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시작과 끝의 프롤로그] 숲 속의 어느 집, 한 할머니가 손자를 앉혀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네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말이야......" "또 그 이야기!" 손자는 이미 많이 들어본 이야기라는 듯 할머니의 말을 끊는다. 옆에 있던 할아버지는 그런 손자를 보고 너털웃음을 짓는다. "그래도 한 번 더 들어보렴. 더 듣는다고 해서 나빠질 것은 없잖니?" "하지만 매일 똑같은 이야기잖아요. 드래곤을 때려잡았다. 그 이야기잖아요. 솔직히 저는 지금도 못 믿겠어요." "그럼 이번엔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야겠구나. 잘 듣거라. 내 손자야." 그렇게 드래곤 슬레이어라고 불린 한 사나이의 대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 가볍게 만들어본 스레. 앵커판 특성상 빠른 진행은 무리이고(내 손목도 약간 맛이 가 있기도 하고) 느긋하게, 그러나 마지막까지 가고 싶어! 다들 잘 부탁해. 그런데 이거 인코 같은 단어도 스레마다 판마다 다르던가??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강제 팝핀 댄스빔을 맞은 곤잘례스는 그대로 탭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곤잘례스는 비통한 목소리로 애원하기 시작했다. "스승님! 차라리 죽여주십시오! 이건....... 끔찍합니다!" "내가 일을 마치고 올 때까지 거기서 춤이나 추고 있어라. 제자야. 죽이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 버질은 그렇게 쏘아붙인 후 신전의 문을 부숴버리고 신전 안으로 들어갔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멍한채로 바라보고 있는 다크엘프들 사이로 멈출 수 없는 탭댄스를 추게된 곤잘례스의 비통한 절규가 끝없이 들려왔다. 신전 안으로 들어간 버질을 맞이한 것은 >>705(그냥저냥 적당한 몬스터,SCP류는 제외)였다.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자이언트 블랙 라이거를 본 버질은 1.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을 끼고 있는 오른손으로 후려쳐버렸다. 2.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의 즉사 저주를 사용했다. 3. 왼손으로 자이언트 블랙 라이거를 상대했다. 4. 무시해버리고 지나쳤다. >>707이 선택 또는 다이스.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고작 이런 걸로 나를 막을 생각을 하다니 실망이군. 나는 이래뵈도 드래곤을 존중하고 있는데 대접이 이렇다니." 버질은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의 기능인 즉사 저주를 사용했다. 자이언트 블랙 라이거는 순식간에 시체가 되어버렸다. 버질은 블랙 라이거를 더 이상 보지 않고 신전 안 쪽으로 깊이 들어갔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상황에서, 버질은 다시 누군가와 대면했다. 아프리엔을 숨기고 버질을 막으러 나선 기둥의 사람들이었다. 버질은 그들이 인간임을 알아차리고는 부드럽게 말했다. "쓸데없이 길을 막지 말고 물러들 나라. 내 목적은 이 신전의 주인인 아프리엔을 만나고 드래곤들을 부활시키는 것이다. 너희 인간들하고는 척을 짓고 싶진 않으니 물러나도록 해라." 기둥의 사람들은 대답대신, 무기로 사용할 >>709를 꺼내들었다. 5명 모두가 >>709를 꺼내들고 전투 자세를 취하자 버질의 눈빛이 냉혹하게 변했다. "기껏 자비를 베풀어도 굳이 죽음을 재촉하겠다는건가? 그렇다면 소원대로 해주겠다!" 버질은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을 휘두르며 그들에게 덤볐다. 하지만 곧 버질은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왜냐하면 기둥의 사람들이 >>710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711 ? 스레주는 메이플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게 누군지는 모름. ---- 버질이 공격한 것은 사실 Jansang, 그러니까 잔상이었다. 본인의 강함으로 인해 막상 적들의 능력을 모른 채로 덤빈 것이 실수였던 것이다. 그리고 버질이 잔상을 공격한 틈을 타 기둥의 사람들은 각자 버질의 몸에 한손검을 찔러넣었다. 5명이 한 몸같이 움직인데다 공격이 워낙 빨라서 버질은 꼼짝없이 공격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5군데에 검이 박힌 버질은 잠시 신음소리를 내더니 돌연 웃기 시작했다. "크흐흐, 한 수가 있었다는거군. 인정한다. 내가 너희를 얕보았군. 나도 제대로 싸워주겠다. 영광으로 기억하라." 버질은 입고있던 갑옷을 전부 벗어버리고, 박혀있던 검들도 모두 뽑아냈다. 검이 뽑힌 상처는 놀랍게도 빠르게 아물어갔다. "그거 아나? 마족들은 웬만해선 죽일 수 없다는 것을...... 마정석을 박살내야지만 마족을 죽일 수 있다. 하지만 너희 실력으로 내 마정석을 찌르는건 무리야." 말을 마친 후, 버질이 기둥의 사람들을 다시 공격하기 시작했다.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아까와 같은 방식의 공격에 기둥의 사람들은 같은 방식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이번엔 그 결과가 달랐다. "같은 수가 또 통할 것 같나!" 버질은 잔상을 공격했고, 기둥의 사람들 또한 버질에게 검을 찔러넣었다. 하지만 이번엔 잔상을 공격한 버질도 마찬가지로 잔상이었다. 기둥의 사람들의 한손검이 서로 엇갈리는 사이, 버질은 위에서 그들을 덮쳐내려오고 있었다. "깔끔하게 죽여주마!" 버질은 마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서 그 힘을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에 집중시켰고, 건틀릿은 집중된 마력을 일격에 방출해서 기둥의 사람들에게 날렸다. 기둥의 사람들은 꼼짝없이 그 공격을 받고 말았다. 신음소리나 고통스러운 절규는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기둥의 사람들은 썩은 짚단 넘어지듯이 풀썩 쓰러져버렸다. "봐줄만은 했으나 상대가 안 좋았다. 인간들아. 왜 굳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고 하는지 알 수가 없군. 헛되고 헛되도다." 그들을 뒤로하고 가려던 버질의 두 눈이 갑자기 커졌다. 죽은 줄 알았던 기둥의 사람들 중 한 명이 검으로 날카롭게 버질의 >>714(적당한 신체부위. 겉에 드러난 곳으로.)를 찌른 것이다. 마정석이 박힌 곳을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갔지만, 만약 위력이 더 강했거나 정확한 위치를 찔렀다면 버질은 여기서 쓰러졌을지도 모른다. 버질은 순간적으로 죽음이 자신을 스쳐지나갔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대로 즉사저주를 사용해 기둥의 사람들을 남김없이 소멸시켜버렸다.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별것도 아닌 것들에게......." 버질은 아킬레스 건에 위치한 자신의 마정석을 보호하기 위해 그곳에만 갑옷을 덧씌웠다. 괜히 어이없게 목숨을 잃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서 나를 막으려 한다는 것은 다시 말해 나를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군. 애석하군, 애석해. 나는 그저 드래곤 라이더가 되어보고 싶을 뿐인데....." 버질은 계속 앞으로 걸어갔다. 방해자들은 제거하고 방해물은 모두 소멸시키면서 어느새 빛의 색이 변하는 곳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그곳에 라니오와 시걸, 바비가 서 있었다. 그리고 버질은 라니오가 후계자인 것을 보자마자 알 수 있었다. "그 몸에 새겨진 >>716......네가 후계자로군." "됐고, 그쪽이 버질?" "내가 버질이다. 네가 대영주의 후계자이고, 나는 그 대영주의 사형이니 따지고보면 내가 너의 사숙이로군." "댁같은 사숙 둔 적 없어. 애초에 난 마족도 아니라고." "나도 너 같은 사질 둔 적 없다. 그래도 최소한의 자비는 베풀어주지." "자비?" "지금 내 앞에서 >>717을 한다면 지금까지의 일은 모두 잊고 곱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겠다. 나쁘진 않은 제안같은데?"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버질의 도게자 제안을 라니오는 단칼에 거절했다. "내가 그쪽한테 뭘 잘못했다고 도게자를 해? 쓸데없는 소리 말고, 덤비기나 해." "어리석은 놈.... 몸에 주문이 새겨졌다고 본인이 잘난 존재로 변한 줄 아나보지?" 버질은 그러나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721을 잡았다. "네까짓 놈한테 건틀릿을 사용하는 건 내 수치다. 너한테는 이걸로도 충분해."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장창을 꼬나잡은 채로 버질은 라니오를 도발했다. 그리고 라니오는 그에 응했다. "아다만티움 도끼는 폼으로 있는게 아니야!" 대지도 가를만한 기세의 공격, 그러나 버질은 옆으로 두발짝 움직이는 것으로 그 가공할 기세의 공격을 피하고 꼬나잡은 창을 재빠르게 라니오에게 찔러들어갔다. 라니오는 창을 피해 공중에서 몸을 틀었지만, 완벽하게 피하지 못하고 옆구리에서부터 척추부근까지 창에 스치듯 찔렸다. 그나마 스치듯이 찔린거라 흔적만 남긴 것이 다행이었다. "별거 아니군. 고작 찌르기 한 번에 쩔쩔매다니 말이야." "그럼 이건 어때!" 라니오는 이번엔 도끼를 가로로 베며 들어왔다. 하지만 버질은 코웃음을 칠뿐이었다. "네놈은 세로 아니면 가로 둘 중 하나밖에 없는거냐? 대체 왜 이런 놈을 후계자로 세운건지........" 버질은 이번에도 가볍게 라니오의 공격을 피하고 다시 창을 찔러들어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갑자기 도끼에서 용의 형상이 튀어나와 버질에게 달려든 것이다. '이건 대체 뭐야!' 버질은 이 갑작스런 공격에 잠깐 당황했지만, 곧바로 들고 있던 장창을 수십번 앞으로 내지르는 것으로 그 타격을 막았다. 하지만 라니오의 공격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어느샌가 라니오는 >>723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라니오의 머리는 금빛으로 변해있었다. 그리고 그 주변에서 스파크가 튀기고 있었다. 그리고 라니오의 뒤에 파괴신 시바의 모습이 흐릿하게 일렁이다가 사라지기는 반복하고 있었다. "뭐라고! 초사이언인으로 각성했다고? 이 타이밍에? 일반인들은 불가능할텐데! 드래곤이나 하프드래곤들만 가능......" 거기까지 말했을 때 버질은 깨달았다. 일반인들이 초사이언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그런가, 네놈........ 용혈이 몸에 흐르고 있군........ 그것도 최소한 하프드래곤 이상의 용혈이......." "됐고, 입으로 떠드는 것으로 싸우자는 건 아니겠지?" "건방진 놈....... 네놈이 초사이언인이라 할지라도 나를 이기진 못한다!" 버질은 창으로 호선을 그리며 베어들어오다가 갑자기 매섭게 찌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라니오는 버질의 창을 잡아버리더니 그대로 창과 함께 버질까지 들어올려서 바닥에 내리꽂아버렸다. 그 후 창을 빼앗은 후 한쪽 벽에 던져버렸다. 어찌나 세게 던졌는지 벽에 박힌 창이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자, 이제 그 잘난 건틀릿을 꺼내드셔야되지 않겠어?" 라니오의 도발에 버질은 몸을 세운 후, 건틀릿을 낀 오른손을 들어올렸다. "예상이 번번이 빗나가는군........ 하지만 상관없다. 네놈은 내게 죽을테니!" 버질은 건틀릿으로 땅을 쳤다. 땅이 흔들리면서 신전 전체가 우르르 울리기 시작했다.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땅이 울리자 라니오는 가볍게 점프하면서 버질에게 도끼를 휘둘렀다. 하지만 버질은 건틀릿으로 도끼의 날 옆면을 세게 쳐버렸다. 그 때문에 오히려 공격을 먼저 시도했던 라니오가 충격을 받고 한쪽 벽으로 날아갔다. "네놈이 힘이 있어봤자, 싸우는 기술이나 스피드는 나를 못 이긴다. 애송이!" 버질은 멈추지 않고 날아간 라니오를 향해 날아들었다. 건틀릿이 빛나더니 라니오를 향해 >>726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이 그대로 빛으로 변하더니 라니오에게 흡수된 것이다. 하지만 버질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즐거워하는 표정이었다. "왜 웃어? 당신은 지금 건틀릿을 잃었는데?" "흥, 설마 내가 멋모르고 건틀릿을 네놈에게 넘겼다고 생각했나?" "그게 무슨....... 크윽!" 복부에서 밀려오는, 내장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라니오는 주저앉아버렸다. 주저앉은 라니오에게 버질이 한걸음씩 다가오며 입을 열었다. "네놈의 현재 피부는 용의 그것과 같다. 그러니 일반적인 타격으로는 피만 조금 내고 그치겠지. 하지만 속에서부터 네놈을 파괴한다면...... 그 때도 네놈이 버틸 수 있을까? 후계자?" 라니오의 바로 앞까지 다가온 버질은 >>728
레스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