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미쓰다 신조 진짜 대단해 미쓰다 신조 책봐! 약간 분위기가 몽환적이고 으스스하고 미스터리+공포+추리에 가깝긴 한데 진짜 묘사나 필력이랑 진짜진짜 대단해서 좋아하는 작가야.

>>2에 보충해서 정확히 말하자면 미쓰다 신조의 작가시리즈 재미있어 몇권 재미있게 읽은 책을 말하자면 작자미상이랑 기관 호러작가가 사는 집! 나 이거 두권 진짜진짜 좋아해

해바라기 피지않는 여름.....무섭다기 보다 읽는 내내 기분 더러웠어

앨리스 죽이기 특히 여왕님이...소름

고바야시 야스미의 장난감 수리공 어때?? 고어에 면역 있으면 추천할게!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옛날에 내가 죽은 집> 타인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나는 낮에 읽을 때랑 밤에 읽을 때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졌어. 낮에 읽을 때는 긴장되는데 밤에 읽을 때는 무섭더라

스트로베리나이트? 어나더? 공포보단 으스스한 분위기가 더 있는 것 같지만

기시 유스케 추천. 난 검은집 책으로 읽었을때 등골이 서늘했었어.

>>9 나 딱보고 이거 적으려고 들어왔는데... 초반, 중반까지 좀 지루할 수도 있는데 후반이 진짜 짜릿하고 막 그래 난 읽고 며칠간 후유증 쩔었어

앨리스 죽이기 클라라죽이기 도로시 죽이기 시리즈 다봐바 넘 재밌어서 스포해주고 싶은데 그럼 민폐니까 ㅋㅋㅋㅌ 쨋든 반전 겁나많구 내용이 세심하다기 보단 간다하디 않아서 추리하는 맛으로 보는거야 ㅇㅋ?ㅋㅋㅋㅋ 근데 그림은 없는데 하도 말투? 약간 특유의 묘사나 설명이 재밌게 잘되있어서 머리속에 그려졍 그리고 설명 묘사할때 쓰는 말투같은게 약간 어감이 더 친화적이면서 흥미진진해서 ㄹㅇ 개재밌음 지금 시리즈 다샀어 ㅋㅌ 책끝을 접다 유투브애 쳐보고 광고 보고와 광고인데 잘만드러서 ㄹㅇ 꿀잼임

>>9 헉 나도 무서운 책 하자마자 이거 떠올리고 들어왔는데 이 책 진짜 무서웠어 진짜 막 대놓고 겁주려고 하는 공포 호러 이런 것도 아닌데 정말 소름 돋고 무서웠던 책이야 크림슨의 미궁도 추천할게

도구라 마구라

요코미조 세이지

맞아맞아 검은집 진짜; 나 이거 공포 마니아 친구한테 추천받았었어. 난 그 때 낮에 시간이 안 나서 새벽에 스탠드 켜두고 혼자 읽었는데 그 날부터 3일 동안 책 내용 생각나서 잠을 못 잤어... 대놓고 이건 공포다 하는 건 아니야. 그냥 내용 묘사가 담담한데 장면을 상상해보면 온몸에 소름돋는..! 어후 진짜 내 공포 입문이 검은집이었는데, 그거 읽고 난 뒤로는 다른 책들 어지간한 것들은 안 무섭게 느껴지더라.

>>14 ㄹㅇ...팔묘촌 밤에 읽는데 하필 바람 많이 불던 날이라 진짜 너무 무서웠음...

맞아맞아 고바야시 야스미 완전 짱이야!!!! 이사람 만큼 좋은 책들 없어 이 사람은 우선애 죽이기 시리즈로 좀 유명하더라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