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년정도나 지나가는데 그꿈은 잊혀지질 않는다
폰이라 당시 내방 구조를 이정도로 밖에 설명이 불가능
벽_____________________
| [침대] |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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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
|_____[책상]____[창문]__|
벽
학교에 다녀오니 오후 4시쯤 됫던거같다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내가 학교를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집에는 아무도 없었어
그날도 엄마가 미리 준비해놓은 간식좀 먹다가
믹스마스터좀 하다가 침대에 잠시 쉬려고 누웟는데
그대로 잠이 들었어
이름없음2018/05/08 00:28:08ID : dBfaoNAo4Zc
응응!
이름없음2018/05/08 00:34:30ID : lB82lhdU6lx
그렇게 언제 잠이 들었는지는 나도 모르겟지만
잠들었던것 처럼이나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없이
눈이 떠지는거야
그런데 몸이 움직여지지가 않더라고
평소에도 자주는 아니더라도 컨디션이나 피곤함에 따라서
가위를 눌리는 성향이라서 크게 놀라거나 동요하지 않고
발가락에 힘을 주려고 했어 가위에 몇번 눌려본결과
어느 한곳에 집중해서 힘을주면
쉽게 풀린다는 나만의 노하우를 습득햇었어
그런데 자꾸 옆에서 호두끼리 비빌때 나는듯한 소리가
귀옆에서 맴도는거야 까드득 까드득 거리는소리
눈알? 눈을돌려서 주위를 살펴도 아무도 없었고
창문을보니 아직 해도 다 지기전인 초저녁이었어
아무도 올사람이 없었지 그렇게 시선은 천장으로 하고
그 듣기싫은 소리를 들으면서도 빨리 벗어나기위해
발가락 힘주기에 최선을 다하고있는데
이름없음2018/05/08 00:41:18ID : lB82lhdU6lx
아주 긴머리에 눈에는 초점이없는 30대 중후반?정도에
여자가 내시야에 들어오는거야
그여자를 보자마자 마음속으로
"그냥 가위다 풀어야된다 이건 가위다"
하면서 발가락에 힘주는데 정신을 집중하려 노력하는데
도저히 그얼굴을 보면서 정신을 집중하기가 힘들더라
그여자는 나를 그냥 지긋히 쳐다 보기만 하다가
갑자기 비릿한 아주 소름끼치는 입만웃는 미소를 짓더니
손가락보다 더 긴 손톱이 있는 손을
내 입쪽으로 가져오고있엇어 그리고는
그 미소를 지으면서 내입을 벌리기 시작하는데
진짜 미칠지경이더라고
이름없음2018/05/08 00:59:30ID : lB82lhdU6lx
그냥 여기서 머리카락 더길고 이가 안보이게 웃고있엇어
엄청 흡사해 내가 가위눌렷을때 그 여자랑
그렇게 내 입을 벌린 그 여자가 내혀를 끄집어 내더니
진짜 온힘을 다해서 잡아뽑기 시작하는거야
진짜 그 여자 손에 촉감 혀를 잡아뽑을때 아픔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나
그렇게 어떤저항도 못하고 당하고만 있는데
나중에가서는 가위인지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 안될정도로
패닉상태에 빠진 나를 보면서 입을 쩌억 하고 벌리면서
웃기 시작하는데 잠자던 나를 깨우게 만들엇던
까드득 까드득 소리가 나는거야 그리고 그 큰입에
이와 혀는 보이질 않고 밑에턱이 좌우로 움직이는데
턱이 움직일때마다 까드득 까드득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이름없음2018/05/08 01:15:12ID : lB82lhdU6lx
그렇게 그냥 눈물도 않나올정도로 무섭기도 하고
나한테 왜그러는지 억울하기도 하고
집에 늦게 들어오는 부모님도 원망 해보기도 하고
이대로 죽는구나 거의 반 체념을하고 있을때
갑자기 다른 할아버지 목소리가 들리는데
지금도 확실한건 쩌렁쩌렁 아주 내 귀가 아플정도엿어
"네 이년아!! 내가 남원윤가 몇대손 무슨대신이다!!"
하더니 뭐라고 뭐라고 막하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 근데 내가 남원윤가가 맞긴 하거든?
무슨 몇대손 무슨 대신이다 하는 소리만들었어
근데 진짜 신기하게 나를 죽일거같던 그여자가
갑자기 엄청 작아지는거야 작아진다는게 크기가 아니라
뭔가 그 위협감 같은게 엄청 사그라 든다는 느낌?
그러더니 팍 사라지는게 아니라 연기가 사라지듯이
날라가는 것처럼 사라져버렷고
나는 그렇게 꿈에서 깨어낫다고 한다
뭐 딱히 그 목소리 할아버지와 귀신이 치고박고 싸우거나
그후부터 내가 귀신이 보인다거나 그런일은 없었어
혹시 이 쓰레를 읽는 사람중 전문가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혹시 저런 존재를보고 조상신 조상신
하는게 맞는건가 궁금해 그리고 조상신도 나쁜 귀신을
혼낼수있어 ? 저렇게 말하는것 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