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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4/30 00:47:13 ID : i2tvCnO3xyF
스레로 잇는 릴레이 소설은 어쩔수 없이 전개가 산으로가고 재미없어지는게 어쩔수 없는 것 같다. 그러니 이 스레에서는 릴레이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짜여진 규칙 안에서 정말 괜찮은 소설을 써볼수 있을까,에 대한 실험을 해보려고해! 만약 설정과 기본 구조가 짜여있고 그 안에서 글을 이어쓴다면 어느정도 짜임새 있는 릴레이 소설이 가능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구체적인 규칙을 정할게! 1. 너무 길면 내용이 산으로 갈 수 있으니 완결은 50레스에서 끝내겠다! 죽도 밥도 안되도 50레스에선 끊겨야돼.(중요하니까 1번이다!!!) 2. 내용은 사랑이야기로하자.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순으로 쓸거야 한 부분당 10레스로. 레스 길이는 상관없음 3. 발단(두 사람이 만남 그리고 사랑에 빠짐)- 전개(어떠한 사건이 생김)-위기(사건으로 인해 헤어질 위기에 처함)-절정(둘이 결국 헤어지게 되고 슬퍼함)-결말(다시 만나게 되고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는 약속을 함) 4. ...너무 클리셰적인거 알아... 근데 이것도 못쓴다면 릴레이 소설의 미래는 없는 것이겠지... 하지만 틀만 지키면 상관없음!! 재미있는 사건을 일으켜서 재밌는 소설을 쓸슈있다!!!! 5. 연속해서 쓰지만 않으면 참여는 언제든 가능! 6. 앞에 레더가 만들어놓은 설정을 뒤집으면 안됨. 소통이 필요할땐 소설을 쓰고 밑에 괄호치고 얘기하면 댐(레스를 쓸때는 최대한 정독은 하고 쓰자 ㅠㅠ!!) 7. 시점은 가 정한 시점으로 끝까지 유지된다!!! 시점 바꾸면 안됨!!!! 그럼 진짜 소설 제대로 써보자!!! 일단 가 스타트 끊어죠 +) 옆 스레인 '다같이 같은 주제로 소설 써보지 않을래?' 에서 하는 주제가 '여름의 기억'이더라구. e북으로 만든다는데 이것도 12월까지 완성이 된다면 같이 싣고 싶은데 까지 쓴 레더 중에서 한 명이라도 반대한다면 하지 않을 예정이야. 솔직하게 얘기해주면 좋을 것 같아! 릴레이 소설은 쓴 사람이 저작권자니까! 부터는 e북에 실릴 수 있음을 감안하고 참여해주면 좋을 것 같아! 자세한 내용은 본 스레에서!
내가 시작하겠따! (근엄 2018/04/30 19:27:38 ID : QtxO2q7wFcn
언제나 처럼 평범한 일상. 교복을 입고 지겹도록 본 삼월 고등학교에 등교한 나는 3학년 2반으로 들어와 내 자리에 가방을 두고 멍하니 창문 밖을 바라보았다. "으...음?" 정처없이 시선을 운동장에 마구 굴리다가 우연스럽게 처음보는 한 남학생과 나는 눈이 마주쳤다. 180cm는 되는 큰 키와 평타는 치는 외모, 하복이여서 맨팔에 보이는 잔근육을 가진 그 남학생은 나와 시선을 마주한 채 잠시 몇십초가 흘렀다. "전학생?" 우리 학교는 작아서 3학년의 얼굴을 모두 외우고 있는 나였기에 알아챈거지만 교복의 이름표를 보니 녹색. 나와 같이 3학년이었다. 하지만 내 학창 생활 속 저런 남학생은 단언컨데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뭐야.." 일단 어색해서 손을 흔들어주니 그 남학생도 머쓱거리며 손을 흔들었다. .....흥미가 생겼어 전학생이니까 아마 교무실로 오겠지?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ㅠㅠㅠㅠㅠ 2018/05/01 00:12:56 ID : i2tvCnO3xyF
"히힛." 나는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에 교무실로 향했다. 아직 이른 시간이고 시작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으니까. 그나저나 전학생이라고? 첫 번째 든 생각은 3학년인데 전학을? 이라는 생각이었다. 아무래도 3학년 때는 전학을 잘 오진 않으니까. 키가 되게 컸는데 혹시 사고를 쳐서 여기에 강제 전학 온 건 아닐까?! 하지만 그렇게 세보이는 인상은 아니었는 걸... 손을 흔드는 걸 보니 엄청 어수룩해 보이고. 그렇다면 혹시 학교폭력 피해자는 아닐까? 나는 잠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우리 반에 오면 잘해주자. 토닥토닥. 그러다 다른 생각도 들었다. 혹시 몸이 안 좋은 건 아닐까? 이 학교는 시골에 있는 학교라서 학생도 별로 없고 재미있는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사고를 치는 건 내가 사고뭉치기 때문이 아니라 일상이 재미없는 우리 학우들과 선생님들을 위해서...! 큼큼. 암튼 생각이 샜는데 여기는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이라 요양차 자주 찾아오기도 한다. 그런 이유인 걸까. 그런데 가해자도 피해자도 환자도 아닐지도 몰라... 몸이 좋았는 걸...? 팔뚝에 잔근육이... 멀리 있었지만 내 스캔을 피할 수 없었던 이름모를 남자애에게 잠시 미안한 마음을... 쨌든 그런 잡생각을 하면서 나는 교무실 창문으로 빼꼼히 교무실 안을 쳐다봤다. 아, 있다. 방금 봤던 남자애! 럭키! 우리 반 담임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우리반에 올 건가봐. 괜히 좋아서 실실 웃고 있는데, 앗, 눈이 마주쳤어...! 어떡하지?
이름없음 2018/05/01 00:35:24 ID : pPeK59dCmFb
"너 또 왔냐? 이번엔 무슨 일이야?" 선생님이 전학생의 시선을 따라가다 나를 보고는 버럭이다. 다정하게 눈빛교환을 할 수 있었는데. 쳇. 전학생 앞에서 이게 무슨 망신이람. "에이~쌤. 그런 거 아니예요. 전학생이 온 것 같길래 보러왔어요! 안녕 친구!" 처음은 어색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적극적으로! 싱글싱글 웃으면서 인사를 했더니 선생님이 한숨을 푹 쉰다. 이젠 지겹지도 않다. 사고를 너무 치고다녔나? "그래, 그래... 그럼 온 김에 우리반이니까 네가 데려가라. 학교가 조금 복잡하니까 지리도 좀 알려주고. 너도 처음에 엄청 헤맸잖아?" 찌릿-하는 눈빛이 안봐도 느껴진다. 쌤, 너무 아프잖아요. 흑. 어쨌든 전학생을 데려간다는 목표를 달성했다는 생각에 다시 웃음이 난다. 겨우 멈춰놨더니 눈치도 없이 또 승천하려는 광대를 부여잡고 비장한 표정으로 전학생의 손을 잡고 끌고가며 말했다. "그럼, 잠시 실례했습니다!"
1은 왜 하복을 3월에... 2018/05/04 01:19:13 ID : i2tvCnO3xyF
나는 씩씩하게 전학생의 손을 잡고 교무실을 나섰다. 꾸벅 인사를 하고 교무실 문을 닫는데 옆에서 그 아이가 말을 걸었다. "저기..." "응?" "손 좀." 전학생은 잡히지 않은 반대쪽 손등으로 입가를 가리며 나에게 잡힌 손을 살짝 들어 올렸다. 손으로 가린 얼굴이 조금 붉어진 게 보여 나는 깜짝 놀라 손을 놓아주었다. "아, 미안미안. 내가 밑으로 남동생이 둘이나 있어서, 나도 모르게, 하핫, 진짜 미안." "아냐, 뭐." 남자애는 잡혔던 손을 뒤로 숨기며 살짝 시선을 피했다. 뭐야. 부끄러워하는 거야? 설마. 세상에. 나 열아홉 인생 살면서 괄괄한 남자애들만 봐왔는데 저런 수줍은 반응이라니. 내 하트에 크리티컬이 꽃혔다. 헐, 뭐야. 나 심장이 두근거려. "이름이 뭐야? 나는 강신아! 아, 이쪽으로 와 교실은 2층이야." 내가 방향을 가리키며 먼저 발을 떼자 남자애는 내 뒤를 따라 발을 옮기며 말했다. "손하래." "응? 손아래?" "손-하-래. 여름 하 자에 올 래 자를 쓰는 이름이야." 내가 잘못 알아듣자 자주 듣는다는 듯이 익숙하게 한숨을 내쉬더니 길게 발음하며 정정해주었다. "굉장히 특이하네. 이름." "뭐, 그런 얘기 많이 들어. 그래도 부모님한테는 특별한 이름이니까." 우리는 교무실을 지나 계단 쪽으로 올라갔다. 그러면서 나는 굉장히 궁금했던 걸 물어봤다. "그런데 말이야. 하래야. 안 추워? 반팔..." 내 말에 하래는 푸스스 웃었다. 자기가 생각해도 우스웠던 모양이었다. 3월에 반팔로 등교라니. 아직 하복 입을 날씨는 아니지. 응... "추위를 안 타는 편이라... 괜찮아. 한 겨울에도 잘 안 입고 다니는 편이고." "헤에... 그래? 이름처럼 뜨거운가 보다. 너만 보고 있어도 여름이 온 것만 같아." 내가 웃으며 말하자 하래는 "그런가..."하고 웃어보였다. 확 눈에 띄는 잘생긴 외모는 아니었지만 웃는 게 참 예쁜 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마치 나에게도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만 같았다. 그렇게 우리는 처음 만났다. 가는 복도마다 이것저것 알려주며 우리는 같은 반에 들어섰다. 나는 옆자리 친구를 몰아내고 내 옆에 하래를 앉혔다. 내가 반장으로서 전학생을 잘 챙겨줘야 한다는 핑계를 댔다. 뭐, 반장이란 게 나댄다고 뽑힌 거긴 했지만. 그렇게 내게 여름이 온 것만 같았다. 그 짧은 신기루같은 착각인 줄도 모르고.
이름없음 2018/05/07 23:52:43 ID : E1g2FbcpQnC
봄이 지나고 여름이 왔다. 반장이라는 이름 때문이라서 그런 걸까. 나와 하래는 꽤나 친해졌다. 등 하교도 같이 하고 맛있는 것이 있으면 같이 먹고 다녔다. 그렇게 나는 하래에게 조금씩 호감을 보였다. 웃는 모습이 어찌 이리도 예쁘던지. 나도 같이 웃음이 나왔다. 그러다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몇몇은 공부를 다른 애들은 신나게 여행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 신아야. 우리 같이 계곡 다녀 올래? " 같은 반 아영이가 제안을 하였다. 하지만 공부... 에이 하래도 껴줄게. 귀가 쫑긋해질만한 제안이었다. 나는 하래를 한 번 보니 하래는 내게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조금 볼이 붉어져선 바로 아영을 보았다. " 그 그래! 언제 갈 거야? " " 8월 18일! 자세한건 집 가서 단톡방 만들게~ " - 일찍 끝난 학교에 하래와 같이 하교를 하고 있었다. 우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서로 웃었다. 그러다 하래는 관자놀이에 뭐가 묻었다며 먼지를 떼어줬다. 가까이 오자 심장이 두근거렸고 새로운 느낌이 들어 얼굴이 붉어졌다. 먼지를 떼자 걸음을 빨리 옮겼다. 내심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이거 아직 하는거 맞지..? 2018/05/21 22:15:10 ID : o4Y9s4IJQtv
그러고 보니 하래는 왜 여기로 전학 온거지? 서로 만난 첫 날부터 떠올랐던 이 질문을 아직까지도 그 애에게 묻지 못하고 있었다. 옆자리였기에 쉬는시간마다 수다를 떨었지만, 곧 잘 이야기 하다가도 가족이나 개인적인 이야기가 나올 듯 싶으면 그 애는 축구하러 나가야 한다, 빌린 교과서 돌려주러 가야한다 등 여러 이유를 대며 자리를 피했다. 스쳐가듯 그 애의 표정을 보았는데, 타오르는 여름날처럼 싱그럽던 그 눈빛이 갑자기 10년은 나이들어 보였다. 나로선 이해할 수도, 지어보일 수도 없는 표정이었다. 그 이후로 나는 섣불리 그 애에게 가족 이야기를 묻지 못했다. 작은 시골 학교였지만 우리는 고3이기에 방학중에도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했다. 오전에는 보충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선택한 사람만 자습을 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오전 보충수업만 듣고 점심을 먹은 후 집에 갔다. 부모님의 농사를 돕거나, 시내로 나가서 학원 수업을 듣는 모양이었다. 나는 학교에 남아서 오후까지 자습을 했다. 반장이라는 직함 때문인지 나는 어느새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었고, 평소 수업도 열심히 듣는 성격이었던지라 6월 모의고사 성적도 나쁘지 않아 조금 더 본격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었다. 선생님은 반장이니 친구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어쩐다 하면서 내가 오후 자습에 참여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시는 듯 했지만. 물론 난 선생님의 말씀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네다섯명만이 남은 교실은 조용했다. 털털털-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와 책장 넘기는 소리만이 교실에 울렸다. 학교가 이렇게 조용한 적이 있었던가? 아무도 없는 낮의 교실은 생소하지만 고요하고 편안했다. 생전 처음 겪는 편안함이었다. 가끔은 이렇게 조용한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한창 고요를 만끽하고 있던 중,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 너도 자습해?" 하래가 옆 자리에 앉으며 속삭이듯이 물었다. 오전부터 보이지 않아서 방학 때 학교 안 나오는 줄 알았는데. 나는 다른 애들에게 방해되지 않을까 조심하며 조용히 되물었다. "응. 오전에 어디 갔다가 이제서야 온거야?" "어, 그...시내에 잠깐 나갔다 왔어. 너 당연히 자습 안하는 줄 알았는데. 학원 가는거 아니었어?" "어. 그냥 자습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물건을 챙겨 당연히 다른 곳에 앉아 자습하겠거니 생각했다. 남는 자리는 많았고, 친구들은 각자 편한 자리에 띄엄띄엄 앉아 공부했다. 그런데 하래는 내 옆자리에서 문제집을 폈다. 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다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갑자기 하래가 입을 열었다. "와, 너 집중하는 거..." "응? 왜?" "아니, 되게...잘 어울린다. 오늘따라 뭔가 더 분위기 있고 예뻐보이는 것 같아. 미안, 방해했지? 얼른 공부해." 내 심장이 크게 뛰지 않았더라면 깨닫지 못했을 정도로 너무 자연스럽게 일어난 일이었다. 뭐야? 얘가 뭐래는 거야? 누군가에게 예쁘다는 말을 들은 건 처음이었다. 갑자기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나 자신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말이다. 내가 과민반응 하는건가? 그냥 아무 뜻 없이 한 말이겠지? 그래 그냥 분위기있다는 얘기를 하려했던 거겠지? 아닌가? 얘는 무슨 이런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거야? 얼굴에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열이 올라오는게 느껴졌다. 예쁘다는 말을 들어서 심장이 뛰는 건지, 그 말을 한 게 하래라서 심장이 뛰는 건지 애매하다는 느낌이 순간 스쳐지나갔지만 뭐 어떤가. 어느 쪽이든 상관 없을텐데. 당시 난 당황스러움과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그냥 문제집만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 시간은 흘러 어느새 계곡에 가기로 한 날짜가 다가왔다. 우리는 들떠서 카톡으로 여행 계획을 잔뜩 주고받았다.
이름없음 2018/07/01 21:12:53 ID : s7cFfO3Bhzh
내 친구가 먼저 말을꺼냈다. "일단우리 버스로 갈건데 자리 어떻게 앉음?" 그후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가장 간단하게 제비뽑기로 정하자는 의견이 정해졌다. 나는 제발 그아이와 함께하고싶다는 마음으로눈을 질끈 감고 종이를 뽑았다. 그리고 아영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 야 너 하래랑 같이 앉네!" 내 뒤에 아이들이 한목소리로 오오오~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순간 창피한 맘도 있었지만 하래랑 같이 않는다는 기쁨이 훨씬 컸다.
이름없음 2018/07/04 02:15:13 ID : s5U5e7BzcE9
그렇게 우리는 짐칸에 짐을 실고 버스에 올라 탔다 '창가에 앉아야되나? 아님 통로쪽?얼굴 빨게 졌을거 같은데 어떻하지?'그야 말로 멘붕이다....내가 우물쭈물하자 하래가 다가와 나를 창가자리에 앉혔다 "응?" 내가 의아해하자 하래가 입을 열었다 "통로쪽에 앉으면 나 안 놀아주고 친구랑 놀거잖아" "풉!" 잠깐만 이건 너무 귀엽잖아!! "뭐야?왜웃어??" 내가 웃자 하래가 얼굴이 빨게져서 따졌다 "우쮸쮸~우리 하래 누나랑 놀고 싶었어요~" 빨게진 얼굴이 귀여워서 나는 더 놀렸다 그러자 하래는 얼굴을 푹 숙였다 내가 하래를 놀리는 사이 버스가 출발했다 (인터넷 소설로 올리신다고 하셨는데 어느 사이트인지 알려주실수있나요?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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