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국에서 살고 있는 한인 교포야.
내년쯤에 한국에 가서 바리스타 자격증이나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따볼까 생각 중이야. 아무래도 한국에서 자격증 따는게 좀 더 쉬울 것 같더라고. 한국에서는 둘 다 꽤나 인기 있는 자격증이고 국제적으로 인정도 받는 자격증들이라서 따 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저 둘을 따고 나서 지금 살고 있는 외국으로 돌아와서 카페&바를 열까 생각 중이야. 그런데 문제는 한국에서 저 두 자격증을 공부하려면 당연히 몇개월 동안 체류를 해야될텐데,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드네. 대충 300~400은 잡아야되는데 이정도의 돈을 내면서까지 배울만한 가치가 있을까?
이름없음2018/04/25 00:01:46ID : QleK6qrzfdV
현재 거주하고 있는 국가(외국) 자격증이 더 효력 있지 않을까? 조주기능사 쪽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 바리스타 자격증은 딱히 국제적이지 않았던 거 같은데...
, 답변 고마워!!
내가 말을 살짝 잘못했네. 한국커피협회 자격증이 아니라 국제 공인 바리스타 자격증을 위한 수업들이 따로 있더라고. 그런 자격증을 따볼까 싶어.
그런데 사실 국제 공인 자격증은 여기서도 딸 수는 있는거라 바리스타 자격증은 여기서 따더라도 조주기능사 자격증은 한국 가서 따는 방법 밖에는 없고...
또 한국에서 커피나 바텐딩을 배우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가 한국에서는 창업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바텐딩, 바리수타 수업이 많더라고. 꽤나 체계적이기도 하고. 여기서도 그런게 있는지 찾아보긴 했는데 딱 이거다! 싶은 곳들이 없어.
뭐 그렇다 하더라도 저런 거금을 들여서 저 수업을 들을 만한 가치가 있을까... 지금 관련 직종에 있는 레더나 자격증을 딴 레더가 있으면 물어보려고 한번 스레 올려봤어.
이름없음2018/04/25 01:49:13ID : vDs8i0062JR
바텐더는 국가, 국제 자격증 따로 있어
이름없음2018/04/25 01:53:32ID : bBcK3WnVhBt
그리고 자격증 만으로 바텐더가 될 수 있는게 아니라 바텐더는 경력을 중요시 하고 학원 다니는것도 자격증 위주로만 가르치고 실질적으로 한국에선 자격증 쳐주지도 않아서 난 무조건 경험으로 쌓은다음에 자격증은 별도로 보는걸 추천할게. 10년 20년해도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해야 되는게 바텐더야. 정말 술에관한건 배움에 끝이 없고 본인이 진짜 열심히 공부하고 설거지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경력 쌓아야돼. 국가자격증 실기 합격하면 국제자격증은 실기 면제니까 잘 알아보고 하고 필기는 혼자 공부해도 가능하고 내가 아는 분은 실기는 군대에서 소주병으로 연습하고 바로 합격했다니까 학원다니는거 돈낭비임. 그냥 일하면서 배우던지 독학하단지 해야돼. 그리고 자격증 따기는 공부만 좀 하면 쉬워
이름없음2018/04/27 10:44:14ID : vbdCry3XyZj
, 둘 다 조언 고마워! 레더 말 듣고 조금 고민하게 되네. 뭐 딱히 자격증이 없더라도 창업은 가능한거니까 한번 잘 알아봐야겠네 다시 한번 조언해준 레더들 모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