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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5/06 03:38:07 ID : e5fgqlwoIFc
아직까지 이유를 모르겠어.. 목요일 저녁에 본 마지막 모습은 정말 밝은모습이였어.. 내친구가 그렇게 떠난다는게 미칠것같아 정말로.. 도대체 어떻게 된일일까
이름없음 2018/05/06 03:54:21 ID : bxwk1imLhzf
괜찮아?
이름없음 2018/05/06 10:39:28 ID : arbyJRzVhtc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이름없음 2018/05/06 10:44:47 ID : HA43SGrfanu
스레주야. 오늘 내친구의 발인식이 끝났어 이제부터 내가 느꼈던 친구의 모습을 점점 그려볼까해
이름없음 2018/05/06 10:47:40 ID : HA43SGrfanu
나도 불과 몇일전까지 자살을 생각하던 사람이야 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던 생사의 기로에 서있을때 꽉잡아줬던 친구가 바로 이친구야. 난 그친구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베프가 되었어.
이름없음 2018/05/06 10:52:00 ID : 83CrBxQlcnv
이친구를 S라고 칭할게. S는 늘 나와 다른 친구 두명까지 총 네명이서 함께 지냈어. 같은반이기도하고 늘 같이다녀서 넷이서 최고의 친구들이였고 말못할 고민까지 들어주는 가정사도 믿고 얘기할수있는 인생 친구가되었지.
이름없음 2018/05/06 10:54:46 ID : 83CrBxQlcnv
그런데 S는 늘 통금때문에 일찍 들어가던 친구였어 나를 포함한 두명은 통금이없었기때문에 늘 늦게 다니던 터라 S는 그런 우리와 함께있었기에 집에 늦게들어가서 야단을 많이 맞았었어.
이름없음 2018/05/06 10:56:49 ID : 83CrBxQlcnv
S는 늘 늦게 들어가면 아버지께 많이 혼났던것같아 그럼에도 밝고 웃는모습만 보이고 남을 먼저 생각해주는 누구보다 착하고 가장 아끼는 친구여서 우리도 S를 항상 빨리 집에 보내려고 했지.
이름없음 2018/05/06 11:03:08 ID : 83CrBxQlcnv
사건의 발달은 지난 목요일이였어 우리는 여느때와 같이 놀거 다놀고 집으로 가는길에 우연히 만난 다른친구가 심각한 고민때문에 고민을 들어주려고 산에있는 쉼터에서 얘기를 했어 저녁늦게까지말야. 아마 10시10분경이였을꺼야
이름없음 2018/05/15 02:21:05 ID : Y3wts1bjy5d
나보고있오
이름없음 2018/05/15 13:46:52 ID : 2nvhgoY5O1e
슬프겠다 ..
이름없음 2018/05/15 17:06:56 ID : nPjtfSE1csm
아이구..
하지 마 2018/05/15 22:55:31 ID : WqpbA43U581
ㄳ 스레주 괜찮아?
이름없음 2018/06/24 13:47:12 ID : Y1irumq0k7b
웅융그래서
이름없음 2018/06/24 13:47:19 ID : Y1irumq0k7b
그랴서
이름없음 2018/06/24 13:53:09 ID : xQpPfQq5byE
맘고생 많이하겠다.. 힘내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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