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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3/22 02:25:39 ID : 9zffcFeFdA2
안녕 처음 가위눌린 거 부터 얘기하자면 내가 17살때야 그 땐 가위 눌린 적이 별로 없어서 궁금했어 어떤 느낌인지 여름방학 이였는데 방학되면 밤 낮이 바뀌잖아? 그 날도 새벽까지 더워서 못자고 잠도 안오고 티비보면서 뒤척이고 있었는데 잠이 들었어 근데 그 때 엄마도 안자고 있었거든 분명 티비를 켜놓고 잤는데 불이 다 꺼져있고 너무 시끄러운 거야 처음엔 가위인지 몰랐어 너무 시끄러워서 엄마 라고 부르는 순간 입이 안떨어지고 목소리가 안 나와 몸도 안움직여 귀에선 무슨 소리라해야하나 끼잉 끼잉 하면서 철 긁는 소리랄까 소리가 너무큰데 이게 소리가 커지는 방향이 있다헤야하나 소리를 따라 눈도 같이 움직이면서 보는데 바로앞에 머리가 길고 하얀색 원피스 입은 여자가 정면으로말고 비스듬히 서있는거야 그 날 처음으로. 온몸에 소름 끼친다는걸 제대로 느꼈어 몸에 힘주면서 안간힘 주는데 겨우 깨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우리엄마가 기위 진짜 자주눌리거든? 근데 고통스러워해 가위눌릴때마다 자꾸 찌른데 몸을 아픈게 다 느껴진데 내가 긴생머리 여자가 나왔다했는데 혹시 비스듬히 서있더냐고 묻는거야 그땐 진짜 소름 돋아서 멍했어 그 이후부터 가위를 많이 눌리기 시작했는데 보는 사람 있다면 더 이어나갈게
이름없음 2018/03/22 13:38:11 ID : AnXuk8qktut
나 보고있어. 괜찮으면 더 말해줄래?
이름없음 2018/03/22 15:52:12 ID : 9z9h88i659c
나두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3/22 18:49:33 ID : 9zffcFeFdA2
아무도 안보는 줄 알았는데 다행이다 저게 첫 가위썰이였고 그 이후로 계속 가위 눌리기 시작했어 근데 나오는 사람이 똑같아 첫 가위때 나왔던 여자 또 온몸이 검은색은 남자 , 검은색 남자나 여자나 항상 날 지켜보고있어 근데 남자는 한번씩 말을걸어 한번은 자고있는데 또 가위가 눌린거야 아 이거 또 가위구나 하면서 깨야 겠다 생각하는데 갑자기 내몸을 누르더니 재밌는일있어? 나도 좀 같이알자 응? 하는데 진짜 이거 안깨면 큰일 나겠다 싶어서 다 무시하고 눈 꼭감고 겨우 깼어 그리고 다시 잠들었는데 내팔을 잡아당기더니 같이가자 같이 이러고 .. 다시깨서 몇시간동안 그냥 잠을 안잤어 다시 또 눌릴까봐
이름없음 2018/03/22 18:51:58 ID : 9zffcFeFdA2
내가 가위눌리는게 무서운게 항상 한번도 빠짐없이 가위를 눌리면 누군가 있어. 하도 많이 눌리니까 이젠 피곤한날이나 가위 눌리는 날은 느낌이 들어 가위눌릴거같은게 좀 뭐랄까 귀에서 양쪽으로 잡아 당기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그냥 기가 빨리는 느낌?
이름없음 2018/03/22 18:56:33 ID : 9zffcFeFdA2
한 번은 귀접 이라고 해야하나? 꿈이라고는 너무 생생했어 날 만지고 키스하고 느낌이 너무 생생하게 드는데 뭔가 이상한거야 인터넷에서 이런걸 귀접이라하던데 귀신이랑 하는거라던데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몸이 또 안움직여 내가 내침대옆에 바로 문이 있는데 몸 안움직이는거랑동시에 문을 쾅쾅쾅쾅 치는데 너무 시끄럽고 무서운거야 근데 더 무서운건 문 밖에서 문을 치는게 아니라 내 방에 들어와서 날 보면서 문을 쾅쾅쾅 쎄게 치는거였어 위로는 보기 무서워서 침대 밑으로 바닥을 봤는데 다리가 보였거든
이름없음 2018/03/23 01:29:22 ID : bdBf9g3U3Pf
그 다음은 어떻게됐어??
이름없음 2018/03/23 01:53:31 ID : 9zffcFeFdA2
저러고 나서 힘줘서 깼어 난 가위눌리면 너무 무서워서 온갖 힘 다해서 억지로 깨려하거든 근데 첫가위 눌렸을때 여자가 나왔다했잖아 근데 그이후로 얼마 안있다가 이사를 왔거든 이사오고나서 한 번도 그 여자가 나오지 않았는데 몇일전에 나왔어 아침일찍 깼던날이였는데 아침일찍이라 할것도없고 그냥 다시 잤어 그리고 가위가 눌렸는데 내 오른쪽팔을 세게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옆에봤는데 발이또 보였거든 일부러 위로 얼굴쪽으로 보면 너무 무서울거같아서 항상 밑을 먼저 보는데 맨발에 종아리까지오는 흰색원피스에 머리길이가 발끝까지 있었어 그때 처음에 나왔던 그여자랑 똑같았어 그래서 본 순간 눈 딱감고 깨야겠다하는데 평소처럼 쉽게 안깨는거야 팔을 세게 잡아당기다가 내몸을 누르는느낌 겨우깼는데 일어나니까 심장도 너무빨리뛰고 숨쉬기도 힘들고..
이름없음 2018/03/23 01:54:12 ID : 9zffcFeFdA2
근데 나중에 씻다가 봤는데 잡아당긴 오른팔에 멍이 있었어 딱 잡아당긴 부분.
이름없음 2018/03/23 02:54:36 ID : bdBf9g3U3Pf
으어어;; 정말 무서웠겠다;; ㅠ 빨리 어머니한테 말씀드려서 해결을 봐야할꺼같아ㅠ 자꾸 그러면 기가 빨린다해야하나 암튼 스레주한텐 안좋을꺼같아ㅜ 나도 학교다닐때 가위에 자주 눌렸었는데 그때 몸이 엄청 안좋았었거든;; 나도 스레주랑 비슷한 가위눌림도 겪어봐서 걱정되서 그래ㅜㅜ
이름없음 2018/03/23 23:16:33 ID : 7fe6nPbiruq
일단 임시방편으로 자는 위치를 바꿔보는 것도 방법인것같아 특히 머리맡에 화장실같이 물이흐르는 곳이 있다면 가위를 더 잘눌릴수도있데
이름없음 2018/03/24 03:22:26 ID : 9zffcFeFdA2
자는방법 다 바꿔봤구 엄마가 자는ㄷㅔ 침대에 은박지 깔아놓으면 괜찮다고 들어서 깔아놓고 자고 방법은 다해봣는데 똑같아 안돼..
이름없음 2018/03/24 18:17:42 ID : Gla5VdPgZdA
귀신이 아니고 평범하게 가위라는 전제하에 조언 일단 잘때 티비켜고 자는 습관있으면 버리고 주변을 조용하게 한다음 자세요 잠이 안오면 약국에 수면유도제 (진단필요없음) 얼마 안하니깐 사서 드시고 12시전에 자세요 혹시 밤에 불을 키고 자는 습관이 있거나 잘때 창문에서 불빛이 심하게 들어오는 경우엔 안막커튼사서 방을 완전히 어둡게 하고 자세요. 마그네슘 철분 영양제를 사서 드셔보세요(제 경우엔 효과를 본듯) 저도 가위에 잘 눌리는 체질이지만 위에 방법을 쓴 후엔 한달에 2번 정도? 로 줄었고 안막커튼으로 방을 깜깜하게 한 상태라서 가위에 눌려도 뭔가 보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소리는 가끔 들리지만 보이지 않으므로 괜찮아요. 연속으로 두번 가위가 눌린 경우엔 반드시 부모님 방으로가 부모님과 함께 자구요. 제 방법이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이름없음 2018/04/07 13:21:02 ID : NBwIHyFdzSF
굿을해...귀신이네
이름없음 2018/04/07 13:27:55 ID : NBwIHyFdzSF
난 20대 초반에 가위를 너무 심하게 눌려서 부모님한테 끌려가서 굿을 했어. 난 무당같은 걸 전혀 믿지 않았었거든? 굿하던 날 장구치구 꾕가리치고 그 시끄러운 곳에서 잠이 어찌나 쏟아지던지....굿을 대략 12시간정도를 했는데 굿하는 내내 하루를 내리 잤어..집에오는 차안에서도자고 집에 도착해서도 또자고 ...근 일년간 그렇게 자봤던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가위안눌리고 푹 자봤어.. 그 날 이후 7년동안 가위 눌린적이 단 한번도 없어. 그게 굿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름없음 2018/04/07 13:29:54 ID : NBwIHyFdzSF
참고로 날 괴롭힌건 남자귀신이었어 조상신 제일 무서운게 조상신들이다..가족?? 그딴거 없어! 다들 제사 잘지내라
이름없음 2018/04/16 07:30:44 ID : U0mk9Apfgji
그 정도라면 용한 무당을 찾아가봐 아니면 오컬트판 스레주에게..로 가서 물어보던가 누가 그러던데 그럴땐 잘 때 소금을 머리맡에 두고 자래.
이름없음 2018/04/17 10:49:22 ID : 1g1wrgnXzbx
나도 워낙 가위를 자주 눌려서... 한 5년이상은 눌렸을꺼야.. 진짜 귀신한테 욕먹고 귀신이 보이고 귀신이 나 해코지하고.. 별의별 일이 다 있었거든..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보살님?무당? 한테 전화해서 복채내고 방법 알려달라니깐 베개 밑에 칼 놓고 자라는데 내가 베개 아래 손넣고 자서 내가 다칠까봐 해보진 않았어.. 근데 나 요즘 가위 안눌리기 시작했거든... 맘이 평화롭고 스트레스를 안받아야지 안눌리는 것 같아 그리고 무엇보다 내 스스로 귀신을 부정해야 안눌리는 것 같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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