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4학년인데 예체능하다가 오빠가 간호학과 들어가서 가족들의 요구에 끌려간 케이스.. 12학년때는 암것도 모르니까 힘드네.. 그래도 온만큼 해뵈야지! 하는데 3학년때 실습들어가면 간호사들의 현실을 경험하는 거다.. 너무 멀리까지 온 길이라서 뒤로 내 뺄수도 없고 지금 나는 체념하는 케이스
이름없음2018/05/13 12:50:27ID : nvfSNBwNzar
지금도 공부하기 싫어서 적고있는거긴 한데 간호학과 솔직히 오고싶어서 오는애 많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집안사정, 취업, 성적맞춰, 부모님 등등 때문이겟지.. 그런 이유때문이라면 후회하는 애들도 적지 않아.. 그 중 나도 한명이고! 간호사되서 태움, 공부, 오버타임, 병원외 시간에도 병원에 붙들리는 생각 등등 여러 힘듬이 있는듯
이름없음2018/05/13 12:51:28ID : nvfSNBwNzar
그냥 나같은 애들을 위해서 올려본다..
이름없음2018/05/13 12:59:06ID : lDyZjBuoLcL
간호학과에 와서 교직타고 보건쌤하는것도 괜찮을꺼 같다
이름없음2018/05/13 17:49:42ID : woE2k3wmmlg
씁쓸한데ㅠㅠ예체능 하다가 갑자기 이과로 돌렸다면 많이 불리했을텐데
내가 아는 얘는 문과였는데 간호사가 꿈이여서 고3때 이과로 전과했었어. 대학은 썩 잘가진 못했는데 요즘 뭐하는진 잘 모르겠네.
다들 간호학과가 좋다 이러는데 그만큼 견디기도 힘들다고 들었어.
이름없음2018/05/17 16:55:00ID : rgqnVcK7xWn
나는 간호학과 가서 국경없는 의사회 지원하고시프ㅜㅜㅜㅜ
이름없음2018/05/20 20:04:56ID : bg6qrunu79f
ㄹㅇ간호학과 엄청 힘들다고 들었다. 신규 간호사들도 둘 중 하나라고 함. 끝까지 가거나 처음에 얼마 못 버티고 나가 떨어지거나. 면허 치곤 장롱면허가 많은 것도 괜한 이유가 아님.
이름없음2018/05/20 20:53:21ID : eZfTVe7ByY4
외울거 더럽게 많아서 고딩때 그 정도 공부하면 서울대 갈 정도라더라
이름없음2018/05/21 04:54:26ID : 2Ntip82moE2
그건 아닌데? ㅋㅋㅋㅋ
주위에 간호사 / 간호학과 많은데
보통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힘들지 않아
그거보다 훠얼씬 더 힘들어
각오하고 가야할거야..
3교대 뛰는 애인을 지켜본 결과 진짜 죽어나
나는 못해 ㅋㅋ 그거 보고 의대 안 가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