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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3/29 13:22:16 ID : k9ta9vzO9y3
사귄지 3년이 다되어가는 커플이야. 처음에 남자친구는 나에게 정말 잘 해줬고 나도 그 덕에 많이 좋아하게 되었어.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남자친구가 자존감이 낮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 만나다가 중간에 4~5번 헤어졌던 적 있어. 남자친구는 소극적으로나마 나를 많이 좋아했다,사랑했다 라며 보내주려고 했는데 다 내가 없으면 안될것 같아서 적극적으로 잡았어. 나중에는 쉽게 잡혀주지도 않고 오히려 본인이 나한테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자기는 연애가 불가할것 같다고 무기력하다고 정리를 하자고 하더라고.... 거기에 내가 어떻게 반응했을까. 그래 나는 아무래도 호구인가봐.. 놔줄수가 없겠더라고. 더구나 내가 싫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본인이 나에게 더 미안해서 정리하자고 하는데.... 근데 지금은 그렇게해서 잡혀주고 사귄지 4개월정도 되었는데, 나에게 마음이 있어서 계속 만나는건지 아니면 내가 계속 잡으니까 계속 만나는건지 잘 모르겠어.
이름없음 2018/03/29 13:26:45 ID : 647wIJSE5Pd
날 잡고 한번 물어봐봐. 정말 좋아서 계속 사귀어주는거냐고. 표현 잘해주고 진짜 소중하게 대해주면 자존감 낮다가도 사람이 밝아지고 회복되더라. 그런 사람일수록 가까운 사람이 자길 어떻게 취급하냐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아.
이름없음 2018/03/29 13:37:51 ID : dWqmMqksnXy
나도 자존감 낮은 남자라 아는데 자존감 낮은 사람은 자기한테 신경써주는 사람을 진짜 좋아해ㅎㅎㅎ스레주가 좀더 치켜세워주고 내가 같이 있고싶으니 있는거다라는 식으로 말해줘
이름없음 2018/03/29 13:38:16 ID : k9ta9vzO9y3
여기에 다 말할수는 없지만, 그간 재회를 하면서 나는 노력을 많이 했어.. 최근엔 남자친구가 자취하는데 평일엔 택배로 먹을것 까지 배달 시켜주고 주말엔 가서 밥도 해주고 맞춰준게 많아. 남자친구도 감동하고 좋아했지. 그런데 문제는 싸울때 방식 때문에 내가 지쳐간다는 거야... 연락 문제나 혹은 여사친들과의 문제에서 왜 그렇게 했냐, 왜 그런걸 나한테 미리 말하지 않은거야 라고 말했을 때. 회피하듯 싸우는 중간에 나랑 말 하기 싫다고 하고, 본인이 다 잘못했고 그로인해 연애를 할수없다 판단해서 또 헤어지자고 말을 해. 난 계속 설득하지. 남자친구가 잘못한건 생각도 안하고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느냐 하며 자존감 낮은 부분을 또 높여주려고 엄청 노력해. 근데 이게 너무 지치다 못해 손해라는 생각도 들어. 헤어지면 해결되는 문제이지만, 놓지도 못할거 뻔하고... 그리고 남자친구는 어떻게 그렇게 정리한다는 말을 쉽게 하는지 조차 이해가 잘 안가고 너무 서럽다. 지금은. 또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야. 난 20대 초반인데 남자친구는 30대 극초반이거든. 헤어지지 않고 잘 지내고 싶은데, 그러니까 내 마음은 남자친구가 나를 더 의지했으면 좋겠고 내가 없으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싶어. 진심으로 나에 대해 안타깝고 아쉽고 그리고 또 사랑해서 놓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이름없음 2018/03/29 13:42:23 ID : dWqmMqksnXy
아 싸울때 그런거면 별론데.....스레주는 남친의 어디가 좋은거야?
이름없음 2018/03/29 13:42:57 ID : k9ta9vzO9y3
뭐랄까 밑이 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하지. 그런걸 최근에 많이 느끼네.. 많이 싸워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싸울때마다 풀어주던 모습은 정말 둘다 20대였을 때? 처음 사귀고 극 초반이었을때였던것 같고... 지금은 그냥 싸우기만 하면 지치고 무기력해서 또 본인은 연애할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며 나를 놓으려고 하는거 같아. 내가 너무 눈치가 없는걸까?
이름없음 2018/03/29 13:43:55 ID : k9ta9vzO9y3
실은 첫 남자친구야. 20대 되고나서, 외로움을 많이 타는 나에게 정말 진심으로 다가와준 사람이지. 나를 좋아해주고 아껴주던 그 모습에 나도 사랑을 많이 주게 되었어.
이름없음 2018/03/29 13:47:57 ID : dWqmMqksnXy
내가 볼땐 남친이 자존감이 낮다보니 자기가 어린여친 발목잡는 다는 생각을 달고사는거 같아ㅠㅠㅠ그런 의미로 보면 남친은 진짜 어느정도 마음은 정리했을거야. 그래도 스레주가 진심으로 잡으려고 하면 잡을 수 있으니 걱정말고 힘내!!!
이름없음 2018/03/29 13:50:54 ID : k9ta9vzO9y3
최근에는 또 섭섭하다고 생각한 게.. 여자라고 하면 남자친구에게 스킨십을 받고 하는것도 꽤 중요하다는것 공감할거라 믿어. 해주기는 해줘. 그런데 요즘 그 사람의 모습을 보면, 태도를 보면 하고 싶지 않은데 내가 바라니까, 또 내가 원하는 걸 아니까 해주려는 느낌..? 순수하게 본인이 하고싶어서 나한테 말한적 없는것 같아....... 이건 진지하게 내가 얘기한 적이 있는데, 혹시 내가 싫어서 그러냐 아니면 나의 몸매에 매력을 못느껴서 그러냐 라고 했는데 둘다 절대 절대 아니래.. 그냥 자기는 그런 욕구가 별로 없대. 늘 나만 바라는거 같고 얘기했을 때 반기지도 않고 정색 비슷하게 말투도 딱딱해지고 그러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 많네.
이름없음 2018/03/29 13:55:07 ID : xu2q1A6o0oL
너무 많이 왔네..ㅋㅋ 처음 홧김에 헤어지자 내뱉을때 확실히 잡아놨어야해. 그런 말 함부로 하는거 안좋은거라는걸 잘 각인시켜야함. 지금이라도 "자꾸 그럴거면 헤어져" 이런식으로 구는거 진짜 어린 행동이라는걸 알려줘. 사람관계라는게 대화를 하면서 점차 쌓아나가는거지 마음에 안든다고, 감당하기 힘들다고 불편할때마다 회피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없다고. 게다가 헤어지자고 하면 스레주가 잡을거란걸 은연중에 확신하고 그렇게 구는것 같은데 막 대해도 유지될 수 있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는걸 알려줘야해. 그 관계를 계속 지속시킬거라면 말야. 근데 아무리봐도 남자친구 마음이 어느정도 떠난것 같다. 마음 정리 해보는게 어때..
이름없음 2018/03/29 13:56:11 ID : dWqmMqksnXy
흐아아아 스킨십 욕심 없는 남자라니 그건 좀 어려운데ㅋㅋㅋ나도 자존감은 낮지만 여친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와주면 기쁠거 같아 근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구나.....확실히 자기 얘기를 들어주고 자기한테 관심을 표하듯이 얘기하는걸 더 좋아하려나 하고 추측해본다ㅠㅠ
이름없음 2018/03/29 14:05:35 ID : k9ta9vzO9y3
고마워, 지금도 만나고 있는 중이긴 해... 정말 마음을 정리해서 싸울 때마다 헤어지자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는걸까?? 나를 배려한답시고, 그리고 오히려 내가 본인을 싫어하니까 막 자꾸 잔소리 (갈굼) 하는거 아니냐고 내 마음에 솔직하게 물어보라 이렇게 얘기할 때가 있어..; 여기서 난 정말 남자친구가 자존감이 낮구나 싶었고 항상 낮추지 말라고 말하는게 습관이 되었지.
이름없음 2018/03/29 14:10:16 ID : k9ta9vzO9y3
정말 너무 고마워. 깨달은 것 같아. 나도 그런 흐름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 이제 보여주어야 한다고. 정말 한번만 더 그런식으로 말 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아프더라도 이겨내려구. 자꾸만 내가 잡아주니까, 언젠가는 잡아줘서 고맙다 라는 말을 듣기도 했었지만 내가 공허해진 느낌도 적잖아 있어. 그리고 점점 내가 지쳐가는 게 느껴지니 매일 가던 남자친구네 집도 웬지 가지말까 싶기도 하고... 슬슬 나도 마음 정리가 되어가나봐 한편으로는.
이름없음 2018/03/29 14:13:06 ID : dWqmMqksnXy
스레주 너무 안쓰럽다ㅠㅠㅠ이렇게 착한데 남친이 잘못했네ㅠㅠ가여워서 어뜩해ㅠ
이름없음 2018/03/29 14:18:47 ID : mpWi07e6qnU
나도 자존감이 낮았는데 전남친으로 인해 조금은 나아진 케이스야 대화형식으로써주면 ㅎㅎ 도움주는데 조금은 편할거같아!
이름없음 2018/03/29 14:23:27 ID : k9ta9vzO9y3
내가 지금은 일 하는 중이라.... 이따가 또 갱신할게.
이름없음 2018/03/29 16:05:14 ID : k9ta9vzO9y3
스레주야. 오늘 유독 심한것 같아.. 어제 회식하고 회식 중간에는 고기 다 먹고 냉면 먹는 중이라고까지 세세하게 다 말해주고 집에가서 집 도착했다고도 말해주고 마지막에 잠들기 전에 톡 하다가 피곤하다고 하고 그 뒤로 온 톡을 본의 아니게 못보고 잤어. 아침 7시에 어젠 잠들었다고 답장했는데 말투가 넘 딱딱하네. 화난것 같기도 하고. 나는 아무렇지 않게 실컷 얘기 잘 했다가 반응 보고서 지금 딱히 말하고 싶지 않아서 톡방에 안들어가고 있어. 그런데도 연락 한번 없네..
이름없음 2018/03/29 18:35:19 ID : RveFbhhs8nV
솔직히.. 자존감 낮은 사람이랑 사귀면 정신소모가 큰게 사실이야. 나도 남자친구가 날 좋아하는지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좀만 틀어지면 서운해하고 그랬던 때가 있는데, 그래도 난 다른 사람들한테 난 이러이러해서 불안하고 이러이러해서 속상해라고 잘 표현하는 편이라 남자친구가 잘 맞춰주려고 했었어. 근데 이걸 말도 않고 속으로만 썩인다면 본능적인 방어기제로 아무도 모르게 헤어질 준비를 하고있을 가능성이 커. 상처받기 싫어서. 계속 사귈거라면 참고 넘기지말고 대놓고 물어봐. 뭐 서운한거 있냐고. 관계라는게 개인의 재량에 따라서 많이 좌지우지된다는건 알지만 삽질하는거 뜯어고치는건 굉장히 힘들더라. 힘내 스레주.
이름없음 2018/03/30 08:32:24 ID : k9ta9vzO9y3
얘들아 안녕. 스레주야. 어제 퇴근할 때 연락이 닿아서, 얘기하다가 남자친구가 죽을것 같이 힘들어서 (회사일) 연락을 못했대. 참고로 나도 직장인이야. 그리고 내가 남자친구보다 출근시간도 빠르고 일도 적지 않거든? 근데 그런 얘길 들으니 힘이 빠지더라. 그래서 그냥 내일 예매했던거 취소 했어. 그랬더니 정말 너무한다며 네 맘대로 하라고 톡이 왔길래 지금은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연락을 중단했어. [스레주] [오전 9:35] 오빠 예매 완료 했어욤 [스레주] [오전 9:35] 많이 바쁘겠넹~ 수고해~~♥ [스레주] [오후 12:18] ㅠㅠ 너무 연락 안되는거 아니야..??ㅋㅋ [스레주] [오후 12:18] 점심 맛나게 먹어 ~ 어제 오전 내내 연락이 없어서 나도 저렇게만 보낸게 다야. 그리고 오후 1시에 연락이 왔는데 내가 바쁘기도 했고 싸울것 같아서 안읽고 그냥 씹었어. [남자친구] [오후 12:55] 응. [남자친구] [오후 12:55] 미안 [남자친구] [오후 12:55] 밥 이제먹어 [남자친구] [오후 1:07] 답장 늦어 미안. 나중에 확인했을때 이렇게 왔었고, 바쁘다더니 한 오후3~4시쯤? 상메는 바껴있더라. 와있는 톡을 보고 화가 났지만 참고 내가 '그래' 라고 딱 한마디 했어. (오후 5시 넘어서) 그랬더니 나보고 왜 화가 났냐며 일부러 연락 안한게 아니라 죽을만큼 힘들어서 그랬다고... 상메 얘길 했더니 그건 잠시 바꾼거라고 하더라. [스레주] [오후 6:36]지금은 말하고싶지않아. 그리고 바쁘다며 상메는 바꿨네. 힘들다니까, 죽을거같다니까 내일 예매한 것도 그냥 취소할게. [남자친구] [오후 6:38] 아 [남자친구] [오후 6:38] 진짜너무하네 [남자친구] [오후 6:38] 맘대로해 [스레주] [오후 6:47] 오빠도 너무해 맘대로 할테니 지금은 말 걸지말아 이렇게 얘기하고 오늘 내가 출근한 지금 현재시점까지 연락 없엉. 기다려야 할까?
이름없음 2018/03/30 08:34:43 ID : k9ta9vzO9y3
아 그리구 ㅠㅠ 저 상메 바꿀 시간에 연락 해줄수 있지 않니???? 내가 너무 빡빡하게 구는건가?
이름없음 2018/03/30 08:40:29 ID : dWqmMqksnXy
스레주.....남친을 정말 좋아하는구나.....빡빡하게 구는거 아냐 맞는 말이긴해 그런데 남친입장에선 평소엔 잘해주는데 왜 이렇게 따지는거지?라고 생각해서 짜증난게 아닐까 스레주가 잘 못 했다는게 아니고 남친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거야
이름없음 2018/03/30 08:57:20 ID : k9ta9vzO9y3
서로 가볍지 않은 사이로 만나고 있고 남자친구도 나한테 좋은 말 많이 해줘. 그런데 받아주는것에서 차이가 있달까? 난 힘들다고 하면 얘기도 들어주고 방법도 조언해주고 하는데 남자친구는 내가 힘들다고 할때 늘 해줄수 있는게 없네, 내가 너에게(스레주) 도움이 안되는것 같아 어떡하지 이런식으로 얘기해. 처음엔 내가 잡은 입장이고 더 잘해줘야겠다 싶었는데 요새는 나도 좀 지쳐가고 힘든것 같아.........
이름없음 2018/03/30 09:13:27 ID : dWqmMqksnXy
그럴땐 하다못해 힘내라는 말이 더 좋을텐데.....ㅠㅠ
이름없음 2018/03/30 11:08:01 ID : k9ta9vzO9y3
으으... 일하는 중인데 너무 힘들다. 왜 내가 잘못했을 땐 쥐잡듯 잡고 현장이 잘못했을 땐 그러려니 하는걸까...? 일도 하기 싫고 병원에 입원하고 싶은 기분이야...
이름없음 2018/04/08 02:01:25 ID : jhgnWknvck1
내가 전에 만났던 친구도 사람만날 준비가 안된것같다며 헤어지자하고 나는 괜찮다고 하면서 다시 잡았지 좋아했거든 그러다가 나도 지쳐서 헤어지고 다른사람만나고 연애하면서 살고있는데 사람은 사랑을주면 받는것도 있어야하는게 마땅해. 사람마다 다르다고하지만 지금 너가 남자친구때문에 힘들다면, 계속 그렇게 헤어지자고하면 너도 점점 더 잡기 힘들어질거야 너가 힘들어지면 그땐 그냥 그 인연을 놓는것도 방법이야. 그사람말고는 안될것같다는 생각도 헤어지고 시간이 지나고나면 다른사람 잘만나고 잘 살아가 친구도 만나고 가족이랑 시간도 더 보내고 그러면 그런 사람도 있었지 하면서 나처럼 이렇게 글을 남길수도있겠지 나 자신을 위해서 좋게 생각해보면 좋겠다 우울한 사람 옆에있으면 행복한 사람도 우울해지기 쉽고 너도 영향을 받게 될지도 몰라 그가 만약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도록 병적으로 자존감이 낮다면 병원에 가보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 정신이 아프다면 꾸준히 치료해서 나을수있으니까 기쁘거나 좋을때 뿐만아니라 힘들때도 옆에 있어줄수 있는게 사랑이라고하지만 너도 같이 병든다면 슬플것같아
이름없음 2018/04/08 02:33:08 ID : vwtxWi4MpcM
남자는 그냥 헤어지고 싶어 하는것 같은대? 연애를 할 준비가 안되있다는건 그냥 개소리 핑계일뿐이야.. 헤어지자 그랬을때 싫은소리 듣기 싫어서 꺼내는 말이지.. 솔직히 남자 입장에서 결혼도 걸리는 문제고.. 주변에 비슷한 나이대의 여사친들이 있다면 더더욱 그럴것 같네.. 그냥 이쯤에서 놔줘.. 왜 힘들게 연애를 하고 있어??
이름없음 2018/06/07 09:25:00 ID : Ci4Gk4FijdD
아직 만나고 있어? 나도 바슷한 상황이라 얘기하고 싶어
이름없음 2018/06/07 18:01:38 ID : SNxQnveK6kq
각인을 시켜놔. 우리가 정말 더 이상 안될 거같고 아무런 마음도 안남아서 헤어지자고 말하면 나는 뒤도 안돌아보고 가겠다. 너의 결정이고 서로의 결정일테니 만약 그러면 그결정을 존중할거고 우린 두번 다시 안보는 사이가 될것이다. 그래서 가볍게 너자신도 확신 못하는채로 헤어지자말해서 후회하지말아라. 사실 너가 계속 그런식으로 혼란스럽게만들면 지치는건 나다, 헤어지자는 말 그렇게 쉽게 뱉는말 아니다. 다음에 너가 헤어지자고하면 나는 정말 헤어지자는말, 너가 굳게 결심해서 한 치 후회도 없을 각오로 하는 말인 줄 알고 나도 마음 확실히 정리하고 깔끔하게 차단하고 할거다. 너자신도 자기 마음 잘 모르면서 가볍게 헤어지자고 말해서 후회하지 말아라. 이걸 만날때마다 세뇌시켜놔.아는 형한테 배운건데, 이렇게 하면 여자가 기잡으려고 툭툭 가볍게 헤어지자는 말은 절대 안한다고함. 그리고 자존감낮은 남자라고 하니, 저 남자는 너랑 쉽게 못헤어짐. 헤어져봤자 여자 없거든. 만약 너가 이렇게 선언했는데도 저 사람이 헤어지자고 하면 저사람은 엄청나게 후회할거임. 너가확실하게 안해놓으면 계속 너한테 자기 감정 소모시킬거고 계속해서 지꼴릴때마다 헤어지자말해서 자기 힘든거 알아달라고 투정부릴거임 ㅋㅋㅋ 애같이. 확실하게 기준선을 세워둬라. 원래이런기준같은거 남자가 잡아줘야 믿음직한건데 여자가 잡게만드냐 사실 진짜헤어질맘도없으면서 저렇게 순간감정에따라 툭툭뱉는거 진짜 상대 힘들게하는거거든 어차피 다시잡을거면서 ㅋㅋ
이름없음 2018/06/23 22:51:44 ID : rfeZh87amoN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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