하는 방법이기도 해. 또 자각몽을 꿀 듯 말 듯 했다가 잠에서 깼을 땐 꼭 RC를 해 봐야 돼. 가짜로 깨어난 거고 사실은 꿈속인 경우도 많거든. 자다 깼다 다시 잠드는 방법을 쓸 때 팁을 주자면 잠에서 깼을 때 움직이면 안 돼! 되도록 눈도 뜨지 않는 게 좋지만 그건 좀 힘들긴 해. 그냥 정신만 잠시 깨서 아... 깼네... 자각몽 꿔야지... 한 다음에 그대로 스르륵 잠들면 되는 거야. 그냥 자각몽을 꾸겠다는 편안한 생각이면 돼. 자각몽 꾸겠다고 긴장해 버리면 오히려 정신이 완전히 깨어나니까 조심해. 나 같은 경우에는 이 방법을 쓸 때 거짓 깨어남이 많았어. 한 번 깼다가 잠들었는데 또 깨버렸을 땐 RC를 꼭 하자. 나도 슬슬 오기가 생긴다! 스레주가 꼭 성공했음 좋겠어! 그리고 동시에 자각몽은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막 신나고 환상적인 경험은 아니니까 실패하더라도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어. 나는 자주 꾸는데도 그닥 막 재밌고 그렇진 않아... 조종도 잘 못하고 피곤하고... ㅋㅋ
◆nB9eLdPa5TW 2018/03/02 17:44:42 ID : asi7dVbBdSF
67s도 팁을 줘서 고마워! 오늘 꾼 꿈을 토대로 생각해보니 자각몽이 있기는 있는 것 같더라... 대략적으로 학교로 등교했는데 교실엔 히터가 켜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팔이 조금 차가워서 떨리고 있었어. 팔을 계속 문질러도 차가웠고 두꺼운 옷을 입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어. 그때 나는 꿈속에서 반팔을 입고 있었거든. 알고보니까 난 이불 밖에 팔과 얼굴만 내놓고 자고 있었고 깨보니까 새벽이었어. 새벽은 추우니까 그랬었고 꿈이 엄청 생생하긴 하더라. 근데 깨는 순간 몽롱한 기분에서 벗어나서인지 꿈에서 있는 것보다는 수배는 더 차가운 것 같더라... 이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어. 루시드드림에 대해 오랜만에 공부하고 난 뒤에 잤었는데 평소보다 조금 더 생생한 꿈을 꾸는 느낌을 받았어. 근데 이것도 쿨타임 같은 게 있나봐 ㅋㅋ 꼭 한번 정도 이렇게 꾸면 당분간은 이렇게 안꿔지더라... 여기 답글 달아준 모두들 고마워!
◆nB9eLdPa5TW 2018/03/02 17:52:24 ID : asi7dVbBdSF
근데 이쯤되니 게시글 제목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사실은 루시드드림에 뭔가 도움이 되는 것을 알고 싶었어. 근데 나만 보기에는 아까운 스레가 되어버린 것 같아. 나처럼 오랫동안 루시드드림을 실패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목을 바꿔야 할 것 같아. 지금 제목이 "'루시드드림', '자각몽' 이런게 진짜 있는거야?"라고 써 있는데, 이렇게 써 놓으면 그냥 질문글로밖에 안보이거든... 근데 어떻게 바꿀 수 있지? 수정 버튼이 안보이는데...
이름없음 2018/03/02 21:31:14 ID : pO1hfe6jbhe
난 내가 루시드드림을 시도할때는 한번도안됐지만, 꿈을 꾸다가 '어 이거 꿈이잖아!'라고 생각해서 자각몽을 꾼건 서너번 정도... 근데, 대부분 꿈인걸 자각해도 계속 있다보면 꿈이었다는 사실을 까먹고 그냥 일반적인 꿈을 꾸게 됨..
이름없음 2018/03/02 21:32:51 ID : pO1hfe6jbhe
첫레스만 읽고 그냥 답해버렸네.. 수정은 오른쪽 상단의 점세개를누르면돼.
◆nB9eLdPa5TW 2018/03/02 22:29:32 ID : asi7dVbBdSF
아... 꿈이란걸 알아도 까먹을 때도 있는구나... 참고할게! 점세개였구나... 난 왜 이제까지 이걸 못보고 있었지...
◆nB9eLdPa5TW 2018/03/02 22:34:24 ID : asi7dVbBdSF
됐다 일단 제목 이름을 "자각몽이 안되는 레더들을 위한 연구소"로 바꿨는데 문제 되면 제목 또 바꿀거니까 언제든 이야기해줘! 오늘 자는 동안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 꿈속까지 들어온 적은 처음이야... (팔에만 엄청난 한기를 느낌) 팔만 밖에 내놓고 자는 방법도 해봤는데... 이게 나에게 조금 효과가 있는 것 같아. 그런데 아직은 꿈에 대해 미숙한지 꿈속에서는 추운게 잘 안느껴지다가 현실로 돌아오면 엄청 추워진다는게 좀 아쉽네...
이름없음 2018/03/03 14:48:32 ID : usmGoFfXByZ
나는 DILD, WILD 다 우연히 성공하게 된 내추럴루드러인데... 이런 나조차도 가위 눌릴 땐 내 맘대로 안 되더라. 원래 가위랑 루드랑은 별개인가? 가위도 일종의 악몽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nB9eLdPa5TW 2018/03/04 12:16:36 ID : asi7dVbBdSF
사람들 말로는 가위를 눌리고 바로 렘 수면(꿈)으로 진입하는 게 WILD라고 하고, 가위 눌리면 절대 아무 생각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 이유는 만약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각나면 엄청 무서운 얼굴로 나오고 그런대. 가위눌리는걸 묘사하는거 보면 '숨이 안 쉬어진다', '팔다리가 떨린다' 등 여러가지가 있더라. 가위눌린다는 말은 수면마비 증상을 이야기하는거래. 카페등에서의 묘사를 보니 일종의 악몽은 맞는 것 같아. 하지만 렘 수면의 진입단계가 가위눌리는 것이라고 말하는 데도 있더라고. 근데 나도 가위는 눌려본 적 없어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어. 그냥 묘사를 보니 나도 악몽 비슷한 걸로 알게 되었거든.
이름없음 2018/03/04 12:50:07 ID : 9Ao3U5hunu9
가위눌림은 이런 거야. 몸과 정신 둘 다 잠들거나 깨어나야 하는데 정신 혼자만 깨거나 몸만 잠든 경우야. 이렇게 됐을 때는 정신은 또렷하면서도 몸은 아직 잠든 상태니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지. 우리가 잠에 들었을 때 꿈 속에서 아무리 뛰고 날고 기어도 침대 밖을 벗어나진 않는 것처럼 말야. 이런 상태에서는 마침 정신도 잠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대로 깬 것도 아니라서 비몽사몽할 때고, 이 때도 의식은 있되 꿈을 꾸게 돼. 심지어는 눈을 뜬 상태에서도 현실과 꿈이 겹쳐보이기도 하고. 이 때 꾸는 꿈은 일반적인 꿈과 다를 바 없지만 가위에 눌렸다는 건 몸이 억눌린 상태고, 이런 감각에 익숙지 않은 사람은 이런 상황을 무섭거나 위험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긴장하게 될 거야. 당연히 이런 느낌이 악몽의 일종으로 구현되는 거고... 가위는 그게 끝이야!... 반대로 말하면, 가위에 눌려도 이런 자극에 별 감상이 없다면 그냥 평범한 꿈을 꾸게 될 거라는 이야기야. 따라서, 가위눌림이 악몽을 꾸게 할 수는 있지만, 가위에 눌렸다고 악몽을 꾸는 건 아냐.
이름없음 2018/03/04 17:22:04 ID : jzbDuoFfXtf
난 루시드드림 한두번 밖에 못꿔보고 그리고 바로 깨어났었는데 내 생각에는 꿈이란걸 알아도 더 자세히 보려라면 안되는겄같아 쓸데 없을수도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이름없음 2018/03/05 23:50:57 ID : mGlgZjwE7dR
나는 루시드드림을 잘 꾸지는않지만 딜드로 들어간건 단 한번 뿐이야. 손가락 꺾는건 습관화가 안되서 꿈인걸 자각하고 확인하는 용도로만 쓰고있어. 보통 꿈에서 '이런일이 현실에서 일어날리가...아 이거 꿈이구나?' 라고 느끼거나 꿈에서 잠깐 깼을때 정신을 놓지않고 곧바로 딜드로 진입하는것도 처음부터 딜드로 들어가는것보다 쉬워. 나는 확실히 와일드가 꿈 조정하기는 쉽더라
이름없음 2018/03/05 23:52:05 ID : mGlgZjwE7dR
그리고 루시드 드링에 들어가면 너무 흥분하면 안돼. 그렇다고 너무 차분해지려고 애써도 안되고.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해얏해
◆nB9eLdPa5TW 2018/03/06 20:14:36 ID : asi7dVbBdSF
얘들아 내가 현재 고2거든... 그래서 나 일단 모의고사 치는 8일까지 잠시 잠수 좀 할게... 8일도 그렇지만 중간고사가 4월달에 있어서 사실상 시험기간이야. 다음에 봐... ㅠㅠ , , 모두 고마워! 다음번에 루시드드림 시도할때 꼭 주의해볼게! 그리고 앞으로도 달릴 레더들에게도 미리 감사의 마음을 표할게. 가위눌림은 한마디로 몸과 마음이 따로노는거구나!! ㅋㅋㅋ 드립 쳐서 미안... 난 그냥 과학시간에 조금 들은 걸로만 알아서... 그냥 꿈 진입단계라고 기억하고 있었거든. 절대 쓸데없는 거 아니야! 누군가에게는 엄청나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어. 나 같은 사람들 말야. 혹시 몰라 어느 날 갑자기 꿔졌는데 자세히 보려고 하다가 갑자기 깨버렸다든지 그러면 허무하잖아. 너도 한 번 여기 레스들 봐봐. 도움이 될 만한 게 있을거야. 나도 꿈을 그렇게 생생하게 못꿔봤는데 최근 한 경험으로 루시드드림이 있다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 에 써놓았어. 이렇게 꿀 수 있었던 것도 여기 레더들 말을 듣고 실천해봤거든. 약간 내게 통하는게 있구나 하고 뿌듯하기도 했고 여기 댓글 단 사람들에게 너무 고마웠어. 도 답글 달아줘서 고마워! 와일드와 딜드 둘 다 성공한적 없어서 내가 어떤 쪽이 더 쉬운지 차이를 잘 못 느껴서... 그리고 루시드드림에서 흥분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는 내가 아직 자각몽을 안꿔봐서 흥분의 정도가 어디쯤인지를 몰라. 그래도 꿈꿀때 화나거나 슬프거나 깜짝 놀라거나 성이랑 관련된거...하거나 해서 흥분의 정도가 넘으면 깬다는 말은 들었어. 실제로 내가 꿈을 꿀때 누가 날 이유없이 목을 조르고 모르는 사람이 내 앞에서 우리 가족 죽이는 꿈 같은거를 꿨을땐 이상하게 감정의 기복이 심했다고 해야 하나? 그 순간 눈돌아가고 가해자를 때리고 꿈에서 깬 경험도 많아. 그리고 항상 화나서 주먹을 날릴때는 벽을 치고 깬 다음 손에 연고를 발랐지. ㅠㅠ
◆nB9eLdPa5TW 2018/03/06 20:22:19 ID : asi7dVbBdSF
팁을 알려줘서 고마워. 그런데 의 사례를 보면, 내가 아직 꿈에서 꿈이라는 것을 인지하지도 못하는 단계라는 걸 알거야... 하지만 누군가 죽어도 "그냥 그러네" 하고 말지만 가족이나 나와 관련된 사람이 공격받는 꿈을 꾸면 화가 나서 도발하고 주먹도 날라가. 그게 칼 든 사람이든 총 든 사람이든 나보다 훨씬 큰 떡대이든 말이야. 현실에서는 무서워서 피할텐데 말이야.. ㅠㅠㅠㅠㅠㅠㅠ 자각몽이 아닌 꿈 속에서는 다른 인격이 꿈 속에 있다는 말도 들은 적 있었어. 아마 그게 이유일거야.
이름없음 2018/03/23 23:27:38 ID : 8pcLhBtg0mp
음 나도 루시드드림이라는걸 모를때부터 선천전 자각몽을 꾸는 사람이야! 첫 자각몽은 20년전? 완전 어릴때. '이건 꿈일거야 .내가 누워있는 상태가 꿈이니까, 내가 꿈에서 인사하면 실제 나는 깨겠지?' 하면서 깨는거부터 시작했어. 초등학교도 입학하기전에. 근데 난 딱히 그 뒤로도 루시드드림 이런거 공부는 안해봤는데 꿈에서 원하는 스토리를 만들고, 꿈인걸 인지하고, 주로 날아다녀. 날아다니는 것도 처음엔 자동차 급발진처럼 속도 제어가 안되서 힘들었는데 몇 년 하다보니까 이제는 가능해졌어. 음..그리고 원하는 스토리의 꿈을 몇일에 나눠서 영화처럼 계속 이어서 꿀 수 있다는거? 아무리 위험한 상황이여도 꿈이란걸 알아서 즐기는거..?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도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었어! (근데 혹시 이게 루시드드림이 맞니..?)
이름없음 2018/03/23 23:30:48 ID : 8pcLhBtg0mp
아 그리고 나는 가위도 많이 눌려.. 그 가위눌리다가 유체이탈도 두세 번 경험해봤구.. 가위눌리면 난 그냥 무조건 소리를 내는 연습을 했고,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냥 가만히 아무생각안하고 몸을 움직여서 혼자 풀 정도야. 영적현상은 안 믿는데(안 믿고싶은데) 경험은 하는 케이스..? 근데 쭉 읽다보니까 가위랑 루시드드림이랑도 연관이 있는거구나.. 난 꿈은 꿈. 가위는 가위. 이렇게 생각했는데..신기하다
이름없음 2018/03/24 11:24:16 ID : hgjijiqi4K1
난 원래 그냥 꿈꾸다가, 요즘은 반자각몽만 꾼다 ㅠㅠ 자각몽은 한번도 못꿔봄 ㅠㅠ
이름없음 2018/04/02 16:19:59 ID : wtvu2k2ty3U
나도 자각몽을 꾸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잘 안돼서 고민이야. 내 케이스를 꺼내자면 난 겁이 무척 많아. 근데 이게 보통 많은 수준이 아니라서 아예 내가 악몽을 꾸려하면 자동적으로 그 꿈에서 깨어나는 습성을 지녔어. 의도한 것도 아닌데 몸이 본능적으로 꿈에서 벗어나려 하더라고. 덕분에 가위 눌린 적도 별로 없어 이런 습성이 자각몽을 꾸는 데 많은 방해를 주는 걸까?
이름없음 2018/04/03 21:57:41 ID : O2oFg4584K4
나는 내가 원해서 자각몽을 꾸진 않는데 갑자기 가위에 눌리다가 깼는데 자각몽이 된 적이 많아. 아 맞아 그리고 한번은 자각몽을 해볼려고 했는데 귀신만 보이더라 내 생각에는 그걸 일부러 해볼려고 시도하는 건 안좋은 것같아ㅠㅠ 진짜 피곤하고 ..
이름없음 2018/04/03 23:19:35 ID : 9zfbzSGoK1C
나는 자각몽을 꾸긴 꾸는데 뭐랄까... 물에 발만 담그는 것같이 꿔. 무슨 예기냐면 내가 자각몽을 꿀때는 잠자기 전에 계속 집중해서 상상을 하는거야 그러면 어느순간 그 상상이 잠에 들면서 꿈으로 넘어가거든. 그런데 이게 잠에 드는 순간 꿈과 현실의 경계다보니까 '아, 지금 꿈으로 넘어왔다'라고 의식을 하면 바로 깨더라... 꿈에서 다시 상상으로 넘어가는거지. 안깨고 그대로 쭉 이어가면 루시드드림이 될테지만 그 상태에서 조금만 더 꿈에 빠지면(=시간이 지나면) 아예 꿈을 꿨는지조차 기억이 안나. 그 기억이 안나는 부분에서 루시드드림을 꿨을지도 모르지만 기억이 안나니까 소용 없지...
이름없음 2018/04/06 22:26:23 ID : wJXtcpSMo5g
나는 루시드 드림을 잘 꾸지는 못하지만 아, 이게 꿈인가?! 엇 꿈이네! 자각몽이다! 내맘대로 하자!! 까지는기능한 단계야 하지만 자주는못하고 기끔 자각몽이다가 일반 꿈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ㅠㅠ 나같은 경우는 현실체크를 시계랑 거울로 하는 타입이야 손가락 꺽는거나 숨막는거는 좀 하기 민망하달까 그래서... 보통 알씨를 하는 편은 아니고 이상한 전개에서 꿈인걸 알아차리고 바로 자각몽하는 경우가 많지만 말이야 일단 내가 하는 현실체크는 시계랑 거울인뎅 시계는 시간 체크하는거야 손목시계나 시게를 볼때 한번 보고 시선을 돌렸다가 다시 보면 현실에서는 똑같은시간인데 꿈속에서는 꼭 시간이 달라지거든 그리고 거울같은 경우에 꿈속에서 거울을 보면 상이 또렷하지가 않아 흐리게 보이거나 다른 모습이 보이거나 그래 하지만 꿈속에서 현실체크를 하려면 꿈인가? 히는 긴가민가한 생각이 들어야하는데 ㅠㅠ 일단 평소에 시계랑 거울 보는 습관을 들이면 어떨까 싶어 자각몽은 있으니까 힘내구 언젠가는 꼭 자각몽 성공하길 바랄게! 꿈속에서 하늘을 나는 건 언제나 즐거운일이거든!!
이름없음 2018/04/10 07:48:53 ID : ar879g1A42L
안녕. 오늘 처음으로 자각몽이 성공한 사람이야. 내 경험을 한번 적어볼게. 꿈 일기 안 썼고, 대신 최면을 무슨 7번이나 도전해서 트랜스 상태에 매우 익숙해져 있었어. 꿈을 자각한 건 얼마 전에 한 번 있었어(어? 내 폰에서 apng 안 돌아가는데? 돌아가네? 꿈이네?). 그 때 어차피 자각하자마자 깼지만... 그리고 매우 피곤할 때였어. 밤 샜으니까. 사실 자각몽 꾸려던건 아녔는데... 그리고 잠들기 전에 매우 많은 생각을 했지. 이야기를 만들던 중이었으니까. 아 시나리오 왜 내담당이지 난 처음 깨달은 이유가, 처음 있던 곳이 '내가 갈 일 없고, 있을 수도 없는 비현실적 세계'였기 때문이었어. 그러다 중간에 '아 지각할 거 같은데 잠 깨야하는데' 해서 잠시 대기용으로 내가 원래 잠들었던 대로 옮기고 꿈에서 핸드폰을 했지. 아 이 글자 100% 바뀐다! 하면 바뀐다. 꿈에선. 말대로 시간도 계속 바뀐다. 이거 되는 게 너무 신기해서 손가락도 꺾어봤다. 손이 수직으로 꺾여. 신기해. 그리고 꿈에서 나는 법...? 뭐 알려줄 것도 없지만. 그냥 발 동동 구르면서 뛰어오르다 팔을 펄럭이면 된다. 어렸을 적 태풍때 날라갈 뻔 한게 도움이 됐다고 보는지라, 나만 될지도... 근데 꿈이 신기한게 '아! 흑백이 돼라!' 하면 진짜 흑백된다. 신기해. 그리고 꿈에서 뭐 할 때는 'ㅇㅇ되게 해주세요!'가 아니라 'ㅇㅇ이 되는게 당연한거야!'가 맞는 거 같다. 전자의 '내가 미소녀 되게 해주세요!'는 실패, 후자의 '꿈이면 날 수 있는게 당연하지!'는 성공했거든. 아무튼 뭐, 나는 최면과 피로, 생각. 이 세개가 크게 담당한 거 같다는 말이야. 꿈 일기가 꼭 필수는 아닌가봐. 그리고 신기한 거 덧. 자각몽을 꾸니까 눈을 감아도 눈 너머가 보인다. 눈 감고 있다는 건, 자고있는거니까 의식하니까. 그리고 꿈에서는 의식으로 움직이고 현실에서는 무의식으로 움직이는 거 같아. 꿈에서는 '나의 팔을 움직인다'라면 현실에서는 (움직임) 이런 느낌? 그래서 꿈 깨려고 자꾸 무의식으로 깨웠다. 늦을까봐... 근데 안 늦어서 계속 꿈으로 돌아왔다 깼다 했다. 사실 처음 꾼 거고, 유일하게 꾼 거라 도움되지는 않을 수도 있어. 당연하지. 하지만 무엇이든지 경험을 밝히는게 남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건 좋은거잖아?
이름없음 2018/04/10 17:57:13 ID : jh81dCp82qZ
난 자각몽이 무서워.. 나한테 자각몽은 악몽이야 예전에 언니가 꿈속에서 이건 꿈이야! 라고 말하면 꿈 속 사람들이 한꺼번에 나를 째려본다는 미신? 같은 걸 알려준 적이 있었는데 그거 진짜 시도했다가 개무섭게 소름돋게 기괴한 꿈에서 깨지도 못하고 계속 도망치고 깨어나고 싶어서 막 억지로 일어나려고 눈 뒤집어까도 다시 쓰러지듯 잠들고 진짜 무서웠거든 근데 그 뒤로 자각몽만 꾸면 자동으로 이건 꿈이야 라고 말하게 되서 너무 무서워.. 자각몽 꾸려고 노력하지마 ㅠㅜㅠ
이름없음 2018/04/21 08:27:04 ID : ar879g1A42L
어,, 처음으로 자각몽 성공한 뒤로 자각몽을 원할때마다 꿀 수 있는 정도...? 그게 대충 뭐 70% 정도 되는 거 같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한 번 꾸고 나면 나중에는 어느정도 꽤 잘 꿔지는 거 같아!! 성공할 때까지 꼭 도전해 보는걸 추천할게!!
이름없음 2018/04/21 13:44:17 ID : xPhcLe3QpSG
나 자각몽 연습해서 겨우 꾸게 됐는데, 처음 시도는 어려워. 근데 책상에 엎드려서 낮잠 자듯이 가만히 정신 차리고 멈춰있으니까 그때 처음 꿨어!! 책상에 엎드려 자는 거 먼저 해봐!
이름없음 2018/04/23 00:56:54 ID : A2K2Fa05TPd
안마의자에 누워서 자봐 나는 점심시간에 안마의자에 누워서 자기만하면 자각몽을 꿔 ㅋㅋ 아 일어나야되는데! 하고 일어나면 다시 다른 꿈으로 바뀌고 아 일어나야되는데! 하면서 또 안마의자에서 일어나고 한 5번까지 안마의자에서 일어나본 것 같아.. 꿈 속에서 잠에서 깨어나기 디게 힘들더라
500원 2018/04/23 21:39:15 ID : dWqkq2INzhv
안녕 난 원래 꿈에 아주 관심이 많은데 친구가 이 사이트를 추천해줘서 놀러왔어 난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자연적으로 루시드드림을 꿔왔어 ㅎㅎ 여담으로 내 첫 루시드드림을 말하자면 초등학생이던 내가 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노는데 우연히 모래에서 500원을 주은거야 그래서 너무 좋아했는데 또 500원을 주은거야 ㅋ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꿈이구나 하고 500원을 두 개 다 버린 게 기억나는 첫번째 루시드드림이야 헿 에 보면 꿈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꾼다고 그랬는데 그것부터가 좀 문제가 아닐까 싶어! 난 중고등학교 때 한창 꿈일기를 썼는데 그 때는 하루에도 많으면 4개씩 꿈이 기억이 났거든!! 꿈을 기억하는 습관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 나는 거의 습관적으로 일어나자마자 꿈일기를 폰으로 썼어서 항상 쓸 수 있었는데 깨자마자 기억해내지 않으면 금방 잊더라구! 그래서 알람에 '꿈일기를 쓰자!!' 이런식으로 메모해두고 생활하는게 좋을 것 같아. 원래 사람의 수면 주기를 봤을 때 하루밤에 5개 이상 꾸는 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거든 까먹는 꿈이 많아서 그런걸거야! 그 꿈부터 잡아보도록 해봐!!!
이름없음 2018/06/10 15:36:20 ID : ar879g1A42L
흠. 이 스레가 왜 이리 묻혀있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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