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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2018/04/15 01:21:38 ID : e2Ntcq0q0lh
상상친구 있었던 사람~~???? 사실 나는 12살까지 상상친구들이랑 얘기했어 거의 사춘기 시작할 나이 인데 말야ㅋㅋㅋ 내 상상친구들은 요정이였음..ㅎ 구슬이 빛을 내며 둥둥 떠다니는 모습?? 아무튼 인간 형태는 아니였어 두명이였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초록빛 내는 친구는 남자였고 빨간빛 내는 친구는 여자였음 크기는 내 주먹만한 정도..?? 얘네랑 내적 대화 오지게 했었어ㅋㅋ얘기하다 다른사람한테 들킬것 같으면 얘네가 막 'ㅇㅇ아 우리 가봐야 할 것 같아! 다음에 불러줘~' 이런식으로 작별인사도 해줬음! 사실 목소리만 들렸지 내눈에 보이진 않았어ㅠ근데 딱 이 생김새다 하고 느낌이 왔음 아마 얘네 기억하는 나이보다 더욱 어릴땐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중이야 이상 내 어릴적 상상친구들에 대한 소개였음! 얘네들 잘 지내고 있겠지ㄱㅋ?? 너희들 상상친구들도 나한테 소개좀 해주라!
이름없음 2018/04/15 01:41:04 ID : wHBdXAqrwIF
지금까지 있는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상상친구가 3명 있었는데 첫번째 친구만 얘기할께. 걔는 9살때 처음 만들어서 중학생때 잊어버렸어. 빨간머리에 불꽃마법을 쓰는 활발한 여자 마법사였지 ;) 막상 10살까지는 진짜로 눈 앞에서 가끔씩 어른거리기도 했는데 머리가 좀 크니까 안되더라. 그 애한테 스토리가 있었고 그 애가 나한테 자신의 이야기를 알려준다는 설정이었어. 같이 마법사 놀이도 했었고. 그리고 9살때 이런 스토리 짜면 좀 그런가? 싶기도 한데... 걔 죽었어... 죽었는데 어떻게 나한테 왔는지는 지금 생각해보면 어이없지만 아무튼 15살에 자기희생해서 세상 구하고 죽었어... 9살때 나는 15살이 아주 다 큰 어른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쩌다 중2병의 상징이 된거지) 내가 15살이 되면 그 애가 날 떠난다는 설정이었는데 막상 내가 15살이 되기 전에 잊어버렸어...ㅋ...ㅋㅋ...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15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어리다. 하지만 9살때의 망상이었으니까 그러려니 해주자...!
이름없음 2018/04/15 02:09:46 ID : Y9umnCi2moE
나는 대체 비주얼이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까만 전신잠수복입은 난쟁이 아줌마랑 양 캐릭터들이엉ㅎ음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5/13 12:01:35 ID : e1xxzRwq41w
나도 있었어. 상상친구.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도 함께 놀았어. 공주님이고, 아이돌이였고, 때로는 요정이 되기도 했던, 디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보인다고 생각하면서 말을 걸었고 걔의 대답을 상상해서 지어냈지. 지금 생각해보면 참 유치했던 일이지만 어쩌면 지금 소설 쓰는 일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8/05/13 12:02:39 ID : e1xxzRwq41w
그리고 그때는 상상친구라고 부르지는 않았었어. 아마 투명친구라 불렀던 것 같아.
이름없음 2018/05/13 12:05:17 ID : E4GpRBe5hut
상상의 친구랑은 좀 다른데 아파트 계단 난간 밑을 처다보면 그 한없이 떨어지는 공간이 있잖아? 난 그걸 비보(혹은 빙봉)이라고 불렀어
이름없음 2018/05/13 12:20:51 ID : y2HyHwnwr85
내가 어린이집 옥상에 있는 놀이터에서 놀때 일인데... 난 미끄럼틀을 올라가고 있었어. 내가 올라가던 계단이 구름사다리? 형태라 조심 조심 올라가고 있는데 그 미끄럼틀 위에 어떤애가 있는거야 나는 그냥 있나보다 하는 생각에 그냥 올라가고 있었지. 근데 내가 다 올라가니 그애가 날 밀어버리는 바람에 난 그대로 수직낙하했어. (정확히는 손을 떼 떨어지게 함) 여기서 재밌는건 날 밀어버린 애는 그 어린이집에 없는 애... 이 스레 보니 갑자기 떠올라서 써봤어
이름없음 2018/05/14 01:16:37 ID : U1CnVbvbiks
상상친구 라고 하니까 뭔가 안와닿아서.. 그냥 상상으로 어떤 존재를 생각하는것도 포함돼? 막 내 의지로 머릿속으로 설정하고 그러는거
이름없음 2018/05/14 01:35:29 ID : nB867BBtck4
난 지금 만들거야. 외롭거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18/05/14 02:20:50 ID : fdWi7asphwM
어릴때나 지금이나 상상친구는 신임. 신인데 인간 또는 인간 이하의 인격이나 공감능력등을 가져서 활개치지만 보통사람인척 묻어가는 컨셉이였음. 그중 유명인사가 그 신이였다는 알페스급 쓰레기 망상도 하고 지금도 현재진행형...ㅎㅎ 써보니까 상상'친구'는 아니네.
이름없음 2018/05/14 02:26:56 ID : i060mk0060m
뭔가 천사였던거 같은데 그게 진짜 내 기억인지 아니면 꿈에서 본걸 착각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8/05/14 03:01:24 ID : wHBdXAqrwIF
그건... 자캐지. 뭐 사실 상상친구가 자캐의 일종이라고 봐도 되기는 하지만.
이름없음 2018/05/14 03:33:49 ID : 9ip9dA0k9s2
상상친구가 없었다. 어렸을때부터 관계를 상상으로 맺기조차 싫어했던거려나... 근데 만들으려고. 공부하려고.
이름없음 2018/10/08 16:15:40 ID : ikpQoK7s1bf
난 지금 만드는중임 ㅇㅇ
이름없음 2018/10/08 16:25:05 ID : Y5Qr9hapXvw
친구는 아니지만 상상속의 신은 있었음. 물론 교회나 종교같은 절대적인 신의 개념이 전혀 아니고 비유를 하자면 딱 웹툰중에 쿠베라의 아스티카같은 신? 그냥 문학의 신, 과학의 신에 자아를 집어넣은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옛날엔 그냥 모든 시간과 우주와 지구를 통틀어 인류가 최대치로 발전시킨 문명의 것을 미리 소환해 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로 정의해서 망상했는데 지금와서는 태초에 그점을 이용하기 위해서 자기 영역 넓히고자 인류를 쥐어짜다가(생체실험등등 강요) 그것에 대한 카르마로 이후 생성 우주에선 평생 인류로만 환생해서 자기가 그 영역에 대해 직접 피땀흘려 발전에 기여해야되는 운명을 가지게 되는걸로 설정이 점점 방대해짐...;
이름없음 2018/10/08 17:26:54 ID : 8pdTXwMi7go
왜 나는 그런 게 없었지... 요즘 뭔가 생각할때 대화체로 하기는 하는데. 나: 아... 이러면 안되는데.. A: 너 미쳤어? 다음번에는 실수 안하기로 해놓고 대체 왜 그러는 거야? 당장 공부해! 이런 식으로...
이름없음 2018/10/08 18:44:30 ID : vijbhfe2MlD
이걸 상상친구라고 해도 되는진 모르겠는데 후드티에 모자 조이는 줄 있잖아 끝부분 여러갈래로 털실 흩어놓은 것처럼 생긴거.. 난 걔네였어ㅋㅋㅋ 어릴 땐 그게 사람처럼 보였나봐. 이름은 그냥 이쁜이였던 것 같아. 줄 길이가 더 긴 쪽이 좀 못됐고 짧은 쪽은 순진하고 착했구... 말고도 샤프 꼭지에 달린 캐릭터 모형들이나 지우개, 큐빅이랑 대화하곤했어. 내 기준으로 예쁘고 정감가는 물건한테 인격 부여해서 대화했던것같애 그때는 애들이 진짜 살아있던 것 같았다 ㅋㅋㅋ
이름없음 2018/10/08 19:24:48 ID : q3Vhtijirur
초등학생때까지 나랑 불행 행복 포인트로 내 미래 좌지우지하며 타협하는 이상한 동양사람의 환상친구 있었음 나 걱정해주고 팩폭도 해주고 감정 컨트롤하게 케어도 해줬음 그때 내 머릿속은 거북이 등딱지 수준이였겠지......
이름없음 2018/10/08 19:37:55 ID : q3Vhtijirur
깜박하고 외관 서술 안했다 백발 백안에 비녀꽂고 고급진 전통 한복 입고있던 사람이였ㄴ음
이름없음 2018/10/08 20:59:53 ID : e1A0raoGljz
유치원 다닐 때 하나 있었던 것 같아. 나랑 비슷한 또래의 여자애였는데 조금 옷이 헤져있고 울고있어서 같이 놀자!라고 해서 같이 놀았어. 놀이터에 아무도 없었거든. 나중에 언니가 데리러왔을 때 인사했는데 언니가 누구한테 인사해? 아무도 없잖아.라고 해서 그 때는 어리둥절했는데 상상친구 아닐까싶어. 어려서 잘 기억도 안나고 그 애를 본 건 그 때 딱 한 번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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