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 소개부터 난 아싸 2학년 대학생이야! 얼굴도 목소리도 어려보여서 콤플렉스가 있어. 최근에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그렇게 예쁘지는 않지만 묶은머리가 잘어울리는 여자애가 눈에 들어왔어. 이상형이 아닌데도 이건 운명인가! 싶을 정도로. 근데 소심했던 나에겐 번호를 딸 용기가 없었지.....근데 2일뒤 도서관에 갔는데 또 혼자 책을 읽고 있는거야! 정말 운명임을 느꼈어. 오늘로 3번째 그녀를 봤어. 그리고 아직 그녀의 성격을 모르는지라 반쯤 사랑에 빠진것 같아. 솔직히 바로 번호따서 문자로 친해지는건 힘들고 편지에 내 번호랑 깔끔한 멘트를 적어서 주고싶어. 연애판 여러분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