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18/04/23 23:33:45 ID : uso0lfXtg3X
이제 20대 중반. 3학년 2학기. 새로운 과를 찾아가기엔 늦은 시간. 상경계열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이쪽이 아닌것같아 회사다니면서 테이블에 앉아서 일하는 것보다 터프한 일을 하고싶어 그러니까 공대 쪽이지? 프로그래머 기계 설비 하다못해 타일 붙이는 거 막노동... 항공관제사 기관사 파일럿 가장 하고 싶었던 건 자동차 정비
이름없음 2018/04/23 23:37:08 ID : uso0lfXtg3X
근데 난 여자야 요즘 표면상 성차별이 많이 줄었다해도 내가 원하는 길에 여자가 설 곳은 좁다는 걸 알고있어 보통의 남자들보다 어릴때부터 더 많이 노력했어야했겠지.. 그리고 내가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 못따라갈듯해서 공대를 못간것도 있고... 무엇보다 엄마가.. 내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엄마가 내가 '여성스러운' 직업을 얻고 시집을 잘가서 편하게(ㅋㅋ)살길 바랐어 나는 그걸 따라서 문과에서 그나마 내 적성에 맞을만한 곳을 찾아왔어 엄마는 내가 도전을 하길 바라지 않아 그저 가던길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가길 바라 엄마는 나를 똑바로 보며 말했어 니가 ㅇㅇ가 하고싶다고 했으면 엄만 안 도와줬을거야 하고. 웃으면서.. 그랬어 나는 그래서 그냥 이대로 살아왔어
이름없음 2018/04/23 23:37:51 ID : uso0lfXtg3X
그런데 요즘 너무 후회가 된다 어떻게든 이과를 갈걸 어떻게든 공대를 갈걸 나는 평생 내가 배우고싶은 것 하나 배우지못하고 하고싶은 일은 평생 하지못하고 그저 평범하게 회사에 다니면서 살아야할까 이제와서라도 다시 배우고싶은데 너무 늦은것같아 우리집이 엄청나게 잘사는 것도 아니고 나는 얼른 취직해야하고 그래야 결혼도 하고...... 내 인생은 이렇게 끝나는 것 같아서 너무 울적해 요즘...... 내가 배우고싶은 건 이게 아닌데..
이름없음 2018/04/23 23:39:19 ID : uso0lfXtg3X
생각을 바꾸려고 하고있어 이것도 못따라가면서 거기가선 하겠어? 이거부터 잘하자 그런데 자꾸 한구석에 걸려 이대로가다가 진짜 늦어버리면 어떡하지 뭐 하나 하지못하고 늙어버린 내가 후회하면 어떡하지.... 그렇지만 나는 나이를 먹어버린걸... 이제 곧 결혼도 해야하고 애도 낳아야하고...ㅋㅋ...
이름없음 2018/04/24 15:55:37 ID : pgi8kleK6i9
아는 사람 중에 스레주와 좀 비슷한 입장이었던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은 심지어 대학원까지 나오고 회사에 취직한 사람이었는데 회사 때려치고 다시 대학 다니더니 지금은 본인이 원하는 일 하고 있는데 진짜 행복하다고, 늦게라도 다시 시작해서 다행이란 말을 하더라고. 스레주보고 당연히 지금이라도 공대 준비해야지!!! 라고 충고하고 싶은 건 아냐. 지금 다시 공부해서 다시 대학교 들어가는 거나, 지금 그대로 남는 거나 둘 다 힘든 일이잖아. 그냥 이렇게 많은 나이에도 다시 시작해서 다행이라는 사람도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었어.
이름없음 2018/04/25 22:22:02 ID : bfU3XwMi6Y0
글쎄.... 실제 조종, 정비같은 일을 하는 것과 공대에서 공학을 전공하는 일은 엄연히 다른 일이야 공학 전공은 본인의 수학이나 물리적 친화도가 좌우하는게 엄청 큰데 학창시절때 특별히 수학이나 물리적 베이스가 없으면 이제와서 다시 도전하기도 어렵고 간다고 해도 적성에 맞을지는 모르는 일이지
이름없음 2018/04/26 12:52:33 ID : dO02pVe3RCq
공대도 학과에 따라 추상적인걸 위주로 배우고 실제로도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도 있어. 예로 컴퓨터 프로그래머. 사무실에서 모니터보고 키보드 두드려야 해. 보니까 활동적인 사람이고 기술직을 원하는거 같은데 졸업하고 나서도 취업은 학과랑 상관없는 곳으로 취업할 수 있어. 졸업 후 직업전문학원이나 폴리텍 대학에 가는 것도 방법이고, 업종에 따라 일하면서 배우는 방법도 있고. 문제는 잘 알고 있듯이 이런 업종은 남자들로만 구성된 경우가 많아서 여자를 뽑기 꺼려한다는 거야. 뽑혀도 남자들 사이에서 적응하기 쉽지 않을 거고. 아마 체력도 여느 남자들 만큼은 되어야 서로 불편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
이름없음 2018/04/26 12:56:06 ID : dO02pVe3RCq
막노동이 적혀 있어서 말인데, 여자들이 있는 막노동으로는 도배가 있긴 하지만 주로 나이 좀 많은 여자들이 하고, 일이 힘들고 하다보니 일하는 환경이나 분위기도 거친 듯해. 그리고 4년제 졸업하자마자 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봐.
이름없음 2018/04/26 12:58:12 ID : fe3TQralfU1
아싸리 해외취업하는 것도 정답일수있음. 학위까지 새로 딴다고 가정했을적에는 전공한 분야 기술직이 부족한 국가에의 취업 및 기술이민 길이 열려있음. 혹은 그냥 국내에 체류하면서 외국계 기업에 지원하는 것도 괜찮지.
이름없음 2018/04/26 13:07:38 ID : dO02pVe3RCq
근데 스레주가 정말 기술직 일이 맞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어떤 건지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봐. 정말로 정비 같은 일을 하고 싶은 건지 거칠고 기술적인 것에 대한 막연한 동경인 건지 점검해 봐야 해. 객관적인 근거가 있다면 기술직들에 대해 알아보고 여성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순서로 접근하면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은 전공관련 직업을 얻고 일하면서 취미로 공구 쓰는 것들을 해보면서 천천히 알아보고 경험해보는게 나을 것 같아.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학생일 때는 생각도 못했던 직업에 대한 관점이 생길거야. 기술직쪽이 성비불균형도 심하지만 위험도나 근로자에 대한 처우나 이런 것도 고려하는게 좋을 듯해.
이름없음 2018/04/26 13:15:17 ID : Mqi4MlCo1yG
현장직에서 일하는거 옆에서 지켜보니 편법도 많고 무엇보다 커미션딸때 여자가지고 이상한 짓 많이 한다 힘만 쓰는게 아니라 온갖 짓 다한다는 소리야 현장에서 소장이랑 싸우는 일도 있고 다른 업체랑 싸우기도 하고....타일 쪽은 어떻게 될 수는 있는데 나이가 어려서 시켜먹을련지 솔직히 잘 모르겠네... 현장직하면 돈은 의외로 정말 잘 벌어 그런데 일 힘든 것도 힘든거지만 그 분위기도 엄청 힘들다 파일럿 쪽도 그렇게 움직이는 편은 아닌데 정비 쪽으로 들어가도 분위기는 좀 비슷함...외국계다니던 사람도 뭐 술집가서 여자만나고 계약하고 그런건 아닌데 분위기 엄청 거칠더라 욕하고 서로 까고 견제하고 그래도 우리나라보단 나은듯
이름없음 2018/04/26 13:22:55 ID : dO02pVe3RCq
기술직 중 요즘 여자들도 좀 있는 곳이 휴대폰 같은 소형 전자제품 AS인데, 이런 곳은 이번에 S전자서비스센터 노조 문제로 뉴스 봤겠지만 처우가 열악한 편이야. 대부분 외주업체 소속이고, 이번에 뉴스타면서 S전자는 전부 직접고용에 노조인정 해주겠다고 했지만 L전자는 그렇게 못하겠다고 나오고. 대기업이 이 정도니 나머지는 말 안해도 알겠지. 그리고 AS 같은 곳은 접수 받는 직원이 따로 있긴 하겠지만 갑질을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중 하나라 수리만 하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든 고객응대도 친절히 잘 하는 능력도 중요해. 부품이나 AS관련 전산서류작업도 있을 거고. 물론 완전 사무직보다는 서류작업이 적겠지만 진짜 쌩 막노동 아닌 다음에야 서류작업에서 완전 자유로운 직업은 없을 듯해.
이름없음 2018/04/26 13:37:08 ID : dO02pVe3RCq
일단은 지금부터라도 주말을 이용해서 조금씩 취미로 시작해보면서 알아가고 준비해 가는게 어떨가 한다. 나중에 취업하고도 주말에는 목공 공방에 다니면서 톱질하고 뚱땅거리면서 목공예를 해보거나 재직자 교육 같은 걸 신청해서 전자 등 기술직 자격증을 공부해보거나. 아니면 좀 적극적으로 대학에 공과대 있을 텐데 그쪽에 찾아가서 정보를 얻어보는 건 어떨까 한다. 공대에 아는 사람 있으면 좀 쉬울 거고 아니면 좀 난처하겠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대학생인걸 적극 활용해서 부딪쳐 봤으면 해. 공대 동아리방도 찾아가보고. 서점에서 자동차정비 관련 책도 뒤져보고.
이름없음 2018/04/26 13:41:43 ID : dO02pVe3RCq
좀 오래 전에 기사 생각났는데 대학생 아니고 지역주민인데 전통탈춤인가 뭔가에 평소 관심이 많아서 지역대학 동아리 찾아가서 적극적으로 얘기해가지고 정기적으로 동아리 활동 같이하는 사람 이야기를 본적 있어. 고민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알아보다 보면 현재 전공공부를 하면서도 관심있는 분야를 알아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경로를 찾을 수 있을 거야.
이름없음 2018/04/26 21:19:35 ID : mMp9eNBulhh
아직 늦지 않았다 하기엔 좀 그렇지만... 뭐 80대 들어서도 정말로 자신이 어학이 하고 싶어서 외국어를 공부하셔서 외무고시에 합격했던 분도 계시니까.. 정말로 스레주가 '단순히 흥미가 있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면!' 해야겠지 뭐 어쩌겠어.. 자기가 정말로 하고 싶으면 하는게 맞는거지 스레주는 단순히 '공학이나 기계 설비 등에 관심/흥미만 있는거야? 그것을 직업으로 삼고 싶은 수준인거야?' 이 차이를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어. 쉽게 말해서 '덕업일치' 하는게 좋다는것이지 단순히 흥미만 있으면 그게 얼마 가지도 못하고 다른 직업을 선택했을때랑 자신이 느끼는 행복도,삶의 질이 비슷해..
이름없음 2018/04/26 21:23:58 ID : mMp9eNBulhh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직장내에서 성차별이 있다고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야;; 일반적으로 아무리 약한 남자여도 여성보다 힘이 쌔고.. 막말로 군대에서 좆뺑이치고와서 선임이 생지랄을 떨어도 후임은 아가리 닥치고 참고만 있어. 그게 합리적인 지시든, 불합리하고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이든 대부분은 아가리 닥치고 참고 있거든 ㅇㅇ;; 사실 뭐.. 이렇게 갈구려고 후임을 뽑는 곳은 거의 없지 ㅋㅋ... 그렇게 후임을 노예로 보는 선임이 있을뿐이지. 여성을 왜 중노동 현장에서 뽑지 않냐면, 애초에 건설,공업 같은 중노동 현장은 '건장한 사람'도 지원을 안하고 피하고 꺼리는 곳이야! 남자든 여자든 관계없이! 여성을 지원했는지 왜 안뽑냐면 위와 같은 똥군기 문제도 일부 포함되어있지만 일반적인 여성은 남성보다 힘이 약하잖아... 그래서 기업 입장에서는 꺼리는거야. 솔직히 왠만한 남성들은 두명 이상 있으면 왠만한 물건(가구 포함)들은 다 옮기잖아... 그런거야
이름없음 2018/04/26 21:27:44 ID : mMp9eNBulhh
내가 스레주에게 정말로 추천하는것은 '상경계열 대학'을 일단 끝마치는걸 추천해;; 상경계열이면 CPA를 땄을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CPA를 땄으면 경리나 회계 사무 쪽으로 빠지는것을 정말로 추천하는 바인데 스레주는 상경이 아니라 기계쪽이 좋다고 했으니까... 나는 스레주에게 전기를 추천함;; 일단 관련 학과가 아니니 기능사부터 시작해야하는데.. 솔직히 기능사를 따고나서도 힘들지. 일단 전기기능사를 취득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건물의 유지/보수' or '공사' 쪽으로 진출하게 되는데 전기기능사 + 공사하면 보통은 '인테리어설비기술공사'를 떠올리는데 여기서 말하는 공사는 공사하면 흔히 떠올리는 그래... 건설 현장이 맞다.. 건설 현장으로 나가던가 건물의 유지 보수 가던가.. 당연히 일이 힘든만큼 건설 현장이 돈을 더 많이 주겠지? 건물 유지 보수는 일이 더 쉬운만큼 돈을 덜 주지.
이름없음 2018/04/26 21:30:42 ID : mMp9eNBulhh
근데 건설현장에 가게되면 일은 더럽게 힘든대 배우는것은 없고 시다바리만 시켜. 시다바리가 뭐냐면? 그냥 심부름꾼을 한다는거야, A 인부가 야 망치 내놔라 하면 망치 가져다주고, B가 전선 OOO 가져와라 하면 그 전선 가져오는것. 근데 전선... 포장된게 의외로 길거든? 그게 5kg야. 포장된거 하나에. 그리고 그걸 보통 4개씩 옮겨. 즉 20kg의 전선을 옮긴다는것인데... 신축 현장에 엘리베이터가 있을것같아? 없어...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이후라면 그나마 낫지.. 그리고 신축 현장... 말 그대로 창문도 없고 문도 없고.. 아예 건물을 새로 짓는거야 ㅋㅋㅋㅋㅋ 1층에서 몇층이 될지는 모르는데 고층까지 계단을 직접 올라가야해. 5~20kg를 짊어지고. 이짓을 1년하고나서 기술을 배우는거야.. 전기기능사 중 건설현장에서 1년을 못버티고 나가는 사람이 들어간 사람의 상당수를 차지해;
이름없음 2018/04/26 21:33:19 ID : mMp9eNBulhh
자신이 체력이 타인보다 약하다고 느끼거나, 나이가 많으면 건설 현장은 진작에 거르고 유지보수를 가겠지. 일단 기능사 자격의 응시조건은 제한없고, 기능사에 합격해서 취득한후 '관련 업종에 1년 이상 업무하면', 산업기사 자격증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져. 그리고 산업기사 취득후 관련업종에서 1년 이상 업무하면 기사 자격증에 응시할수가 있어. 기사 자격증 취득하고나면 관련 업조의 기사 자격증(예를들어 전기기사는 전기공사기사 에 응시 가능함)에 응시할수 있어. 왜 응시 자격을 업무로 했냐면 스레주는 이런 업종과 상관없는 분야라서 대학교 혜택을 못받거든. 관련학과에 2~3년 했으면 산업기사 응시가 가능하고, 4년제 졸업반이라면 기사 자격증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짐... 근데 이게 불가능하니 기능사부터 말한거야. 일단 기능사중 탑에 들어갈 정도로 어렵다는 전기기능사를 예를 들어봤어.
이름없음 2018/04/26 21:35:53 ID : mMp9eNBulhh
전기기능사가 기능사중에서 어렵고, 전기 산업기사,기사는 동급 자격증들중에서도 거의 탑으로 어렵다하지만.. 그만큼 전기가 쓰이지 않는 분야는 없거든(달리 말하면 이들 3개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거의 모든 공업 관련 자격증에 응시가 가능하다는것임) 나는 스레주가 정말 이쪽에서 일하고 싶으면 전기기능사부터 취득하는것을 추천해. 독학하는 방법도 있고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진행해서 (실업자,구직자 모두 가능하다) 고용노동부에서 인가받은 학원을 다니는 법도 있어. 일단 나는 후자고.
이름없음 2018/04/27 06:41:32 ID : TRyE1fValjy
4년 마치고 전문대가서 자기 할일 하고 지내는 사람도 많아 늦었다고 생각하지말고 행동하면 결과는 따라와

레스 작성
17레스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new 168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7레스생일이 싫어new 34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576레스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new 972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1레스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new 4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3레스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new 25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15레스빚 안갚고 자살하면 ..new 868 Hit
고민상담 이름 : ◆kre7vDs1dyL 15시간 전
1레스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new 18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5시간 전
7레스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55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1레스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31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9레스고어영상을 봐버렸어 61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458레스🥕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1345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7레스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59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1레스 42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26레스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885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레스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52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2레스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50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0레스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23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레스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51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레스공부하다가 가끔 흑역사 생각나는데 다들 그래? 74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5레스카톡 필요한 이유 78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