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말하길 자기가 지금까지 내가해준거보다 너무 못해준거같아서 그만하자는데 도대체 무슨 소리야? 진짜 설명하자면 난 밝은성격이라 어지간하면 다 받아주는 성격이고 내 여자친구는 항상 부정적이 애 였는데 내일 보고 마저얘기하자면서 저렇게 얘기하더라 뭘 어떡게해야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이름없음2018/04/30 08:10:31ID : thf88runvil
좀 더 자세히 설명해봐.
이름없음2019/12/09 05:30:01ID : zVdO5XwHzWm
나는 너의 여친을 잘 모르지만 그냥 헤어지는게 더 좋을듯
사람이 곁에 긍정적인 사람만 두어도 부족한데
부정적인 사람이 있으면 괜히 더 힘듬
이름없음2019/12/09 05:40:21ID : 9s9ByY2lbjt
그 여자 기분도 알것같음 부정적이고 우울하고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은 누가 날 좀 지탱해주고 곁에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는데 막상 그런 존재가 생기고 그사람이 잘대해주고 그러면 내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걸까?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는데 나는 조금도 우울에서 못벗어났어 오히려 내가 그사람 앞길에 방해되는 존재지 않을까 나는 뭐해준것도 없는데 이러면서 자책하는 경향이 있음 그리고 그걸 받아주는 입장도 하루 이틀이야 괜찮다 사랑한다 받아주겠다 그런 너여도 좋다 그러지만 우울은 전염되기도 쉽고 점점 지쳐갈거임 마치 병수발 아무나 못하는것처럼 그걸 전부 감당하고 설득할 자신이 있으면 잡고 그러지 못할것 같으면 헤어지는게 나아 괜히 감당할 자신 있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지치고 우울해지거나 신경질적으로 변하면 둘다 큰상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