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의 프롤로그] 숲 속의 어느 집, 한 할머니가 손자를 앉혀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네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말이야......" "또 그 이야기!" 손자는 이미 많이 들어본 이야기라는 듯 할머니의 말을 끊는다. 옆에 있던 할아버지는 그런 손자를 보고 너털웃음을 짓는다. "그래도 한 번 더 들어보렴. 더 듣는다고 해서 나빠질 것은 없잖니?" "하지만 매일 똑같은 이야기잖아요. 드래곤을 때려잡았다. 그 이야기잖아요. 솔직히 저는 지금도 못 믿겠어요." "그럼 이번엔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야겠구나. 잘 듣거라. 내 손자야." 그렇게 드래곤 슬레이어라고 불린 한 사나이의 대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 가볍게 만들어본 스레. 앵커판 특성상 빠른 진행은 무리이고(내 손목도 약간 맛이 가 있기도 하고) 느긋하게, 그러나 마지막까지 가고 싶어! 다들 잘 부탁해. 그런데 이거 인코 같은 단어도 스레마다 판마다 다르던가??
  • 키가 큰 멀쑥한 노인으로 변신했다. "누구쇼?" "지나가던......은 아니고, 고양이로 살던 논인이라고 해야겠군. 덕분에 저주가 풀렸으니." "저주요? 그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노인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실 나는 >>803(적당한 직업)이었지. 그러다가 이 숲에서 그만 드래곤의 심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이렇게 되고 만 것이야. 이 저주를 풀려면 드래곤의 힘을 가진 자가 이 숲으로 와야만 했어. 하지만 그런 사람이 어디 찾기가 쉽나. 아니, 찾기는 찾았지. 그 대영주. 하지만 대영주는 이 숲에 올 생각이 없었고, 결국은 죽었지. 그래서 나도 그냥 죽기만 기다리게 됐는데..... 이렇게 드래곤의 힘을 가진 자가 다시 존재하게 되었고, 오랜 시간 끝에 결국 여기로 이끌게 된거야. 덕분에 나는 고양이의 삶에서 벗어났지!" 노인은 정말로 기쁜 듯 했다. 그러더니 라니오와 바비를 보고 웃어보였다. "덕분에 이 삶에서 해방되었으니 선물을 하나 주겠네. 일단 살만한 집을 하나 지어주지. 그리고 덤으로 >>804도."
  • 목수
  • 회초리
  • "회초리는 필요 없는데요.." "쓸데가 있어. 그거로 저 스핑크스 한대만 치면 귀엽게 변할걸?" 노인의 실력은 대단해서, 그날 해가 지기 전에 근사한 나무집 한채가 완성되었다. 재료 조달을 도운 라니오와 바비였지만, 노인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와....... 혹시 드워프라도 되세요? 키가 큰 걸 보니 그것도 아닌 듯 하고......" "음, 그런 소리 자주 듣곤 하지. 아무튼 집도 지어졌으니 나는 가보겠네!" 노인은 그 말을 남기고는 사라져버렸다. 노인이 사라지고, 바비는 회초리로 시험삼아 스핑크스를 쳤다. 그러자 스핑크스는 작게 변하더니 날개달린 햄스터로 변해버렸다. "대체 뭐야.... 저 노인네....." "뭔지는 몰라도...... 집도 생겼네? 이제 남은 건 정식으로 혼인하는 것 하나뿐이네." "뭐?" "놀라기는. 드래곤 슬레이어 쯤은 되어야 이 초초특급 최강 정령사의 반려로 적당하지 않겠어?" "아니다 이 견습아. 어디 누구를 속이려고....... 흠, 그건 좀 더 시간이 흐르고 이야기하자." 라니오가 고개를 괜히 돌리면서 그렇게 대답했다. 몇 년 후, 라니오와 바비는 결혼을 하고, 숲의 집에서 살기 시작했다. 성별 반전이 된다는 불편함은 있었으나, 그것도 시간이 흐르자 차츰 익숙해져갔다. 그리고 차츰 드래곤 슬레이어의 전설은 조금씩 시간과 함께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갔다. 하지만 드래곤들에게는 아니었다. 드래곤들은 대영주, 그리고 그 후계자인 라니오의 도움을 잊지 않았다. 그래서 드래곤들은 일정 주기마다 라니오를 찾아와 안부를 묻곤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평온을 위해 두 사람이 머무는 숲에 강력한 보호 마법을 걸어준 것도 드래곤들이었다. 덕분에 라니오와 바비, 다른 호칭으로는 김란과 김밥 부부는 세상의 풍파속에서도 편하게 일생을 보낼 수 있었다.
  • [끝과 시작의 프롤로그] "...... 그래서 그렇게 된 거라는 이 말이다. 손자녀석아. 어떠냐. 네 모험보다 몇 배는 더 멋지지 않냐?" 할머니의 모습인 김란의 말에 캔디는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확실히 멋지긴 하네요. 드래곤하고는 싸워본 적은 없으니...... 그런데 뭔가 수상하단 말이죠....." "뭐가? 아직도 의심하냐? 하여간 하나 있는 손주녀석이 의심병 환자니 원......" "아니, 할아버지 말고요...... 할아버지랑 같이 여행했던 분들...... 특히 그 시걸이란 분은 라스베가스 시 시장이던 그 분 맞죠? 웨르사 크하룸 양의 아버지!" "너도 만나봤잖냐. 그게 의심스럽냐?" "그거 말고도 더 있는데...... 일단 가속부터 좀 불러야겠네요." 캔디는 가속을 찾기 위해 일단 방 밖으로 나갔다. 가속은 방 밖에서 >>807
  • 햄스터에게 12가지 개인기를 가르치는 데 성공했다
  • 대단해...!!
  • "됐다!" "뭐가 됐다는거야?" 캔디의 질문에 가속은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방금전에 할머님의 날개달린 햄스터에게 12가지 개인기를 가르치는데 성공했어! 아주 능숙하게 잘 해! 볼래?" "...... 가끔...이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하는건데, 이럴 때는 정말 마왕이라고 생각할 수 없구나. 너." "너가 아니라 달링이나 자기나 사랑스러운 허니라고 불러야지. 캔디." "하.... 그보다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혹시 라미엘이라는 이름이나 루드미드라는 이름을 알아?" 캔디의 질문에 가속은 빙긋 미소를 지었다. "언젠가 우리 성에서 묵었던 라미아 기억하지? 대요괴 레미아. 그 여동생이 바로 라미엘이야. 라미아족 무녀고, 지금은 뭘하고 있다더라.... >>811이던가? 아무튼 그렇게 알고 있어. 그리고 루드미드는......" 가속이 왼팔을 뻗었다. 뻗은 팔 바로 앞에 마법진이 생겨나더니 >>812가 튀어나왔다. "이게 루드미드야. 다만 원래 이름은 다른거." "원래 이름이 따로 있어?" "응. 이것도 언젠가 캔디한테 이야기해준 것 같은데." 가속의 말에 캔디는 곰곰이 생각했다. 그러다가 문득 김란에게 들었던 루드미드의 말투와 가속이 이야기했던 언젠가의 이야기에서 공통적인 부분을 찾아냈다.
  • 과자가게 주인
  • 천사처럼 생긴 악마
  • 라미엘이 과자가게 주인을 하고 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었지만, 천사처럼 생긴 악마가 루드미드라는 것이 더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그래서 캔디는 정체를 알 수 있었다. "그거 혹시 너희 아버지가........" "정확해! 바로 그 생명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 녀석이야. 이 육체도 임시지만 말야." 그 말을 들은 루드미드가 툴툴거렸다. "멋대로 가만히 쉬는 마법생명체 불러다놓고 품평이라니, 최악이시네요. 마왕님." "에헤이, 누가보면 내가 정말 최강최흉최악의 마왕인 줄 알겠네?" "그거 사실이잖아......" 캔디와 가속 부부가 만담을 하는 것을 들으면서 김란은 집 밖으로 나왔다. 어두워진 하늘에 별들이 빛나고 있었다. "꽤 오랜 세월이 흘렀군. 손자녀석도 어느새 아내까지 얻어서 애가 7명이나 되는 애아빠가 되었고..... 나도 이제 머리가 한올도 남김없이 백발이구만." 김란은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피식 웃었다. 그런 감상이 자신과 어울리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언제는 뭐 목숨 아끼며 산 것도 아니고, 시간 아깝다고 산 적도 없는데 무슨. 앞으로도 더 즐겁게, 남은 생을 살아가면 되겠지. 그러고보니.......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밤에 온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 숲 한쪽이 부스럭 거리더니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얼굴을 본 김란이 씩 웃었다. "왔구만. 어서 들어가자.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으니 말이다." 그 사람은 꾸벅 인사를 하고는, 김란과 함께 집으로 들어갔다. 집 문이 닫히고, 김밥의 나지막한 웃음소리와 캔디와 가속의 환호가 집 밖까지 들려왔다. 그렇게 그날 밤은 저물어가고 있었다.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끝!- 남은 레스들에서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적힐 예정입니다.
  • 완결 축하!
  • [ 미처 말하지 못하고 지나갔던 이야기] 1. 그 때 루드미드는...... 루드미드가 조세프와 싸우던 그 시각, 마왕인 가속이 때마침 그곳에 나타났다. 우연은 아니었다. 아버지가 만들었던 글라도스의 흔적을 찾다보니 자연스레 그곳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루드미드가 강제로 다른 이들을 텔레포트로 보내는 것을 확인한 가속은 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조금씩 접근했다. 그러다가 루드미드의 자폭 시도를 본 가속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런 건 사양인데 말야. 아버지가 만든 존재가 그런 식으로 사라지는 건 내가 용납 안 해. 일단 명색이 매우 희귀한 마법 생명체인데 말야. 드래곤이 만든 어설픈 마법생명체따위에게 아버지가 만든 존재가 패하는 건 보기 싫어." 그래서 가속은 자신의 마나를 구 형태로 방출시켰다. 그렇게 방출된 가속의 마나는 루드미드가 자폭하기 직전 루드미드와 접촉했고 루드미드에게로 완벽하게 흡수되었다. 그 덕분에 자폭을 시전했음에도 마나가 남은 루드미드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폭발에도 멀쩡히 서 있는 상태로 빙긋 웃고 있는 가속을 발견하고는 루드미드는 한숨을 쉬었다. "정말이지 못된 마왕님이시군요. 멋진 이별 플래그까지 세웠는데 다 부숴놓기입니까?" "에헤이, 그렇게 말하면 섭하지. 나는 너를 살려준거거든?" "하...... 아무튼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러게. 정말 오랜만이야. 설마 아버지가 정말로 네 코어를 감자로 바꿔치기 했을 거라고는 예상 못했었는데 말야. 마나의 흐름을 느끼지 못했다면 한창 못 찾았겠어. 안 그래? 글라도스?" 루드미드, 아니 글라도스의 코어를 이용해 탄생한 그 마법생명체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대체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된거야?" 그렇다. 대체 루드미드는, 아니 글라도스의 코어는 어쩌다가 대영주에게로 넘어갔다가 라니오에게 가게 된걸까? 그 과정은 >>816
  • 랜덤뽑기하다가 떨어뜨림
  • 가속의 아버지던 블랙스미스는 죽기 몇달 전에 글라도스의 코어를 빼내어 싸게 팔아넘겼다. 글라도스의 조언이 매우 적합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기본적인 심보가 못되어처먹어서 위급한 순간에 자칫 그 주인에게 해를 가할 염려가 있던 것이다. 그것을 구매한 사람은 평범한 사업가로, 그것이 글라도스의 코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단지 멋들어진 기계부품이라고 생각했다. 그 사업가는 그 코어 및 코어와 비슷하게 생긴 물건들을 한데 모아넣어서 그 중 하나를 뽑는 랜덤 뽑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글라도스의 코어는 랜덤뽑기를 하던 와중에 엉뚱한 곳으로 떨어져버렸다. 그렇게 떨어져버린 코어는 여기저기 발로 채이면서 굴러다니다가, 우연히 대영주의 눈에 들게 되었다. 대영주는 그것이 평범한 물건이 아님을 간파하고, 자신이 알던 드래곤에게 부탁해 코어를 마법 생명체로 변화시켰다. 루드미드와 대결했던 조세프 또한 드래곤이 만들어낸 마법생명체고, 루드미드 또한 드래곤이 간섭해 만들어진 존재이니, 조세프의 말은 거짓은 아니었던 셈이다. "그랬구나..... 하긴 아버님 성격이라면 그러실만도 하지. 그런데 네가 자폭을 시도했다는 건 뭔가 지키고 싶은게 있었던 모양인가봐?" "뭐 그렇죠. 지금은 약간 바보같은 주인님을 모시고 있거든요." "그래? 뭐 그건 상관없지. 자. 이걸 받아." 가속은 루드미드에게 >>818을 줬다. 그것을 받은 루드미드는 감사인사를 표했다. "마법 생명체한테 이런 것을 주시다니. 믿기지 않네요." "어쨌거나 아버지의 흔적이 남아있는 너니까. 모든 일 마치면 성으로 돌아와. 새 육체를 만들어줄테니. 마법 생명체는 마나가 없으면 소멸해버리니까." 그 말을 남기고 가속은 성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루드미드는 라니오 일행을 따라잡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루드미드가 바다에서 기절한 채로 떠다니던 레가를 구하게 된 것이었다.
  • 뿅망치
  • >>814 레스를 지금 봤네. 고마워! --- 2. 황실의 파란 네고 아이즈 프레이. 가장 유력한 황위 계승권자였으나........ 드래곤 슬레이어를 따라나섰다가 그만 사망하고 말았다. 백성을 사랑하고 모두를 품을 줄 아는 사람이었기에...... 제국 시민들은 그 죽음을 매우 슬퍼했다. 하지만 프레이가 죽은 것과 비슷한 시기에 소문 하나가 알음알음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것은 프레이에게 이름은 물론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는 것이었다.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반신반의하며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리고 제국 황실이 있는 수도 그레베에서 서쪽 테이로스 왕국으로 향하는 길을 가다보면 깔끔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의 집이 있다. 그곳에 그녀가 있었다. 프레이의 쌍둥이 여동생인 >>820(이름)이었다. 그녀는 그곳에서 >>821(직업)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 알락
  • 프레디의 피자가게 직원
  • 네고 알락. 조금은 딱딱해보이는 이름. 이름덕분인지 그녀는 굳건한 삶을 살아왔다. 취직하면 5일내로 죽는다는 프레디의 피자가게 직원으로 5년 넘게 일하고 있는게 바로 그녀였다. 그녀의 외모는 죽은 프레이의 얼굴을 그대로 빼다박았다. 프레이와 다른 점이라면 병약했던 프레이와 달리 그녀는 매우 건강하다는 점이다. 그녀는 자신이 황실 사람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네고 10세가 그녀를 불길하다는 이유로 황실에서 젖먹이 유모와 함께 내쫓아버린 후 그대로 외면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라니오 일행이 황실에서 깽판쳤을 때 별 피해를 보지 않았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날 한 무리의 사람들이 찾아왔다. 그 중 >>824의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나왔다. "지금 황실로 돌아가서 황위를 얻으십시오!" "네? 저..... 그게 무슨 말이세요? 반역.....이잖아요?" 알락은 당황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평범한 자신에게 황위를 강탈하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믿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니까.
  • 잠시 안 들어온 사이에 완결이 났구만... 축하해 스레주!
  • 아이돌 회사
  • 특히나 그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직업이 아이돌 회사 대표라면 더더욱 못 믿을만 했다. 하지만 회사 대표는 나름대로의 논리로 알락을 설득했다. "예전 황제님들 중에는 아이돌로 전업했던 황제분도 계십니다! 어째선지 근엄한 모습에서 큐트한 미소녀로 변해있는 상태였지만 덕분에 인기는 최고였죠! 역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알락 님은 그러한 가능성이 충분하십니다. 황제가 되셔서 아이돌을 부흥시켜 주십시오!" 알락은 대답을 하지 않았지만, 몰려온 사람들에 의해 반 강제로 황실로 향하게 되었다. 그리고 알락의 얼굴을 보면서 그들에게 합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수도 그레베에 도착했을 때에는 약 5만명이 그녀와 함께하고 있었다. 수도에 도착한 5만명이 제일 먼저 한 일은 >>827
  • 가속가속
  • Long live the king~
  • >>827 ?? 그게 뭐야?? 추가 설명 좀 부탁해.
  • >>828 말 그대로 왕이시여 오래 오래 가십시오.라는 뜻 같은데? 현 황제의 자리에 곧 우리들의 아이돌 황제가 들어설 것이다. 그리고 아이돌 산업을 부흥시킬 위대한 분이시다.라는 말을 함축시켜놓은 말 같은데 이게 맞는지나 모르겠다.
  • 찾아보니까 long live는 장수하다,오래 존속하다,영원하길 바란다는 뜻이어서 우리나라의 '만세'와 같은 의미래. 그러니까 말 그대로 '황제 폐하 만세'인 거.
  • >>829 그런 의미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가 함축된건지 잘 몰라서 말야. 뭐 저 레스를 쓴 레스더가 설명을 안 해주니 너레더 말대로 해석해야겠다. 그건 그렇고 아주 엿같게 고맙다 빌. 이놈의 자모분리는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이는구나! ---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5만명의 외침은 듣는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황제가 머무르는 수도에서 새로운 왕을 향해 저 말을 외치고 있으니 말이다. 알락은 여전히 불편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신경쓰지 않았다. 5만명이 그렇게 외치고 있으니 황제도 그 소식을 듣게 되었다. 처음엔 분노하던 황제였으나, 그 왕이라는 작자가 알락인 것을 알아내고는 생각을 바꿨다. 네고 10세는 후계자인 네고 베이즈 클레이를 총사령관으로 삼아 10만명의 정예군을 이끌어 알락군과 대치하게 한 후 >>832
  • 본인은 안전가옥으로 숨어들어갔다
  • 네고 10세 본인은 안전가옥으로 숨어들어갔다. 알락군이 혹시라도 본인을 암살할까하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네고 10세에게 큰 악수로 작용해버리고 말았다. 일단 첫번째로, 네고 베이즈 클레이가 네고 10세나 네고 아이즈 프레이만큼의 재능이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네고 베이즈 클레이는 네고 10세의 팔랑귀와 쫌팽이같은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았고, 네고 아이즈 프레이만큼의 넓은 마음은 커녕 직속 부하들도 막대하는 망나니에 가까웠다. 이러다보니 10만명이라는 군세를 갖고도 전황을 유리하게 가져가지 못하고 스스로 수세에 몰리고 있었다. 두번째로, 알락의 외모가 프레이를 닮았다는 것이 또 하나의 변수가 되었다. 프레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알락의 존재는 프레이를 대체재로 충분했고, 프레이만큼은 아니더라도 알락의 겸손과 나긋해보이면서고 그 뒤에 숨겨진 강인함등이 사람들을 집결시켰다. 네고 베이즈 클레이에게 실망한 사람들이 알락에게로 모여들면서, 클레이의 군세는 10만에서 늘어나지 않는반면 알락의 군세는 점점 증가하고 있었다. 셋째로 >>834
  • 그 10만도 말이 10만이지 부풀린 것에 지나지 않는다
  • 셋째로 그 10만도 말이 10만이지, 사실상 허수아비나 다름 없었다. 물론 그 중 정예군도 포함되어 있기는 하나, 혹시라도 클레이가 역으로 자신을 노릴까 두려웠던 네고 10세는 정예군을 고작 300명만 주었고, 대신 늙은 병사나 아픈 병사들을 긁어 모아서 급한대로 10만이 약간 안되는 군사들을 주었다. 이를 10만이라고 부풀려서 알려왔으나, 실제로는 알락군의 군세와 비교하면 그 전력은 절대로 낫다고 볼 수 없었다. 물론 알락 군이 그 사실을 바로 알지는 못했으나, 클레이군에서 투항하는 자들에 의해 그 실태를 알게 되었다. 그것을 알게 된 알락군은 >>836
  • 민메이 어택을 감행
  • 민메이 어택???
  • >>836 찾아보니 컬쳐쇼크 어택이구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링크(민메이 어택 - 장작위키) https://namu.wiki/w/%EB%AF%BC%EB%A9%94%EC%9D%B4%20%EC%96%B4%ED%83%9D
  • 알락 군은 알락 및 아이돌들을 앞세워 클레이군 및 황실을 향해 공연 영상을 틀기 시작했다. 역대 황제 중 아이돌이 있다는 사실은 네고 제국이 쉬쉬하던 사실이었는데 그것을 대놓고 노린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클레이를 포함한 군사들은 이것에 대처하지 못하고 방어도 허술해지는 등 사기가 저하되어버렸다. 이 민메이 어택이 클레이군 및 황실의 중심을 흔들어버린 것이다. 안전가옥에 있던 네고 10세에게도 이 영상이 전송되자 네고 10세는 그만 까무러치고 말았다. 그리고 민메이 어택이 제대로 먹히고 나서 며칠 후, 그동안 대치상태만 유지하던 알락군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목표는 황성이었다. 클레이군은 정예군이고 일반병사고 간에 썩은 짚단처럼 제압되어버렸다. 클레이군을 제압한 알락군은 파죽지세로 황성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알락은 이 상황이 너무 갑갑했다. 뭔가 자신과 맞지 않는 일을 하는 기분이었다. 알락은 다른 사람을 내세우라며 여러차례 말해봤지만, 아무도 들은 척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알락을 '황실에서 버려졌으나 황실을 위해 나선 당찬 여제'라는 둥, '프레이 황자의 유지를 받든 참된 황녀'라는 둥의 미사여구만 알락에게 붙을 뿐이었다.
  • 며칠 후, 알락군은 황성을 앞에둔 채로 대치를 하고 있었다. 황성은 원래 요새 및 방어용 성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높이도 높이였거니와 성안의 물자가 매우 풍부해서 외부와 원천 차단된 상태에서도 1년은 넉넉히 버틸수 있었다. 거기에 그곳을 수비하는 병력들도 정예 중의 정예였기 때문에 클레이군과 다르게 민메이 어택을 시도해도 먹힐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지금까지 거침없이 나아가던 알락군이 마지막 목표를 앞에 두고 막혀버린 것이다. 하지만 하늘은 알락군의 편이었다. 황성내에서 어떤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그 사태란 다름아닌 >>841
  • 식중독 사태
  • 헐 ㄷㄷ
  •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그것도 황성에서. 이것은 알락군이 의도한 것이 아닌, 황족들이 일으킨 재앙이었다. 알락군의 기세가 좋다고 한들, 황성을 빠른 시일내에 함락시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것은 알락군도, 황성 수비군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을 알고 있기에 황족들은 평소와 같이 지내며 사치와 향락을 누리고 있었다. 그뿐이었다면 다행이었겠지만, 문제는 황족들이 바다에서 구할 수 있는 해산물들을 가져오라고 성화를 부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성 안에 있는 음식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면서 부린 성화에 하는수없이 정예군이 식재료 수송반으로 편성되어 알락군의 포위를 간신히 피해서 해산물들을 구해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은밀히 다녀와야했기에 해산물을 보관하는 상자가 매우 열악했으며, 그 과정에서 해산물 일부가 상해버렸다. 그것을 알 리 없던 성내 식재료 담당관은 그것을 다른 해산물들과 같은 곳에 놔두었고, 그로인해 식중독균은 해산물 전체로 퍼져버렸다. 그것을 알지 못했던 요리사는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그대로 그것을 요리하여 황족들 및 황성 수비군들에게 내놓았고....... 결국 성내 인원 중 90%이상이 식중독에 걸리고 만 것이었다. 이러다보니 아무리 황실 정예군이라고 한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제대로 싸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수비군의 안색이 매우 좋지 않은 것을 확인한 알락군이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야음을 틈타 공격을 시도하자, 황성은 허무하게 함락되고 말았다. 황성까지 함락시킨 알락군이 제일 먼저 한 일은 >>844
  • 알락의 이야기를 나라에 퍼트리기
  • 새로운 황제가 될 알락의 존재를 널리 알린 것이 그들이 제일 처음 한 일이었다. 그리고 알락은 이 모든 것을 부담스러워했지만, 황궁에 걸린 프레이의 모습을 보고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졌다. 그리고 대중이 모든 전말을 알고 네고 10세를 압박하자 네고 10세는 어쩔 수 없이 클레이가 아닌 알락에게 황위를 넘겨줘야만 했다. 그리하여서 네고 제국 역사상 첫 여황제가 탄생하는데, 첫 여황제다보니 그 호칭도 네고가 아닌, 알락 1세로 정해졌다. 알락 1세는 황제가 된 이후 열심을 다해서 각종 낡은 관습들을 없애고, 본인부터 근면하게 살아갔다. 어릴 때부터 목숨을 건 아르바이트 등을 포함해 성실하게 살았던 것이 그런 그녀의 움직임의 바탕이 되었다. 황제부터 근면성실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아래 사람들도 성실하게 살아갔으며, 그 덕분에 그녀가 치세하는 동안 네고 제국의 부는 더 증가했다. 그리고 본디 전쟁을 좋아하지 않던 알락이라 공국과 평화협정을 맺고 전쟁 위협을 없앴다. 그 덕분에 툭하면 싸우던 공국과의 전쟁도 이 기간동안에는 없었다. 그녀가 황제로 재위20년은 그렇게 평화로웠다. 황실은 대파란이었지만, 제국은 대호황을 누린 시기였다. 그녀가 죽고, 찌질하게 숨어있던 클레이가 황위를 다시 되찾으니 그가 네고 11세가 된다. 그리고 네고 11세 또한 20년동안 통치를 하나, 그의 말년에 평화협정을 깨고 공국을 침략했다가 리버스 캐니언에서 공국의 여장군인 샤샤 루이스에게 20만 대군이 몰살당하는 대패소식을 듣고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 후 황위를 그의 아들이 이어받으니, 그가 네고 12세이며, 훗날 용사로 지목된 김캔디를 4개국 총사령관 자리에 임명한 사람이다.
  • 3. 시걸의 라스베가스 정복기 "도착했군." 시걸이 씩 웃었다. 그의 눈 앞에는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혀져 있었다. "여기서 한탕하고...... 부자로 사는거야. 부자로....... 부자가 되면 제일 먼저 >>847부터 해볼까?" 자신의 망상을 중얼거리며 시걸은 도시 안으로 들어갔다. 그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시걸 본인은 알지 못했다. 라스베가스는 블로드 왕국의 동쪽끝에 위치한 도시다. 우연히도 라니오와 바비가 현재 살고 있는 반전의 숲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기도 하며, 위치 특성상 난디 공국과의 접근성도 좋은 곳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에 추가로 라스베가스만의 특산품인 >>848을 얻기 위해서 오는 사람들도 많고, 그것을 파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848을 그리 쉽게 얻을 수는 없기 때문에 죽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한 것이 바로 도박이었다. 도박장이 하나둘 만들어지더니 언젠가부터 도시 전체가 도박장과 다름 없는 곳이 되어버린 것이다.
  • 블랙잭
  • 황금 칩
  • 황금 칩은 라스베가스에서 채굴되는 황금으로 만들어지는 칩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도박장에 들고가면 그 크기 및 순도에 따라서 최대 1만골드까지 받아낼 수 있다. 보통 하루 식비가 1골드 내외인것을 생각하면, 이 황금 칩 하나만 얻는다면 30년쯤은 놀고 먹어도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황금 칩을 따기 위해 도박을 하다가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못 먹고 망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 그 사람들은 스스로 삶을 마감하거나, 혹은 강도가 되거나, 아니면 이런저런 잡일들로 하루살이 생활을 하거나 한다. 하지만 그러한 어두운 모습은 라스베가스의 화려함에 소리없이 가려진다. 시걸은 부자가 되면 블랙잭을 할 생각이었다. 정확하게는 블랙잭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도박장의 사장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시걸은 도박장에 당당히 입성해서 제일 먼저 할 게임으로 블랙잭을 선택했다. "딜러 나와, 딜러! 내 도전을 받아라!" 번잡한 도박장이었지만, 그 번잡함을 뚫고 시걸의 목소리가 퍼졌다. 한쪽에서 딜러가 나와서, 무표정한 얼굴로 시걸이 앉아있는 블랙잭 테이블에 앉았다. "그럼 어디 해보실까!" 시걸은 당당하게 자신의 패를 확인했다. 얼마후, 시걸은 블랙잭 테이블에서 나왔다. 그는 1. 블랙잭 게임에서 딜러를 있는대로 털어먹었다. 2. 잃지는 않았지만, 따지도 못해서 +-0이라는 기적적인 세이브. 3. 베팅도 못할 지경으로 돈을 왕창 잃어버렸다. >>850이 다이스.
  • Dice(1,3) value : 3 과연
  • ....
  • >>850 이야, 멋진 다이스로군!ㅋㅋㅋ -- 시걸의 주머니는 텅텅 비어있었다. 블랙잭에서 말 그대로 개털리고 만 것이다. 패가 좋아서 몇 번 딴 적은 있었지만, 패가 좋지 않음에도 패기로 카드를 막 받다가 자멸한 것이 수십번, 영혼까지 안 털린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물론 시걸은 이것이 도박장놈들의 속임수에 속은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빌어먹을 놈들...... 이번엔 참고 넘어간다만....... 에이, 짜증나는군!" 시걸에게 남은 것이라곤 한끼 식사를 먹을 수 있는 약간의 돈과 성기사 시절부터 사용하던 낡은 건틀릿과 아프리엔에게서 받아온 황금 메이스, 그리고 >>853뿐이었다. 이 중 하나라도 팔까 하고 고민하던 시걸은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식당내부에는 유명인들의 사진이 액자에 담겨 걸려져 있었다. 그 중 시걸의 눈은 라스베가스의 이름난 도박사인 >>854의 액자로 향했다. 카드 날리기로 자신을 살해하려던 강도단을 전멸시킨 유명한 일화를 가진 도박사로, 도박 실력 또한 뛰어나서 5년 연속 라스베가스 최고 겜블러 자리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역대 겜블러 최고상금 순위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는 전설이기도 했다.
  • 황금 케익
  • 이토 카이지
  • 그 유명한 도박사의 이름은 이토 카이지. 생긴것만 보면 잘 울고 심약해보이지만, 도박을 할 때만큼은 다르다. "나도 저 정도는 되어야 큰돈을 만질텐데........" 황금 케이크를 꺼내들고 이것을 팔아야하나 고민하던 시걸에게 뜻밖의 일이 발생했다. "다 털어버려라! 물건은 챙기고 인간은 죽여라!" 험상궂게 생긴 수상한 무리들이 식당에 난입해 다짜고짜 사람들을 해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호락호락 당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난입한 무리들의 숫자가 워낙 많아서 점차 열세로 몰리고 있었다. 시걸은 잠시 두목으로 보이는 자의 얼굴을 보고는 그 앞에 나섰다. "넌 뭐야? 네놈부터 죽여달라는 거......." 그 말이 그가 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말이었다. 시걸이 황금메이스로 다짜고짜 머리를 찍어버린 것이다. 그 광경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릴만 한 광경이었다. 모두의 시선이 시걸에게로 향한 가운데, 시걸은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다. "드래곤하고도 싸워본적 있는데 하물며 너희 따위....... 너희를 모두 잡아서 현상금을 타내면 그것도 꽤 돈이 나가겠지?" 그 말을 한 후, 시걸의 무자비한 메이스질이 시작됐다. 말 그대로 피가 튀기는 난전에서, 시걸은 강도단 무리를 혼자서 궤멸시키는데 성공했다. 생존한 강도단원들은 단단히 결박해 신체의 자유를 완벽히 박탈해놓았다. "그럼 현상금을 타러 가야겠군." "잠깐." "뭡니까?" 시걸을 부른 그 사람은 시걸에게 다가갔다. 방금전까지 시걸이 액자에서 보던 사람이었다. "그들을 그냥 데리고 가서 현상금을 받아봤자 받는 돈은 얼마 안 될거야. 저렇게 얼굴을 뭉개놨으니 구별도 잘 안되잖아." "나는 돈이 필요한뎁쇼?" "이들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이들을 데리고 >>857로 가서 그들에게 넘기면, 그들이 못해도 현상금 2배나 되는 돈에 >>858까지 줄거야." "뭐하러요?" "왜냐하면 그들에게 이 강도단들은 >>859"
  • 발판
  • 이토 카이지의 저택
  • 천만 페리카
  • 귀한 유흥거리
  • "거 자기 자신을 3인칭 복수화 시키는 건 그만두시고, 천만 페리카? 그거 말이 천만이지 골드로 환산하면 100골드도 채 될까말까잖소? 물론 100골드도 많다면 많은 돈이지만. 그리고 유흥거리라니 대체 무슨 소리요?" 시걸은 이토 카이지에게 그렇게 물었다. 이토 카이지는 광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우리 저택 지하에서는 저런 놈들을 원하는 자들이 많거든. 특히 높으신 분들도 그렇고...... 어때? 넘기지 않겠나?" 시걸은 이토 카이지의 제안을 1. 승낙했다. 2. 거절했다. >>861 이 선택 또는 다이스.
  • dice(1,2) value : 1
  • "뭐 그러지. 어차피 돈도 좀 필요했으니까." 그렇게 시걸은 천만 페리카, 골드로 환산하면 100골드를 받았다. "그럼 이제 이걸로......." 100골드가 생긴 시걸은 밥을 먹은 후 식당을 나왔다. 그리고 시걸이 간 곳은 >>863
  • 프리파라
  • 아이돌 테마파크인 프리파라. 시걸은 남성이므로 염소옷을 입고 들어갔다. 뭔가 기대를 하고 들어간 시걸이었으나, 막상 들어가고 나서는 실망했다. "뭐야 이게. 뭔가 잔뜩 있는 것 같은데 막상 실속은 거의 없잖아. 거기다가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네." 시걸은 툴툴거리고는 금새 그곳을 나왔다. 괜히 헛돈만 썼다 싶은 시걸은 문득 >>865를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는 >>866으로 향했다. "그거라도 해야지 좀 기분이 나아지려나. 그보다 대박의 꿈은 완전히 물건너간건가......" >>866으로 가는 와중에도 시걸은 대박의 꿈을 여전히 놓지 않고 있었다.
  • 브레이크댄스
  • 클럽
  • 대박을 염원하며 클럽에 갔지만 의외로 대박의 기운이 터지지 않았을 수도...
  • 클럽으로 간 시걸은 브레이크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이 부딪치거나 말거나 시걸은 추고싶은대로 댄스를 췄다. 어찌나 열정적으로 췄는지 주변이 후끈거리는 열기로 가득찰 정도였다. 자연스럽게 시걸 주위로 빈 공간이 만들어졌고, 덕분에 시걸은 모두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시걸 본인도 본인이 춤을 추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무아지경에 빠져있었다. 그 때 누군가가 시걸에게로 다가가 그의 몸을 잡았다. 하지만 시걸이 워낙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있던터라 시걸이 자신을 누군가가 잡았다고 미처 느끼기 전에, 그 사람이 시걸의 춤사위에 휘말려 한쪽 벽으로 날아가버렸다. "어이쿠, 미안합니다! 미처 보지를 못해서......" "으으윽...... 아니, 괜찮습니다....... 그것보다 혹시......비보잉 대회에 나갈 생각 없습니까........ 아니면 댄스.....대회나....." "대회요? 누구신데 그런 말씀을......" 시걸의 질문에 그 사람은 자신의 직업을 >>869라고 소개했다. 시걸은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직업이 그러면 그런 말 할만도 한데....... 그나저나 이름이 뭡니까? 부를만한 이름은 알아야지." "내 이름은 >>870입니다. 그럼 가보실까요?" 두 사람은 클럽을 나섰다. 어느새 하늘이 어두워져 있었다.
  • 프로듀서
  • 트롯
  • 프로듀서라고 자신을 소개한 트롯은 시걸을 어딘가로 인도했다. 그런데 화려한 번화가가 아닌 뒷골목으로 향하는 것이 뭔가 수상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트롯의 손에서 빛난 >>872를 본 시걸은 트롯이 프로듀서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 '이 자식, 뭔가를 노리고 있군? 어디 호락호락 당할까보냐.' 시걸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겉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굴었다. 그리고 >>873에서 두 사람이 길을 멈추었을 때, 시걸은 코웃음을 쳤다. "고작 이런 곳에서 연습을 하라는 겁니까? 트롯씨? 나는 뭐 프리파라 같은데로 갈 줄 알았지." "애석하게도 시걸 씨는 남자니까, 염소가 되지 않으면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없지요....... 그리고 미안합니다만, 애초에 나는 당신을 키울 생각이 없어요. 어차피 당신은 여기에서 멈출테니까." 트롯은 냉랭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트롯이 휘파람을 불자 사방에서 >>874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 황금칩 조각
  • 라스베가스 시청 뒷골목
  • 암살자
  • 어두운 시청 뒷골목에 암살자들이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분위기는 더욱 음침해졌다. 하지만 시걸의 마음은 오히려 편해졌다. 예상한것과 크게 다르지 않게 일이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었다. "황금칩 조각이 보이기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군. 프로듀서가 굳이 황금칩 조각을 가지고 다닐 이유는 없거든. 여기서 도박을 하는게 아니라면. 그나저나 가진것도 없는 나를 왜 노리는거지? 그 이유는 좀 말해줬으면 하는데." 시걸의 물음에 트롯은 >>876
  • 식당의 강도단 무리들을 때려잡은 일로 높으신 분들께서 네게 관심을 가지시고는 은밀히 데려오라고 했다
  • "식당에서 강도단들을 때려잡은게 당신이라고 하더군. 꽤 악랄한 강도단인데 그들을 일망타진도 모자라 하나같이 얼굴을 뭉개놨어. 그 잔학성과 일처리 능력을 쓰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지....... 그래서 데려온거야. 은밀히 말야. 순순히 따라온다면 나쁜 일은 없을거라고 장담하지." 트롯의 말에 시걸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높으신 분들이 자신을 보고 싶어한다는 점은 예상에 없던 일이었다. 하지만 만나러 간다고 해도 나쁠 일은 없을 것 같았다. 물론 여기 있는 자들을 전부 때려눕히고 도망간다는 방법도 있었지만, 그것도 왠지 높으신 분들의 노림수일 것 같아서 그냥 대면하기로 시걸은 마음먹었다. "그렇게 하지. 안내해. 허튼 짓 하면 그때는 각오하고." "알았으니 그 메이스는 집어넣어." 트롯은 시청 뒷골목에서 시청으로 통하는 비밀문을 열고 시걸을 안내했다. 계단을 오르내리고 몇 번이나 꺾어진 길을 걷고 안쪽으로 들어가자 긴 탁자와 더불어 앉아있는 사람들 몇명이 있었다. 전부 시걸이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앉게. 그리고 트롯, 자네는 물러나있게." 트롯은 목례를 하고 물러났고, 시걸은 순순히 놓여진 의자에 앉았다. 방금 전 트롯에게 명령한 자가 다시 입을 열었다. "궁금한게 많을 것 같은데....... 의외로 얌전하군. 자네." "용건이나 말하시오. 말장난은 별로 안 좋아해서." "성질은 불같다는건가. 그러지. 우리는 자네가 이곳의 시장이 되었으면 하네." "저기, 뭔 개소리요? 난데없이 시장?" 정말이지 시걸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이방인에게 난데없이 시장직을 제안하는 것 자체가 이미 말이 안되는 상황인지라 시걸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그 자의 말은 끝나지 않았다. "헛소리가 아니야. 일단 세가지 이유를 대주지. 첫째, 시장이 죽어서 현재 그 자리가 공석이야. 둘째, 그리고 이 라스베가스는 화끈하고 결단성있고 무력이 뛰어난 자가 필요한데 그게 딱 자네야. 그리고 제일 중요한 셋째는 >>878"
  • 조사를 해보니 성기사였다고 하던데 그 정도면 이 도시의 질서를 지키는 일에 일조하지 않을까 싶어서
  • "내가 성기사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말인즉 내가 여기 오기 전부터 나를 조사했다는 이야기일텐데?" 시걸의 말을 들은 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했다. "그 말대로지. 제국에 새로운 카지노를 열까 해서 조사하던 찰나에 황실에서 난리가 났다는 소식을 알게 됐지. 그것을 조사하다가 자네와 친구들이 그 소란을 일으킨 주범인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중 자네를 선점한것이야. 왜냐하면 자네는 유일하게 평범한 신분이었으니까." 시걸은 대답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다시 같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답을 듣고 싶은데. 시장이 되어줄건가?" 시걸은 1. 까짓것 시장자리 앉아보지 뭐! 하며 승낙 2. 내키지는 않는데..... 하며 거절 3. 조건을 제시하며 협상시작. >>880이 선택.
  • 1
  • "까짓것 시장자리 앉아보지 뭐!" 시걸은 깔끔하게 시장직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해서 시걸은 라스베가스의 시장직에 앉게 되었다. 시장이 된 시걸은 그를 시장에 앉힌 자들이 바라던 그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었다. 도박장 주위를 맴돌며 금품을 노리거나 인명을 해치던 강도단 및 범죄자들을 소탕했고, 각종 정책들도 과감히 진행해서 성과를 거두었다. 그렇게 시걸의 인기는 치솟았고, 시걸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러한 모습은 오래가지 못했다. 도박의 도시인 라스베가스에 몰래 들어왔던 일단의 종교단체가 포교를 하다 실수로 근면의 신인 '헤'를 강림시켜버린 것이다. 강림했던 신은 금방 사라졌지만, 그 영향으로 인해 라스베가스는 도박장이 쇠퇴하고 근면함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것만 놓고보면 좋은 일이었으나, 이 때문에 라스베가스 시가 벌어들이는 수입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시걸은 하나의 정책을 내세워서 다시 라스베가스의 도박장들을 활성화시키는데 성공하는데, 그 정책의 주된 내용은 >>882
  • 카지노를 포함한 리조트, 호텔 산업 활성화
  • "그래! 바로 그거야!" 지금까지 라스베가스의 도박장들은 말 그대로 도박장일 뿐이었다. 도박은 질리도록 할 수 있지만, 그 외의 다른 것은 할 수 없었다. 시걸은 여기서 아이디어를 떠올려서, 아예 대규모 리조트에 카지노를 포함시켜서 호텔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제대로 먹히면서 라스베가스는 다시 도박의 도시로 태어나게 되었다. 물론 신의 강림 이후 종교적인 색채도 짙어지긴 했지만, 둘이 서로를 배척하진 않았기에 두가지 색 모두 유지하는 그런 곳이 된 것이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갔고, 시걸은 60년이 넘도록 그곳의 시장으로 재직했다. 그동안 결혼을 해서 자식도 낳았고, 시의 발전을 보며 흐뭇해하기도 했다. 물론 흑역사를 지우겠답시고 타임머신을 만드네 마네했다가 혼나기도 했지만, 그것도 이젠 웃어넘길 추억이 되었다. 어느 날, 이제 기력도 약해진 시걸은 문득 >>884를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는 딸인 웨르사 크하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웨르사는 그것을 승낙했고, 그래서 부녀는 오랜만에 함께 거리로 나서게 되었다.
  • 거리에서 돈 뿌리기
  • 카지노 리조트가 밀집한 곳, 그 거리에서 시걸은 주머니에 가득 담은 돈을 뿌리기 시작했다. 미친듯이 몰리는 사람들을 보며 시걸은 돈을 뿌리고 또 뿌렸다. 그 몸짓은 회한이 모두 사라진 달관자의 모습이기도 했으며, 모든 것을 내던졌던 젊은 날의 시걸의 모습이기도 했고, 돈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과거를 잡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기도 했다. 모든 돈을 다 뿌렸을 때, 시걸은 그대로 만족한 웃음을 짓고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웨르사 크하룸이 눈을 감은 시걸을 부축해 집으로 모셨고, 그대로 침대에 눕혔다. 잠든 시걸은 매우 평온해보였다. 훗날 시걸이 사망했을 때 리조트가 밀집한 거리를 시걸 스트릿으로 이름지으며 그를 기렸지만, 그건 나중의 이야기.
  • [마무리] 손님들을 모두 돌려보내고, 김란과 김밥, 젊은 날의 라니오와 바비로 불렸던 노부부만이 집에 남았다. "시끌벅적한 것도 좋지만, 이렇게 둘만 있어도 좋구려." "누가 아니래요." 두 사람은 그렇게 말하고,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그러고보니...... 다들 보고 싶은 날이군. 시걸도 그렇고, 라미엘도 그렇고. 뭐 조만간 프레이 황자는 볼 수 있을지도." "프레이 황자는 조금 늦게 보러 가도 되니 서두르지 마요. 그럼 한 번 시걸한테 가 볼까요?" "괜찮겠어요?" "최고 정령사는 이 정도에 굴하지 않으니까." 바비는 씩 웃어보였다. 라니오도 같이 웃어보였다. 순수한 웃음이 두 사람의 얼굴에 가득했다. --- 진짜로 끝! 남은 레스들은 여차할 때를 위해 남겨놔야지. 지금까지 같이 레스 달아주고 봐준 스레더들 모두 고마워! 아, 209 빼고. 설마 데이터나 이런 걸로 아이디 바꿔가면서 스레 본 건 아니겠지......? 아니, 고마워해야하나. 덕분에 접으려고 했던 스레 어떻게든 굴릴 마음 다시 갖게 해줘서? ㅎㅎㅎ 아무튼 모두들 정말 고마워. 한동안 앵커판에서는 레스더로만 놀아야지. ㅎ
  • 지금까지 고생 많았고 고마웠어 스레주!!
  • 마왕성 때부터 봐왔는데 벌써 할아버지 이야기까지 완결이 나버리다니 시간 참 빠르다. 마지막까지 진행하느라 수고했고 맛있는 거 많이 먹어라. 다음에 또 보자 스레주!
  •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재밌고 좋은 글 연재해줘서 고마웠어 스레주 고생 많았고 푹 쉬길 바라
  • 스레주 고생많았어.
레스 작성
6레스 친구집에서 할앵커! 2018.06.22 41 Hit
앵커 2018/06/22 18:08:50 이름 : 스레주
32레스 무인도에 표류됬어! 2018.06.20 198 Hit
앵커 2018/02/01 03:39:18 이름 : 이름없음◆7xVgo0si3Du
15레스 한가한 하루의 시작 2018.06.17 72 Hit
앵커 2018/01/16 15:10:21 이름 : ◆L9dDtirArwJ
283레스 상상 속의 생물 여자친구☆(1회차 완결/차기작 설정 중) 2018.06.14 655 Hit
앵커 2018/06/02 22:54:53 이름 : ◆GlbeJTXzcII
107레스 다른세계로 가는 문이 열렸다. 2018.06.12 356 Hit
앵커 2018/06/03 21:55:43 이름 : 이름없음
890레스 »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2018.06.12 2264 Hit
앵커 2018/04/14 18:41:56 이름 : ◆Pdu2q5cGla2
109레스 닥전닥후 놀이를 해보자 2018.06.12 762 Hit
앵커 2018/05/23 14:39:20 이름 : 이름없음
779레스 치킨 먹고 싶다. 2018.06.11 1019 Hit
앵커 2018/06/03 17:51:19 이름 : 이름없음
15레스 여명의 이데올로기 2018.06.08 123 Hit
앵커 2018/06/03 03:48:58 이름 : 이름없음
46레스 지구별고양이 2018.06.08 172 Hit
앵커 2018/06/05 20:27:45 이름 : 이름없음
162레스 지각! 지각이다아~☆ 2018.06.08 859 Hit
앵커 2018/04/19 11:44:43 이름 : ◆yY9vDumsklj
44레스 도전, 하시겠습니까? 2018.06.06 215 Hit
앵커 2018/06/02 21:22:04 이름 : ◆pU4Y63PfTSL
40레스 친구 카톡 앵커 받는다 2018.06.04 96 Hit
앵커 2018/02/26 20:41:00 이름 : 이름없음
55레스 첫 앵커 2018.06.03 163 Hit
앵커 2018/04/17 20:12:00 이름 : 이름없음
14레스 앵커로 쓰는 판타지 라노벨 [평범한 고등학생 온톨로지] 1권째 2018.06.03 64 Hit
앵커 2018/06/03 12:49:46 이름 : ◆dXz85RA6p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