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ways: 황무지 환상곡 5

Always: 황무지 환상곡 5

>>601 "이해하란 소리가 아니야." "네 말대로 엘레나는 혼란스러워했어. 연합을 겉돌고, 그렇다고 완전히 황무지를 그리워하는것도 아닌." 체셔는 천천히 뒤로 고개를 돌려 한트를 힐끗 쳐다봅니다. 연합의 질서는 그들의 수장인 총통조차도 단숨에 바꿀수 없는것이라며 그가 이해를 하지 않아도 상관없단 눈초리입니다. "엘레나가 그리워했던건 너와 그리고 너와 함께했을 사람들. 그 시간이었던거야." 지금은 세상을 떠난 호르페와 탬파 해변에서 노인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미개인 아가씨가 생각납니다. 이런저런 일이 많았어도 그렇게 넷이서 모였을때는 정말 하루도 조용할날이 없었습니다. "저 애한테 필요한건 그것뿐이야. 하지만 바깥세상은 너무 위험해. 나는 더이상 내 소중한 가족을 잃고싶지않아." "나도 너만큼이나 복잡한 심경이야. 차라리 처음부터 너와 엘레나가 마주치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그녀는 걸치고 있던 로브를 벗어 침대에 누워있는 소녀의 위로 덮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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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안 연합을 떠날 생각은 없어?" 정말 그럴리는 없겠지만 물어봅니다. 체셔도 마기안 연합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는다면 이제 그곳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호르페와 미개인 아가씨, 엘레나와 함께 했던 둘이 더이상 함께 다닐 수 없다는게 엘레나에겐 충격으로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특히 호르페의 일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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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탄달 라질리스. 나는 그분의 피를 이어받은 라질리스가의 장녀야." "마기안 연합은 정통성을 굉장히 중요시하는곳이야. 라질리스의 씨가 말라버린다면 엄청난 혼란이 생기게되겠지." 그녀는 엘레나에게 로브를 덮어두고 민소매만 달랑 남은 차림으로 문가 앞에 서서 말합니다. "아주 오래전이지만, 나도 너같은 사람을 만났다면 조금이라도 엘레나가 느꼈던것과 비슷한, 그런 희망을 느낄수 있었을까." "...동생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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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당분간 위험한 곳은 좀 덜다니지." 그녀가 무사히 마기안 연합까지 갈 수 있을진 약간 걱정됩니다. 그렇게 가까운 거리는 아닌데 말이죠. 한트 일행도 오래 이 마을에 있지는 못할테니 다시 만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그녀가 엘레나를 한트에게 맡겼다는 거죠. 그 유적은 한동안 멀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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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아 만약 엘레나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겼다간." "그땐 정말 지옥 끝까지 쫓아갈거야..." 체셔는 떠나기전 한트의 말에 잠시 멈칫하더니 싸늘해진 시선으로 그를 겨누어보며 천천히 말을 내뱉습니다. "세상구경이 지루해질때즈음 다시 마중나올테니까." 그리곤 곧 표정을 거두고 방 밖으로 나갑니다. 결국엔 이렇게 끝나게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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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안 연합과는... 이렇게 끝인가?" 저런 집념으로 다시 추격해오는걸 생각하니 무섭기 짝이 없네요. 이제 마기안 연합은 잠시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입니다. 그녀가 문을 열고 방 밖으로 나가자 잠시 조용해진 듯한 느낌입니다. 레코드는 깨어있었겠지만요. 일어나자마자 체셔와 떠들었기에 레코드가 중간에 끼어들 타이밍을 잡지 못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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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조랄도 슬슬 깨는듯한 눈치입니다. 기지개를 쭉 켜고 작게 하품을하네요. 엘레나는 아마 체셔가 여기까지 찾아왔는지조차 모를테니 연합얘기를 먼저 꺼내지 않는이상 그쪽 이야기는 잘 나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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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마기안 연합은 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이제 막 일어난 그에게 갑작스러울 수 있지만 말을 꺼냅니다. 엘레나가 일어나고 이 말을 들으면 어떤 다양한 질문을 꺼낼지 모르겠으니 조금 이르더라도 얘기해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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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흠 알겠소... " 스테일은 은행장이라는 자가 제대로 권력을 쥐고 있다는 것에 놀라워 했지만 다들 왠지 그녀를 무서워 하는 것 같았다. 스테일은 일단 자신의 검을 챙기었다. " 그럼 안녕히 계시게나... " 스테일은 이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 될지 생각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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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자네." 니조랄은 잠에서 덜깬듯 가라앉은 목소리에 충혈된 눈을 깜빡입니다. 한트의 말을 듣곤 갑자기 넌지시 그를 부릅니다.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장소에 초목이 우거지고 물이 흐르는 장소가 있네." "난 이제 그곳으로 떠날테야." 갑자기 이런 말을 내뱉는데는 어제의 그 일이 조금 충격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일겁니다. 그런데 마기아 무덤 지역에 그런 장소가 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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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그 거무튀튀한 검은 소중히 다루라고! 누가 만들었는진 모르겠지만 그런 물건은 어디에서 다시 구하기 힘들어!" 대장장이는 떠나는 스테일의 등뒤로 크게 외칩니다. 그가 과거 데일리마트에서 보안관과 함께 마을을 지켰을때 사용했던 검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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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까 소개할 때 말했던 그 목표는 어쩌고..." 당황스러움에 낯간지러운 그의 소개가 떠오릅니다. 확실히 지금까지 믿어왔던 것이 전부 거짓이라고 알려지면 삶의 목표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죠. 거기다 풀과 물이 흐르는 장소라니, 그가 충격으로 약간 미친 것이 아닌가 의심되는 순간입니다. 그런 곳이 황무지에 있다면 꼭 가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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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위협적인 외관에 말투까지 딱딱하니 상대쪽에선 쫄아버린것 같습니다. 잠시 움찔하는군요. "멀지 않은곳에 여러 마을이 있긴 합니다만.. 이런 말씀 드리면 조금 기분 상하실수도 있겠지만 받아주지 않을 가능성이 클겁니다." 총이나 쏘지 않으면 모를까요.. 라며 주저리주저리 말을 늘어놓습니다. 근방에는 볼트백과 락스미스, 그리고 페리컨이라는 이름의 마을이 있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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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내가 지금껏 가져왔던 신념은 모두 허상이었네. 말도 안되는 소리였지." 바보처럼 신념 하나만 믿고 달려온 이에게 가장 중요한것이 사라지는 순간 의지는 산산이 부수어지고 삶의 목적이 사라졌을겁니다. "협곡 깊숙한곳에 클로린 마을이란곳이 있네. 나도 처음엔 믿기 힘들었지만 아마 평생을 지내기에는 부족함이 없을거야." 그는 갑옷을 챙기며 중얼거립니다. 흉갑을 착용하던중 휘장 하나가 바닥에 툭 떨어지지만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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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력 같은 것이 전부 거짓이었다고 해도 당신의 행동은 모두 정의였습니다. 전혀 의미없는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한트에겐 당연했던 사실이 이렇게 충격으로 다가올 줄은... 기사의 떨어진 휘장을 주어 그에게 다가갑니다. 그를 이렇게 보낼 수는 없습니다. 조각난 신념을 주워 모아 다시 붙인다면 더 큰 신념이 될 것입니다. 몇 안되는 황무지의 올곧은 신념이 끝나는 것을 막아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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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아니! 그런것이 아니야! 나는 그저 복수심에 눈먼 미치광이일뿐일세!" 지금껏 군소리 한번 없던 기사가 갑자기 언성을 높입니다. 성당 사이로 쏟아져 들어오는 무수한 총탄들.. 그러나 그는 그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아하! 정의! 그깟 정의가 뭔데?" 그의 한마디에 눈도 감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호르페와 피부가 검게 타들어가던 스윈돌이 떠오릅니다. 그들 모두 각자의 정의관을 가지고 있었으나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거친 사막에서도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웠던것은 내가 지금까지 믿어왔던 신념! 그것 단 하나때문이었네." 급하게 갑옷의 이음쇠를 맞추다가 잘 맞물리지 않자 성질이 났는지 바닥에 갑옷을 내팽개칩니다. 흉갑에 고정되어있던 휘장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젠장할!" 그는 크게 욕을 뱉으며 성큼성큼 문을 박차고 나가버립니다. 바닥은 갑옷 조각들로 엉망이 되었습니다. 침대쪽으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엘레나가 깨어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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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그를 쫓아가야겠지만 엘레나를 혼자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갑옷 조각들을 정리해 모아둡니다. 그래도 자신의 몸을 지켜주는 것인데 가지러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있습니다. 어떻게 엘레나를 붙잡긴 했는데, 다시 한 사람이 뛰쳐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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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갑옷을 조각조각 들어올려 정리합니다. 생각보다 되게 무겁습니다. 갑옷에 치렁치렁 매달린 휘장은 그의 자존심과도 같았던 물건인데 이렇게 내팽개친것을 보면..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잖아." 옆에서 엘레나의 투덜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방금전 소란으로 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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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좀 조용히 할게." 투덜거리는 목소리가 들리자 마음이 조금은 놓입니다. 원래 이런 애였죠. 지금은 니조랄도 나가버리고 엘레나를 제외하면 말하는 사람은 한트 뿐입니다. 한트도 니조랄에 대한 고민 덕에 방은 조용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말해주지 말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걸 늦게 알 수록 정신적인 고통도 커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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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이 옷 네거야?" 소녀는 눈을 부비며 일어나더니 몸 위에 덮어진 로브를 가리키며 묻습니다. 상태가 워낙 말이 아닌지라 연합의 로브라고 생각하진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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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 아니라고 했을 때 누구의 옷이냐고 다시 물으면 그 대상을 말하기 곤란해집니다. 거한 기사는 입을 수도 없겠죠. 한트의 옷이라고 하는게 제일 편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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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그게 왜?" 니조랄에 대해 전혀 모를 소녀는 이해하지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그의 사정을 알아도 이해 못할수도 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은 점차 다가오고 있는데 그가 돌아올 확률은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이제 여비도 떨어져 식량도 엉망인 옷차림도 금방 맞추기 힘들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잠시 고민할 찰나 갑옷다리 사이로 작은 돈주머니가 보입니다. 겉옷빼곤 다 놓고갔나보네요. 체셔도 그렇고 니조랄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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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일은 알았다고 손을 흔들었다. 철제 갑옷 같은 것을 구하고 싶었으나 너무 느려지니 경갑혹은 가죽으로 된 갑옷이나 적어도 방탄복 정도라도 구해보고 싶은 마음에 스테일은 이곳 저곳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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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돌아오려나." 그의 갑옷은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가방에 다 넣고다닐 수 있는 기간은 얼마 되지 않을 겁니다. 여러가질 넣고다니기엔 공간도 부족합니다. 양심에 찔리는 일이긴 하지만 챙겨가는 것은 돈 같은 작은 물건만 될 수 있겠네요. 그래도 끝까지 기다려는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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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백 마을이 좋겠군. 부축해줄테니 길을 안내해 줄 수 있겠나?" 들어본 적 있다. 비행선까지 있는 발전된 마을이라고 알고 있다. 그녀를 치료할 뿐 아니라 아마 흔적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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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부터 가정일과 개인적인 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가정의 변화도 있었고 우울증도 심해지고 도저히 진행할 상황이 못되서 점진적으로 진행이 끊겼네요... 그런데 시트를 내리시니 죄송한 마음에 새출발을 하고자 새로운 시트를 계속 냈었으나, 그것이 기분나쁘실 것 이라는 것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제는 상황이 안정되어 더이상 갑자기 진행이 오랫동안 끊기거나 갈아타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절대 캐릭터가 지루해졌다거나 그런 일은 아닙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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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하루종일 다친 몸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닌통에 금세 해가 저물고 하루가 훌쩍 지나갑니다. 스테일은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 다시 은행장의 앞으로 불려가게 됩니다. 그녀는 조금 피곤한 밤을 보냈는지 평소와는 다르게 약간 머리가 헝클어져 있습니다. 축 처진 앞머리 때문인지 조금 피로해보입니다. "밀린 일이 산더미네." 스테일을 앞에 두고 무슨 일을 시킬지 서류 페이지를 넘기며 고민하듯 중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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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계속 기다릴셈이야?" 너저분한 로브를 걸치고 나갈 준비를 마친 소녀는 우두커니 앉아있는 한트에게 넌지시 말을 건네옵니다. 오랜 시간 속을 썩인것치곤 상당히 태연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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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아뇨 괜찮습니다만.. 근데 그쪽에서 받아줄지는.. 흠흠." 안경을 쓴 사내는 윈스턴이 풍기는 위압감에 말꼬리를 흘립니다. 안경을 고쳐쓰던 그는 거한의 어깨에 걸린 흰머리의 여자를 보고 섬칫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마침 가는 길이 같으니 괜찮으시다면야.." 그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말을 잇곤 먼저 앞장서 걷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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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다릴 순 없겠지." 물건과 함께 생각을 정리합니다. 기사가 남기고 간 물건들 중에 그의 돈도 남아있었지만 그를 기다리기 위해 그 돈을 쓰는 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갑옷 조각을 어떻게 처리하는가가 문제겠네요.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는 이곳에 없는데... 이곳의 주인에게 맡기면 그가 찾을 수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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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어느정도 안면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공짜로 맡아줄 생각은 없을겁니다. 만약 니조랄이 이 마을을 떠나지 않았다면 짧은 시간동안만이라도 여관 주인에게 맡기는 방법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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