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 1,2학년때 강우주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되게 친했고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서 살았고 거의 매일 놀러가서 저녁에 오곤 했는데.. 고등학교 2학년이 된 내가 그 아이가 생각나서 지인들한테 우주가 기억나냐고 물어보자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어.. 처음엔 에이.. 하면서 유치원,초등학교 사진을 봤는데 그 어디서도 흔적을 못찾았고 그 아이의 이름만 기억나 강우주.. 그런데 어찌된건지 얼굴도 집이 몇호였는지도 기억이 안나.. 그래서 엄마가 꿈이 아니냐고 물어보시더라..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어 왜냐하면 진짜 그 누구도 우주를 몰라 심지어 초1,2 친구도 모르는거야 그 아이도 되게 자주 놀았는데..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우주를 학교에서 본 기억도 없고 우주랑 나 사이에 누가 껴서 노는걸 본적이 없어... 지금 막 생각나서 쓰는거라 되게 글이 지저분하네.. 미안해 근데 진짜 내 무의식이 없는 친구를 만든걸까? 진짜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 질문 받을게!
이름없음2018/05/07 03:07:31ID : fbu9Ai4E3xv
상상친구일지도. 아님 정말 꿈이거나 어릴때 상상친구있는사람들 많음 보통 크면서 잊어버리지만 아니면 꿈일수도 있고 아이때는 구분을 잘 못하니까
이름없음2018/05/07 13:01:58ID : dPiqqrBs62K
근데 유딩때는 모르다가 초 1,2정도?? 2년정도의 기억이 있는거같아. 학교에서의 기억은 없고 항상 걔네 집 아니면 바깥. 상상친구라니 조금 소름 돋는다..ㄷㄷ
이름없음2018/05/07 13:09:21ID : dPiqqrBs62K
그리고 나는 우주네 어머님께서 차려준 밥을 우주랑 같이 먹고 집에 간 적도 있거든?? 꿈이라기엔 너무 생생해..
이름없음2018/05/07 19:37:06ID : E4ILhuk6Y02
스레주가 그 집에서 밥먹은걸 기억한다는데,
그러면 그 집 찾아가 봤어? 이사갔다면 정보라든지...
이름없음2018/05/07 23:12:22ID : vg2JO9vBcJO
번 말처럼 상상속의 친구일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존재했는데 너무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걸수도 있어
내가 잠깐 그친구가 혹시 영혼일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것같아 영혼이었으면 집까지가서 밥을 같이 먹었을리
없잖아..근데 나도 궁금해지네 아니면 혹시 그친구가 실제 존재하는 친구라면 페이스북이나 SNS같은거 할수도있으니까
한번 검색해봐 프로필 사진같은거 잘보면 기억날지도 모르잖아 어렸을때 헤어진거라면 어릴때 모습이 남아있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