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삼수생. 가정사정도 있고 돈 없다는 이유로 국비교육에 던져지다 겨우 수능준비 한다.
공부하는데 나머지는 다 잘 되거든? 근데 영어는 무서워.
그렇다고 영어 못하는 거 아니야. 대부분 해석하고 알아먹는데 답에 확신을 못하겠어
학교 다닐 때 문제 하나 틀렸더니 선생님이 그거 너 혼자 틀렸다면서 이 문제도 못 푸냐 (이것보다 더 심했음. 순화시킴.) 라고 애들 앞에서 말하니까 애들도 저새끼 존나 멍청하다면서 막 웃었고 그 이후부터였나 영어 풀 때마다 무서워
이거 어떻게 고칠까 진짜 미칠 것 같아
이름없음2018/04/12 16:01:15ID : 7e0nzU44Zju
트라우마 생겼구나 진짜 나쁜 선생님이네. 너 안멍청하니까 열심히 해 영어는 진짜 하면 오르고 안하면 외국어라서 모름 요즘은 재수삼수까진 괜찮으니까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올해안에 대학가면 문제없음. 재수는 진짜 보편적이고 삼수까진 괜찮은 분위기...늦었다고 생각말고 열심히 해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