쫒기는 꿈, 특히 좀비가 나오는 꿈을 자주 꾸는데
며칠전엔 핵전쟁이 일어나서 도망치는 꿈을 꿨어.
근데 사실 쫒기는 것 처럼 도망친다기보다는 핵으로 인한 방사능으로부터 도망친다고 해야되나?
어디서 핵전쟁 일어나면 지하철 같은 지하시설이 갖춰진 곳으로 도망치라고 했었는데
그 기억이 무의식중에 남아 있었는지 꿈에서 지하에 있는 대형마트로 피신을 했었어.
갑자기 도망친거라 가족들도 뿔뿔이 흩어졌는데 같이 피신 온 사람들이 자기 가족 구하겠다며
나갔다가 못 돌아오는 사람, 호기심에 나갔다가 방사능에 노출되서 죽는 사람..
정말 재난영화가 따로 없더라고ㅠ
이름없음2018/04/20 15:18:33ID : SE2ts9s3u9x
난 핵전쟁까지는 아니고 그냥 옛날에 한국전쟁 같은 배경의 꿈꿨었는데. 아주 높은 상공에서 쳐다보는 느낌으로. 그리고 좀비꿈 되게 자주 꾼다. 내용은 비슷한데 장소가 항상 달라.
이름없음2018/04/20 15:26:00ID : oFikk9urhz9
거기에 군인들도 있었어?
이름없음2018/04/20 15:44:49ID : SE2ts9s3u9x
내 기억엔 군인들도 있었는데 좀 특이한게 군인들 다 죽어가는 옆 화면? 이라고나 할까 전쟁터랑 도망가는 연예인이나 정치인 새끼들도 같이 보였어. 민간인은 아예 안보였었던것 같애
이름없음2018/04/20 16:06:34ID : MoY9AjbfSLd
주변의 화물들은 불타고있었어 아니면 멀쩡했어?
이름없음2018/04/20 16:43:22ID : SE2ts9s3u9x
아쉽게도 그것까진 기억이 잘 안나. 약간 사막 같은 느낌? 건물들은 다 무너져있고 모래바람 인가? 앞도 잘 안보일 정도로 모래 같은게 많이 불었어. 저러다 입이 모래로 차겠다 할정도 였던것 같애.
이름없음2018/04/21 00:38:45ID : dyK41vg6lxy
나는 매번 달라.. 그 좀비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움직이는 시체일때도 있고 괴생명체일때도 있고 그래. 아무튼 항상 쫒기는 꿈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