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 이상한 꿈을 꾸는 것 같아.
얼마 전의 꾼 꿈인데. 엄청난 전쟁터였던것 같아. 수 많은 총알들이 날아오고, 터지는 소리가 귀가 아플 정도로 나는 곳에서 내가 눈을 뜬 것 같아. 그 상황에서도 나는 가족을 찾아 다녔어. 그러다 제일 먼저 남동생을 발견 했고, 둘이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도 다른 가족은 찾지 못했어. 그렇게 둘이 전쟁터를 누비다 벗어날 즘에 동생이 넘어졌고, 그 뒤로 운이 안좋게도 군인 몇 명이 우리를 향해 오고 있었어. 나는 엄청 초조했지. 이대로가다가 군인들이 우리를 발견하고 죽일까봐. 동생은 여전히 넘어진 채 아파하고 있었고, 군인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어. 나는 거의 울다시피 빨리 오라고 소리치고 있었고. 그러다 군인이 우리를 발견해 총을 든 순간 동생 앞을 내가 막은 것 같아. 그리고 그 순간 동생이 울며 절망적인 얼굴로 날 바라봤고, 난 뒤도 돌지 않은 채 나 대신 아빠를 부탁한다하고 눈을 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