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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4/18 11:03:44 ID : 783Co0k3vcm
키160 몸무게 130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사람들은 나에게 따가운 시선을 날린다. 대중교통도 이용하지 않는다. 나는 그저그냥 무거운 고기덩어리다. 예전부터 소심한성격에 친구도 없었고 학창시절때는 뚱뚱하단 이유로 많이 맞기도 했다. 어릴때부터 듣던 말 "돼지"란 단어. 피해의식은 날로 늘어만 간다. 누가 말을 걸어도 말도 하지 않는다. 집에만 쳐박혀 있는 돼지세키 나한테 마저 혐오감이 든다. 이제는 이런 인생 별 의미없다. 선택할 순간이 온거같다.
이름없음 2018/04/18 11:07:38 ID : a0008o1Bfby
우울하고 무섭네... 솔직히 공포로 따지자면 지금 있는 스레들 보다 이게 더 무서움
이름없음 2018/04/18 11:18:10 ID : 3U2Fck3B82o
뚱뚱하다고 인신공격하는 사람이 잘못한거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옹호할 생각은 없어. 근데 네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살 빼는게 낫지 않겠냐. 질병으로 인한 비만이 아닌이상 집안 재력이라든가 타고난 외모, 재능처럼 내가 바꿀 수 없는게 아니잖아. 나서면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는걸.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말아. 작금의 우울이 머지않은 미래의 너마저 잠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8/04/18 11:24:10 ID : y589ze7y0mt
뭘 선택할 순간이 온건데?
이름없음 2018/04/18 11:58:04 ID : 783Co0k3vcm
살뺄 의지도 뭣도 없다. 공허한 느낌이 너무 크다. 좋지 않은 감정들만 뒤섞인 느낌이다. 어떤 선택이 탁월한 선택일지도 모르겠다이제는.
이름없음 2018/04/18 12:01:40 ID : 3U2Fck3B82o
마라톤을 하면 어느정도 뛰었을때 사점이라는게 다가와. 그때가 되면 헐떡이던 숨도 편안해지고 더이상 힘들지 않아. 한번 시도해보면 좋겠어. 인생에 있어서 정말 나쁘지 않은 경험이거든. 다 공허하고, 아무것도 하기싫으니까 전부 내던지고 냅다 달려보자. 나는 네가 아파하지 않기를 바라.
이름없음 2018/04/18 12:38:52 ID : wHu647tdDBA
말대로야. 널 욕한 사람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네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체중 감량을 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 굳이 날씬할 필요는 없더라도, 비만에서 과체중 정도만 되어도 건강에 크게 문제는 없으니까.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 말고, 희망을 가져 줬으면 좋겠어. 멀리에서나마 네가 행복하길 바랄게.
이름없음 2018/04/18 13:10:44 ID : 4MnPhhyZijc
너를 욕하는사람이 이상한거야 살을 조금 뺴봐 제 2의성형이 다이어트라고하잖아 힘내길 바랄게!!!!
이름없음 2018/04/19 12:41:34 ID : k4HzWi7gpff
당사자가 아니라 함부로 말하고 있지만 윗 사람들 말대로 건강 챙기기 편할 정도로만 빼도 좋을듯 통통한 편만 돼도 동글동글 귀여우니까 ㅎㅎ 주위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자기 페이스대로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단 꾸준히!
이름없음 2018/04/19 13:01:09 ID : U6rvCnTO65b
솔직히 난 너를 직접보면 따뜻한 말 같은거 해줄 수 없을거 같다.....
이름없음 2018/04/19 14:08:13 ID : 7anAY4E3AY7
다들 다이어트 하라고 응원하는데 좀 웃겨.. 너희는 스레주한테 건강 어쩌구 하면서 살빼기를 권유할 권리가 없어. 건강하던 건강하지 않던 그건 스레주 마음이야. 스레주. 남들 신경 쓰지마. 솔직히 니가 선택하는 걸 말리거나 할 생각 없어. 단지 그런 선택을 하게 된게 타인들에게 떠밀려서 한 선택이라면 난 억울할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18/04/19 14:26:48 ID : y589ze7y0mt
맞아 스레주 그냥 치킨만뜯고 햄버거 최대한 많이 먹게놔둬.
이름없음 2018/04/19 14:31:45 ID : Fcmk5O60k1a
나는 오늘 처음 스레해보는데 스레주 너무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 남들이 뭐라하든 그냥 그렇구나 하며 사는것도 괜찮아.
이름없음 2018/04/19 14:37:37 ID : Fcmk5O60k1a
아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가볍게 말했나봐 미안
이름없음 2018/04/19 15:15:32 ID : 6pbDBAo7AmF
당장 현실적으로 문제를 타개할 수 있을 방법 중 하나를 제시하는 것도 안된다는거야? 나는 운동하면서 내 자존감도 많이 키웠고 내 주변에서도 힘들 때 운동해서 극복한 경우가 많아서 조언한거야. 운동은 신체 건강을 따지기 이전에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데에 탁월하니까. 비단 정신 건강뿐만이 아닌 전반적인 모든 건강에 좋으니 더없이 이상적인거지. 나는 스레주말고도 아는 사람들한테 종종 운동을 추천하곤 해. 스레를 게시하고 고민을 사람들과 공유하는데, 레스주들이 무언가 권유할 정도의 계제도 지니지 못한다면 글을 올리는 저의가 뭐야? 그리고 연고도 없는 레스주들의 가벼운 조언에 스레주의 선택이 크게 좌우된다니 그건 그것대로 문제인걸. 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앞서나간거 아냐? 레스주야말로, 말 한마디로 모든 레스들을 생각없이 싸지른 말로 매도하지 말아.
이름없음 2018/04/19 22:59:20 ID : 7anAY4E3AY7
니가 어떤 레스를 쓴 레스주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같은 레스주들한테 말한거야. 운동이 아니라 다이어트. 살빼면 더 예뻐지도 니 건강도 좋아진다느니... 어이없다는거지. 운동이 정신 건강을 회복시킨다는 것에는 동의해. 나도 운동을 좋아해. 근데 건강을 빙자해서 예뻐지기를 권하고 있잖아. 난 여행을 추천해. 나는 새로운 곳에 가서 지내보고 느낀 점들이 많거든.
이름없음 2018/04/20 00:14:07 ID : s7gnO01hgi4
스레주다. 지금 정신이 없다. 머리가 돌아버릴것 같다. 머리안쪽부터 벌레들이 파고 나오는 느낌이다. 내집안에 누가 있는것 같이 나를 욕을 하고 있다. 꿈에서는 살을 도려내는 꿈을 꿧다. 피가 분수처럼 터졌다. 꿈에서까지 나를 가만냅두지 않는다. 왜그러지? 내가뭘 잘못했나? 살아있는게 죄인가? 아마 나는 지금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나에게 욕을 하고있는 사람들에게 벌을 주어야한다.
이름없음 2018/04/20 00:46:11 ID : k4HzWi7gpff
맞는 말이네요 ㅠㅠ 근데 솔직히 건강 염려되는건 사실이예요 내 친구도 살 많이 찐 애가 있는데 매일같이 관절 아프다 그러고 발목도 자주 삐고 정말 힘들어보임 ㅠㅠ 동글동글해서 귀여우니까 놔두자 말하고 싶은데 아프다고 하니 운동하자고 말을 안할 수가 없어요 ㅠㅠ 그런 의미에서 걱정되서 말 꺼낸거지만 스레주 속상했다면 정말 미안해요 ㅠㅠ
이름없음 2018/04/20 02:39:01 ID : 79a09By5f87
우울증 걸린 것 같은데....살이 문제가 아니라 상담 치료가 시급해보인다...
이름없음 2018/04/20 02:43:00 ID : A4ZbeINtgZi
저기 혼자서 극복하기 힘들면 >19말대로 상담이라도 받아보는건 어때? 아무래도 전문가분이시니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름없음 2018/04/20 02:43:22 ID : A4ZbeINtgZi
많이 힘들어보이는데 말이야
이름없음 2018/04/21 14:04:19 ID : slyL9dzXy2N
외모에대한 고민은 사람마다다르다 나는 날 잘생겼다는소리도듣고 별로라는소리도들어봤는데 나는 대학을가면서 성격이나인간관계등을 외모와많이관련지어서 스스로 스트레스가많았어.그래서 학교에있는 심리상담을했는데 특별한것없이 서로 상담과잡담의사이정도의대화를하니 훨씬좋아지더라.너도 꼭비싸고전문적인곳이아니더라도 상담한번받아봐 찾기힘들면 114에물어봐 아름다움에대한기준은 모두다르지만 21세기의 미의기준에 뚱뚱함은 비호감에속하지 아이러니하게도 너도 물건을살때 이왕이면 더이쁜게좋고 사람도 이쁜사람에게 눈이한번이라도더갈거야 일단살빼고 여드름이많다면 여드름연고사서 치료하고 그다음에 결정하자! 지금 부정적인선택을하면 넌 그저 한심한사람중에 하나가될뿐이야 모두처음은힘들다 인생을 살면 힘들때가종종있는데 그럴때마다 항상피하고만싶다면 지금 운지하는것도 나쁘지않다생각해
22이어서 2018/04/21 14:11:07 ID : slyL9dzXy2N
뚱뚱하다고 너가 불행하다는건 매정한이야기지만 너의 문제야 내친구들중어도 많지는않지만 뚱뚱해도 유쾌하게사는친구들이있어 뚱뚱하다고 인생을실패하진않아 ex이국주 하지만 잘생기기고멋지다면 좀더인생사는맛이있겠지 그렇다고 잘생=성공은 아니지만 일단살빼고생각해보자 상식적으로 거울을한번봐라 너같은여자가있다면 너라도싫은감정이 앞설거야. 살빼는것이 모든해결책은아니지만 지금보다나은상활이 될거란건 확신한다
22이어서 2018/04/21 14:13:48 ID : slyL9dzXy2N
그리고 일단집대청소하자 상관없어보이지만 심리학적으로 집의상태=너의상태의 형태가많다 대청소를하는것만으로도 기분이 환기될거야
이름없음 2018/04/21 14:25:17 ID : 3U2Fck3B82o
저렇게 목적지 없이 말하면 누굴 언급한건지 모호하잖아. 그리고 솔직히 다이어트를 권유하는게 왜 그렇게 지탄 받을 말인지 모르겠어. 요즘 다들 외모지상주의에 예민한 건 나도 알지만 저것도 하나의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 있는건데 그렇게 못할말인가 저게? 꼭 현대의 미의 기준에 부합하도록 유도하는 뉘앙스도 그닥 아닌 것 같은데. 그리고 스레주에겐 여행이 더 비현실적인 얘기일 수 있어. 형편이 어려워서 스펙 쌓기 힘들다는 사람한테 해외연수 추천하는 거랑 다를게 뭐야.
이름없음 2018/04/21 14:43:16 ID : qknyHwoHAZc
다이어 어쩌구 하는 스레들 너는 살 쪼금만빼면 진짜 예쁠텐데~ 이지랄하는 사람들이랑 다를바 없다는거 알아둬라
이름없음 2018/04/21 14:44:34 ID : MqkoLgpeZjA
스레주는 일단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사회적으로는 뚱뚱한것보단 마른 체형을 더 좋게 보기는 하지. 그런데 스레주에게 정말로 필요한건 지금 다이어트가 아니라 상담과 의사같거든. 스레주다. 지금 정신이 없다. 머리가 돌아버릴것 같다. 머리안쪽부터 벌레들이 파고 나오는 느낌이다. 내집안에 누가 있는것 같이 나를 욕을 하고 있다. 꿈에서는 살을 도려내는 꿈을 꿧다. 피가 분수처럼 터졌다. 꿈에서까지 나를 가만냅두지 않는다. 왜그러지? 내가뭘 잘못했나? 살아있는게 죄인가? 아마 나는 지금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나에게 욕을 하고있는 사람들에게 벌을 주어야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로 정신과 상담을 추천한다.
이름없음 2018/04/21 14:47:18 ID : qknyHwoHAZc
스레주야 나는 170에 90키로였음 하루하루 너무 힘들고 죽고싶더라 학교에서 왕따를 안당한적이 없었고 대학생이 되고는 우울증 너무 심해져서 학교도 잘 못나가고 한학기만에 휴학하고 집에만 있엇음. 그때는 내가 살만 빼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 될 것 같아서 죽도록 아르바이트해서 백만원 넘게 헬스에 트레이너에 뭐에 해서 30키로 뺏었음. 근데 그거암??? 다이어트 하니까 우울증 더 심해지더라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면서 1키로라도 찐날은 죽고싶고 목구멍에 손가락 쳐넣고 토하고 괜찮은척하고, 살뺀이후에 만들게된 관계들,만나게된 남자들 보면서 내가 아직도 뚱뚱했으면 얘네는 날 사람취급도 안하겠지? 하는 생각에 진짜 너무 힘들었음.
이름없음 2018/04/21 14:49:38 ID : qknyHwoHAZc
결국 그때서야 알았음 살을빼는게 전부가 아니었다는걸. 당장 집에있는 체중계 박살내서 버리고 상담받기시작했다. 내가 먹고싶은걸 맛있게 먹는게 그렇게 행복한지 나는 처음 알았어. 스레주야 내가 무슨말을하던 지금은 안들리겠지만 행복해야돼. 그게 첫번째야 다이어트를 하던 말던 니가 행복하고 니가 즐거워서 해야돼. 나처럼 이것만 하면 내인생이 극적으로 달라질거라고 자위하면서 거기 매달리면 인생 망가지는거 순식간이야
이름없음 2018/04/21 15:00:26 ID : slyL9dzXy2N
너의말도이해하고 공감하지만 160 130 은좀심하다생각해 다들 외모는안중요하다는식의 의견이많지만 눈감고살것도아니고 외모도중요하다 진짜중요하다생각해 160 130이어떤지 감도안온다 같은가족이라도싫을거같아 까놓고말해 역겨울거같다 일단 어느정도살을빼야 상담을하던뭘하던 그때가능할거같다
이름없음 2018/04/21 15:03:38 ID : qknyHwoHAZc
진짜 사람 힘빠지게 하네... 넌 그냥 레스를 안다는게 어때
이름없음 2018/04/21 15:37:11 ID : slyL9dzXy2N
내가말을좀강하게했지만 좋은게좋은거란 붕뜬위로가아니라 현실적인 해결책을말해주고싶었는데...난 주인공이 힘든이유는 무엇보다보 뚱뚱한외모와그로인한주변환경이라 생각했거든.. 사실 주인공에대해잘알지도못하고 해결책인란것도 내생각위주여서 이기적이였다는생각이드네 마안하다.
이름없음 2018/04/21 15:52:39 ID : jbio7xO67y2
네 논리가 스레주 같은 상황을 만드는거야. 대부분 살이 찌는 이유는 게을러서가 아니라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문제가 있어서야. 안빼고 싶어서 안빼는게 아님. 그리고 또 안빼고 싶어서 안빼면 어떻냐.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지 몸 지가 알아서 한다는데. 네가 하고 있는게 바로 외모지상주의야. 나는 살찐 여자보다 관리 안해서 쉰내나고 화장실 다녀와서 손도 안씻는 남자들이 더 징그럽더라.
이름없음 2018/04/21 15:55:14 ID : jbio7xO67y2
너 평소에 눈치 없다는 소리 안듣냐? 너 존나 눈치 없어 지금;; 배려도 없고 역지사지의 자세도 없음. 좀 소름끼친다;; 스레주가 굳이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정신병까지 걸릴 필요는 없어. 바로 너같은 사람들 때문에 스레주 같은 피해자들이 생겨나는거야.
이름없음 2018/04/21 15:58:06 ID : U6rvCnTO65b
스레주는 그럼 자기관리해서 저리됐냐
이름없음 2018/04/21 16:46:26 ID : slyL9dzXy2N
나 30인데 진짜 특별한케이스가아니라면 게으른거맞다 잘못된습관이있으면 고칠라하고 무슨문제가있으면 해결하려하고 지금상황에 안주하고불평하고 말로만무언가를하고 이런것들도 게으름의일종이라생각해 스레주가무슨상황인지는 잘몰르겠지만 스레주가게으르다고말한적없다. 자기인생 마이웨이로사는건문제가아니지만 이미스레주스스로 남의시선때문에 괴로워하잖아 금수저가아닌이상 혼자살수없는데 남의시선때문에 괴로워할바엔 변화하는건어떨가? 너도 뚱뚱한여자좋다고는말안하잖아. 외모지상주의라욕해도 눈에뻔히보이는게 외모인데 21세기에살면 어느정도는 거기에 맞춰살필요가있다생각합니다. 저도 스레주에게 상처를주는게 마음아프지만 왜 다들 해결책보다 지금만좋은위로들만써주나요? 잘생겨저라 그런뜻은아니고 스레주글을보면 자신의상황이나 스스로를불만족스러운거같아서..
이름없음 2018/04/21 17:35:58 ID : y589ze7y0mt
160 130 말이되냐 저거는 노력으로 고쳐질 수치가 아니니까 그렇지 말몇마디 여기서한다고 쟤가 바뀌겠니...
이름없음 2018/04/21 18:02:30 ID : 1u4HzXBAnPf
살을 뺀다든지 사회가 잘못된 거라든지, 변화를 강요하기 보다는 지금의 스레주에겐 상담이 절실해 보여. 원인이 뭔지도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이나 을 보면 스레주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지도 알겠고 얼마나 고통스러워 하는지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말이야.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상황은 개인이 스스로 타계하기 어렵다는 거야. 그러니까 위에 있었던 말처럼 가까운 상담센터를 찾아봐. 충분히 도움이 될 거야. 그리고 스레주는 알아두어야 할 게 다른 사람이 네 몸을 어떻게 여기든 간에 너는 하나의 인격체로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마. 솔직히 레스주들끼리 이런 식으로 싸우는 것은 스레주에게 도움이 전혀 안된다고 생각해. 오히려 악화시키면 더 악화시켰지 나라면 더 상처를 받을 거 같아. 스레주가 어떤 고통을 받고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어. 게다가 내 생각에도 이미 스레주는 상처를 받았으니까 최대한 스레주가 만족하고 행복해 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해보자. 정말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는데 여긴 엄연한 괴담판이야. 고민상담판이 따로 있는데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은 좀... 이런 공포도 나쁘진 않지만 뭔가 주제나 포인트가 어긋난 듯한 그런 느낌이 드네. 스레 분위기도 그렇고.
이름없음 2018/04/21 18:09:51 ID : 1u4HzXBAnPf
진짜 진짜 마지막으로 우리가 따져야 할 건 살을 뺀다 > 행복해진다 가 아닌 (스레주의 의지로) 행복해진다 > (스레주가 원하는 경우에) 살을 뺀다 의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생각해. 스레주의 결정권이 가장 중요하다구! 스레주의 인생이니까, 스레주가 선택해야 하는 거야. 스레주가 인생의 전반적인 통제권을 쥐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 그러니까 상담은 스레주를 보조하는 역할일 뿐이야. 가장 중요한 것은 스레주의 살을 빼든 안 빼든 간에 행복해지고 싶다는 의지! 스레주에게 의지가 있다면 뭘하든 만족할 수 있을 거야!
이름없음 2018/04/21 18:11:33 ID : 1u4HzXBAnPf
참고로 극단적인 선택은 금물이야! 절대 절대 절대 해선 안돼!
이름없음 2018/04/21 23:18:56 ID : 7anAY4E3AY7
여기서 싸우는 건 스레주한테 악영향이 갈 것 같아. 스레주가 어쨌든 살 빼야된다는 레스주들은 그냥 레스를 달지 마. 생각 좀 하고 레스를 달아.
이름없음 2018/04/21 23:22:22 ID : U6rvCnTO65b
그래, 니네 말대로 스레주가 계속 저렇게 살면 행복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18/04/21 23:52:38 ID : 7anAY4E3AY7
난 스레주가 전문적인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어. 집 밖으로 나가는게 어렵더라도, 남들의 시선이 신경쓰여도. 그래도 어렵다면 상담사와 통화부터 시작하길 바라고있어.
이름없음 2018/04/21 23:53:26 ID : 7anAY4E3AY7
하나 의문이 있다면 왜 괴담팜에 올린거야?
이름없음 2018/04/22 04:00:43 ID : BgksnQpTSLa
공감. 네 살이 문제이고 고민이면 상담판으로나 가라. 거기는 여기처럼 생각 없이 말하는 사람들은 비교적 적을 테니까. 애초에 뭘 바라고 괴담판에 올린 거냐? 네가 나는 뚱뚱해 어쩌구 저쩌구 하면 우리는 '헐 사람들 무섭네;;' '네 스스로를 사랑하려고 노력해 봐...' 이 이상의 조언 외에 또 뭘 해줄 수 있을 거 같아? '헉, 니 살이 무서워!!' 이런 반응이라도 더 해 줘? 제발 판 구분 좀 똑바로 하자?
이름없음 2018/04/22 12:49:12 ID : 7anAY4E3AY7
처음 이 스레 올라왔을 때 부터 의문이었어. 왜 과담판에 올렸는지 모르겠어. 니 상태가 심각해보여서 말은 안했지만.. 어그로 끄는거라고 생각도 들어.
이름없음 2018/04/22 13:12:52 ID : usnPa79dwny
살이야 인생이야 어떻든 숨쉬고 살아갈 의지마저도 타인이 관여를 하는건 아니야, 다만 지금의 환경과 신체조건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살지못할정도의 조건이 아니라는거야, 예상밖으로 다치고 몸한둘 고장나고 멀쩡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그럴들 그 사람들이 가족과 떨어져 비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서 살기가 힘들걸까? 그 사람들이 되어보지 않은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꼭 하지말아야할 규칙같은게 있지않나싶어 1.자기비하 2.타인과의 비교 3.자존감 낮춤 4.의존성 사실 4인 경우 타인은 물론 가족에게 까지 의존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어 그건 가족에겐 벅차고 힘든일이 겠지 자존감이나 자기비하같은경우에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자라온 환경이나 타인에게서도 만들어지지만 영화나 일반 커뮤니티 사이트와 넓지않은 폭의 사람들과의 소통 부재로 인해서 설계단계에서 동기를 얻지 못한게 아닐까 싶기도해 윗말은 모두 쓸모없다고 문제없어 사람은 언제 어느 때라도 죽고싶어 할 때도 자신이 싫어 질 때도 타인도 마찬가지. 그건 이미 평범한 모습들이기에 스레주도 그 고민의 수렁이에 빠졌다고 생각하자. 이겨 내야지
이름없음 2018/04/22 13:34:05 ID : 9du8qrvCmFh
건강을 위해선 조금 빼는게나을지도몰라..
이름없음 2018/04/24 05:02:32 ID : yZfWknzV87b
스레주가 건강챙겨달랬어? 살때문에 우울증 비슷하게 온거같은 스레주한테 살을 지적하는건 좀 아니잖아 건강염려를 빙자해서 예뻐지라고 하는거야;
이름없음 2018/04/24 08:54:03 ID : jbio7xO67y2
암튼 일단 이 스레가 판 주제가 아니라는건 알겠음. 뚱뚱한건 무서운 것도, 괴담도 아님.
이름없음 2018/04/24 10:37:06 ID : huleK1u1fTX
진짜 길거리에서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이랑 학교폭력하는 애들 다 잡아다가 때려 죽일 수도 없고; 근데 요즘 그런 사람들 보면 철없어 보임 나 고딩때는 여자애들이나 남자애들이나 걍 누구 삭았다~~ 쉽게 내뱉음ㅋ (는 뒷담으로) 초등학생들은 그 중에서도 반에서 한 명씩 촐랑거리는 애들 있잖아 그런 애들이 더 그러는 것 같고 어른들도 그런 사람들 있는데, 보면 아직 정신이 덜 자랐구나 싶기도 하고ㅎㅎ; 내가 상담원이 아니라서 말을 제대로 못 해주는데 ㅠㅠ 비만아니더라도 병 걸릴 수 있으니까 뭐 본인 건강 챙기는 건 누구나 해야되서 레주 몸 레주가 챙기는 건 당연하고.. 레주 힘내길 바라. 그런 사람들 보면 분명 잘못됐지만 하나하나 짚는 성격이 아니니까ㅜㅜ 레주 그런 일 당하면 위로 받기도 하고, 그런 애들 욕하기도 하렴! 그런 사람들이 언젠가 사라지길 바라면서 ㅜㅜ 판 성격이랑 안 맞긴한데,,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ㅜㅜ 운영자한테 부탁해서 게시글 옮기면 더 좋지만 모 마지막으로 레주가 하는 선택은 간단하게(?) 다른 사람들로부터 위로 받거나 욕하고 무언가로 스트레스 푸는 걸로 하자!! 의지할 곳이 없다면.. 고민상담판이나 하소연판 등등에 가끔씩 글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이름없음 2018/04/30 12:09:29 ID : VamtyY3zTQs
말소리들리묜 정신분열증임
이름없음 2018/04/30 12:28:36 ID : IK2JQpSHxxB
난 스레주한테 살을 빼라고도 건강해지라고도 예뻐지라고도 그 위로나 조언도 해주고 싶지 않아. 그런데 스레주 그거 알아? 더 나아지고 싶어도 아무리 노력해도 그럴수 없는 사람도 많아. 하루하루 그저 조금이러도 더 살고싶어서 발악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스레주는 지금보다 더 나아지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네. 나는 그 부분에서 굉장히 불쾌해. 내 주위에도 스레주 같은 사람이 있어. 그 사람한테 위로도 해보고 현실적 제안도 해보고 그랬는데 아무말도 안듣더라? 어떤 조언을 해줘도 변명 뿐이더라고. 근데 지금 레스에 답변다는꼴을보니 스레주도 마찬가지네. 어쩌라는거지? 다 저주하고 죽어버리고 싶은데 실은 스스로 죽을 자신도 없는거잖아? 주변에서 들리는 날카로운 말들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합리화 싶은거야? 아니면 다들 말뿐이 아니라 직접 죽여주길 바라는거야? 그냥 그렇게 살아. 나아지길 희망하지도 않잖아. 근데 이런 귀막고 눈감고 입만열고 살지는 마. 몸매가지고 남을 품평하는 사람이 잘못된건 맞는데 스레주처럼 주변에 불평만 하면 그것도 타인한테 피해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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