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처음와봐서 어떻게 써야되는지 모르지만 일단 써볼께
나는 반은 믿고 반은 안믿었는데 나도 가끔 내가 느낀대로 말하는게 이뤄지는게많구 이상한일들도 많아져서
무서워
처음에는 중학생때였어 그때는 시험본날이라 학교도 일찍끝나서 집에는 아무도없고 집오자마자 친구랑 전화를하는데 전화기넘어로 애들소리가들리는거야 여자애랑 남자애목소리로 뚜렷하게 '누나 누구야?' '나도 몰라 친구인가봐' 하면서 깔깔깔 웃길래 그애는 동생도없어서 친척동생인가 싶어서 물어봤는데 무슨소리야 지금나혼자야 하면서 무섭다고 전화끊은적이 있었어.. 아직도 그때생각하면 소름돋아.
두번째는 기가 약하다고해야되나 컨디션이 안좋은날이였는데 피곤하긴하지만 잠이안온달까 ..그래서 누워서 핸드폰을 하고있었는데 먼가 쌔한 느낌이들어서 창문을 바라봤는데 흐릿하지만 할아버지가 서있었어 우리집은 4층이였는데 말이야 그뒤로 두번인가 더 봤는데 가족이 같이있어도 나한테만 보였다는거야 그뒤로는 이사했어
세번째는 꿈이야 할아버지가 아프셨는데 그래도 몇년은 더 사실꺼라고생각했지 근데 꿈을꾸는데 할아버지가 할머니랑 가족들을 다 집밖으로 내쫒으시는거야 다 보기싫으시다면서 화낼일도 없으셨는데 여기서 끊어야된다고 무슨소리인지 모르는소리들을하시면서..그러다가 잠에 깨자마자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개꿈이라길래 그런가보다 했거든 그런데 일주일뒤에 돌아가셨어..그때꿈이 이런거였나 싶어..
마지막은 내가 그냥 느낀대로 얘기하는게 딱맞아 떨어져 아는동생이 남자친구사귀고싶다고 할때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몇월에 생길꺼야 근데 얼마못가 그냥 맘편히 사귀어 한적이있는데 그대로 된다거나 오늘 어디가지말라고했는데 갔다가 지갑을잃어버린다거나 그런사소한것들이 그냥 머리에 딱 스치는데 맞아떨어진적이 있어 그래서 나도 솔직히 불안해 진짜 신기라는게있는건가하고.그냥 촉이 좋은거겠지?
이름없음2018/04/08 22:20:32ID : RA1xyJQmts7
그리고 이런말은 할까말까 했는데 익명이니 말하려구 딱한번 신점을 보러 점집에갔는데 방울소리를 울릴때마다 머리가 울린다고해야되나..쭈뼛쭈뼛 스더니 내가 갑자기 울었어 기억은 잘안나는데 제발그만하라고 울면서 말했었어 그러다가 무당이 하얀색 종이? 를 찢으니까 신기하게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눈물이 그쳤거든..이런경험 한사람 있어?
이름없음2018/04/12 00:14:18ID : 66i5WqnO4JW
나는 잘은 모르겠고 남들이 못 듣는 소리를 듣고 남들이 못 보는 것들을 보고 남들이 못 느끼는 걸 느껴. 꽤 힘든데 익숙해졌어
이름없음2018/05/07 18:00:30ID : hxPjvyL85Qs
예지몽은 가끔 꾸긴 하는데 신기는 모르겠다
이름없음2018/05/07 21:17:55ID : xyKY8kpWqi0
본인이 모른다고 없는 일인건 아니니까
있을 수 있다 생각해
이름없음2019/07/29 12:54:14ID : zVfdSE9uty7
스레주 몸속에 영이 있던것 같은데 위에 상황을 보면 신이 내린것 같다고 볼수 있는데 점집가서 방울소리에 반응 하고 흰종이 찢고 그런거면 허주잡신인거 같아
이름없음2019/07/29 14:18:01ID : 8lCi4K3UY8n
나도 예지몽만 가끔 꾸는데....신기는 모르겠네
하지만 무당도 계시니깐 신기도 존재하는 거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