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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07 12:46:28 ID : farhxRA0lij
위로는 생각도안하고 뭔가 기댈곳이없다는게 답답해서 쓰는 그냥 평범한 하소연이야 부모님은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이혼하셔서 각자생활하셔 서로 다 재혼하셨고 좀웃기지만 난그럼 부모님이 2쌍이야 솔직히 어느쪽도 부모님이라고 생각안해 두분다 나한테 지독히못된것도아니고 그런데 그냥 도움이안되셨어 아버지는 자기체면이 제일 우선이야 번듯한직장이있지만 딱히 자식들을 챙기진않아 심지어 내 학자금대출금도 그냥가져가셔서 내가갚는중이야 대학진학포기하고 일자리구해서 독립하려했지만 아버지체면때문에 학교에강제로들어갔고 또 성적도 높지않으면안됐고 그래서 또바로 취직했어 물론 원래도 용돈따위 한달에 2~5만원이였지만 그마저도 취직과동시에 아예끊겼고 그건 불만은없어 어머니는 철이없는편이야 자기노는것이 중요해 어릴때 어머니가 늦게까지돌아오지않아서 전화했다가 맞은적도있어 대부분 영화보면 알콜중독에가정폭력은 아버지들이많은데 난 어머니쪽이그랬어 내가 나이먹고 조금크니까 그런짓은않하더라 하지만 다혈질에 분노조절이힘드신듯 그냥자기마음에안들면 소리지르고 때려 Tv리모컨이없어지면 내가잃어버렸다고 단정짓고 때리더라고 그냥그래 그래도 아버지보다는 더 자식을사랑하긴하나봐 내나이 23에 취직하자마자 생활비요구하고 가끔본가라도내려가면 모든금전사항은 내가내게해 그래서 본가를안가 ㅋㅋ 동생은 아직 고3인데 어머니가 꽤편애해서그런지 둘이잘지내더라 너무 나와다르게 오냐오냐커서인지 버릇이랑 예의가없고 혼자서는 라면도못끓여먹어 그외에는 지알아서하겠지 나도 그닥안친해 나랑생전 거의붙어산게없어 같이살때도 버릇없고 자기스스로할줄아는거없는모습에 빡쳐서 잔소리해댔으니 날안좋아할꺼야 그래서그런지 무슨일이생기고 잘못되거나 힘들어도 가족한테는 기대기가힘들어 아니솔직히 기댈수가없다고해야되나 친구들은많은데 대학교졸업과동시에 내가 그냥 다끊었어 몇몇빼고 내가 사람을 엄청 거르는편인데 그래도 어디가서 내가 예의없거나 사람못사귀는편은아니라 주변에사람은많아 근데 한눈에보여 저사람은 나에게 피해만준다 저사람은 날 이용할생각이다 이런게 애초에 질나쁜사람은 눈길도안주고 그래서 주변에있는사람은 다 인성적으로는 좋은편이라 나름 위안이되 그래도 기댈순없어 속터놓고 말하는것도 한계가있고 사람은 원래 상대를 100%이해한다는건 불가능하잖아 애초에 화목한가정의아이는 나의가정환경을이해못할꺼고 그런게 싫기도하고 내가힘들다 슬프다 말하면 한두번은 위로받고 불쌍하다 동정받을순있어도 결국 그게 약점이되더라 그걸로 쓴소리도듣고 그걸로괜히 까내려지더라고 그래서 말하기가 좀그래 이젠 무덤덤해지는거같은기분이야 가정문제는 직장구하고 일하면서 점점멀어졌어 문제는 직장인데 빠르게독립을위해 구하다보니 복지가 개구려 공휴일안쉬고 주6일근무에 추가수당,주휴수당따위없이 세후150정도벌어 많이약하지 일자체는 쉽지도 힘들지도않는데 솔직히 내년에퇴사할생각이야 아직 내가여기에 발목붙잡히기엔 너무 젊고 시간도아까워 그거말고도 이곳보다 나은곳도 갈수있을꺼같고 퇴사할꺼같이말하면 부모님은 바로 그만한회사없다고 설득시키는데 그게 참 지랄맞아 솔직히 이만큼 복지후진회사가없는거겠지 알바를해도 주6일이면 150이상을벌꺼같고 위로는못할망정 너는 못버틴다 어쩐다 소리만들으니까 나도 발화점이낮아졌는지 생전내지도않던 화도나더라 일하는건 난데 왜 상관하는지 부터 그만둬도 금전적으로 기대지도않을텐데 왜 저러는지 그냥 모든게 힘들고 답답해서 하소연해봤어 힘들고 피곤하고 다때려치고싶고 우울해도 말할사람이없다는게 조금 많이 쓸쓸할뿐인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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