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혼모노 처럼 써보자 제목 >>5
  • 좋아 그럼 이제 다음 소제목! >>210
  • 아침부터 갱신~
  • 묻히게 놔둘 수 없으므로 갱신
  • ㅂㅍ
  • 제발 ㅜ ㅜ 이 스레 망하지마러라 다들 관심죰 가져다줘 부탁할게 누구든 자유로이 읽고참여해줘 부담감 갖지말고... 이대로 묻혀버리긴에 너무나도 아쉬워
  • 갱ㅅㅣㄴ
  • 발판
  • 마지막 도움닫기
  • 소녀들의 전쟁의 개막! 혼란의 여체생활!
  • 제목: 저기저기, 믿기진 않지만 사실 나는 이세계 옆집 여동생과 몸이 바뀌어버렸는데 주인공:쿠로키치 카이토(남들은 중2병이라 하지만 자랑스러운 본명) 프롤로그 ~운명이란 놈은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놓고 희롱하는 걸까?~ >>105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106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132 ~이세계와 오타쿠와 TS가 온통 수라장!~ >>173 ~8인. 소녀. 전쟁. 드디어 막이 오르다. 폭풍전야의 개막식~ >>201
  • ~소녀들의 전쟁의 개막! 혼란의 여체생활!~ 다음내용 >>220
  • 그러고보니 저기 제목 밑에 주인공 이름 달아뒀었구나.. 다른 등장인물들도 달아두는게 좋으려나
  • 많ㅇㅣ 늦은것 같지만 등장인물 소개.......를 >>221 이 정리해줘 (
  • >>213 오오 그것도 괜찮겠다. 등장인물도 꽤 많아졌으니까
  • 아니 등장인물 소개도 앵커구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이래야 앵커판답지
  • 힘내잣 아쟈아쟈
  • 발판발판
  • 발판
  • ~소녀들의 전쟁의 개막! 혼란의 여체생활!~ 율리아나가 Puella Wars 의 개막을 선언한 이후로는 별다른 것은 없었다. '다음날 해가 뜬 이후부터, 서로가 적입니다. 다들 조심하라구요 우후후후. . . ' 라는 한마디를 건낸 뒤, 모임이 해산되었으니까 . . 저마다 자신들의 거처로 돌아가는 모양새. 나 역시도 왔던 길을 되짚어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시각은 1시 36분. 어차피 내일은 일요일이니, 다소 늦은 잠을 청하더라도, 느긋하게 늦잠을 자면 되겠지 . . .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선 귀가길을 걷던 내게, 누군가가 따라붙어온단 걸 느낀 것은, 집까지 몇 발자국 안남겼을 때였다. '큰일이다! 너무 방심했어. 그래... 성당에 모였던 소녀들 모두가 나의 적. 그녀들이 자신들의 대적자들이 사는 본거지를 알아보는 것 또한 전쟁의 일환일 터 . . . . ' 이대로 멍청하게 집으로 직행했다가는, 만천하에 [ 내 집은 여기이니 제가 자는 동안 절 죽여주세요~] 라고 당당히 선포하는 꼴이다. 젠장 . . 젠장 . . . 그렇다고 이세계인인 내가 이쪽 세상에서 갈만한 곳이 . . . 있던가 ? ? 점차 점차 걸음이 느려지며 고민을 하고 있던 내 의중은 어찌되었던 간에 상관 없다는 듯 날 추격하는 발걸음 소리는 점점 가까워져만 왔다. 이어서 들려오는 묘하게 달콤한 목소리. " 어라아~~ 언니~♥ 밤새도록 산책? 그게 아니면 . . . 내가 신경쓰였던걸까나 ? " "아아. . 너였냐 파충류녀. " "너무하네에 ~파충류라니 ,, 우리 세계에선 우리가 「인류」 라고 ? ? " 적의 . . . . 는 없는 듯 하지만 긴장을 늦추진 말아야 한다. 아까 성당에서 보았듯이 어떤 돌발적인 행동을 할 지는 모를테니. "이렇게 서서 있는 것도 뭣 하고 말이야. 저쪽으로 가서 얘기좀 할까 언니? " 셀리아는 날카로운 손톱이 달린 검지손가락을 세워서 옆 쪽의 벤치를 가르킨다. 좋아. 어차피 전쟁은 내일 해가 뜨고난 뒤 부터이니, 날 어찌하진 못할 것이다. 그녀의 말에 화답하진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동의하듯 벤치에 앉는다. 나를 따라서 나란히 셀리아도 옆에 앉는다. . . . 어라 ? 의외로 혀로 낼름낼름 한다던지, 내 몸을 만지작거릴 줄 알았는데, 성당 안에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 . . 다만 ?? " 언니는 Puella Wars 에 무엇을 바래서 참여하게 된거야 ? 명예? 자산? 아니면 힘? 후후후 " . . . .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뒤통수를 맞은 듯 어버버 거린다. 솔직히 나는 정말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반 강제적인 참여였고 . . 거기에 겸사겸사 해서, 우리 가문이 저질러온 악행에 대한 속죄 이기도 하였다. 허나, 나 자신이 Puella Wars 에 간절히 무언가를 바란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었다. 아까 . . .타미아 라고 했던가, 그 아이의 세계는 아예 멸망했고, 그녀는 자신이 살던 세계를 어떻게든 복구시키기 위한 사명감으로 이 전쟁을 수락했으리라. 다른 소녀들이 참가한 사유들 또한 각자의 절실한 사연들이 있겠지 . . 나는 과연 그녀들 만큼 절박한가? . . . . " . . . . . 가 있었어 . " 앗차! 너무 내 자신만의 생각에 골똘히 몰두하다보니, 셀리아가 말하는 걸 전부 놓치고 있었다 ! "잠깐. 언니~ 내 말 제대로 듣고 있는거야 ? 하 참 . . 이거 무안해지려 하는거 알.아? " "아아아아. . . 미 . . 미안 내가 잠깐 딴 생각을 하느라 .. 어디까지 얘기했지 ? " "언니랑 똑 닮게 생긴 내 친언니가 있었다구." 약간 무심한듯한 표정으로 셀리아는 말을 이어간다. " 우리 세계에서 「인류」 에겐, 오직 한 가정 당 하나의 아이만 허락이 되. 물론 낳는 것은 자유이지만. .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을 위해서, 10살을 넘기면 서로를 죽일때까지 싸우게 해서, 진 쪽이 이긴 쪽에게 잡아먹히는거야." "내 언니는 어릴 적부터 눈물이 많고 유약했어. 그러면서 바보같이 언니행세는 하려들었지만, 나한테 잘해줬고 말야. 동네에서 뭐만 있다 하면 동생인 나를 어떻게든 챙겨주려고 했고, 나 역시도 그런 언니가 너무너무 좋았던거 있지 . " "하지만, 우리 또한 세상의 순리에서 벗어날 순 없었어. 내가 10살이 되던 생일. 우리는 남겨지는 1명의 자녀의 자리를 걸고 서로가 싸우게 되었고 . . 언니는 놀랍게도 두 팔을 번쩍 벌리고는 아무 저항도 하지 않았어 . 그러고는 내 손톱에 심장이 찔려서 왼팔부터 천천히 내게 먹혀들어가는 와중에도 말야. . 오른팔로는 내 등을 토닥여주는걸 멈추지 않았어." 파충류녀 녀석의 세계는 정말 경악할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비록 내 관점에서는 흉측하기 이를데 없는 생김새지만 녀석의 이야기 때문인지, 그녀의 모습이 감성적이고 여리게 느껴졌다. " 난 그래서. 이번 Puella Wars에서 승리한다면, 우리 세계의 그런 얼토당토 않는 악폐습을 전부 없애버리는데에 억지력을 사용하고자 나 스스로에게, 그리고 지금은 내게 먹혀 내 몸안에서 하나가 된 언니에게 맹세했어. 후후... 원래 이런 얘기까진 꺼내려 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언니야가 우리 언니랑 닮은꼴이라 조오~금은 감성적이 되버렸던 것일까나 ? ? "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듯 훌훌 털어버리곤 벤치에서 일어난 셀리아는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 그 이야기의 연장선상인데 말야. 우리. 동맹 맺는게 어때 ? " " 뭐 ? ? 동맹 ? " 어처구니 없단 눈빛으로 셀리아를 쳐다보니, 뱀과 같은 눈을 가늘게 눈웃음짓게 뜨고는 혀를 양옆으로 날름거리며 그녀는 말을 이어갔다. "그으래~~ 동.맹.말.이.야 ! 동맹! 후후 . . 사실 이 전쟁은 룰이라곤 단 하나밖에 없잖아 ? 마지막까지 싸워서 살아남아라. 그것에 대한 과정은 일체 생략이 되어있단 말이지. 모르긴 몰라도 다른 세력권 아이들도 혼자보단 둘이 낫기 때문에라도 자신의 동맹군을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있을거라 생각해 . " " 난 널 고작 몇시간 전에 처음 만났는데, 무엇을 믿고 동맹을 하란 말이지 ? " " 푸흐흐흐흐 아하하하하 ! ! 역시 언니는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니깐. 맞아. 냉철하게 잘 생각하고 있네. 우리는 어찌되었건 간에 서로 적이지. 동맹을 맺더라도, 언제 뒤통수를 치고 뒤에서 심장을 꿰뚫을지는 모를 일이니까 말야. 정말이지 똑순이야 우리 언니~♥ " " 아무튼 혹시나 해서 그냥 던져본 말이니 한 번 생각이나 해보라구. 그럼 나 먼저 갈게 바이바이 ~~ " 그녀는 자기 할 말만 남기고는 어둠속으로 순식간에 모습을 감추어버렸다. 하아 . . 정말이지 무슨 술법이라도 쓴 것 마냥 쥐도새도 모르게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다니 . . 역시 이 전쟁에 참여한 그녀들은 전부 하나같이 걸출한 실력자들이다. 나 역시도 빨리 잃어버린 마법의 힘을 되찾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자아 . . 이제 내 뒤를 밟던 이도 사라졌으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단잠을 청하러 가볼까나 . . . 얼마 뒤,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열고는 방침대에 쏘옥 하고 들어가서는 취한 듯이 잠에 빠진다. . . .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 모두가 늦잠에 취해있을 시각에, 돼지와도 같은 뒤룩뒤룩 살집이 있는 몸을 이끌고 살금살금 움직이는 사내가 있었다. 「그녀」 의 오빠. 곽덕배. 그는 최근 달라진 여동생의 모습에, 그간 품어왔던 왜곡된 성욕을 스멀스멀 발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그녀가 잠에 취해있는 틈인 오늘이야 말로 절호의 찬스 . 아마도 곽덕배는 자신의 여동생을 통하여, 자신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평소같았으면 진즉 일어나서는 자신에게 방 안의 물건을 집히는데로 던졌을 여동생의 반응이 오늘은 잠잠하다 ? 잠귀가 예민한 여동생이라서 그가 방에 들어가려고 문을 돌리기만 해도 일어났을 여동생인데 . . . 과연 .. 이야말로 하늘이 곽덕배에게 내리는 선물인 것인가 . . 쾌재를 부르며 방안에 들어가서는 음흉한 손길을 천천히 여동생에게 내미는데 ?! 아아 . . 여성의 몸을 가지고 전쟁에 참여한 쿠로키치 카이토에게 닥친 첫번째 상대는, Puella Wars 의 쟁쟁한 참전자들이 아니라, 뒤틀린 성욕을 발산하는 그녀의 친오빠!! 혼돈·파괴·망가가 가득한 여체로서의 생활. 과연 그녀의 전쟁 첫 날은 . . .
  • 주인공 쿠로키치 카이토 흑색 용을 닮은 눈을 가진 미남자. 다크 플레임 마스터. 자신의 가문이 몬스터가 아닌 이세계의 주민을 재료로 포션을 팔아 재산을 얻어온 것을 깨달음. 소꿉친구인 아이가 어느 날 사라졌던 것을 떠올리고, 이에 분노함. 가문의 고용인에게 습격당하던 중, 갑자기 마법진의 발동으로 이세계로 이동했다. 이세계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몸이 여자가 되어있는걸 깨닫는다. 그것도 과거에 약속했던 "그 아이"의 얼굴로. 여자가 된 후의 모습은 장발, 냉정한 외모, 커다란 눈이며, 다크 플레임의 힘을 쓸 수 없게 되었다. 소녀만의 전쟁, 제 5회 Puella Wars의 적합자로 선택되어 강제로 오른손목에 팔찌를 채워졌다. 가문의 만행을 멈추기 위해, 싸우기로 결의를 다진다. 6번째 세계의 적합자. 그 아이 아직 이름을 담으면 안 되는듯 하다. 사립 시니스트라 학원에 재학중이었던것같다. 현재 쿠로키치 카이토가 변해있는 몸의 주인. 곽덕배 뚱뚱한 변태 오타쿠. 그 아이의 오빠. 오타쿠체 사용. 율리아나 "그 아이"보다 두 뼘 작은 키. 앳된 얼굴. 갈색 보브컷의 어린아이같은 외모의 여성. 사립 시니스트라 학원의 "그 아이"의 후배인듯. 존댓말을 쓰며 그 아이를 선배라고 부르는 듯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온갖 성추행을 해오기도 한다. 단순한 변태녀 후배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Puella wars라고 하는 전쟁의 모더레이터. 늘 싱글싱글 웃는 얼굴이며, 현재 "그 아이"가 된 쿠로키치 카이토의 정체를 간파한 유일한 인물. Puella Wars의 관리자라서 여자들에게는 친절하나, 마카다에게는 반말을 쓰며 과격하게 화내기도 한다. 쿠로키치를 깔보고 빈정대는 말투인것도 그녀, 아니 그가 사실 남자이기 때문일지도? ??? 쿠로키치 카이토의 원래 모습과 똑같은 남자. 어째서인지 "그 아이"가 된 쿠로키치의 앞에 나타나나, 현재로서는 누군지 알 수 없다. 시로하나 이츠키 흑발, 안경을 낀 단정한 용모의 소년. 평범한 고등학생. 성적이 우수하고 말 못할 어두운 과거가 있음.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적합자로서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소녀가 되어 이세계로 이동한다. 7번째 세계의 적합자. 마카다의 말에 의하면 "평행세계의 그녀" 그 자체라고 한다. 소녀로 변한 후의 모습은 "그녀"와 똑같은 모습인 모양. 소녀가 된 후에는 머리가 세미 롱으로 길어졌고, 누군가에게 강제로 바디슈트를 착용당한듯 하다. 그 외의 외관 특징은 성별외엔 비슷. 선생님 이츠키의 과거 회상에서 언급된 인물. 밝고 상냥함. 과거 이츠키를 절망에서 쿠해줬다. 병으로 휴식하던 중, 도박에 빠진 아버지때문에 신흥종교에 팔려나갈 위기에 처해있다. 마카다 Puella Wars의 관리자중 하나. 모두가 꺼려하는 미치광이. 검은 로브 밑에는 온통 마법진이 문신된 징그러운 피부이다. 상당히 위험인물인듯. "그녀"의 친오빠. 자주 광기어린 웃음을 터뜨린다. 한때 미래가 유망하고 건실한 마법사였으나, 진짜 "그녀"를 잃고 나서 미쳐버렸다고 한다. 메이리 "하하! 이 친구 붙임성이 좋군 그려!! 내 귀공의 태도가 정말로 맘에 들었소! " 덥수룩하고 마구잡이로 기른 흑발. 소매가 긴 도목을 입은 작은 체구의 여자아이. 전쟁의 일원으로서 모여서도 담배를 피워대는 상당한 골초. 꽤나 나이가 든 든것같은 호탕한 말투의 애늙은이. 쿠로키치는 "노땅같다"고 표현. Puella Wars에 참여하는 적합자중 하나. 셀리아 칱은 군청색의 긴 머리. 얼굴과 피부에 파충류마냥 에메랄드빛 비늘이 드러난다. 입에서 길다란 혀가 낼름거린다. 쿠로키치를 핥짝거리는 것을 좋아하는듯. 쿠로키치 (정확히는 "그 아이")와 똑같이 생긴 친언니가 있었다. 셀리아의 세계의 악습때문에, 그녀는 정말 좋아하는, 유약하고 다정한 친언니를 잡아먹었다. 그러한 악습을 없애기 위해 Puella Wars에서 이기고자 한다. 이바노프 소냐 군인집안 출신. 타고난 사격술과 훈련으로 다져진 채력, 냉철한 상황판단력 등을 겸비한 엘리트 장교. 적당히 근육이 붙은 밝은 갈색의 피부톤을 가지고, 연두색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질끈 묶은 외모. 모였을때 자신의 총기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Puella Wars의 참가자. 리엘 Ω(오메가) Puella Wars의 참가자. 피부가 백짓장이라도 되는 양 티끌없이 새하얗고, 머리카락 또한 새볔녘 하늘에 걸려있는 달빛마냥 은은한 은빛을 띄고 있는 가녀린 모양새. 그녀의 세계에서는 생물이 아닌 기계만이 존재하고 있다. 리엘은 전투만을 위해 태어난 고성능 안드로이드. 즉, 전투기계인형. 이시스 데브릴라 Puella Wars의 참가자. 그녀의 세계의 여성들은 남성만큼이나 체력조건이 건장하다. 190cm는 넘는 키에 보디빌더를 연상하는 울그락불그락한 근육. 분홍색 양갈래 머리를 곱게 땋아놓았다. 타미아 마카다가 데려온 8번째 세계의 적합자. Puella Wars의 참가자. 검은 로브로 몸을 감추고 있다. 옷 안에도 붕대를 칭칭 감고 있어 얼굴을 볼 수 없다. 8번째 세계는 어떠한 이유인지 이미 멸망해있으나, 그녀가 어떻게 싸우는지에 따라 8번째 세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마카다가 "머릿수를 맞추기 위해서" "상징적인 의미에서"라고 말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적합자인지는 불명.
  • >>221 캐릭터소개 써봤다.... 일단 묘사 뒤져가면서 이 정보는 그 캐릭터에 대한 얘기겠지? 그 정보는 적어둬야 하겠지? 싶은거 다 모아뒀는데, 혹시 묘사와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해주라!! 개인적으로 셀리아가 넘 매력적인 거시다. 흑흑 셀리아.
  • https://www.evernote.com/shard/s320/sh/a6ab5dd7-1624-4b98-8800-8e739d9cc494/7d288ef369985f6b84c2959c188c74de 본 순간 마음에 쏙 들어서 일단 한번에 보도록 정리해왔어! 근데 모바일이라 그런가 줄이 다 사라졌네;; 금방 고치도록 할게! 지금 이 소설이 거의 공동집필처럼 되고 있는 만큼 떡밥 공유나 이야기의 진행방향 정도는 얘기하는 쪽이 좋지 않나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 >>223 오 그것도 괜찮다 일단 나는 내가 던진 설정은 이후 잇는 사람이 맘대로 상상해서 이어줘도 괜찮다는 파라서 일부러 시로하나 과거나 선생님 디테일 두리뭉실하게 던져뒀다.. 쿠로키치 모습의 남자도 다음사람이 맘대로 활용해주시길 ! 이라는 느낌 그래도 마카다 관해서는 나름대로 구체적으로 생각해뒀는데 여동생을 되살리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세계의 여동생과 똑같은 시로하나를 여자로 바꿔 데려온거나 타미아를 데려온 과정이 영 미심쩍은건 다 그것때문 8번째 세계에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이건 내가 대강 생각해둔 흐름이고 디테일이나 설정을 뒷사람이 변형해줘도 상관없다는 쪽이야!
  • >>224 타미아가 모습을 꽁꽁 감추고 있는 것은 사실 타미아의 몸이 마카다의 죽은 여동생의 잔해로 만들어졌기 때문이고.. 뭐 그래도 사실 디테일을 의도적으로 두루뭉실하게 해놨기 때문에 ... 더 풀 설정은 그닥 없다 아무도 안궁금해할 마카다와 타미아 이름 유래는 마카다미아
  • >>223 의 말에 어느정도 공감해 나도 꽤나 초반부부터 참여해왔는데, 애초에 여동생을 이름으로 표현 안하고 '그 아이' 라고 되어있으니, 이야기 진행할때 답답하더라구 ㅋㅋㅋ 이제 슬슬 주인공이 현재 TS된 육신의 원래 주인인 여동생의 이름도 정하면 좋을 것 같네. 음.. 음.. 떡밥공유라.. 나는 워낙 즉흥적으로 쓰는 타입이라 그런게 좀 없긴하지만, 있는 한도내에선 최대한 공유할게
  • 스레주는 냉큼 나오너라!!!
  • 제목: 저기저기, 믿기진 않지만 사실 나는 이세계 옆집 여동생과 몸이 바뀌어버렸는데 ~등장인물~ (주인공)쿠로키치 카이토 흑색 용을 닮은 눈을 가진 미남자. 다크 플레임 마스터. 자신의 가문이 몬스터가 아닌 이세계의 주민을 재료로 포션을 팔아 재산을 얻어온 것을 깨달음. 소꿉친구인 아이가 어느 날 사라졌던 것을 떠올리고, 이에 분노함. 가문의 고용인에게 습격당하던 중, 갑자기 마법진의 발동으로 이세계로 이동했다. 이세계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몸이 여자가 되어있는걸 깨닫는다. 그것도 과거에 약속했던 "그 아이"의 얼굴로. 여자가 된 후의 모습은 장발, 냉정한 외모, 커다란 눈이며, 다크 플레임의 힘을 쓸 수 없게 되었다. 소녀만의 전쟁, 제 5회 Puella Wars의 적합자로 선택되어 강제로 오른손목에 팔찌를 채워졌다. 가문의 만행을 멈추기 위해, 싸우기로 결의를 다진다. 6번째 세계의 적합자. 그 아이 아직 이름을 담으면 안 되는듯 하다. 사립 시니스트라 학원에 재학중이었던것같다. 현재 쿠로키치 카이토가 변해있는 몸의 주인. 곽덕배 뚱뚱한 변태 오타쿠. 그 아이의 오빠. 오타쿠체 사용. 율리아나 "그 아이"보다 두 뼘 작은 키. 앳된 얼굴. 갈색 보브컷의 어린아이같은 외모의 여성. 사립 시니스트라 학원의 "그 아이"의 후배인듯. 존댓말을 쓰며 그 아이를 선배라고 부르는 듯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온갖 성추행을 해오기도 한다. 단순한 변태녀 후배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Puella wars라고 하는 전쟁의 모더레이터. 늘 싱글싱글 웃는 얼굴이며, 현재 "그 아이"가 된 쿠로키치 카이토의 정체를 간파한 유일한 인물. Puella Wars의 관리자라서 여자들에게는 친절하나, 마카다에게는 반말을 쓰며 과격하게 화내기도 한다. 쿠로키치를 깔보고 빈정대는 말투인것도 그녀, 아니 그가 사실 남자이기 때문일지도? ??? 쿠로키치 카이토의 원래 모습과 똑같은 남자. 어째서인지 "그 아이"가 된 쿠로키치의 앞에 나타나나, 현재로서는 누군지 알 수 없다. 시로하나 이츠키 흑발, 안경을 낀 단정한 용모의 소년. 평범한 고등학생. 성적이 우수하고 말 못할 어두운 과거가 있음.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적합자로서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소녀가 되어 이세계로 이동한다. 7번째 세계의 적합자. 마카다의 말에 의하면 "평행세계의 그녀" 그 자체라고 한다. 소녀로 변한 후의 모습은 "그녀"와 똑같은 모습인 모양. 소녀가 된 후에는 머리가 세미 롱으로 길어졌고, 누군가에게 강제로 바디슈트를 착용당한듯 하다. 그 외의 외관 특징은 성별외엔 비슷. 선생님 이츠키의 과거 회상에서 언급된 인물. 밝고 상냥함. 과거 이츠키를 절망에서 쿠해줬다. 병으로 휴식하던 중, 도박에 빠진 아버지때문에 신흥종교에 팔려나갈 위기에 처해있다. 마카다 Puella Wars의 관리자중 하나. 모두가 꺼려하는 미치광이. 검은 로브 밑에는 온통 마법진이 문신된 징그러운 피부이다. 상당히 위험인물인듯. "그녀"의 친오빠. 자주 광기어린 웃음을 터뜨린다. 한때 미래가 유망하고 건실한 마법사였으나, 진짜 "그녀"를 잃고 나서 미쳐버렸다고 한다. 메이리 "하하! 이 친구 붙임성이 좋군 그려!! 내 귀공의 태도가 정말로 맘에 들었소! " 덥수룩하고 마구잡이로 기른 흑발. 소매가 긴 도목을 입은 작은 체구의 여자아이. 전쟁의 일원으로서 모여서도 담배를 피워대는 상당한 골초. 꽤나 나이가 든 든것같은 호탕한 말투의 애늙은이. 쿠로키치는 "노땅같다"고 표현. Puella Wars에 참여하는 적합자중 하나. 셀리아 칱은 군청색의 긴 머리. 얼굴과 피부에 파충류마냥 에메랄드빛 비늘이 드러난다. 입에서 길다란 혀가 낼름거린다. 쿠로키치를 핥짝거리는 것을 좋아하는듯. 쿠로키치 (정확히는 "그 아이")와 똑같이 생긴 친언니가 있었다. 셀리아의 세계의 악습때문에, 그녀는 정말 좋아하는, 유약하고 다정한 친언니를 잡아먹었다. 그러한 악습을 없애기 위해 Puella Wars에서 이기고자 한다. 이바노프 소냐 군인집안 출신. 타고난 사격술과 훈련으로 다져진 채력, 냉철한 상황판단력 등을 겸비한 엘리트 장교. 적당히 근육이 붙은 밝은 갈색의 피부톤을 가지고, 연두색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질끈 묶은 외모. 모였을때 자신의 총기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Puella Wars의 참가자. 리엘 Ω(오메가) Puella Wars의 참가자. 피부가 백짓장이라도 되는 양 티끌없이 새하얗고, 머리카락 또한 새볔녘 하늘에 걸려있는 달빛마냥 은은한 은빛을 띄고 있는 가녀린 모양새. 그녀의 세계에서는 생물이 아닌 기계만이 존재하고 있다. 리엘은 전투만을 위해 태어난 고성능 안드로이드. 즉, 전투기계인형. 이시스 데브릴라 Puella Wars의 참가자. 그녀의 세계의 여성들은 남성만큼이나 체력조건이 건장하다. 190cm는 넘는 키에 보디빌더를 연상하는 울그락불그락한 근육. 분홍색 양갈래 머리를 곱게 땋아놓았다. 타미아 마카다가 데려온 8번째 세계의 적합자. Puella Wars의 참가자. 검은 로브로 몸을 감추고 있다. 옷 안에도 붕대를 칭칭 감고 있어 얼굴을 볼 수 없다. 8번째 세계는 어떠한 이유인지 이미 멸망해있으나, 그녀가 어떻게 싸우는지에 따라 8번째 세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마카다가 "머릿수를 맞추기 위해서" "상징적인 의미에서"라고 말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적합자인지는 불명. 프롤로그 ~운명이란 놈은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놓고 희롱하는 걸까?~ >>105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106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132 ~이세계와 오타쿠와 TS가 온통 수라장!~ >>173 ~8인. 소녀. 전쟁. 드디어 막이 오르다. 폭풍전야의 개막식~ >>201
  • ~소녀들의 전쟁의 개막! 혼란의 여체생활!~ 율리아나가 Puella Wars 의 개막을 선언한 이후로는 별다른 것은 없었다. '다음날 해가 뜬 이후부터, 서로가 적입니다. 다들 조심하라구요 우후후후. . . ' 라는 한마디를 건낸 뒤, 모임이 해산되었으니까 . . 저마다 자신들의 거처로 돌아가는 모양새. 나 역시도 왔던 길을 되짚어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시각은 1시 36분. 어차피 내일은 일요일이니, 다소 늦은 잠을 청하더라도, 느긋하게 늦잠을 자면 되겠지 . . .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선 귀가길을 걷던 내게, 누군가가 따라붙어온단 걸 느낀 것은, 집까지 몇 발자국 안남겼을 때였다. '큰일이다! 너무 방심했어. 그래... 성당에 모였던 소녀들 모두가 나의 적. 그녀들이 자신들의 대적자들이 사는 본거지를 알아보는 것 또한 전쟁의 일환일 터 . . . . ' 이대로 멍청하게 집으로 직행했다가는, 만천하에 [ 내 집은 여기이니 제가 자는 동안 절 죽여주세요~] 라고 당당히 선포하는 꼴이다. 젠장 . . 젠장 . . . 그렇다고 이세계인인 내가 이쪽 세상에서 갈만한 곳이 . . . 있던가 ? ? 점차 점차 걸음이 느려지며 고민을 하고 있던 내 의중은 어찌되었던 간에 상관 없다는 듯 날 추격하는 발걸음 소리는 점점 가까워져만 왔다. 이어서 들려오는 묘하게 달콤한 목소리. " 어라아~~ 언니~♥ 밤새도록 산책? 그게 아니면 . . . 내가 신경쓰였던걸까나 ? " "아아. . 너였냐 파충류녀. " "너무하네에 ~파충류라니 ,, 우리 세계에선 우리가 「인류」 라고 ? ? " 적의 . . . . 는 없는 듯 하지만 긴장을 늦추진 말아야 한다. 아까 성당에서 보았듯이 어떤 돌발적인 행동을 할 지는 모를테니. "이렇게 서서 있는 것도 뭣 하고 말이야. 저쪽으로 가서 얘기좀 할까 언니? " 셀리아는 날카로운 손톱이 달린 검지손가락을 세워서 옆 쪽의 벤치를 가르킨다. 좋아. 어차피 전쟁은 내일 해가 뜨고난 뒤 부터이니, 날 어찌하진 못할 것이다. 그녀의 말에 화답하진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동의하듯 벤치에 앉는다. 나를 따라서 나란히 셀리아도 옆에 앉는다. . . . 어라 ? 의외로 혀로 낼름낼름 한다던지, 내 몸을 만지작거릴 줄 알았는데, 성당 안에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 . . 다만 ?? " 언니는 Puella Wars 에 무엇을 바래서 참여하게 된거야 ? 명예? 자산? 아니면 힘? 후후후 " . . . .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뒤통수를 맞은 듯 어버버 거린다. 솔직히 나는 정말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반 강제적인 참여였고 . . 거기에 겸사겸사 해서, 우리 가문이 저질러온 악행에 대한 속죄 이기도 하였다. 허나, 나 자신이 Puella Wars 에 간절히 무언가를 바란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었다. 아까 . . .타미아 라고 했던가, 그 아이의 세계는 아예 멸망했고, 그녀는 자신이 살던 세계를 어떻게든 복구시키기 위한 사명감으로 이 전쟁을 수락했으리라. 다른 소녀들이 참가한 사유들 또한 각자의 절실한 사연들이 있겠지 . . 나는 과연 그녀들 만큼 절박한가? . . . . " . . . . . 가 있었어 . " 앗차! 너무 내 자신만의 생각에 골똘히 몰두하다보니, 셀리아가 말하는 걸 전부 놓치고 있었다 ! "잠깐. 언니~ 내 말 제대로 듣고 있는거야 ? 하 참 . . 이거 무안해지려 하는거 알.아? " "아아아아. . . 미 . . 미안 내가 잠깐 딴 생각을 하느라 .. 어디까지 얘기했지 ? " "언니랑 똑 닮게 생긴 내 친언니가 있었다구." 약간 무심한듯한 표정으로 셀리아는 말을 이어간다. " 우리 세계에서 「인류」 에겐, 오직 한 가정 당 하나의 아이만 허락이 되. 물론 낳는 것은 자유이지만. .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을 위해서, 10살을 넘기면 서로를 죽일때까지 싸우게 해서, 진 쪽이 이긴 쪽에게 잡아먹히는거야." "내 언니는 어릴 적부터 눈물이 많고 유약했어. 그러면서 바보같이 언니행세는 하려들었지만, 나한테 잘해줬고 말야. 동네에서 뭐만 있다 하면 동생인 나를 어떻게든 챙겨주려고 했고, 나 역시도 그런 언니가 너무너무 좋았던거 있지 . " "하지만, 우리 또한 세상의 순리에서 벗어날 순 없었어. 내가 10살이 되던 생일. 우리는 남겨지는 1명의 자녀의 자리를 걸고 서로가 싸우게 되었고 . . 언니는 놀랍게도 두 팔을 번쩍 벌리고는 아무 저항도 하지 않았어 . 그러고는 내 손톱에 심장이 찔려서 왼팔부터 천천히 내게 먹혀들어가는 와중에도 말야. . 오른팔로는 내 등을 토닥여주는걸 멈추지 않았어." 파충류녀 녀석의 세계는 정말 경악할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비록 내 관점에서는 흉측하기 이를데 없는 생김새지만 녀석의 이야기 때문인지, 그녀의 모습이 감성적이고 여리게 느껴졌다. " 난 그래서. 이번 Puella Wars에서 승리한다면, 우리 세계의 그런 얼토당토 않는 악폐습을 전부 없애버리는데에 억지력을 사용하고자 나 스스로에게, 그리고 지금은 내게 먹혀 내 몸안에서 하나가 된 언니에게 맹세했어. 후후... 원래 이런 얘기까진 꺼내려 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언니야가 우리 언니랑 닮은꼴이라 조오~금은 감성적이 되버렸던 것일까나 ? ? "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듯 훌훌 털어버리곤 벤치에서 일어난 셀리아는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 그 이야기의 연장선상인데 말야. 우리. 동맹 맺는게 어때 ? " " 뭐 ? ? 동맹 ? " 어처구니 없단 눈빛으로 셀리아를 쳐다보니, 뱀과 같은 눈을 가늘게 눈웃음짓게 뜨고는 혀를 양옆으로 날름거리며 그녀는 말을 이어갔다. "그으래~~ 동.맹.말.이.야 ! 동맹! 후후 . . 사실 이 전쟁은 룰이라곤 단 하나밖에 없잖아 ? 마지막까지 싸워서 살아남아라. 그것에 대한 과정은 일체 생략이 되어있단 말이지. 모르긴 몰라도 다른 세력권 아이들도 혼자보단 둘이 낫기 때문에라도 자신의 동맹군을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있을거라 생각해 . " " 난 널 고작 몇시간 전에 처음 만났는데, 무엇을 믿고 동맹을 하란 말이지 ? " " 푸흐흐흐흐 아하하하하 ! ! 역시 언니는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니깐. 맞아. 냉철하게 잘 생각하고 있네. 우리는 어찌되었건 간에 서로 적이지. 동맹을 맺더라도, 언제 뒤통수를 치고 뒤에서 심장을 꿰뚫을지는 모를 일이니까 말야. 정말이지 똑순이야 우리 언니~♥ " " 아무튼 혹시나 해서 그냥 던져본 말이니 한 번 생각이나 해보라구. 그럼 나 먼저 갈게 바이바이 ~~ " 그녀는 자기 할 말만 남기고는 어둠속으로 순식간에 모습을 감추어버렸다. 하아 . . 정말이지 무슨 술법이라도 쓴 것 마냥 쥐도새도 모르게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다니 . . 역시 이 전쟁에 참여한 그녀들은 전부 하나같이 걸출한 실력자들이다. 나 역시도 빨리 잃어버린 마법의 힘을 되찾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자아 . . 이제 내 뒤를 밟던 이도 사라졌으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단잠을 청하러 가볼까나 . . . 얼마 뒤,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열고는 방침대에 쏘옥 하고 들어가서는 취한 듯이 잠에 빠진다. . . .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 모두가 늦잠에 취해있을 시각에, 돼지와도 같은 뒤룩뒤룩 살집이 있는 몸을 이끌고 살금살금 움직이는 사내가 있었다. 「그녀」 의 오빠. 곽덕배. 그는 최근 달라진 여동생의 모습에, 그간 품어왔던 왜곡된 성욕을 스멀스멀 발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그녀가 잠에 취해있는 틈인 오늘이야 말로 절호의 찬스 . 아마도 곽덕배는 자신의 여동생을 통하여, 자신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평소같았으면 진즉 일어나서는 자신에게 방 안의 물건을 집히는데로 던졌을 여동생의 반응이 오늘은 잠잠하다 ? 잠귀가 예민한 여동생이라서 그가 방에 들어가려고 문을 돌리기만 해도 일어났을 여동생인데 . . . 과연 .. 이야말로 하늘이 곽덕배에게 내리는 선물인 것인가 . . 쾌재를 부르며 방안에 들어가서는 음흉한 손길을 천천히 여동생에게 내미는데 ?! 아아 . . 여성의 몸을 가지고 전쟁에 참여한 쿠로키치 카이토에게 닥친 첫번째 상대는, Puella Wars 의 쟁쟁한 참전자들이 아니라, 뒤틀린 성욕을 발산하는 그녀의 친오빠!! 혼돈·파괴·망가가 가득한 여체로서의 생활. 과연 그녀의 전쟁 첫 날은 . . .
  • 다음내용 >>236
  • 갱신
  • 우리의 스레는 불멸하리라
  • 발판
  • 발판!!
  • 뭐야 이 스레 안 본 사이에 내용을 따라가지 못하겠어 ㄷㄷ
  • 쿠로키치 카이토는, 이상한 기운에 눈을 뜬다. "으으음....?" 남자의 몸이 아니므로 원래의 것이 아닌 소녀의 목소리이다. 여자로 변한지 어느정도 지났는데도 여전히 이 목소리는 적응이 되지 않는다. 그보다 뭐야...그 돼지오타쿠!? "끼야아아아악!" 남자의 정신으로 이런 목소리를 내는 자신이 싫었다. 하지만 이런 목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거야, 어쩔 수 없잖아. 저, 저저, 저저저 불결한...살집있는...변태가...나...나를!! "뭐하는 거야. 오빠!! 썩 나가지 못해!?" "그, 그냥 나는 들어와본 것 뿐이라능..." "그럼 어째서 나를 덮치는 자세로 그런 부정한 손모양을 하고 있는데!?" 확실히 그랬다. 변명하려고 해도 변명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곽덕배는... 누가봐도 여동생을 덮쳐 가슴을 만지려는 모양새였으니까. 그 말을 들은 그는 무심코 가슴을 만지듯이 손을 쥐었다 폈다 한다. 직접 가슴에 닿은것도 아닌데도 마치 자신이 만져지는 것 처럼 소름이 쫙 끼친다. "나가! 나가! 썩 나가! 변태! 돼지!" 쿠로키치 카이토는 울먹이며 소리친다. 아아. 이런건 내가 아니야. 가문의 만행에 분노하고 홀로 남몰래 어둠을 짊어진 다크 플레임 마스터는 어디가고,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의 조금 헐렁한 잠옷 차림인 연약한 소녀가 침대 위에. 슬프다. 변태같은 오빠녀석보다도, 자신의 한심한 모습에 눈물이 난다. "저, 저기...여동생쨔응...지금 우는거냐능?" "저리 나가지 않으면, 진짜로 죽여버릴거야." 여동생이라고 불린 소녀는, 울먹이는 눈으로 그렇게 말했다.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자신은 분명히 쿠로키치 카이토였다. 다크 플레임 마스터. 가문의 아들. 누구보다도 강하고, 누구보다도 냉철한, 완벽한 남자. 그러나 지금은 몸이 바뀌어버린 것 만으로 이렇게 연약하고 쉽게 휘둘려버린다. 신체의 힘이 없다면 사람은 이렇게 쉽게 무너져내리는가. 주변에서 자신을 보는 시선만으로도 이렇게까지나 위축되어버리는가.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인식하고, 다를바없이 살고 싶어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신체의 희롱에 어쩔 수 없이 연약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그것은, 신체의 약함은 정신의 약함에 이어지는 것인가? 아니다. 분명히 이 몸의 주인은 그렇게 연약한 사람은 아니었을 것이다. ...기억하고 있다. 얼핏 여린듯이 보이지만 그 아이의 눈에도 사명이 있었다. 자신과 같은 정의감에 불타는 눈이었다. 비록 그것을 실천할 힘이 없더라도, 그 아이는 강한 아이였다. 냉정한 외모, 사명으로 빛나는 반짝반짝한 눈이 그것을 증명해준다. 그렇다면, 이것은 자신의 약함이다. 누구보다 완벽했기에, 누구보다 강했기에, 약한 사람의 입장에서 서본 적 없는 나는 약함을 온전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어느 순간, 강한 자신에 도취되어있었을 지도 모른다. 가문의 만행에 분노하면서도, 힘과 권력을 가진 것에 당연하다는듯이 익숙하게 살아왔다. 약한 사람의 입장에서 살아보지 못한 나는, 약한 사람의 생존방법에 있어서 한없이 무지한 것이다. 약함 속에서 강함을 기른 것이 아닌, 강함 속에서 길러온 강함이다. 강한 신체와 강한 가문의 지지가 없으면 그런 강함은 쉽게 무너져버린다. 자신은, 무력하다. 그렇게 생각하며, 가녀리게 변해버린 뽀얀 손을 꼭 쥐었다. 더 강해지고 싶다. 물리적인 강함이 아닌, 정신적인 강함을 손에 넣고 싶다. 누구보다도 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강하고, 그 누구라도 지킬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진정한 의미로, "강한" 존재가 되고 싶다ㅡ ㅡ그렇게 생각했다. "여, 여동생쨔응... 진지한 얼굴, 사랑스럽다능..." "빨리 나가. 돼지새끼." ...일단은, 저 오빠ㅡ라고 불러주기도 과분한 폐기물ㅡ부터 방에서 치우고.
  • 나의 집필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오타쿠향"이라는 도식과 스타일을 사용하지만, 어쨌건 진지하게 쓰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비록 오타쿠문학인 이상 항마력이 없는 사람에게 오글거리고 변태같은건 당연한 결과지만... 그렇지만 그 "오타쿠문학"스러운 부분이 오글거리고 중2하고 변태같을수는 있어도, 그 자체가 "퀄리티가 낮다" "장난으로 쓴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라고 생각. 그래서 그렇게 안 보여도 나름대로 진지한 마음으로 쓰고 있다... 물론 오타쿠문학이라는 틀 안에서 쓰기 때문에 내 안의 중2력을 잔뜩 폭발시키고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지만.... 최종적으로는 "크윽! 오타쿠같아서 비웃으려고 보기 시작했는데, 오글거림에 익숙해지고 나니 생각보다 감동적이라서 자존심상한다!"라고 느껴질만한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어.
  • 갱신!
  • 오오 . . 며칠만의 갱신! 스레주는 속히 나오십시오!
  • 또 갱신한다!
  • 제목: 저기저기, 믿기진 않지만 사실 나는 이세계 옆집 여동생과 몸이 바뀌어버렸는데 ~등장인물~ (주인공)쿠로키치 카이토 흑색 용을 닮은 눈을 가진 미남자. 다크 플레임 마스터. 자신의 가문이 몬스터가 아닌 이세계의 주민을 재료로 포션을 팔아 재산을 얻어온 것을 깨달음. 소꿉친구인 아이가 어느 날 사라졌던 것을 떠올리고, 이에 분노함. 가문의 고용인에게 습격당하던 중, 갑자기 마법진의 발동으로 이세계로 이동했다. 이세계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몸이 여자가 되어있는걸 깨닫는다. 그것도 과거에 약속했던 "그 아이"의 얼굴로. 여자가 된 후의 모습은 장발, 냉정한 외모, 커다란 눈이며, 다크 플레임의 힘을 쓸 수 없게 되었다. 소녀만의 전쟁, 제 5회 Puella Wars의 적합자로 선택되어 강제로 오른손목에 팔찌를 채워졌다. 가문의 만행을 멈추기 위해, 싸우기로 결의를 다진다. 6번째 세계의 적합자. 그 아이 아직 이름을 담으면 안 되는듯 하다. 사립 시니스트라 학원에 재학중이었던것같다. 현재 쿠로키치 카이토가 변해있는 몸의 주인. 곽덕배 뚱뚱한 변태 오타쿠. 그 아이의 오빠. 오타쿠체 사용. 율리아나 "그 아이"보다 두 뼘 작은 키. 앳된 얼굴. 갈색 보브컷의 어린아이같은 외모의 여성. 사립 시니스트라 학원의 "그 아이"의 후배인듯. 존댓말을 쓰며 그 아이를 선배라고 부르는 듯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온갖 성추행을 해오기도 한다. 단순한 변태녀 후배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Puella wars라고 하는 전쟁의 모더레이터. 늘 싱글싱글 웃는 얼굴이며, 현재 "그 아이"가 된 쿠로키치 카이토의 정체를 간파한 유일한 인물. Puella Wars의 관리자라서 여자들에게는 친절하나, 마카다에게는 반말을 쓰며 과격하게 화내기도 한다. 쿠로키치를 깔보고 빈정대는 말투인것도 그녀, 아니 그가 사실 남자이기 때문일지도? ??? 쿠로키치 카이토의 원래 모습과 똑같은 남자. 어째서인지 "그 아이"가 된 쿠로키치의 앞에 나타나나, 현재로서는 누군지 알 수 없다. 시로하나 이츠키 흑발, 안경을 낀 단정한 용모의 소년. 평범한 고등학생. 성적이 우수하고 말 못할 어두운 과거가 있음.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적합자로서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소녀가 되어 이세계로 이동한다. 7번째 세계의 적합자. 마카다의 말에 의하면 "평행세계의 그녀" 그 자체라고 한다. 소녀로 변한 후의 모습은 "그녀"와 똑같은 모습인 모양. 소녀가 된 후에는 머리가 세미 롱으로 길어졌고, 누군가에게 강제로 바디슈트를 착용당한듯 하다. 그 외의 외관 특징은 성별외엔 비슷. 선생님 이츠키의 과거 회상에서 언급된 인물. 밝고 상냥함. 과거 이츠키를 절망에서 쿠해줬다. 병으로 휴식하던 중, 도박에 빠진 아버지때문에 신흥종교에 팔려나갈 위기에 처해있다. 마카다 Puella Wars의 관리자중 하나. 모두가 꺼려하는 미치광이. 검은 로브 밑에는 온통 마법진이 문신된 징그러운 피부이다. 상당히 위험인물인듯. "그녀"의 친오빠. 자주 광기어린 웃음을 터뜨린다. 한때 미래가 유망하고 건실한 마법사였으나, 진짜 "그녀"를 잃고 나서 미쳐버렸다고 한다. 메이리 "하하! 이 친구 붙임성이 좋군 그려!! 내 귀공의 태도가 정말로 맘에 들었소! " 덥수룩하고 마구잡이로 기른 흑발. 소매가 긴 도목을 입은 작은 체구의 여자아이. 전쟁의 일원으로서 모여서도 담배를 피워대는 상당한 골초. 꽤나 나이가 든 든것같은 호탕한 말투의 애늙은이. 쿠로키치는 "노땅같다"고 표현. Puella Wars에 참여하는 적합자중 하나. 셀리아 칱은 군청색의 긴 머리. 얼굴과 피부에 파충류마냥 에메랄드빛 비늘이 드러난다. 입에서 길다란 혀가 낼름거린다. 쿠로키치를 핥짝거리는 것을 좋아하는듯. 쿠로키치 (정확히는 "그 아이")와 똑같이 생긴 친언니가 있었다. 셀리아의 세계의 악습때문에, 그녀는 정말 좋아하는, 유약하고 다정한 친언니를 잡아먹었다. 그러한 악습을 없애기 위해 Puella Wars에서 이기고자 한다. 이바노프 소냐 군인집안 출신. 타고난 사격술과 훈련으로 다져진 채력, 냉철한 상황판단력 등을 겸비한 엘리트 장교. 적당히 근육이 붙은 밝은 갈색의 피부톤을 가지고, 연두색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질끈 묶은 외모. 모였을때 자신의 총기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Puella Wars의 참가자. 리엘 Ω(오메가) Puella Wars의 참가자. 피부가 백짓장이라도 되는 양 티끌없이 새하얗고, 머리카락 또한 새볔녘 하늘에 걸려있는 달빛마냥 은은한 은빛을 띄고 있는 가녀린 모양새. 그녀의 세계에서는 생물이 아닌 기계만이 존재하고 있다. 리엘은 전투만을 위해 태어난 고성능 안드로이드. 즉, 전투기계인형. 이시스 데브릴라 Puella Wars의 참가자. 그녀의 세계의 여성들은 남성만큼이나 체력조건이 건장하다. 190cm는 넘는 키에 보디빌더를 연상하는 울그락불그락한 근육. 분홍색 양갈래 머리를 곱게 땋아놓았다. 타미아 마카다가 데려온 8번째 세계의 적합자. Puella Wars의 참가자. 검은 로브로 몸을 감추고 있다. 옷 안에도 붕대를 칭칭 감고 있어 얼굴을 볼 수 없다. 8번째 세계는 어떠한 이유인지 이미 멸망해있으나, 그녀가 어떻게 싸우는지에 따라 8번째 세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마카다가 "머릿수를 맞추기 위해서" "상징적인 의미에서"라고 말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적합자인지는 불명. 프롤로그 ~운명이란 놈은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놓고 희롱하는 걸까?~ >>105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106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132 ~이세계와 오타쿠와 TS가 온통 수라장!~ >>173 ~8인. 소녀. 전쟁. 드디어 막이 오르다. 폭풍전야의 개막식~ >>201
  • ~소녀들의 전쟁의 개막! 혼란의 여체생활!~ 율리아나가 Puella Wars 의 개막을 선언한 이후로는 별다른 것은 없었다. '다음날 해가 뜬 이후부터, 서로가 적입니다. 다들 조심하라구요 우후후후. . . ' 라는 한마디를 건낸 뒤, 모임이 해산되었으니까 . . 저마다 자신들의 거처로 돌아가는 모양새. 나 역시도 왔던 길을 되짚어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시각은 1시 36분. 어차피 내일은 일요일이니, 다소 늦은 잠을 청하더라도, 느긋하게 늦잠을 자면 되겠지 . . .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선 귀가길을 걷던 내게, 누군가가 따라붙어온단 걸 느낀 것은, 집까지 몇 발자국 안남겼을 때였다. '큰일이다! 너무 방심했어. 그래... 성당에 모였던 소녀들 모두가 나의 적. 그녀들이 자신들의 대적자들이 사는 본거지를 알아보는 것 또한 전쟁의 일환일 터 . . . . ' 이대로 멍청하게 집으로 직행했다가는, 만천하에 [ 내 집은 여기이니 제가 자는 동안 절 죽여주세요~] 라고 당당히 선포하는 꼴이다. 젠장 . . 젠장 . . . 그렇다고 이세계인인 내가 이쪽 세상에서 갈만한 곳이 . . . 있던가 ? ? 점차 점차 걸음이 느려지며 고민을 하고 있던 내 의중은 어찌되었던 간에 상관 없다는 듯 날 추격하는 발걸음 소리는 점점 가까워져만 왔다. 이어서 들려오는 묘하게 달콤한 목소리. " 어라아~~ 언니~♥ 밤새도록 산책? 그게 아니면 . . . 내가 신경쓰였던걸까나 ? " "아아. . 너였냐 파충류녀. " "너무하네에 ~파충류라니 ,, 우리 세계에선 우리가 「인류」 라고 ? ? " 적의 . . . . 는 없는 듯 하지만 긴장을 늦추진 말아야 한다. 아까 성당에서 보았듯이 어떤 돌발적인 행동을 할 지는 모를테니. "이렇게 서서 있는 것도 뭣 하고 말이야. 저쪽으로 가서 얘기좀 할까 언니? " 셀리아는 날카로운 손톱이 달린 검지손가락을 세워서 옆 쪽의 벤치를 가르킨다. 좋아. 어차피 전쟁은 내일 해가 뜨고난 뒤 부터이니, 날 어찌하진 못할 것이다. 그녀의 말에 화답하진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동의하듯 벤치에 앉는다. 나를 따라서 나란히 셀리아도 옆에 앉는다. . . . 어라 ? 의외로 혀로 낼름낼름 한다던지, 내 몸을 만지작거릴 줄 알았는데, 성당 안에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 . . 다만 ?? " 언니는 Puella Wars 에 무엇을 바래서 참여하게 된거야 ? 명예? 자산? 아니면 힘? 후후후 " . . . .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뒤통수를 맞은 듯 어버버 거린다. 솔직히 나는 정말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반 강제적인 참여였고 . . 거기에 겸사겸사 해서, 우리 가문이 저질러온 악행에 대한 속죄 이기도 하였다. 허나, 나 자신이 Puella Wars 에 간절히 무언가를 바란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었다. 아까 . . .타미아 라고 했던가, 그 아이의 세계는 아예 멸망했고, 그녀는 자신이 살던 세계를 어떻게든 복구시키기 위한 사명감으로 이 전쟁을 수락했으리라. 다른 소녀들이 참가한 사유들 또한 각자의 절실한 사연들이 있겠지 . . 나는 과연 그녀들 만큼 절박한가? . . . . " . . . . . 가 있었어 . " 앗차! 너무 내 자신만의 생각에 골똘히 몰두하다보니, 셀리아가 말하는 걸 전부 놓치고 있었다 ! "잠깐. 언니~ 내 말 제대로 듣고 있는거야 ? 하 참 . . 이거 무안해지려 하는거 알.아? " "아아아아. . . 미 . . 미안 내가 잠깐 딴 생각을 하느라 .. 어디까지 얘기했지 ? " "언니랑 똑 닮게 생긴 내 친언니가 있었다구." 약간 무심한듯한 표정으로 셀리아는 말을 이어간다. " 우리 세계에서 「인류」 에겐, 오직 한 가정 당 하나의 아이만 허락이 되. 물론 낳는 것은 자유이지만. .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을 위해서, 10살을 넘기면 서로를 죽일때까지 싸우게 해서, 진 쪽이 이긴 쪽에게 잡아먹히는거야." "내 언니는 어릴 적부터 눈물이 많고 유약했어. 그러면서 바보같이 언니행세는 하려들었지만, 나한테 잘해줬고 말야. 동네에서 뭐만 있다 하면 동생인 나를 어떻게든 챙겨주려고 했고, 나 역시도 그런 언니가 너무너무 좋았던거 있지 . " "하지만, 우리 또한 세상의 순리에서 벗어날 순 없었어. 내가 10살이 되던 생일. 우리는 남겨지는 1명의 자녀의 자리를 걸고 서로가 싸우게 되었고 . . 언니는 놀랍게도 두 팔을 번쩍 벌리고는 아무 저항도 하지 않았어 . 그러고는 내 손톱에 심장이 찔려서 왼팔부터 천천히 내게 먹혀들어가는 와중에도 말야. . 오른팔로는 내 등을 토닥여주는걸 멈추지 않았어." 파충류녀 녀석의 세계는 정말 경악할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비록 내 관점에서는 흉측하기 이를데 없는 생김새지만 녀석의 이야기 때문인지, 그녀의 모습이 감성적이고 여리게 느껴졌다. " 난 그래서. 이번 Puella Wars에서 승리한다면, 우리 세계의 그런 얼토당토 않는 악폐습을 전부 없애버리는데에 억지력을 사용하고자 나 스스로에게, 그리고 지금은 내게 먹혀 내 몸안에서 하나가 된 언니에게 맹세했어. 후후... 원래 이런 얘기까진 꺼내려 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언니야가 우리 언니랑 닮은꼴이라 조오~금은 감성적이 되버렸던 것일까나 ? ? "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듯 훌훌 털어버리곤 벤치에서 일어난 셀리아는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 그 이야기의 연장선상인데 말야. 우리. 동맹 맺는게 어때 ? " " 뭐 ? ? 동맹 ? " 어처구니 없단 눈빛으로 셀리아를 쳐다보니, 뱀과 같은 눈을 가늘게 눈웃음짓게 뜨고는 혀를 양옆으로 날름거리며 그녀는 말을 이어갔다. "그으래~~ 동.맹.말.이.야 ! 동맹! 후후 . . 사실 이 전쟁은 룰이라곤 단 하나밖에 없잖아 ? 마지막까지 싸워서 살아남아라. 그것에 대한 과정은 일체 생략이 되어있단 말이지. 모르긴 몰라도 다른 세력권 아이들도 혼자보단 둘이 낫기 때문에라도 자신의 동맹군을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있을거라 생각해 . " " 난 널 고작 몇시간 전에 처음 만났는데, 무엇을 믿고 동맹을 하란 말이지 ? " " 푸흐흐흐흐 아하하하하 ! ! 역시 언니는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니깐. 맞아. 냉철하게 잘 생각하고 있네. 우리는 어찌되었건 간에 서로 적이지. 동맹을 맺더라도, 언제 뒤통수를 치고 뒤에서 심장을 꿰뚫을지는 모를 일이니까 말야. 정말이지 똑순이야 우리 언니~♥ " " 아무튼 혹시나 해서 그냥 던져본 말이니 한 번 생각이나 해보라구. 그럼 나 먼저 갈게 바이바이 ~~ " 그녀는 자기 할 말만 남기고는 어둠속으로 순식간에 모습을 감추어버렸다. 하아 . . 정말이지 무슨 술법이라도 쓴 것 마냥 쥐도새도 모르게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다니 . . 역시 이 전쟁에 참여한 그녀들은 전부 하나같이 걸출한 실력자들이다. 나 역시도 빨리 잃어버린 마법의 힘을 되찾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자아 . . 이제 내 뒤를 밟던 이도 사라졌으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단잠을 청하러 가볼까나 . . . 얼마 뒤,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열고는 방침대에 쏘옥 하고 들어가서는 취한 듯이 잠에 빠진다. . . .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 모두가 늦잠에 취해있을 시각에, 돼지와도 같은 뒤룩뒤룩 살집이 있는 몸을 이끌고 살금살금 움직이는 사내가 있었다. 「그녀」 의 오빠. 곽덕배. 그는 최근 달라진 여동생의 모습에, 그간 품어왔던 왜곡된 성욕을 스멀스멀 발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그녀가 잠에 취해있는 틈인 오늘이야 말로 절호의 찬스 . 아마도 곽덕배는 자신의 여동생을 통하여, 자신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평소같았으면 진즉 일어나서는 자신에게 방 안의 물건을 집히는데로 던졌을 여동생의 반응이 오늘은 잠잠하다 ? 잠귀가 예민한 여동생이라서 그가 방에 들어가려고 문을 돌리기만 해도 일어났을 여동생인데 . . . 과연 .. 이야말로 하늘이 곽덕배에게 내리는 선물인 것인가 . . 쾌재를 부르며 방안에 들어가서는 음흉한 손길을 천천히 여동생에게 내미는데 ?! 아아 . . 여성의 몸을 가지고 전쟁에 참여한 쿠로키치 카이토에게 닥친 첫번째 상대는, Puella Wars 의 쟁쟁한 참전자들이 아니라, 뒤틀린 성욕을 발산하는 그녀의 친오빠!! 혼돈·파괴·망가가 가득한 여체로서의 생활. 과연 그녀의 전쟁 첫 날은 . . . 쿠로키치 카이토는, 이상한 기운에 눈을 뜬다. "으으음....?" 남자의 몸이 아니므로 원래의 것이 아닌 소녀의 목소리이다. 여자로 변한지 어느정도 지났는데도 여전히 이 목소리는 적응이 되지 않는다. 그보다 뭐야...그 돼지오타쿠!? "끼야아아아악!" 남자의 정신으로 이런 목소리를 내는 자신이 싫었다. 하지만 이런 목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거야, 어쩔 수 없잖아. 저, 저저, 저저저 불결한...살집있는...변태가...나...나를!! "뭐하는 거야. 오빠!! 썩 나가지 못해!?" "그, 그냥 나는 들어와본 것 뿐이라능..." "그럼 어째서 나를 덮치는 자세로 그런 부정한 손모양을 하고 있는데!?" 확실히 그랬다. 변명하려고 해도 변명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곽덕배는... 누가봐도 여동생을 덮쳐 가슴을 만지려는 모양새였으니까. 그 말을 들은 그는 무심코 가슴을 만지듯이 손을 쥐었다 폈다 한다. 직접 가슴에 닿은것도 아닌데도 마치 자신이 만져지는 것 처럼 소름이 쫙 끼친다. "나가! 나가! 썩 나가! 변태! 돼지!" 쿠로키치 카이토는 울먹이며 소리친다. 아아. 이런건 내가 아니야. 가문의 만행에 분노하고 홀로 남몰래 어둠을 짊어진 다크 플레임 마스터는 어디가고,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의 조금 헐렁한 잠옷 차림인 연약한 소녀가 침대 위에. 슬프다. 변태같은 오빠녀석보다도, 자신의 한심한 모습에 눈물이 난다. "저, 저기...여동생쨔응...지금 우는거냐능?" "저리 나가지 않으면, 진짜로 죽여버릴거야." 여동생이라고 불린 소녀는, 울먹이는 눈으로 그렇게 말했다.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자신은 분명히 쿠로키치 카이토였다. 다크 플레임 마스터. 가문의 아들. 누구보다도 강하고, 누구보다도 냉철한, 완벽한 남자. 그러나 지금은 몸이 바뀌어버린 것 만으로 이렇게 연약하고 쉽게 휘둘려버린다. 신체의 힘이 없다면 사람은 이렇게 쉽게 무너져내리는가. 주변에서 자신을 보는 시선만으로도 이렇게까지나 위축되어버리는가.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인식하고, 다를바없이 살고 싶어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신체의 희롱에 어쩔 수 없이 연약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그것은, 신체의 약함은 정신의 약함에 이어지는 것인가? 아니다. 분명히 이 몸의 주인은 그렇게 연약한 사람은 아니었을 것이다. ...기억하고 있다. 얼핏 여린듯이 보이지만 그 아이의 눈에도 사명이 있었다. 자신과 같은 정의감에 불타는 눈이었다. 비록 그것을 실천할 힘이 없더라도, 그 아이는 강한 아이였다. 냉정한 외모, 사명으로 빛나는 반짝반짝한 눈이 그것을 증명해준다. 그렇다면, 이것은 자신의 약함이다. 누구보다 완벽했기에, 누구보다 강했기에, 약한 사람의 입장에서 서본 적 없는 나는 약함을 온전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어느 순간, 강한 자신에 도취되어있었을 지도 모른다. 가문의 만행에 분노하면서도, 힘과 권력을 가진 것에 당연하다는듯이 익숙하게 살아왔다. 약한 사람의 입장에서 살아보지 못한 나는, 약한 사람의 생존방법에 있어서 한없이 무지한 것이다. 약함 속에서 강함을 기른 것이 아닌, 강함 속에서 길러온 강함이다. 강한 신체와 강한 가문의 지지가 없으면 그런 강함은 쉽게 무너져버린다. 자신은, 무력하다. 그렇게 생각하며, 가녀리게 변해버린 뽀얀 손을 꼭 쥐었다. 더 강해지고 싶다. 물리적인 강함이 아닌, 정신적인 강함을 손에 넣고 싶다. 누구보다도 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강하고, 그 누구라도 지킬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진정한 의미로, "강한" 존재가 되고 싶다ㅡ ㅡ그렇게 생각했다. "여, 여동생쨔응... 진지한 얼굴, 사랑스럽다능..." "빨리 나가. 돼지새끼." ...일단은, 저 오빠ㅡ라고 불러주기도 과분한 폐기물ㅡ부터 방에서 치우고.
  • 다음 내용은~ >>250 !
  • 발파아아아아아아안
  • 발판발판~~~
  • ㅂㅍ
  • 발파앙ㄴ
  • 갱시이인
  • 막발판
  • 갑작스러운 이변은 곽덕배가 여동생의 방에서 강제로 떠밀리다시피 나가려던 그 순간 일어났다. 마치 자신의 머릿속에서 달콤하게 속삭이듯이 유혹하는 듯한 목소리. 그 목소리는 곽덕배에게 '자신의 앞에 있는 여성. 본인의 여동생이 목을 움켜쥐고는 비틀어버리라고 쉴새없이 속삭였다. 그리고 본인도 모르는 새에 곽덕배는 그 목소리에 자신의 몸을 전부 내맡겨버리게 되는데 . . . 갑자기 방에서 나가려다 우뚝 멈춰 선 자신의 오빠를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던 쿠로키치 카이토. "뭐야 돼지. 빨리 안나가고 뭐ㅎ .. . "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번개와도 같은 속도로 그녀에게 달려들어서 그 가냘픈 목을 우악스런 양손으로 움켜쥔 채 힘껏 옥죄이기 시작한다. '뭐 . . 뭐야 큿 . . 이 돼지새끼. 더위때문에 돌아버린건가 아님 뭘 잘못 먹은건가 . . .' 이 근력, 그리고 이성을 상실한 듯한 눈동자. 뻔하디 뻔하지만 답은 한가지로 도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적합자 중 누군가가 곽덕배를 조종하고 있다. ] 무언가 수상스러운 점은 없는지 목을 졸리는 와중에도 주변을 급히 살펴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 . . 한낮의 밝은 햇살이 방 안에 비치는 와중에, 곽덕배의 목 뒷쪽에서 무언가 반짝하고 빛나는게 보였다. 그것은 마치 인형극을 할 때나 쓸 법한 가느다란 실오라기 였다. 아아 . . 내가 살던 세계에도 저런 부류의 마법이 있었지. 마력이 담긴 실을 이용하여 대상을 꼭두각시 인형처럼 조종하는 인형술(人形術) 이 . . . 필시 그녀의 오빠는 누군가에게 조종을 받고 있는 것이다 ! 조여들어오는 손아귀의 힘 때문에, 더이상 숨을 쉬기도 힘든 상황 . . 혼미해져가는 정신의 끈을 놓지 않으며 그녀는 어떻게든 자신의 정신을 집중한 채 자신의 왼쪽 손에 마력을 응집시켜보려 애를 쓴다. "다. . . ㅋ.. 애로 ㅇ ㅜ . . . " 그녀의 손에서 인이 맺혀지고,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밖에 안되보이는 보잘것 없는 검은색 마력이 화살형태의 모양을 띄며, 곽덕배의 뒷덜미에 붙어있는 인형실을 향해 날아간다. . . " 으. . 응?? 내가 뭘 하고 있었 . . . 히.... 히이이이이이익!!!!! 여동생쨔응?!?! 요 . . .용서해달라능!!!!!! 나 . . 난 아무것도 모르고 정신이 들어보니 . . . " "콜록... 콜록 . . . ㄷ... 당장 ㄲ ㅓ ...져 . . ." 목졸리던 부위를 붙잡은 채 힘겹게 기침을 쏟아내면서, 살기를 담은 눈매를 곽덕배에게 보낸 쿠로키치 카이토. 가까스로 힘을 쥐어짜서 그 말 한마디를 뱉어낸다. 이내 부리나캐 자신의 방으로 도망가는 그녀의 오빠. 본의가 아니게 자신의 마력을 어느정도 되찾긴 했지만 갑작스런 습격에 잠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침대까지 쓰러질 듯 비틀대며 기어가서는 자리에 누워서 거친 숨을 내쉰다. . . . 한 편 . . 인적이 드문 한산한 공원의 한 귀퉁이에는 찌는듯한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바디슈트를 입은 흑발의 소녀가 가부좌를 한 채 앉아있다. 그녀의 손에는 10 가닥의 실이 각각의 손가락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 . . 잠시 후 . . 왼손가락 검지와 약지, 그리고 오른손 엄지와 새끼손가락에 연결되어 있던 실이 저절로 불이 붙더니, 재가 되어버린다. " . . . . 4기는 연결이 끊어져버렸고, 나머지 6기는 반응을 찾지 못한 채 해메고 있군 . . 역시, 이런 어리숙한 방법으로 적합자를 죽일 리가 없잖아 . . " 시로하나 이츠키는 불타버린 자신의 인형실들을 내려다보곤 쓴웃음을 지었다. ' 어차피, 여자로 변하고 이 세계에 적합자로써 온 순간부터 나는 다짐했어. 이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비겁한 짓이건, 잔혹한 짓이건 . . . 감수할거라고 . . 이길 수 있다면 악마에게라도 영혼을 팔겠다고 . . . 반드시 우승을 하겠어 . . 그리고 . . . '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공원의 나뭇가지 위에서 울음을 토해내는 매미소리만 무성할 뿐이었다
  • 아아니 . . . 원래 10시쯤에 작성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글이 날라가버렸다!!! 크앙 ㅠㅠ 원래 작성하려던 거의 반토막은 날려버리고 그냥 기억나는대로 핵심내용만 대강 추려서 써버렸네 ㅂㄷㅂㄷ . . . 이견이 없다면 시로하나 이츠키의 능력은 인형실을 통해서 사람을 조종하기, 그리고 마력이 응집된 꼭두각시 인형들로 전투를 진행하는 '인형사' 의 컨셉을 주려고 해 .. 물론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다른 이들이 쓸 때 얼마든지 본인들 원하는 컨셉으로 쓰길바라.
  • 제목: 저기저기, 믿기진 않지만 사실 나는 이세계 옆집 여동생과 몸이 바뀌어버렸는데 ~등장인물~ (주인공)쿠로키치 카이토 흑색 용을 닮은 눈을 가진 미남자. 다크 플레임 마스터. 자신의 가문이 몬스터가 아닌 이세계의 주민을 재료로 포션을 팔아 재산을 얻어온 것을 깨달음. 소꿉친구인 아이가 어느 날 사라졌던 것을 떠올리고, 이에 분노함. 가문의 고용인에게 습격당하던 중, 갑자기 마법진의 발동으로 이세계로 이동했다. 이세계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몸이 여자가 되어있는걸 깨닫는다. 그것도 과거에 약속했던 "그 아이"의 얼굴로. 여자가 된 후의 모습은 장발, 냉정한 외모, 커다란 눈이며, 다크 플레임의 힘을 쓸 수 없게 되었다. 소녀만의 전쟁, 제 5회 Puella Wars의 적합자로 선택되어 강제로 오른손목에 팔찌를 채워졌다. 가문의 만행을 멈추기 위해, 싸우기로 결의를 다진다. 6번째 세계의 적합자. 그 아이 아직 이름을 담으면 안 되는듯 하다. 사립 시니스트라 학원에 재학중이었던것같다. 현재 쿠로키치 카이토가 변해있는 몸의 주인. 곽덕배 뚱뚱한 변태 오타쿠. 그 아이의 오빠. 오타쿠체 사용. 율리아나 "그 아이"보다 두 뼘 작은 키. 앳된 얼굴. 갈색 보브컷의 어린아이같은 외모의 여성. 사립 시니스트라 학원의 "그 아이"의 후배인듯. 존댓말을 쓰며 그 아이를 선배라고 부르는 듯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온갖 성추행을 해오기도 한다. 단순한 변태녀 후배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Puella wars라고 하는 전쟁의 모더레이터. 늘 싱글싱글 웃는 얼굴이며, 현재 "그 아이"가 된 쿠로키치 카이토의 정체를 간파한 유일한 인물. Puella Wars의 관리자라서 여자들에게는 친절하나, 마카다에게는 반말을 쓰며 과격하게 화내기도 한다. 쿠로키치를 깔보고 빈정대는 말투인것도 그녀, 아니 그가 사실 남자이기 때문일지도? ??? 쿠로키치 카이토의 원래 모습과 똑같은 남자. 어째서인지 "그 아이"가 된 쿠로키치의 앞에 나타나나, 현재로서는 누군지 알 수 없다. 시로하나 이츠키 흑발, 안경을 낀 단정한 용모의 소년. 평범한 고등학생. 성적이 우수하고 말 못할 어두운 과거가 있음.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적합자로서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소녀가 되어 이세계로 이동한다. 7번째 세계의 적합자. 마카다의 말에 의하면 "평행세계의 그녀" 그 자체라고 한다. 소녀로 변한 후의 모습은 "그녀"와 똑같은 모습인 모양. 소녀가 된 후에는 머리가 세미 롱으로 길어졌고, 누군가에게 강제로 바디슈트를 착용당한듯 하다. 그 외의 외관 특징은 성별외엔 비슷. 선생님 이츠키의 과거 회상에서 언급된 인물. 밝고 상냥함. 과거 이츠키를 절망에서 쿠해줬다. 병으로 휴식하던 중, 도박에 빠진 아버지때문에 신흥종교에 팔려나갈 위기에 처해있다. 마카다 Puella Wars의 관리자중 하나. 모두가 꺼려하는 미치광이. 검은 로브 밑에는 온통 마법진이 문신된 징그러운 피부이다. 상당히 위험인물인듯. "그녀"의 친오빠. 자주 광기어린 웃음을 터뜨린다. 한때 미래가 유망하고 건실한 마법사였으나, 진짜 "그녀"를 잃고 나서 미쳐버렸다고 한다. 메이리 "하하! 이 친구 붙임성이 좋군 그려!! 내 귀공의 태도가 정말로 맘에 들었소! " 덥수룩하고 마구잡이로 기른 흑발. 소매가 긴 도목을 입은 작은 체구의 여자아이. 전쟁의 일원으로서 모여서도 담배를 피워대는 상당한 골초. 꽤나 나이가 든 든것같은 호탕한 말투의 애늙은이. 쿠로키치는 "노땅같다"고 표현. Puella Wars에 참여하는 적합자중 하나. 셀리아 칱은 군청색의 긴 머리. 얼굴과 피부에 파충류마냥 에메랄드빛 비늘이 드러난다. 입에서 길다란 혀가 낼름거린다. 쿠로키치를 핥짝거리는 것을 좋아하는듯. 쿠로키치 (정확히는 "그 아이")와 똑같이 생긴 친언니가 있었다. 셀리아의 세계의 악습때문에, 그녀는 정말 좋아하는, 유약하고 다정한 친언니를 잡아먹었다. 그러한 악습을 없애기 위해 Puella Wars에서 이기고자 한다. 이바노프 소냐 군인집안 출신. 타고난 사격술과 훈련으로 다져진 채력, 냉철한 상황판단력 등을 겸비한 엘리트 장교. 적당히 근육이 붙은 밝은 갈색의 피부톤을 가지고, 연두색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질끈 묶은 외모. 모였을때 자신의 총기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Puella Wars의 참가자. 리엘 Ω(오메가) Puella Wars의 참가자. 피부가 백짓장이라도 되는 양 티끌없이 새하얗고, 머리카락 또한 새볔녘 하늘에 걸려있는 달빛마냥 은은한 은빛을 띄고 있는 가녀린 모양새. 그녀의 세계에서는 생물이 아닌 기계만이 존재하고 있다. 리엘은 전투만을 위해 태어난 고성능 안드로이드. 즉, 전투기계인형. 이시스 데브릴라 Puella Wars의 참가자. 그녀의 세계의 여성들은 남성만큼이나 체력조건이 건장하다. 190cm는 넘는 키에 보디빌더를 연상하는 울그락불그락한 근육. 분홍색 양갈래 머리를 곱게 땋아놓았다. 타미아 마카다가 데려온 8번째 세계의 적합자. Puella Wars의 참가자. 검은 로브로 몸을 감추고 있다. 옷 안에도 붕대를 칭칭 감고 있어 얼굴을 볼 수 없다. 8번째 세계는 어떠한 이유인지 이미 멸망해있으나, 그녀가 어떻게 싸우는지에 따라 8번째 세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마카다가 "머릿수를 맞추기 위해서" "상징적인 의미에서"라고 말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적합자인지는 불명. 프롤로그 ~운명이란 놈은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놓고 희롱하는 걸까?~ >>105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106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후배의 함정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132 ~이세계와 오타쿠와 TS가 온통 수라장!~ >>173 ~8인. 소녀. 전쟁. 드디어 막이 오르다. 폭풍전야의 개막식~ >>201
  • ~소녀들의 전쟁의 개막! 혼란의 여체생활!~ 율리아나가 Puella Wars 의 개막을 선언한 이후로는 별다른 것은 없었다. '다음날 해가 뜬 이후부터, 서로가 적입니다. 다들 조심하라구요 우후후후. . . ' 라는 한마디를 건낸 뒤, 모임이 해산되었으니까 . . 저마다 자신들의 거처로 돌아가는 모양새. 나 역시도 왔던 길을 되짚어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시각은 1시 36분. 어차피 내일은 일요일이니, 다소 늦은 잠을 청하더라도, 느긋하게 늦잠을 자면 되겠지 . . .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선 귀가길을 걷던 내게, 누군가가 따라붙어온단 걸 느낀 것은, 집까지 몇 발자국 안남겼을 때였다. '큰일이다! 너무 방심했어. 그래... 성당에 모였던 소녀들 모두가 나의 적. 그녀들이 자신들의 대적자들이 사는 본거지를 알아보는 것 또한 전쟁의 일환일 터 . . . . ' 이대로 멍청하게 집으로 직행했다가는, 만천하에 [ 내 집은 여기이니 제가 자는 동안 절 죽여주세요~] 라고 당당히 선포하는 꼴이다. 젠장 . . 젠장 . . . 그렇다고 이세계인인 내가 이쪽 세상에서 갈만한 곳이 . . . 있던가 ? ? 점차 점차 걸음이 느려지며 고민을 하고 있던 내 의중은 어찌되었던 간에 상관 없다는 듯 날 추격하는 발걸음 소리는 점점 가까워져만 왔다. 이어서 들려오는 묘하게 달콤한 목소리. " 어라아~~ 언니~♥ 밤새도록 산책? 그게 아니면 . . . 내가 신경쓰였던걸까나 ? " "아아. . 너였냐 파충류녀. " "너무하네에 ~파충류라니 ,, 우리 세계에선 우리가 「인류」 라고 ? ? " 적의 . . . . 는 없는 듯 하지만 긴장을 늦추진 말아야 한다. 아까 성당에서 보았듯이 어떤 돌발적인 행동을 할 지는 모를테니. "이렇게 서서 있는 것도 뭣 하고 말이야. 저쪽으로 가서 얘기좀 할까 언니? " 셀리아는 날카로운 손톱이 달린 검지손가락을 세워서 옆 쪽의 벤치를 가르킨다. 좋아. 어차피 전쟁은 내일 해가 뜨고난 뒤 부터이니, 날 어찌하진 못할 것이다. 그녀의 말에 화답하진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동의하듯 벤치에 앉는다. 나를 따라서 나란히 셀리아도 옆에 앉는다. . . . 어라 ? 의외로 혀로 낼름낼름 한다던지, 내 몸을 만지작거릴 줄 알았는데, 성당 안에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 . . 다만 ?? " 언니는 Puella Wars 에 무엇을 바래서 참여하게 된거야 ? 명예? 자산? 아니면 힘? 후후후 " . . . .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뒤통수를 맞은 듯 어버버 거린다. 솔직히 나는 정말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반 강제적인 참여였고 . . 거기에 겸사겸사 해서, 우리 가문이 저질러온 악행에 대한 속죄 이기도 하였다. 허나, 나 자신이 Puella Wars 에 간절히 무언가를 바란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었다. 아까 . . .타미아 라고 했던가, 그 아이의 세계는 아예 멸망했고, 그녀는 자신이 살던 세계를 어떻게든 복구시키기 위한 사명감으로 이 전쟁을 수락했으리라. 다른 소녀들이 참가한 사유들 또한 각자의 절실한 사연들이 있겠지 . . 나는 과연 그녀들 만큼 절박한가? . . . . " . . . . . 가 있었어 . " 앗차! 너무 내 자신만의 생각에 골똘히 몰두하다보니, 셀리아가 말하는 걸 전부 놓치고 있었다 ! "잠깐. 언니~ 내 말 제대로 듣고 있는거야 ? 하 참 . . 이거 무안해지려 하는거 알.아? " "아아아아. . . 미 . . 미안 내가 잠깐 딴 생각을 하느라 .. 어디까지 얘기했지 ? " "언니랑 똑 닮게 생긴 내 친언니가 있었다구." 약간 무심한듯한 표정으로 셀리아는 말을 이어간다. " 우리 세계에서 「인류」 에겐, 오직 한 가정 당 하나의 아이만 허락이 되. 물론 낳는 것은 자유이지만. .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을 위해서, 10살을 넘기면 서로를 죽일때까지 싸우게 해서, 진 쪽이 이긴 쪽에게 잡아먹히는거야." "내 언니는 어릴 적부터 눈물이 많고 유약했어. 그러면서 바보같이 언니행세는 하려들었지만, 나한테 잘해줬고 말야. 동네에서 뭐만 있다 하면 동생인 나를 어떻게든 챙겨주려고 했고, 나 역시도 그런 언니가 너무너무 좋았던거 있지 . " "하지만, 우리 또한 세상의 순리에서 벗어날 순 없었어. 내가 10살이 되던 생일. 우리는 남겨지는 1명의 자녀의 자리를 걸고 서로가 싸우게 되었고 . . 언니는 놀랍게도 두 팔을 번쩍 벌리고는 아무 저항도 하지 않았어 . 그러고는 내 손톱에 심장이 찔려서 왼팔부터 천천히 내게 먹혀들어가는 와중에도 말야. . 오른팔로는 내 등을 토닥여주는걸 멈추지 않았어." 파충류녀 녀석의 세계는 정말 경악할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비록 내 관점에서는 흉측하기 이를데 없는 생김새지만 녀석의 이야기 때문인지, 그녀의 모습이 감성적이고 여리게 느껴졌다. " 난 그래서. 이번 Puella Wars에서 승리한다면, 우리 세계의 그런 얼토당토 않는 악폐습을 전부 없애버리는데에 억지력을 사용하고자 나 스스로에게, 그리고 지금은 내게 먹혀 내 몸안에서 하나가 된 언니에게 맹세했어. 후후... 원래 이런 얘기까진 꺼내려 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언니야가 우리 언니랑 닮은꼴이라 조오~금은 감성적이 되버렸던 것일까나 ? ? "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듯 훌훌 털어버리곤 벤치에서 일어난 셀리아는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 그 이야기의 연장선상인데 말야. 우리. 동맹 맺는게 어때 ? " " 뭐 ? ? 동맹 ? " 어처구니 없단 눈빛으로 셀리아를 쳐다보니, 뱀과 같은 눈을 가늘게 눈웃음짓게 뜨고는 혀를 양옆으로 날름거리며 그녀는 말을 이어갔다. "그으래~~ 동.맹.말.이.야 ! 동맹! 후후 . . 사실 이 전쟁은 룰이라곤 단 하나밖에 없잖아 ? 마지막까지 싸워서 살아남아라. 그것에 대한 과정은 일체 생략이 되어있단 말이지. 모르긴 몰라도 다른 세력권 아이들도 혼자보단 둘이 낫기 때문에라도 자신의 동맹군을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있을거라 생각해 . " " 난 널 고작 몇시간 전에 처음 만났는데, 무엇을 믿고 동맹을 하란 말이지 ? " " 푸흐흐흐흐 아하하하하 ! ! 역시 언니는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니깐. 맞아. 냉철하게 잘 생각하고 있네. 우리는 어찌되었건 간에 서로 적이지. 동맹을 맺더라도, 언제 뒤통수를 치고 뒤에서 심장을 꿰뚫을지는 모를 일이니까 말야. 정말이지 똑순이야 우리 언니~♥ " " 아무튼 혹시나 해서 그냥 던져본 말이니 한 번 생각이나 해보라구. 그럼 나 먼저 갈게 바이바이 ~~ " 그녀는 자기 할 말만 남기고는 어둠속으로 순식간에 모습을 감추어버렸다. 하아 . . 정말이지 무슨 술법이라도 쓴 것 마냥 쥐도새도 모르게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다니 . . 역시 이 전쟁에 참여한 그녀들은 전부 하나같이 걸출한 실력자들이다. 나 역시도 빨리 잃어버린 마법의 힘을 되찾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자아 . . 이제 내 뒤를 밟던 이도 사라졌으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단잠을 청하러 가볼까나 . . . 얼마 뒤,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열고는 방침대에 쏘옥 하고 들어가서는 취한 듯이 잠에 빠진다. . . .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 모두가 늦잠에 취해있을 시각에, 돼지와도 같은 뒤룩뒤룩 살집이 있는 몸을 이끌고 살금살금 움직이는 사내가 있었다. 「그녀」 의 오빠. 곽덕배. 그는 최근 달라진 여동생의 모습에, 그간 품어왔던 왜곡된 성욕을 스멀스멀 발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그녀가 잠에 취해있는 틈인 오늘이야 말로 절호의 찬스 . 아마도 곽덕배는 자신의 여동생을 통하여, 자신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평소같았으면 진즉 일어나서는 자신에게 방 안의 물건을 집히는데로 던졌을 여동생의 반응이 오늘은 잠잠하다 ? 잠귀가 예민한 여동생이라서 그가 방에 들어가려고 문을 돌리기만 해도 일어났을 여동생인데 . . . 과연 .. 이야말로 하늘이 곽덕배에게 내리는 선물인 것인가 . . 쾌재를 부르며 방안에 들어가서는 음흉한 손길을 천천히 여동생에게 내미는데 ?! 아아 . . 여성의 몸을 가지고 전쟁에 참여한 쿠로키치 카이토에게 닥친 첫번째 상대는, Puella Wars 의 쟁쟁한 참전자들이 아니라, 뒤틀린 성욕을 발산하는 그녀의 친오빠!! 혼돈·파괴·망가가 가득한 여체로서의 생활. 과연 그녀의 전쟁 첫 날은 . . . 쿠로키치 카이토는, 이상한 기운에 눈을 뜬다. "으으음....?" 남자의 몸이 아니므로 원래의 것이 아닌 소녀의 목소리이다. 여자로 변한지 어느정도 지났는데도 여전히 이 목소리는 적응이 되지 않는다. 그보다 뭐야...그 돼지오타쿠!? "끼야아아아악!" 남자의 정신으로 이런 목소리를 내는 자신이 싫었다. 하지만 이런 목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거야, 어쩔 수 없잖아. 저, 저저, 저저저 불결한...살집있는...변태가...나...나를!! "뭐하는 거야. 오빠!! 썩 나가지 못해!?" "그, 그냥 나는 들어와본 것 뿐이라능..." "그럼 어째서 나를 덮치는 자세로 그런 부정한 손모양을 하고 있는데!?" 확실히 그랬다. 변명하려고 해도 변명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곽덕배는... 누가봐도 여동생을 덮쳐 가슴을 만지려는 모양새였으니까. 그 말을 들은 그는 무심코 가슴을 만지듯이 손을 쥐었다 폈다 한다. 직접 가슴에 닿은것도 아닌데도 마치 자신이 만져지는 것 처럼 소름이 쫙 끼친다. "나가! 나가! 썩 나가! 변태! 돼지!" 쿠로키치 카이토는 울먹이며 소리친다. 아아. 이런건 내가 아니야. 가문의 만행에 분노하고 홀로 남몰래 어둠을 짊어진 다크 플레임 마스터는 어디가고,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의 조금 헐렁한 잠옷 차림인 연약한 소녀가 침대 위에. 슬프다. 변태같은 오빠녀석보다도, 자신의 한심한 모습에 눈물이 난다. "저, 저기...여동생쨔응...지금 우는거냐능?" "저리 나가지 않으면, 진짜로 죽여버릴거야." 여동생이라고 불린 소녀는, 울먹이는 눈으로 그렇게 말했다.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자신은 분명히 쿠로키치 카이토였다. 다크 플레임 마스터. 가문의 아들. 누구보다도 강하고, 누구보다도 냉철한, 완벽한 남자. 그러나 지금은 몸이 바뀌어버린 것 만으로 이렇게 연약하고 쉽게 휘둘려버린다. 신체의 힘이 없다면 사람은 이렇게 쉽게 무너져내리는가. 주변에서 자신을 보는 시선만으로도 이렇게까지나 위축되어버리는가.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인식하고, 다를바없이 살고 싶어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신체의 희롱에 어쩔 수 없이 연약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그것은, 신체의 약함은 정신의 약함에 이어지는 것인가? 아니다. 분명히 이 몸의 주인은 그렇게 연약한 사람은 아니었을 것이다. ...기억하고 있다. 얼핏 여린듯이 보이지만 그 아이의 눈에도 사명이 있었다. 자신과 같은 정의감에 불타는 눈이었다. 비록 그것을 실천할 힘이 없더라도, 그 아이는 강한 아이였다. 냉정한 외모, 사명으로 빛나는 반짝반짝한 눈이 그것을 증명해준다. 그렇다면, 이것은 자신의 약함이다. 누구보다 완벽했기에, 누구보다 강했기에, 약한 사람의 입장에서 서본 적 없는 나는 약함을 온전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어느 순간, 강한 자신에 도취되어있었을 지도 모른다. 가문의 만행에 분노하면서도, 힘과 권력을 가진 것에 당연하다는듯이 익숙하게 살아왔다. 약한 사람의 입장에서 살아보지 못한 나는, 약한 사람의 생존방법에 있어서 한없이 무지한 것이다. 약함 속에서 강함을 기른 것이 아닌, 강함 속에서 길러온 강함이다. 강한 신체와 강한 가문의 지지가 없으면 그런 강함은 쉽게 무너져버린다. 자신은, 무력하다. 그렇게 생각하며, 가녀리게 변해버린 뽀얀 손을 꼭 쥐었다. 더 강해지고 싶다. 물리적인 강함이 아닌, 정신적인 강함을 손에 넣고 싶다. 누구보다도 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강하고, 그 누구라도 지킬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진정한 의미로, "강한" 존재가 되고 싶다ㅡ ㅡ그렇게 생각했다. "여, 여동생쨔응... 진지한 얼굴, 사랑스럽다능..." "빨리 나가. 돼지새끼." ...일단은, 저 오빠ㅡ라고 불러주기도 과분한 폐기물ㅡ부터 방에서 치우고. 갑작스러운 이변은 곽덕배가 여동생의 방에서 강제로 떠밀리다시피 나가려던 그 순간 일어났다. 마치 자신의 머릿속에서 달콤하게 속삭이듯이 유혹하는 듯한 목소리. 그 목소리는 곽덕배에게 '자신의 앞에 있는 여성. 본인의 여동생이 목을 움켜쥐고는 비틀어버리라고 쉴새없이 속삭였다. 그리고 본인도 모르는 새에 곽덕배는 그 목소리에 자신의 몸을 전부 내맡겨버리게 되는데 . . . 갑자기 방에서 나가려다 우뚝 멈춰 선 자신의 오빠를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던 쿠로키치 카이토. "뭐야 돼지. 빨리 안나가고 뭐ㅎ .. . "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번개와도 같은 속도로 그녀에게 달려들어서 그 가냘픈 목을 우악스런 양손으로 움켜쥔 채 힘껏 옥죄이기 시작한다. '뭐 . . 뭐야 큿 . . 이 돼지새끼. 더위때문에 돌아버린건가 아님 뭘 잘못 먹은건가 . . .' 이 근력, 그리고 이성을 상실한 듯한 눈동자. 뻔하디 뻔하지만 답은 한가지로 도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적합자 중 누군가가 곽덕배를 조종하고 있다. ] 무언가 수상스러운 점은 없는지 목을 졸리는 와중에도 주변을 급히 살펴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 . . 한낮의 밝은 햇살이 방 안에 비치는 와중에, 곽덕배의 목 뒷쪽에서 무언가 반짝하고 빛나는게 보였다. 그것은 마치 인형극을 할 때나 쓸 법한 가느다란 실오라기 였다. 아아 . . 내가 살던 세계에도 저런 부류의 마법이 있었지. 마력이 담긴 실을 이용하여 대상을 꼭두각시 인형처럼 조종하는 인형술(人形術) 이 . . . 필시 그녀의 오빠는 누군가에게 조종을 받고 있는 것이다 ! 조여들어오는 손아귀의 힘 때문에, 더이상 숨을 쉬기도 힘든 상황 . . 혼미해져가는 정신의 끈을 놓지 않으며 그녀는 어떻게든 자신의 정신을 집중한 채 자신의 왼쪽 손에 마력을 응집시켜보려 애를 쓴다. "다. . . ㅋ.. 애로 ㅇ ㅜ . . . " 그녀의 손에서 인이 맺혀지고,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밖에 안되보이는 보잘것 없는 검은색 마력이 화살형태의 모양을 띄며, 곽덕배의 뒷덜미에 붙어있는 인형실을 향해 날아간다. . . " 으. . 응?? 내가 뭘 하고 있었 . . . 히.... 히이이이이이익!!!!! 여동생쨔응?!?! 요 . . .용서해달라능!!!!!! 나 . . 난 아무것도 모르고 정신이 들어보니 . . . " "콜록... 콜록 . . . ㄷ... 당장 ㄲ ㅓ ...져 . . ." 목졸리던 부위를 붙잡은 채 힘겹게 기침을 쏟아내면서, 살기를 담은 눈매를 곽덕배에게 보낸 쿠로키치 카이토. 가까스로 힘을 쥐어짜서 그 말 한마디를 뱉어낸다. 이내 부리나캐 자신의 방으로 도망가는 그녀의 오빠. 본의가 아니게 자신의 마력을 어느정도 되찾긴 했지만 갑작스런 습격에 잠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침대까지 쓰러질 듯 비틀대며 기어가서는 자리에 누워서 거친 숨을 내쉰다. . . . 한 편 . . 인적이 드문 한산한 공원의 한 귀퉁이에는 찌는듯한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바디슈트를 입은 흑발의 소녀가 가부좌를 한 채 앉아있다. 그녀의 손에는 10 가닥의 실이 각각의 손가락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 . . 잠시 후 . . 왼손가락 검지와 약지, 그리고 오른손 엄지와 새끼손가락에 연결되어 있던 실이 저절로 불이 붙더니, 재가 되어버린다. " . . . . 4기는 연결이 끊어져버렸고, 나머지 6기는 반응을 찾지 못한 채 해메고 있군 . . 역시, 이런 어리숙한 방법으로 적합자를 죽일 리가 없잖아 . . " 시로하나 이츠키는 불타버린 자신의 인형실들을 내려다보곤 쓴웃음을 지었다. ' 어차피, 여자로 변하고 이 세계에 적합자로써 온 순간부터 나는 다짐했어. 이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비겁한 짓이건, 잔혹한 짓이건 . . . 감수할거라고 . . 이길 수 있다면 악마에게라도 영혼을 팔겠다고 . . . 반드시 우승을 하겠어 . . 그리고 . . . '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공원의 나뭇가지 위에서 울음을 토해내는 매미소리만 무성할 뿐이었다
  • 다음줄은 >>260 ! 우리 좀더 힘내보자 얘들아!
  • 오오오...!! 내가 집어넣은 캐릭터가 다른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걸 보니 신기한 기분이야!! 한 번 쓰다 날아갔다니 안타깝다....... 이츠키를 넣은 나레스주는 다른 사람이 이츠키를 활용해주고 능력까지 만들어주니까 아주 환영이야. 릴레이소설이니만큼 마음대로 활용해줘!
  • 갱신!
  • 갱신! 다음 내용이 기대된다
  • 발판
  • 다음 레스 무지 기대하구있다구 ㅎㅎ 힘내
  • 소냐는 덤벼드는 인간의 뒤로 자신의 총을 난사한다. 인형줄이 끊어지고 눈 앞의 사람이 주저앉는다. 소냐는 그가 쓰러짐을 확인하곤, 쓰러진 인간 앞으로 다가간다. "인형술인가..." 그렇게 중얼거린다. 인간은 기절한 듯 보이나 죽진 않은 것 같다. 피식 비웃는다. "누군진 몰라도 비겁한 수로군. 정면공격이 무섭다 이건가?" 걷는 소냐의 연두색 포니테일이 살짝 흔들린다. 연갈색 피부의 여자는 인간의 목덜미를 쥔다. "마법에는 문외한이니까, 그 녀석에게 물어볼 수밖에 없나." 소냐는 한 손으로는 총을 쥐고, 다른 손으로는 인간을 등에 진 채, 유유히 석양 속을 걸어나간다. 그녀가 도착한 곳은 시설이 좋지는 않아보이는 삐걱대는 작은 나무집이었다. 인간을 등에 진 소냐는 발로 문을 두드리더니 인사를 건넨다. "어이. 나야. 문 좀 열어줘." 말 없이 조용히 안에서 문을 연 것은 어떤 남자. ... 그래. '쿠로키치 카이토'의 원래 얼굴과 똑같은 남자다. 남자는 제복을 입고 있는 채였는데, 소냐가 허리에 묶고 있는 것과 디자인이 같았다. 소냐가 속한 군의 복장인 것으로 보인다. 얼핏 봐서는 제복이라는 것을 알기도 힘들게 상의를 허리에 묶고 검은 민소매 러닝을 드러내고 있는 소냐랑은 달리, 단추를 끝까지 채우고 빳빳한 채인 제복을 입고 있다. "...노크는 손으로 하는 거야." "알 게 뭐야. 소리만 나면 되지." 소냐는 기절한 인간을 자신 옆에 엎어치듯 내려놓는다. 꽤나 아플 법도 한데 죽은것마냥 일어나지 않는다. 분명히 살아있긴 했으나 이미 자아를 거의 잃어버린 듯 보였다. "그리고, 이걸 메고 오느라 어쩔 수 없었다고." 소냐는 연갈색 손으로 기절한 인간을 가리킨다. 남자는 그것을 보더니 잠시 생각한다. "사람을 이거라고 하면 안 돼." "뭐 어때. 지금은 들리지도 않을 텐데." 소냐는 자세를 바꾼다. 한 쪽 무릎을 굽히고 다른 쪽은 편 상태였던 자세에서 두 다리 다 양반다리로 바꿔 편하게 앉는다. ㅡ그런 것 보다, 용건이 있어. 소냐는 그렇게 말하며 남자를 쳐다본다. "이 녀석에게 걸려있던 마법, 조사해줄 수 있냐?" 남자는 소냐를 쳐다본다. 그리고 다시 기절한 자를 바라본다. 남자는 오른손에 끼고 있던 흰 장갑을 벗더니 손을 남자의 목 근처에 가까이 댄다. 목에서 조금 거리를 두고 띄운 손에서 파앗 하고 노란 빛이 나기 시작한다. "......인형술이야. 간단한 원리네." "그런건 나도 보면 알아. 누가 했는지나 이런걸 묻는 거잖아." 조금 짜증스럽다는 듯이 말하는 소냐에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한다. 굉장히 차분한 말투의 조용한 남자였다. "그런걸 물어봐도 나 혼자서는 알 수 없어. 왜냐면 나는 원래 내 세계 외의 다른 곳에 가본 적이 없는걸. 그 때에는 잠시 이 세계 저 세계를 돌아다니긴 했지만 지금은 할 수 없어. " "그러니까 결론이 뭐야. 귀찮으니까 짧게 말해." 소냐는 복잡한 것은 싫어하는 모양이었다. 군 장교로서 위엄을 보여줄 때와 사적인 장소에서의 모습이 많이 달랐다. "...정보를 모아줘. 이런 마법을 쓸 법한 사람이라던가." "아. 알았어. 알았어. 그래. 너 그 모습으로 돌아다니면 안 된댔지. 무슨 사정이 있는거야? 이 정도 해줬으면 좀 알려줘라. 재미없는 녀석아." "...알려줄 수 없어." "시시한 놈. " 소냐와 그가 만난 것은 Puella Wars가 시작되기 전, 6명의 적합자들이 선출된 때였다. 어떠한 이유와 원리인지 이 세계 저 세계를 차원이동하며 돌아다니던 그는, 소냐에게 들키게 된 후, 이 쪽 세계에 일시적으로 머무르고 있다. "...다만, 아마 이 마법을 쓴 사람은 원래 마법을 주력으로 쓰던 사람은 아닐거야. 마법을 쓰지 못하던 상태에서 급하게 배운 느낌이 나." "마법이 없는 세계의 주민이다 이런건가... 우리하고 똑같네. 마법같은건 배운 적도 없다고." 군 장교로서 올라오면서 온갖 종류의 살인기술을 배운 그녀이니 아마 사실일 것이다. 소냐의 세계에는 마법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세계에 대한 소통 및 연구 기술이 그나마 마법에 가장 가깝긴 하지만, 진짜 마법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다. "그리고, 내 목적..." "엉?" "...를, 다시 만나야 해." 남자는, 감정이 담긴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그가 감정을 드러낸 건 드문 일이라 소냐는 조금 흥미를 가진다. "누구?" "...가족같은 존재...아니. 가족이야. 나는 이 전쟁이 끝나면 그에게 이 몸을 돌려줘야 해." "순찰할 때 못 만났어? 여기저기 돌아다닌 줄 알았는데. " "그냥 돌아다닌 거야. 순찰이 아니라..." "아무튼." 그는 원래 소녀의 몸이 된 쿠로키치 카이토가 머무르고 있던 세계에 있으려 했으나, 그가 자신을 눈치채자 이 쪽 세계로 튕겨나가버리고 말았다. 아마, 일종의 억지력이겠지. 다시말해, 쿠로키치 카이토의 몸을 쓰고 있는 이 자는, 원래는 그 소녀였다는 이야기다. "그와 나는 이 전쟁 중에는 함께 같은 자리에 있어선 안 되는 존재... 만났지만 그가 나를 눈치챈 순간 튕겨나갔어. 아마 몸을 돌려주는 걸 방해하는 거겠지..." "이 전쟁중엔... 이라. 너, 역시 얽혀있구나. 여기에." 소냐는 조금 만족스러운 듯이 피식 웃는다. "...원래는, 내가 싸웠어야 했어. 근데 이렇게 된 것은, 분명..." 남자는 말을 잇는걸 망설인다. 마치 떨고 있는 것 같은 모양새였다. "......내가. 약했으니까......" 남자는 떠올린다. 그 때의 약속을.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조금이나마 변했다고 생각했다. 그랬는데, 자신은 그 때랑 변한 것 없는 약한 존재였다. 한심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소냐는 부들부들 떠는 그를 잠시 바라본다. 그리고 잠시 생각한다. "그래서 너는 남자가 되어버렸고, 그 남자는 여자가 되어 전쟁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거야? 너 대신?" "......" 소냐는 그의 말에서 몇개의 단서를 얻더니, 금세 전체 내용을 추측해낸다. 껄렁하게 보여도 어린 나이로 장교의 위치까지 올라온 만큼 보통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소냐는 조금 생각한다. "그래. 재밌는 일이네. 일곱 중에서 남자놈이 하나 껴있다는 거 아냐. 나는 개인적으로 그 놈이 수상하지만. 그 아저씨 말투 쓰는 꼬마놈!" "......" 소냐는 아마도 메이리를 말하는 거겠지. 그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누군데?" 소냐의 표정이 날카로워진다. 아마 발뺌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쿠로키..치, 카이토..." 그는 더듬더듬 말을 잇는다. 거짓말해봤자 소용없다는 것 쯤은 안다. "...나의, 소중한 오라버니야." 그 이름을 말하자 조금 안심되었는지, 그는 조금 안도한 듯 한숨을 내쉰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그를 생각하면 어쩐지 안심이 되었다. 소냐는 가만히 바라보더니, 조금 뒤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래. 쿠로키치. " 소냐는 그녀의 모습을 떠올린다. 조금 미간을 찡그린다. "그 녀석은 죽이지 않도록 노력할게. 어디까지나 내가 위험해지지 않는 선에서, 말이지만." 사실 원래라면 제일 먼저 죽이려고 벼르고 있었다. 소냐는, 쿠로키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처음 적합자들이 한 곳에 모였을 때, 적합자들을 보며 노골적으로 이상하다는 듯한 눈길을 숨기지 못하던 그녀를 떠올린다. 아마 다른 세계의 사람을 보는 게 익숙치 않았던 모양이지. 하지만, 그런 태도는 참을 수 없었다. 단순히 무례한 행위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어릴 적, 소냐는 고아로서 군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린 나이의 힘없고 꾀죄죄한 자신을 보던 다른 군인들의 눈길이 떠올랐다. 첫 만남에서의 쿠로키치의 눈길은, 소냐에게 하여금 그 때의 기억을 상기시켰다. 죽을 각오로 열심히 단련하여 실력을 인정받고, 군의 장교로 오를 때 까지, 다른 군인들의 시선은 늘 그런 눈이었다. 더럽고, 쓸모없는, 외부인을 향한 잔혹한 시선. 인정받은 뒤로는 그 시선을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다. ...순찰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 남자, 아니 소녀에게 돌아갈 곳이 있었으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분명히 그는 헤매이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였다. 자신의 모습이 아닌, 남자의 모습이 된 상태로. 소냐가 그를 죽이지 않고 보호해주게 된 것은, 어린 자신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갈 곳이 없어 헤매다, 군에 들어가게 된 연약하고 어린 소냐 자신이. 아마 쿠로키치가 소녀의 오빠가 아니었다면 소냐는 망설임 없이 그 자를 죽였겠지. 자신에게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든 두 사람이 남매라니, 아이러니한 사실이다. "자. 그래. 자세한 사정도 알았으니까." 소냐는 몸을 일으킨다. 남자는 소냐를 그저 보고 있다. "슬슬 말해주지 않을래? 네 이름." 남자는 침묵한다. 그리고는 대답한다. "내, 이름은..."
  • 자 내가 이렇게 써왔으니까 슬슬 여동생쨩의 이름을 정해주자.......
  • 스에상에 . . 이게 얼마만의 갱신이야 !
  •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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