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야시꾸리한 이야기라 민감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고민이라 써봄
나는 남자 고교생이고 동성애에 가까운 양성애자임
사실 '남자랑 사귀고 싶다.' '남자랑 손잡고 싶다' 같이 정신적인 사랑이 아니라
육체적인 사랑을 더 좋아해
그래서 그런지 성욕을 좀 잘느껴
이름없음2018/03/25 20:09:13ID : vdA6lzRvinX
왜 몸 좋은 남자를 보면 '만지고 싶다' '안겨보고 싶다' 같은 생각을 하거든
근데 다른 사람 몸 보면서 만지고 싶다느니 그런 건 성범죄에 가깝잖아
좀 그래...
이름없음2018/03/25 20:11:31ID : vzSILe3PeLe
뭐 어때, 생각에서 그치면 상관 없지. 그 생각을 굳이 몸으로 표현하면서 막 훑어보고 그러면 조금 그렇지만...
◆oJRA3Pip9hh2018/03/25 20:11:32ID : vdA6lzRvinX
그리고 대중목욕탕 갔을 때도 다른 사람 팬티입은거 훔쳐보고나 있고 거시기 보는 경향도 있고 (물론 안보려고 노력함)
대중탕 갈 때 발기되는게 한두번이 아니야 (풀릴 때까지 탕 안에 있음)
아빠 때문에 강제성으로 끌려나가서 뭐해 좀
그리고 남자 속옷 모델 다 쌔끈빠끈해서 볼 때마다 또 거기서 발기되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현타오기도 해
아무리 동성애자라도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이름없음2018/03/25 20:14:14ID : vzSILe3PeLe
성욕이 되게 센가보다. 이거저거 다 보여서 별 수 없나보네... 차라리 성욕을 확 풀어버리는 건? 왜, 자기위로같은 거라도.
이름없음2018/05/28 22:59:55ID : 89vDs3BdXze
머 어때 성욕 많고 그런 사람이면 자연히 그런 반응도 활발하게 일어나겠지 여자 퀴어 중에도 여자 언더웨어 보거나 대중탕에서 몸 보면 흥분되는 사람 많을걸?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마~
이름없음2018/05/29 00:40:50ID : nu2nBcJO5Qs
고등학생이면 한창 성에 관심 있을 나이니까...ㅋㅋㅋㅋ 운동 같은 걸 해서 성욕을 좀 해소해보는 건 어떨까? 근데 고등학생이면 운동할 시간 별로 없겠넹...
이름없음2018/05/29 02:09:38ID : E4JRvcla9s6
성욕은 자연스러운거야ㅎㅎ 나도 내 취향인 엉덩이들 지나갈 때마다 멍하니 보게 되는데 안보려고 노력하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