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는 21살에 남편! 그러니까 남자친구를 봉사센터에서 만났어. 나는 그냥 거기서 봉사하는 사람이고 남편은 음 직급이 있는데 이 직급이 좀 특수한거라 말하면 봉사센터가 어떤곳인지 드러나서ㅠㅠ 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실장님'으로 대체할게.(이 센터에서 그 정도 급이긴 해!) 실장님이었어. (이 봉사센터는 퇴근혹은 학교갔다와서 일부 시간동안 일하는거라ㅎㅎ 실장님은 이게 직업은 아니야~)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 처음에도 이 사람이 좋았던거 같아 생긴거 말투 목소리 원래 나이 많은 남자들은 여자한테 말 쉽게 많이 놓거든? 근데 실장님은 꼭 존댓말을 써주셨어ㅋㅋ 그래서 반했기도 하고. 레주야 이거 했어요? 이런식으로 말이야

>>3 잘듣고 있어! 오오..결혼했구나.. 부러워 ㅠ 나도 연애 했던 사람이랑 10차이 나는데 지금은 헤어지고 후회중이야...ㅠ

어떡해.......^^.....암호까먹었다

나 너무 오래되어서 썸탈때 생각이 안나ㅠㅠ 음... 어쩌다 좋아하게되었냐면 그런거 있잖아. 자꾸 눈에 보이는거. 그 사람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거. 그래서 좋아하게 되더라

넘 부럽고 축하해!!!!! ㅠㅠ 나도 나이차 있는 사람이랑 결혼 생각중인데 스레주는 부모님 반대 없었어??? 그리고 가족들이랑 떨어지는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