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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zapU3SLe4Y 2018/03/06 12:14:48 ID : HA7AjinXxVb
24살 평일엔 회사원 주말엔 편순이 (예정) * 인코는 카톡 계정 비밀번호 3~6번 째 --> 기억을 위해서 적어둠 * 난입 환영 :D * 주제는 아무거나!
◆XzapU3SLe4Y 2018/04/01 18:20:26 ID : fXta2k5TXvz
집가서 꼭 들어볼게 고마오~ 어젠 바로 잠들었어ㅠㅠ 설렌다 노래 엄청 좋을 것 같아. ㅎㅎㅎ피치 못할 사정으로 하는 거지만 내가 생각해도 진짜 고3때 이후로 간만에 치열하게 사는 것 같아서 가끔 뿌듯해. 사실 좀 피곤하긴 해! 나는 좋은 펜션이나 경치 좋은 곳 가서 이틀 정도 푹 쉬고 싶어. 우리 집이 아닌 다른 곳의 공기를 마시면서 쉬고 싶달까ㅋㅋㅋㅋ
◆XzapU3SLe4Y 2018/04/01 18:24:09 ID : fXta2k5TXvz
오늘 집 청소하려고 했는데 낮잠을 엄청 오래 자버렸어. 금요일에 나름대로 쉬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피곤하긴 했나봐. 하긴 금요일에 근무 시간만 줄었다 뿐이지 여기저기 돌아다니긴 했으니까. 그래도 청소를 안 하기엔 너무 지저분해서 나오기 직전에 청소기는 돌리고 나왔는데 집 가자마자 걸레질도 해야 해. 미세먼지가 좀 많아야 말이지. 우리 편의점은 치킨도 튀기는데 옆에서 자꾸 기름냄새도 나고 과자나 음식이 많으니까 요새 자꾸 식욕이 돋는 것 같아. 다음주부턴 꾹 참아서 더 잘 사는 내 모습 보여줘야지. 그래도 요새 먹는 것에 비해 몸무게가 안 늘어서 다행이야.ㅎㅎ
◆XzapU3SLe4Y 2018/04/01 18:36:39 ID : fXta2k5TXvz
오늘은 4월의 첫 날. 정말 봄이네. 시간은 약이다.
◆XzapU3SLe4Y 2018/04/02 00:41:32 ID : gi4JXs5PdD9
와우 노래 다 좋다! Gasoline - Halsey Toothbrush - DNCE 부서진 - NELL 난 개인적으로 이 세 곡이 엄청 좋았어ㅠㅠㅠㅠ 힐링이다 진짜 고마워. 월요일이라니..... 진짜 너무너무 싫다. 노래 좀만 더 듣다가 얼른 자야지ㅠㅠ...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
◆XzapU3SLe4Y 2018/04/02 00:42:32 ID : gi4JXs5PdD9
근데 지금 배고픈 거 실화? 내일 아침에 진짜 일찍 일어나서 라면 끓여 먹고 가야지. 꼭이야.
이름없음 2018/04/02 00:51:15 ID : k6Zhe3RBgp9
여전히 부지런하네. 옆에 있었으면 늘 수고한다고 안아주고 싶을정도야. 예쁘다. 할세이 노래가 좋다니까 갑자기 생각난건데 할세이는 실제로 조울증을 앓고 있어서 본인이 겪었던 일을 Gasoline 작사 과정에서 인용했다더라. 욕조에 가득 와인을 부어봤니 너도 나처럼 미쳐봤니 뭐 이런거. 광기가 마냥 작위된게 아니라서 진정성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예술을 하는 사람은 어딘가 결핍이 되어야만 작품이 나오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씁쓸하기도 했어. 좋은 꿈꾸고 숙면하자. 좋은 밤이라고 자꾸 좀 더 놀자고 부추기고 싶지만 잘자라고 얌전하게 등 도닥여줄게.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
◆XzapU3SLe4Y 2018/04/02 01:01:50 ID : gi4JXs5PdD9
폐기 도시락 두 개와 바나나 한 송이로 양손 가득히 퇴근하자마자 대걸레질 하고, 씻으면서 얼마 안 되지만 손빨래하고, 출근가방 챙겨 놓고, 내일 입을 외투에 담배랑 이어폰 옮겨 놓고, 내일 코디 생각하면서 월요일 준비를 끝마쳤어. 11시 30분에 누웠는데 음악 듣느라 아직도 안 자고 있네ㅎㅎ 지금은 [김광석 - 거리에서]가 흘러 나오는 중. 이 분은 진짜 일찍 돌아가신 게 너무 아쉬운 분이야. 사랑했지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서른즈음에 등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들인데, 살아계셨다면 얼마나 좋은 노래들을 많이 들려주셨을까? 어쨌든, 오늘은 나쁘지 않은 하루였어. 좋다고 봐도 무방한 건가? 생각해보면 난 좋다는 기준이 높은 것 같아. 이런 하루가 쌓여 한 달이 되고 1년이 되는 거겠지. 결국 주어진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제일 중요한 거 아닐까? 이렇게 말하기는 민망할 정도로 매우 게으른 편이지만. 어쨌든 시간이 늦었네. 좋은 꿈꿔라 얍!
◆XzapU3SLe4Y 2018/04/02 01:04:45 ID : gi4JXs5PdD9
그랬구나.. 그 사람도 많이 힘들었겠다. 그 휘몰아치는 감정들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다는 게 참 대단한 것 같아. 내일 가사를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어. 오늘도 칭찬해줘서 고마워. 부끄럽다..ㅎㅎ 레스주도 잘 자고 좋은 꿈꿔.❤
이름없음 2018/04/02 01:41:24 ID : k6Zhe3RBgp9
나쁘지 않다면 좋은거라고 생각하자. 좋은게 좋은거지~ 스레주 덕분에 지금 거리에서를 듣고있어. 너무 적막하다. 아빠가 노래 듣기를 좋아하셔서 이런풍의 노래를 어릴적부터 들어왔는데,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았어. 닿지 못할 울부짖음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너무도 무기력해 보이더라 어렸던 내 눈에는. 노래가 싫다는건 아니지만, 한결같이 느껴지는 슬픈 심상이 있어. 이걸 볼때 쯤이면 스레주는 아침이려나.
◆XzapU3SLe4Y 2018/04/02 12:24:56 ID : HA7AjinXxVb
허헛. 점심이네. 레스주 점심은 챙겨 먹었어? 난 방금 먹고 다시 일 시작하려고 해. 거리에서.. 맞아. 적막하고 슬프고 아련하지. 레스주 표현 되게 좋은데? 닿지 못할 울부짖음, 딱 맞는 표현이야. 난 우울에 빠지면 저~~~~~ 밑바닥 끝을 찍고 올라오는 성향이 있어서 슬픈 노래들을 정말 좋아해. 그리고 인정하기 힘들었지만 난 사실 그런 분위기를 즐기기도 해.ㅎㅎ 생각난 김에 거리에서 한 번 더 듣고 일해야겠다. 좋은 하루 보내!
◆XzapU3SLe4Y 2018/04/02 12:30:02 ID : HA7AjinXxVb
말 걸지 마세요. 당신 나한테 말 걸 자격 없어. 시킬 거 있으면 메신저로 하세요. 당신 얼굴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는 게 싫으니까. 뭐랄까, 기분이 되게 묘하다. 슬프지도 아프지도 짜증나지도 않지만 그냥 자꾸 옛 생각이 나는? 뭐라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 이땐 이랬었지, 그땐 그랬는데, 그런 일도 있었지, 그때 난 왜 그랬지? 이런 생각들이 일하는 내내 떠돌아다니는 중. 정확히 말하자면 그가 말을 건 직후라든가, 그가 내 뒤를 지나갈 때라든가.
◆XzapU3SLe4Y 2018/04/02 12:33:17 ID : HA7AjinXxVb
근데 음, 오늘 같은 경우는 호르몬 덕분인 듯 해. 그와 나눈 대화, 추억 이런 것보다 다른 것들이 더 생각나는 걸 보면.
이름없음 2018/04/02 12:37:30 ID : k6Zhe3RBgp9
맛있는거 먹었어?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부정적인 감정이라도 그 감정에 푹 잠겨서 감성적으로 구는 내가 형용하기는 어렵지만 가끔은 좋아. 나는 권태롭고 적막한 기분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곡이 좋아. 가령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나 Kid A - Radiohead 같은거. 그러고보니 아직 식사를 안했네. 어여 끼니 떼우러 가야겠다. 오늘도 예쁜 날이야. 어제만큼 흐리지 않아서 좋아. 좋은 하루 보내.
◆XzapU3SLe4Y 2018/04/04 14:50:49 ID : HA7AjinXxVb
월요일에 대박 사건이 있었고 그쯤되니 난 해탈했고 그는 어제 두시 넘어 출근했고 오늘 메신저해보니 일 생기고 처음으로 시간될 때 얘기 좀 하잔다. 이제서야 발등에 불 떨어졌나보네. 이제서야 그는 내가 악녀라는 걸 알아챈 걸까? 난 두 달 보름 동안 수백번도 넘게 죽었다 살았다, 미친년처럼 (아니, 미친 게 맞지.) 변덕부리며 버텨왔는데 이제서야. 그가 무슨 말을 하든 내 결론은 하나야. 난 절대 혼자는 안 죽어.
◆XzapU3SLe4Y 2018/04/04 14:51:51 ID : HA7AjinXxVb
정신이 없어서 알려준 음악도 못 들어봤네ㅠㅠ 오늘 꼭 들어볼게. 날씨 참 맑다, 레스주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길 바랄게.
◆XzapU3SLe4Y 2018/04/04 14:53:49 ID : HA7AjinXxVb
어쨌든 도장은 포기했어. 앞으로의 일이야 어떻게든 되겠지.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을테니.
◆XzapU3SLe4Y 2018/04/05 10:27:52 ID : HA7AjinXxVb
대박사건으로 인해 이틀 동안 2시 넘어서 잤더니 몸이 피곤했나봐. 어젠 10시도 안 되어서 잠들었다고 하네. 뭐하다 잠들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나.. 갑자기 든 생각인데 신나게 살고 싶다.
◆XzapU3SLe4Y 2018/04/05 11:22:52 ID : HA7AjinXxVb
네가 꼬셔서 인생 불바다로 들어간 사람 더러운 년으로 만들어놨으면 그렇게 계속 밀고 나가지 그랬니? 그래,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었던 거 이해한다. 그럼 애초에 그런 사람으로 끝까지 잡아뗐어야지. 양심 없는 새끼. 내 인생 끌어내리면, 네 인생도 불구덩이로 떨어지는 꼴 보게 해줄게.
◆XzapU3SLe4Y 2018/04/05 11:23:58 ID : HA7AjinXxVb
웃었다 화냈다 짜증냈다 즐거워했다 이랬다 저랬다하면서 점점 미쳐가는 내 모습이 나 스스로도 웃기네. 인생 별 거 있냐. 미친 채로 살지 뭐.
◆XzapU3SLe4Y 2018/04/05 17:09:20 ID : HA7AjinXxVb
그래도 다행인 것은 눈물은 나지 않아. 정말 다행이야. 그런 일 때문에 아직도 울고 있었다면 진짜 너무 자괴감 느꼈을 것 같아. 근데.. 돈 걱정이 많이 되긴 하네.ㅎㅎ
◆XzapU3SLe4Y 2018/04/05 22:26:18 ID : gi4JXs5PdD9
낮에 생리통 있어서 의무실에서 쉬면서 좀 잤는데도 또 졸리네. 으아. 아까부터 계속 술 땡기는데 난 이미 다 씻었고 누워 있어서 다음에 마셔야 할 것 같아. 음악 듣는 중. [이정, 하동균 - Beautiful Day] 나오네. 우린 참 뜨거웠고 뜨겁게 사랑했고 내 스물 어린 시절 It's so beautiful day 아프면 아픈 그대로 우리 젊은 날 위로 녹아 내리잖아 It's so beautiful day
◆XzapU3SLe4Y 2018/04/05 22:40:29 ID : gi4JXs5PdD9
나만 빼고 다 사랑에 빠져 봄 노래를 부르고 꽃잎이 피어나 눈앞에 살랑거려도 난 다른 얘기가 듣고 싶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 버릴 봄 사랑 벚꽃말고 비의 영향으로 4월 치고는 좀 춥지만 봄은 봄이지. 이맘때면 항상 고3 때 첫사랑과 여의도로 꽃 보러 갔던 게 생각나. 지하철 타고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 꽃 구경했어. 벚꽃엔딩을 듣고 있다가 내가 요새 꽂힌 노래라면서 케이윌의 Lay back을 함께 들었고 그 아이도 정말 좋아했었지. 얼마 전 알바하는 곳에서 Lay back을 틀어주더라. 여전히 노래 좋았어. 그 아이는 이 노래를 들으면 내 생각이 날까? 음.. 봄이야. 그 아이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XzapU3SLe4Y 2018/04/05 22:41:58 ID : gi4JXs5PdD9
졸리다... 잘래. 좋은 꿈 꾸자.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XzapU3SLe4Y 2018/04/06 12:03:52 ID : HA7AjinXxVb
[바다 - 아까워] 속상해하지 말자 나도 나쁜 기억 모두 지우고 힘들어도 힘들어도 잊어야지 아까워 이 마음이 아까워 이 눈물이 오늘까지만 오늘까지만 널 볼거야 내가 널 이토록 사랑하는 이유는 네가 나를 이토록 사랑했던 이유야 버려질 수 없는 추억이 선물이야 아까워 돌아서야 하는데 바보처럼 왜 자꾸 울어 내 맘 아파 너무 아파 그러지마 아까워 이 마음이 아까워 이 눈물이 오늘까지만 오늘까지만 널 볼거야 내가 널 이토록 사랑하는 이유는 네가 나를 이토록 사랑했던 이유야 버려질 수 없는 추억이 선물이야 아까워 네가 날 이토록 사랑하는 이유가 네 삶이 애달프도록 외로웠단 의미야 멈춰버린 눈물로 보내줄게 내일을
◆XzapU3SLe4Y 2018/04/06 12:39:42 ID : HA7AjinXxVb
내가 듣기 좋아할 소리를 고려해서 해주는 사람은 아니니까, 누구보다도 솔직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니까 그의 말은 믿을 수 있겠지. 그래.. 그를 통해 들은 당신 마음은 그렇구나. 알 수 없는 승리감에 살짝 기분 좋았어. 무슨 마음이 들어서 그런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지만 물을 기회가 없네. 요새 날 대하는 남직원들 기류가 묘하게 변했어. 누구에게까지 얘기한 건지 모르겠지만 당신도 나와 같은 수순을 걷고 있는 걸까? 정확히는 당신에게 물어봐야 알겠지만 내 느낌이 맞는다면 조만간 우리 팀 다 알겠다.ㅎㅎ 물어보고 싶은 게 많아. 무슨 말이 돌아올지도 사실 알아, 알면서 물어보고 싶은 거야. 당신 마음이 도대체 언제 정리가 될지,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짜증 나지만 그래, 당신 입장에선 어쩔 수 없다는 거 이해해. (하지만 이해하는 것과 화가 나는 것은 별개네. 시간이 좀 더 흐르면 진정될 거라 생각해.) 언제 대화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마음을 내려놓고 나니 당신과의 대화가 무조건 빨리 처리해야 하는 일은 아니게 됐어. 이제 우리 사이에 대화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일까? 난 욕지거리와 함께 당신을 짓밟고 당신은 그저 미안하다고 하는, 그 대화가 어느 만큼이나 이로운 대화일까? 그에게 이야기해뒀으니 곧 당신에게 들리겠지. 당신의 선택을 존중해. 단, 나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나에게'만' 피해가 온다면 난 뒤도 안 돌아보고 터트릴 거야. 당신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난, 내가 피해를 안 볼 순 없다는 걸 각오하고 시작했어. 하지만 그것이 Only me냐, Together냐? 이게 중요한 거야. 이기적이라고 욕해도 돼. 악녀라고, 날 만난 게 정말 후회된다고 말해도 돼. 당한 만큼 돌려주고 싶은 게 악녀라면, 나는 악녀가 맞으니까. 어서 출근해. 내가 예전에 말했지. 회피하지 마, 도망치지 마. 그 도망치고 싶은 마음 누구보다 잘 알지만 그런다고 해결되는 건 없어. 그리고 설사 세상 모든 걸 다 잃는다 해도, 살다 보면 다 살아지더라. 우리 부모님을 보고 얻은 교훈이야. 비겁하게 굴지 말고 당신 눈앞의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할 생각을 해. 그거 도와주려고 그가 옆에 붙어있는 거니까. 직접 전하고 싶지만, 전하지 못할, 하지만 쓰고는 싶은 그런 글.
◆XzapU3SLe4Y 2018/04/06 15:31:09 ID : HA7AjinXx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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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zapU3SLe4Y 2018/04/06 15:31:10 ID : HA7AjinXxVb
어제 나름대로 일찍 잤다고 생각했는데 되게 졸리네. 오늘도 일찍 자야하나... 불금인데 아쉬워. 난 역시 후폭풍 따윈 없는 것 같다. 나도, 당신도 살이 빠졌는데 나는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얘길 듣고 당신은 좀비 같다는 얘길 듣고. 사람들 말로는 두 달 동안 내 머리 위에 먹구름이 둥둥 떠다녔다고 해. 역시 시간이 답이구나. 그 시간을 이겨낸, 내고 있는 나 자신이 흐뭇하다. 으아! 술 마시고 싶어!
◆XzapU3SLe4Y 2018/04/06 15:31:50 ID : HA7AjinXxVb
엇, 레스 두 개 올라갔네. 렉 걸린다 싶어 두 번 눌렀더니 이렇게 됐구만.
◆XzapU3SLe4Y 2018/04/07 18:49:09 ID : zQpSK1A7But
알바 중인데 이제 슬슬 피크 타임이라 화장실 다녀올까 말까 고민중...
◆XzapU3SLe4Y 2018/04/07 19:03:38 ID : zQpSK1A7But
회사 근처 편의점들은 주말에 장사가 되려나? 갑자기 궁금해졌어.
◆XzapU3SLe4Y 2018/04/08 14:34:04 ID : z9fVbwrhwHx
밀린 일기를 써야 할 기분이야. 어제 점심은 할아버지 생신 기념으로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했어. 우리 가족이 바쁜 관계로 감사하게도 다른 가족들이 우리 쪽으로 다들 모여주셨어. 샤브샤브와 초밥 뷔페였는데 그냥그냥 그랬어. 딱 뷔페 정도의 음식. 첫 조카(나)를 못생겼다고 그리 구박하던 솔직한 삼촌이 날 보자마자 살빠졌다, 예뻐졌다, 어른들 챙기는 모습보며 센스있다 등 칭찬 연발을 하더라. 빌려준 50만원 안 주려나봐ㅋㅋㅋㅋㅋㅋㅋ 식사 도중에 할아버지께 물을 쏟아서 구박 맞을 뻔했지만 다행히 조용히 넘어가주셨어. 옛날 같았으면 좀 화내셨겠지? 난 요새 정말 돈이 없지만... 챙겨간 용돈을 드렸고 스타벅스를 들렀지. 그린티프라푸치노에 자바칩 추가한 걸 마시면서 주말 알바하는 이유에 대해 조금 논하다가 이모네 차를 타고 알바 출근했어. 이모가 치열하게 산다고 하시더라. 그러게, 나도 이렇게 빡빡하게 살고 싶진 않았는데 남자 한 명 때문에 이렇게 됐네.ㅎㅎ 알바는 다행히 진상은 없었...지만 초딩들이 더럽게 먹고 나가는 거에 짜증이 치밀어 오르긴 했어. 봉투값 받으니까 투덜거리던 아저씨도 빡쳤음. 받고 싶어 받나요? 교대 전 해야할 일 다 마치고 퇴근, 집가서 폐기 싸온 거 먹고 핸드폰 보다 잠들었어..... 그 사람 덕에 스트레스를 받긴 받았는지 꿈에 나왔더라. 솔직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자면 내심 욕심을 부리고 있긴 해. 하지만 그건 너무 극단적인 선택이라는 걸 스스로도 잘 아니까 나도, 당신도 억제시킬 뿐. 그냥 이렇게 조용히 마무리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 표면적이라도 말이야. 주말 사이 별 일 없길 바랄게. 생각 정리도 다 되어가길 바랄게. [별 - 안부 (Duet with 나윤권)] 지금 흐르는 노래. 내 마음과 비슷하네.
◆XzapU3SLe4Y 2018/04/08 23:25:14 ID : gi4JXs5PdD9
석촌호수에 가서 벚꽃을 봤어. 봄을 완연하게 느끼기엔 많이 추워서 도시락 싸갔으면 큰일 날 뻔 했지. 꽃은 예쁘더라. 내 미래도 꽃처럼 예쁘기만 하면 좋으련만. 그 사람 생각나면서 좀 숙연해지기도 했어. 나만 주말을 즐기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그도 그 나름대로 만끽하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축제라고 행사하는 곳에서 레몬향 캔들을 만들었어. 향이 정말 좋더라. 내 방 디퓨저 다 쓰면 태워보려고! 일부러 손에 좀 묻혀서 맡고 다닐 정도였어. 내가 딱 좋아하는 향이라 참 기대돼. 걷는데 급 배고파져서 롯데월드몰에서 규카츠, 규스테이크를 먹었고 올라가서 우유 아이스크림도 먹었어. 요새 아이스크림이 엄청 당겼는데 드디어 소원 풀었다!! 근데 초코는 좀 달더라. 나도 나이 들어가는 건지 너무 단 것은 이제 못 먹겠어. 예전엔 진짜 환장했어서 카페 가면 초코라떼를 더 달게 해달라고 요청했었는데 요샌 다크초콜릿만 먹게 되더라고. 밀크초콜릿 너무 달아.... 버스 타고 알바 갔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버려서 전 근무자한테 양해 구하고 조금 쉬다 일 시작했어. 비가 와서 손님은 많지 않았는데 청소하면 더러워지고, 다시 청소하면 더러워지고... 신발 자국 정말 싫더라. 그리고 밖에 우산꽂이를 내놨으면 거기다 좀 꽂으면 덧나? 굳이 안에 들고 들어오더라. 그런 것까지 터치하기는 뭐 해서 안 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다가 퇴근했고 지금은 팩하면서 일기 쓰는 중.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먹고 싶은데 간신히 참는 중이야.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어야지.
◆XzapU3SLe4Y 2018/04/09 06:10:20 ID : gi4JXs5PdD9
까르보나라 불닭 끓이는 중!!!!! 맛있겠다...♥♥ 오늘 좋은 하루 되길!
◆XzapU3SLe4Y 2018/04/09 13:06:10 ID : HA7AjinXxVb
점심 괜히 먹었나 봐. 불쾌해....
◆XzapU3SLe4Y 2018/04/10 14:39:27 ID : HA7AjinXxVb
어젠 녹화갔다가 집 들어가니까 새벽 한 시... 잠도 제대로 못 자서 엄청 피곤하다. 오늘은 집 가자마자 잘 준비를 해버려야겠어. 점심을 과하게 먹었는지 위염 통증이 살짝 오더니 가셨어.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네, 왜지? 그 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
◆XzapU3SLe4Y 2018/04/10 14:41:59 ID : HA7AjinXxVb
오늘은 나를 위해 꼭 일찍 누워서 노래 듣다 잘거야. 꼭! 나를 어루만져주는 시간이 필요해.
◆XzapU3SLe4Y 2018/04/10 15:31:27 ID : HA7AjinXxVb
버림 받아도 괜찮아. 내겐 내가 있는 걸. 이쁜아, 상처 받지 말자. 울지 말자.
◆XzapU3SLe4Y 2018/04/10 15:51:58 ID : HA7AjinXxVb
식욕은 왕성한데 입맛은 뚝. 뭘 자꾸 먹고 싶은데 막상 먹으면 맛이 없어. 뇌에서는 뭐가 자꾸 먹고 싶다고 말하니까 안 먹을 수도 없는데... 에이, 이왕 이렇게 된 거 살이나 빠져라. ...먹어도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들이 너무 부러워ㅠㅠㅠㅠ!!!
◆XzapU3SLe4Y 2018/04/11 09:00:22 ID : HA7AjinXxVb
[슈퍼주니어 - 너로부터] 너랑 나 둘이 좋은 것만 같이 보고 같이 먹고 같이 즐겨 듣고 울고 웃고 아름답기만 했던 날들 내가 무너지지 않게 믿어주고 곁을 지켜줘서 고맙다 정말 고마워
◆XzapU3SLe4Y 2018/04/11 09:36:46 ID : HA7AjinXxVb
속상해 죽겠다. 미국으로 입양돼 간 거. 그동안 너무 열심히 산 거. 복자 너 이제사 만난 거. 또 너 사랑하게 된 거. 윤이 만난 거. 사람들이 좋아진 거. 여기 정든 거. 애착이 생긴 거. 애정이 생긴 거. 내가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에 정말 좋아하는 대사야. 이 드라마 네 번이나 봤고, 저 대사 들을 때마다 참 저 사람의 마음이 어떨지 아련해지곤 했었는데 지금은 절절히 공감되네. 애착이 생긴 거, 애정이 생긴 거. 맞아, 그래서 떠나기 무섭고 미련이 남지. 내 식대로 바꾸면.. 속상해 죽겠다. 이 회사 입사한 거. 그 사람 만나 시작한 거. 또 그 사람 욕심부리게 된 거. 사람들이 좋아진 거. 애착이 생긴 거. 애정이 생긴 거. 정도 되려나. 원래 이렇게 인간에 대해 정이나 믿음이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사람들과 섞여 살다 보니 이렇게 됐네. 객관적으로 보면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인데 한편으로는 겁이 나. 상처받을 일이 생길 거란 뜻이니까, 무서워. 지금도 봐, 그 사람이 정말 날 떠날까 봐 불안해하잖아. 내가 뱉은 말이 있으니 절대 티는 안 내지만. 괜찮을 거라 자위하고 토닥여도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아. 이왕 상처받을 거면 빨리 받고 끝났으면 좋겠는데, 또 그 사람은 안 그러니까. 문득 든 생각인데 그 사람은 말만 안 했을 뿐이지 이미 정리했을 수도 있겠다. 이렇게 애매모호한 끝은 싫지만 이게 그의 뜻이라면 나 또한 그만해야겠지. 이미 그리하고 있는 중이고. 쳇 항상 그렇지만 정말 미련 덩어리네 나ㅎㅎㅎ 우린 이미 끝났으니까 그만 생각하자. 마음 편히 먹자. 오늘도 좋은 하루!
◆XzapU3SLe4Y 2018/04/11 09:59:50 ID : HA7AjinXxVb
나도 날 모르는데 너는 날 어떻게 알 것이며 나는 널 어떻게 알 것인가.
◆XzapU3SLe4Y 2018/04/11 14:16:57 ID : HA7AjinXxVb
아. 일 없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네 달 째 일 없으니까 진짜 심심하다. 월말이나 되어야 덜 심심할텐데...
◆XzapU3SLe4Y 2018/04/11 14:42:07 ID : HA7AjinXxVb
어디 밖에 나가 있고 싶어도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그냥 움직이지 않고 있어. 저녁에 치맥 먹으러 간다, 야호!!! 열심히 참은 자에게 복이 있나니ㅎㅎㅎ
◆XzapU3SLe4Y 2018/04/11 23:17:18 ID : gi4JXs5PdD9
야 이 새꺄 내가 너 때문에 어? 술을 끊어야겠다 이 새꺄.. 진짜 너무 힘들어 너때문에ㅠㅠㅠㅠㅠ
◆XzapU3SLe4Y 2018/04/11 23:54:58 ID : gi4JXs5PdD9
미친 나레기 나 저번주 금요일에 술먹고 그사람한테 연락했었나봐 아오 미쳤어
이름없음 2018/04/12 00:05:03 ID : k6Zhe3RBgp9
좋은 밤이야, 오랜만이네.
◆XzapU3SLe4Y 2018/04/12 07:09:08 ID : 7vvdzTVdQq7
응 오랜만이야~ 난 좋은 밤 즐길 새도 없이 곯아 떨어졌네ㅎㅎ
◆XzapU3SLe4Y 2018/04/12 12:07:24 ID : HA7AjinXxVb
오전 동안 두 권의 책을 읽고 점심을 먹고 다시 책상 앞에 앉았어. 갑자기 왜 이렇게 공허하지. 그 사람이 놓을 것을 걱정할 게 아니라 내가 그럴 것을 걱정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 완전 저기압이다.
◆XzapU3SLe4Y 2018/04/12 12:56:57 ID : HA7AjinXxVb
메신저 보내기 일보 직전. 아 잠못자서 그런가 엄청 피곤하고 예민하네.
◆XzapU3SLe4Y 2018/04/12 12:58:37 ID : HA7AjinXxVb
난 나중에 사형 당하면 입 나불대다 빡쳐서 죽이는 걸거야.
◆XzapU3SLe4Y 2018/04/12 13:39:14 ID : HA7AjinXxVb
담배 한 대 피고 마음을 좀 진정시키고 왔어. 말 안 걸거야. 금주해야지ㅡㅡ
◆XzapU3SLe4Y 2018/04/12 16:48:27 ID : HA7AjinXxVb
말 걸어봤자 내 입만 아프고 대화 걸어봤자 내 손만 아프니까 딱히 하지 않았는데, 그가 날 피하는 게 너무 티 나서 좀 웃긴다. 나한테 미안한 결론 내려서 내 얼굴을 차마 못 보겠는 건가? 무슨 말을 갖다 붙여도 시원찮을 만큼 너무 속상하다. 그때, 따귀 때릴 기회 있었을 때 때려둘 걸. 도대체 시간이 얼마나 흘러야, 이 일은 정리가 되는 걸까.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다시 그를 잊기 위한 출발점에 설 수 있는 걸까. 다 잊었다고 생각했었는데 한 달에 한 번 꼴로 터지는 일들에 계속 걸려 넘어지고 있어. 물론 넘어지면 다시 출발점부터 뛰어야 해. 유별나게도 이 경기는 그 자리에서 다시 뛰는 것이 아니더라고. 금방 괜찮아질 거라는 자기 최면도 이젠 지친다. 난 여전히 지옥에 살고 있네.
◆XzapU3SLe4Y 2018/04/12 16:49:16 ID : HA7AjinXxVb
..그래도 오늘은 거울보며 날 예뻐해줘야지. 그렇게라도 해줘야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아.
◆XzapU3SLe4Y 2018/04/13 08:56:20 ID : HA7AjinXxVb
오늘도 약속있는데 진짜 너무 피곤하다. 그냥 집에 일찍 가서 자고싶지만... 잡은지 오래된 약속이라 (그리고 공적인) 어쩔 수가 없네ㅠㅠ
◆XzapU3SLe4Y 2018/04/13 09:17:37 ID : HA7AjinXxVb
속이 터진다 속이 터져!!!!!!!!!!!! 도대체 뭔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ㅓㅁ너라ㅣㅓ러ㅣ러머ㅏ저ㅐㅑㄹㄷㅈㅈㄻ더ㅕㅗㄹㅈㅁ도ㅑㅏㅣㅕ 짜증나!!!!!!!!!!
◆XzapU3SLe4Y 2018/04/13 09:35:50 ID : HA7AjinXxVb
심심풀이로 핸드폰 타로를 봤는데 그는 나보다 그가 가진 것에 대해 더 신경쓰고 마음 두고 있대. 맞는 말 같아! 그렇지 않았다면 날 몇 달 내리 이렇게 힘들게 두지 않았을 걸. 요 며칠은 좋아보이네. 잘 해결했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엿같아서 원.
◆XzapU3SLe4Y 2018/04/13 17:39:53 ID : HA7AjinXxVb
잊자. 잊을 수 있다. 담배 한 대에 그를 태워 보내자.
◆XzapU3SLe4Y 2018/04/18 07:40:40 ID : HA7AjinXxVb
오랜만이야. 스레딕 생각을 안 했던 건 아니지만 접속하면 그가 생각날까봐 일부러 하지 않았어. 그가 생각나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어. 난 이제 마음 정리가 어느정도 되어 가. 애초에 마주 볼 일도 없지만, 마주 보게 된다 해도 별 느낌은 없을 것 같아. 슬프다거나, 마음 아프다거나, 화가 난다는 등의 감정적인 동요말이야. 다만 이런 저런 생각은 피해갈 수 없겠지. 현재도 그렇듯 난 생각이 많으니까.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 업데이트만 되지 않는다면야 이대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 사람들 말이 맞아. 내가 그 사람을 다시 만날 것도 아닌데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든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 그걸 직시하고 나니 마음이 싹 접히더라. 미련인지 마음인지 욕심인지 알 수 없는 내 마음 속의 뭔가가 딱 정리됐어. 내가 속으로 감추며 몰래 생각해왔던 것을 제 3자에게 듣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는 것 같아. 자, 다시 좋은 날들이 있길 바라며! 오늘도 칼퇴하자!
◆XzapU3SLe4Y 2018/04/19 09:06:04 ID : qY3CnSGnxzW
인사 졸라 씹네 썅놈. 오늘도 칼퇴했고 나도 쟤한텐 인사 안 할란다. 미세먼지 아주 나쁨이라 안 걷고 바로 버스 타려고. 어제부터 신엑소시스트 보고있는데 사례자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꽤 흥미롭다.
◆XzapU3SLe4Y 2018/04/21 06:54:49 ID : wFhe45arams
알바와서 일하는 중인데 뭔가 한가로워. 근데 집에서 너무 빡세게 청소하다 와서 그런 건지 허리가 엄청 아프다.. 다음 주말에 엄마 다니는 한의원 좀 같이 가봐야겠어.
◆XzapU3SLe4Y 2018/04/21 06:57:10 ID : wFhe45arams
요새 사주에 관심이 많은데 난 어디서 보든 중년 운부터 좋다고 해. 중년부터 좋으면 뭐하나 난 지금 잘 살고 싶은데.
◆XzapU3SLe4Y 2018/04/23 22:56:35 ID : gi4JXs5PdD9
너무 잊고 싶네. 5월 초에도 별일이 없으면 좋으련만. 무슨 일 생길까봐 불안해서 더 못 잊겠어. 여튼 간만에 메일들을 읽었고 너무 슬펐지만 그럼에도 내일 그 사람을 보면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아. 그렇길 바라는 건지 진심인진 확신을 못하겠어. 열이 좀 받긴 하지만 슬프거나 기다리진 않겠지. 잊자. 잊을 수 있다.
◆XzapU3SLe4Y 2018/04/23 22:58:46 ID : gi4JXs5PdD9
오늘 되게 바빴는데 술 한 잔에 다 털어진 기분이네. 참, 나 요새 그 사람한테 퇴근 인사 안 해. 인사 안 받는 게 참 같잖아서 너도 한 번 무시 당해봐라, 이런 마음으로. 날 나쁘게 볼까봐 조금 걱정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속 편해. 날 거부하는 그 사람을 보고 기분 나빠하지 않아도 되니까. 난 자야지. 뿅.
◆XzapU3SLe4Y 2018/06/08 21:59:20 ID : lhgkr9dvbjA
안녕. 너무 오랜만이지.. 누가 스탑은 안 걸어서 다행이네.
◆XzapU3SLe4Y 2018/06/08 22:00:36 ID : lhgkr9dvbjA
요샌.. 음. 내가 힘드니까 이 스레를 다시 갱신한 거 겠지. 요샌 좀 힘들어. 그 사람이 신경쓰여서.
◆XzapU3SLe4Y 2018/06/08 22:01:16 ID : lhgkr9dvbjA
술 담배에 찌들어서 그런가 이 글을 남기는 데에도 굉장한 힘이 드네. 어지럽다.
◆XzapU3SLe4Y 2018/06/08 22:18:54 ID : gi4JXs5PdD9
...다른 사람들은 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힘들어하는데 내가 나약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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