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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4/30 18:06:44 ID : V81g4Y8lDzc
그때 한참 엣지 오브 투머로우 라는 영화 좋아했는데 그이후에 졸라 싫어짐 주인공 개존경스러워
이름없음 2018/04/30 18:09:11 ID : V81g4Y8lDzc
고등학교 2학년때 일이야 우리학교는 공고인데, 건물이 졸라 많아. 그래서 내 전공인 용접실이 있는 기계과 건물이랑 도서관 건물이 따로 있었어. 용접과 담당 선생님은 하루 실습 분량을 다한사람들은 쉬어도 된다는 관대한 사람이라서 다들 8시간 수업중에서 반이상을 폰하고 놀았어 나도 그랬는데, 난 아예 용접실을 빠져나가서 도서관으로 갔어
이름없음 2018/04/30 18:11:37 ID : V81g4Y8lDzc
도서관은 책이 있는 곳이랑 책을 읽는 열람실이 따로 있었는데, 나는 열람실을 싫어했어 의자가 존나 불편하고 청소를 안해서 먼지가 날라다녔거든 그래서 책꽂이가 있는곳에서 책을 읽었어 종이가 아예 누래진 오래된 책들만 모아두는곳이 도서관 구석에 있었는데 창문도 있고 아무도 오지 않는 곳이라서 아지트처럼 썼어. 거기 있으면 친구도 나를 못찾거든
이름없음 2018/04/30 18:14:48 ID : V81g4Y8lDzc
그러다 하루는 책을 읽다가 창문으로 들어오는 볕이 너무 좋고, 점심시간 이후라 배도 부르고해서 잠이 왔어 읽던 책을 덮어두고 책장에 기대서 잠을 잤어 몇분 자다가 휴대폰 진동으로 깨어났어. 친구한테서 문자가 왔더라고 'A(용접쌤 이름)쌤 오심'이라고 선생님이 오셨으니 교실로 돌아오라는 말이었지. 나는 급하게 일어나서 책을 책장에 넣어놓고 도서관 문으로 향했어 근데 문이 안열리더라. 가끔 수업이 없어 잠글때가 있는데 그때였나봐
이름없음 2018/04/30 18:16:57 ID : V81g4Y8lDzc
그래봤자 문은 안에서 열수 있으니까 하고 잠금장치에 걸쇠를 돌리는데 빡빡하더라고 돌아가는 느낌은 있는데, 엄청 느렸어. 녹이 슬었나봐. 어찌어찌 반쯤 돌아가서 손을 털었는데 도서관 유리문너머로 이상한 교복을 입고있는 빡빡머리가 서있었어 다른 학교 학생인가 했는데, 나를 존나 노려보고 있더라고
이름없음 2018/04/30 18:19:16 ID : V81g4Y8lDzc
뭘 꼴아보나 했지만, 선생님한테 혼나지 않는게 중요했으니 문을 빨리 열자는 마음으로 걸쇠를 잡았어 근데 걸쇠를 잡자마자 그새끼가 나한테 달려오더라고 문을 열리지도 않았는데 달려오는 바람에 문의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리셋 휴대폰 진동으로 아까 자고있던곳 그자리 그대로 일어났어
이름없음 2018/04/30 18:22:36 ID : V81g4Y8lDzc
문자는 아까랑 같은 내용 'A쌤 왔음' 발신인도 동일 나는 벌떡 일어나서 책은 그자리에 두고 도서관 문앞으로 갔어 역시 잠겨있었고 불길한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는 열람실로 갔어 열람실에도 복도로 나가는 문이 있으니까 열람실은 열려있었고 복도로 빠져나와서 안심하고 계단을 걸어내려갔어 근데 등에 손이 닿더니 있는 힘껏 밀처지고 리셋
이름없음 2018/04/30 18:26:00 ID : V81g4Y8lDzc
A쌤 왔음인지 오심인지 기억이 안난다 존댓말 제대로 하던 놈이 보냈으니까 오심이 맞겠지? 암튼 또 도서관 구석에서 문자를 받고 일어났어 3번째에서 엣지 오브 투머로우 영화가 생각났어. 주인공이 죽으면 특정 시점으로 돌아오는거 내가 그지같은 꿈을 꾸는건지 아니면 엣지 오브 투머로우같은 일인건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대책을 세워야 했어 또 이상한놈한테 죽게되면 곤란하니까
이름없음 2018/04/30 18:28:33 ID : V81g4Y8lDzc
나름 작전을 세웠어. 사서쌤이 책을 대출해주는 자리가 입구 바로 앞에 있는데, 거기에 숨었지. 거기 숨어서 휴대폰으로 친구한테 문자를 보냈어 '도서관인데 데리러 와주셈' 아마도 이렇게 돌아오는 답장은 '핑계 뭐라고 데라고;;' 이런 느낌이었음 아 시발 그걸 생각 못했네 하면서 책상 밑에서 생각을 하는데 도서관 문이 열렸어
이름없음 2018/04/30 18:30:36 ID : V81g4Y8lDzc
오 시발 좆된건가 이러면서 휴대폰을 일단 집어넣고 밖으로 나갈 타이밍을 쟀어 근데 주머니에서 무음모드가 해제 됐는지(아이폰 시발) '카톡'하는 소리가 도서관에 울렸어 좆됐다 이러면서 튀려고 하는데 책상을 발로 차버렸어 위치를 열려준거지 대뜸 책상 밑으로 얼굴을 밀어 넣더라고
이름없음 2018/04/30 18:31:45 ID : V81g4Y8lDzc
빡빡머리는 학교 야구부인건지 교복에 흙먼지가 있었고, 미간이 주름이 있었어 인상을 찌푸려서 그런거겠지 눈은 부리부리했고 근데 생각보다 미남이라서 '잘생겼네...'라고 생각하다가 또 리셋
이름없음 2018/04/30 18:34:10 ID : V81g4Y8lDzc
벌써 4번째야. 차라리 자고있던곳에 계속 숨어있는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어 위에서 말했듯이 내가 자고 있던곳은 친구들도 안오고, 선생님도 몰라 왜냐면 누가 읽을만한 책들이 꽂혀있는곳이 아니거든 그 빡빡머리도 모르지 않을까 하면서 일단 거기서 대기를 타고 친구한테 문자를 보냈어 이번에는 핑계까지 생각을 해보기로 했어
이름없음 2018/04/30 18:37:19 ID : V81g4Y8lDzc
문자를 보낸 친구놈은 부반장이었고 나는 담임선생님이 찾는다는 핑계를 대고 나오라고 하고 기다렸어 곧 도서관 문은 열리고 실내화 소리가 들렸어 실내화 소리가 들리니까 갑자기 저새끼는 진짜 어디서 온거야하는 의문이 생겼어 우리학교는 실외화 착용이고 실내화를 넣어둘 신발장도 없어 실내화를 신고 있다는건 진짜 천하의 양아치거나 외부인이거나 둘중하나라고 생각했어
이름없음 2018/04/30 18:39:59 ID : V81g4Y8lDzc
그놈은 한국소설 책장쪽으로 들어갔어 책장틈사이로 그놈이 어디로 가는지 간간히 보였지 그래서 입구에서 좀 멀어지면 도서관을 빠져나가서 기계과건물을 나오는 친구와 같이 들어갈 계획을 세웠어 그렇게 책장사이사이에 집중하고있던 중에 그놈이 책장사이로 눈을 돌렸고 나는 눈이 마주치고 말았어
이름없음 2018/04/30 18:41:48 ID : V81g4Y8lDzc
그래도 그놈은 입구에서 꽤 떨어져서, 나는 입구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렸지 어떻게든 입구를 빠져나오고 계단을 내려가려고 몸을 돌려 한계단 내려가는 순간 그놈은 계단 위쪽에서 손을 뻗어 내 목덜미를 잡았어
이름없음 2018/04/30 18:45:20 ID : V81g4Y8lDzc
그리고 다시 리셋 겨우 5번했는데 미칠뻔 했어.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열람실로 향했어. 그놈이 도서관에 들어와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갔다 싶으면 복도로 이어지는 문으로 도망치려고 했지. 열람실에 들어가 몸을 숙이니까 그놈이 들어오는걸 올려다볼수 있었어 그놈은 곧 도서관으로 들어갔고 나는 10초를 셌어 10초뒤에 달려나가기로 했어
이름없음 2018/04/30 18:47:29 ID : V81g4Y8lDzc
10초뒤 나는 열람실 문을 살짝 열어 내몸이 충분히 빠져나갈 수 있을때쯤 튀어나갔어 계단을 향해 뛰었지. 바로 그놈은 도사관에서 나와 내쪽으로 뛰어왔어. 거리는 있었어 도망갈 수 있었지 그놈이 지 몸을 날려서 나를 깔아 뭉게지만 않았다면 말이야 다시 리셋했어
이름없음 2018/04/30 18:49:39 ID : V81g4Y8lDzc
갈비뼈 부근이 아픈 착각이랑 같이 눈을 떳어 이젠 빡쳐서 죽더라도 그놈 얼굴을 한번 후려보고 죽어야겠다 싶어서 도서관에서 존나 두꺼운 기계전공서적을 찾아서 들었어 이대는 무슨 근자감이었는지 또 죽어도 돌아올거라고 믿었어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이름없음 2018/04/30 18:52:01 ID : V81g4Y8lDzc
곧 그놈은 도사관으로 들어왔고 나는 정면으로 달려가서 그놈 머리를 후려쳤어 둑 하는 소리가 나면서 그놈은 사서쌤 책상으로 쓰러졌어 나는 승리의 표정을 지으며 여유롭게 빠져나가려고 했지 승리는 개뿔 그놈이 다리를 걸어서 넘어졌고 몇초뒤 리셋
이름없음 2018/04/30 18:52:50 ID : 2NzhAja06Y5
오... 엄청나네... 그래서 결국 어떻게 빠져나온거야?
이름없음 2018/04/30 18:53:55 ID : V81g4Y8lDzc
친구 도움 받아서 빠져나옴
이름없음 2018/04/30 18:56:20 ID : V81g4Y8lDzc
스포했당 이제 맘편히 풀어야지 그렇게 실패를 또 여러번했어 몇번더 후려치기도 했고 열람실에 숨어도, 책장을 넘어뜨려서 도서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도, 그놈을 의자를 후려쳐도 아무리해도 꿈은 끝나지를 않았어 20번쯤 하니까 사람이 반쯤 돌게되더라 이제는 처음에는 상상도 못했던 방법을 막 떠올렸어
이름없음 2018/04/30 18:57:40 ID : 2NzhAja06Y5
간단하게 빠져나왔넴... 뭔가 더 있을 줄 알았는뎀..
이름없음 2018/04/30 18:58:53 ID : V81g4Y8lDzc
그놈이랑 대화를 해보려고 했지 나는 다시 열람실에 들어갔고 그놈이 도서관문을 열려고 할때를 기다렸어 그놈은 왔고 나는 도서관문을 열고 있는 그놈한테 말을 걸었어. 대뜸 누구야라고 묻는것보다 자연스럽게 "도서관 문 닫았는데?" 완벼캐
이름없음 2018/04/30 18:59:50 ID : 2NzhAja06Y5
겁나 자연스러워ㅋㅋ
이름없음 2018/04/30 19:01:17 ID : V81g4Y8lDzc
무참히 씹혔어 문여는대 집중하더라고 오 정답이었나 하면서 나는 "먼저 갑니다-"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져나왔어 근데 계단을 내려가려고 하니까 말을 걸더라고 "방금전까지 여기 있었냐?" 몇살인데 반말이여(고2의 쫀심
이름없음 2018/04/30 19:02:44 ID : V81g4Y8lDzc
"그런데요" 말끝나자마자 달려오더라 왓더 씨이ㅣㅣ바 하면서 도망치는데 또 뒷덜미 잡힘 다시 리셋... 방금했던거랑 똑같은 방법으로 해보자 라고 생각했어
이름없음 2018/04/30 19:04:50 ID : V81g4Y8lDzc
다시 열람실->그놈 기다리다 나감->문닫았는데 시전->씹힘 다행이 먹혀들어갔고 나는 태연하게 도서관 건물 빠져나오는듯했어 근데 갑자기 뒷통수가 존나 아프더니 다시 리셋 나도 영문을 모르겠어 벽돌 같은걸로 얻어맞은 느낌이었어
이름없음 2018/04/30 19:06:38 ID : V81g4Y8lDzc
그 방법으로 10번 이상 시도했어 다 실패했고 뭘로 얻어맞았는지 졸라 아프다가 꿈에서 깨어나고 그놈한테 팔을 잡히거나 뒷덜미를 잡히거나 재수없게 넘어지거나 그래서 이건 어떻게해도 실패하는 선택지라고 생각하고 포기했어 거의 35번을 리셋한 시점이었어
이름없음 2018/04/30 19:07:50 ID : V81g4Y8lDzc
일단 퇴근한다 내일 근로자의 날이라서 술마시러 가야겠음
이름없음 2018/04/30 19:08:21 ID : 2NzhAja06Y5
나중에 와서 마저 들려줘! 궁금하니까말야
이름없음 2018/04/30 19:15:01 ID : AY3yNutBvA3
그 빡빡이는 대체 누구길래 스레주를 잡으려고 한 거지?
이름없음 2018/04/30 19:53:02 ID : 2NzhAja06Y5
듣고보니 그렇네
이름없음 2018/05/01 14:34:34 ID : wslBhurfbvc
해피데스데이 생각나네
이름없음 2018/05/02 05:23:45 ID : hurbvhhxQk0
더말해줘!
이름없음 2018/05/02 21:04:38 ID : 6ryZg6qmGra
스래주야 어제 너무 놀고 오늘 바빴다... 좀 읽어보고 이어갈게 어디까지 했더라
이름없음 2018/05/02 21:07:04 ID : 6ryZg6qmGra
사실 35번째부터는 기억이 잘 않나 기럭할 수 있는 텀도 없고 기록해도 날아버리니까 지금이 처음이라는 생각으로 일단 넘어갔어 35본이 넘어가니까 포기하게되더라 몇번을 이제는 죽어도 상과없어라는 마음으로 그 빡빡이를 만났어 기억나는건 그 빡빡이의 점점 동정으로 변해가는 표정이었어
이름없음 2018/05/02 21:08:34 ID : 6ryZg6qmGra
오늘 손님이 오셔서 술에 취해있어 하지만 기억나 내가 이제는 빠져나가고 싶어 아고 생각할때, 나한테 달려들기를 망설이는 몸짓을 그 빡빡이는 어쩌면 자신도 이 시간의 루프속에서 빠져나가고 싶었을지도 몰라
이름없음 2018/05/02 21:10:31 ID : 6ryZg6qmGra
둘다 죽고 싶었는지 모르겠어 이 계속되는 공간에서 빠져나가고 싶었어 사실 지금은 계속 그곳에 있을걸 그랬다는 심정이야 오늘 회식 장소를 내가 정했는데 좆됐거든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5/02 21:12:03 ID : 6ryZg6qmGra
아무튼 내가 나가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어 나좀 살려달라고 설명은 못하겠는데 자꾸 이상한 빡빡이가 날 잡으러 온다고 그렇게 여러번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어 여러번 걸어봤자 그 친구에겐 처음 받아보는 전화였을꺼야
이름없음 2018/05/02 21:13:33 ID : 6ryZg6qmGra
이후에 자꾸 루프할때마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거든 진동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눈물이 흘렀어 정말 수십번을 울었어 보이는건 이젠 질렸다는 빡빡이 얼굴이었어 그리고 정말 내가 빠져나올 수 있었던 때였어
이름없음 2018/05/02 21:15:47 ID : 6ryZg6qmGra
그땐 이젠 나한테 찾아온 빡빡이한태 애원했어 나한태 왜그려나고 차라리 이유라도 알고 죽자고 이미 친구한테는 전화를 한 상태였고 빡빡이도 나를 안쓰럽게 내려다 봤어 엉엉울면서 대체 왜 빠져나갈 수 없냐고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면 제발 알려달라고
이름없음 2018/05/02 21:17:24 ID : 6ryZg6qmGra
빡빡이는 아무말도 안하고 그자리에 서있었어 곧 내가 전화한 친구가 왔어 눈물 범벅이된 나를 끌고 도서관을 나오게 해줬어 나는 빡빡이가 날 쫓아 올까봐 무서웠고 그 친구는 아무 생각없이 날 데려갔어
이름없음 2018/05/02 21:18:49 ID : 6ryZg6qmGra
내가 아픈줄 알고 보건실에 데려다줬어 나는 거기서 엄청 울었어 이유도 모르겠고 그 빡빡이가 왜 계속 나를 죽였는지 모르겠어 솔직히 죽인건지도 모르겠어 나는 뒷덜미가 잡히거나 그놈한테 닿이기만해도 리셋됐어
이름없음 2018/05/02 21:21:42 ID : 6ryZg6qmGra
친구덕분에 어째든 거기에세거 탈출했어 지금은 취업도하고 오늘처럼 술에 취해서 집에 돌아가 근데 하나 걸리는게 있어 우리 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이전 학생회장?이었던 학생들의 사진이 걸려있어 생각해보니 그 이상한 교복은 가쿠란이라는 일본 중학교에서 입을 교복이야 옛날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복이기도 했지 그 사진에 걸려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쿠란 차임이었어
이름없음 2018/05/02 21:23:25 ID : 6ryZg6qmGra
다다음주 회사 창립 기념일이라서 목요일이 쉬어 그날 학교에 찾아갈 생각이야 그 빡빡이가 그 사진이 걸려있다면 좀 이해가 될것 같아 왜냐면 예전에 선생님이 항상 얘기해주신 무서움 얘기가 있거든
이름없음 2018/05/02 21:45:11 ID : 6ryZg6qmGra
옛날 학생회장이었던 학생중에서 여자친구의 실수로 크게 다쳤데 아 존나 피곤해 내일 안바쁘면 또 이을게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오늘 너무 젖같았어 만약 내일 내가 안오면 회사사람들 다죽이고 자살한거니까 신고좀 부탁 농담이야 내일올게 잘자
이름없음 2018/05/03 21:10:44 ID : 581he2JVdU7
개꿀잼
이름없음 2018/05/03 23:25:56 ID : 46mMnSHwk3C
진짜 신고당할까 싶어서 생존 신고하러옴 와칸타 포에버 다다음주에 학교가서 그 계단에 걸린 사진이라도 찍어올깨! 그중에 빡빡이 있을지도 그때까지 스탑이야
이름없음 2018/05/04 08:32:02 ID : cslvbilyE7b
헉 확인만 하고 올리지는 말아! 혹시 무슨 해를 끼칠수도 있으니
이름없음 2018/05/04 08:32:11 ID : cslvbilyE7b
이름없음 2018/05/05 21:17:11 ID : cE788jhcGrc
오우... 무섭다
이름없음 2018/06/03 14:29:57 ID : dCo1xCqo4Y6
엥 왜 안오는거야 스레주?확인했어?
이름없음 2018/07/01 17:44:40 ID : wK2IGmpSHzX
뭐야 스레주?? 어떻게 됐어? 왜 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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