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트 일 하는데,
50대 정도 되보이는 손님이랑 딸이 온거야.
근데 아이스크림 직원이 방금 넣어서 약간 녹은 상태라 조금 있다가 가져가라고, 그 손님한테 말했거든?
근데 그냥 가져가서 엄마한테 계산해달라고 온거임.
(엄마 계산대에서 일하시거든.)
이름없음2018/05/13 00:47:32ID : 1hanBgi67uo
근데 그거 보통 바구니 쏟아서 손으로 일일이 세서 계산하잖아. 그래서 엄마는 그렇게 계산했는데, 그 손님이 왜 손으로 계산하냐고 그러면 아이스크림 망가진다고 눈으로 세면 되지 않느냐고 ㅋㅋㅋ 아니 지가 녹은걸 가지고 와서 ;;;
이름없음2018/05/13 00:48:11ID : 1hanBgi67uo
그래서 엄마가 망가지지 않게 넣겠다고 했어. 근데 그게 거슬렸는지 직원이 어디서 손님한테 말대꾸하냐고 (분조장인가) 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5/13 00:49:14ID : 1hanBgi67uo
그래서 엄마한테 뭐라하다가 손님 잘못으로 정정되서 돈 더 내고 감.
이름없음2018/05/13 00:49:42ID : 1hanBgi67uo
근데 더 짜증나는건 엄마가 그런 상황 ㅓ처음이라 아빠한테 하소연했는데 안들어주고 잔소리함,
이름없음2018/05/13 00:52:03ID : 1hanBgi67uo
내용도 더 가관인게,
직원은 넌 뭐해라 난 할일한다 이런 마인드 없으면 힘들다, 네가 그걸 왜 신경쓰냐, 손님한테 원래 그렇게 하면 안된다, 내가 감시자로 있어야 한다, 시발 이 내용을 10분도 넘게 얘기한다 ㅋㅋ 아빠 말투가 더 개빡쳣음 왜 다 아는걸 존나 늘어놓고 타박하는건데
이름없음2018/05/13 00:52:49ID : 1hanBgi67uo
엄마는 나한테 얘기하지 왜 아빠한테 말함? 존나 짜증남. 아빠한테 얘기하면 항상 자기가 뭐라도 된 양 맨날 잔소리만 하고 말하는 사람탓으로만 ㅌ돌리는데ㅜ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5/13 00:53:32ID : 1hanBgi67uo
시발ㅜ내가 지 잘못 말하면 비겁하고 못된년 취급하면서ㅜㅋㅋ
이름없음2018/05/13 00:54:19ID : 1hanBgi67uo
갑질하는 새끼들 진짜 주둥아리 찢어버려
이름없음2018/05/13 00:55:33ID : 1hanBgi67uo
아니 왜 우리나라는 참아야 하는 문화인지 전혀 모르겠음. 이러니 악이 승리하고 선이 패한다는 말이 있지 ㅋㅋㅋㅋ; 왜 부당한 상황에서 맞서싸우면 안된다고 가르키치? 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5/13 00:55:47ID : 1hanBgi67uo
아뭐래 키치래 ㅋㅋㅋ 가르키지.
이름없음2018/05/13 00:57:39ID : 1hanBgi67uo
와 지금은 아빠 엄마한테 "손님이 나쁜 말 하면 개소리로 넘겨라. 니 단점이 뭔지 알아? 말이 길면 안돼. 손님에게 마이너스라고." 계에에에속 주절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