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도 조별숙제 모임도 가족도 친구도 다 보고싶지도 하고 싶지도 않아. 그냥 멘탈이 싹 갈려서 멘탈회복을 해보고 싶은데 할 수 있을만한게 없어...
친한 사람의 조언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게된 내 몸이 굉장히 원망스럽고 저주스러워. 가끔은 이렇게 한심해보일 때가 많아서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네.
왜 사는걸까 싶어.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는데 나 하나는 없어도 세상 잘 돌아갈텐데 대체 왜 나는 죽질 못할까? 내가 죽겠다는데 그게 잘못된걸까?
돈만 있다면 총을 사던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하던 해서 얼른 죽고싶다.
이름없음2018/05/13 23:07:35ID : BfhxQnAY8qm
아니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름없음2018/05/13 23:10:32ID : BfhxQnAY8qm
네가 어떤 생각을 하고나 선택을 하던 그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건 너만 알 수 있는 너가생각해서 선택하게 된 너만의 선택이니까
아무도 널 잘못됐다고 말할 권리도 없고 그렇기 생각하지 않아 너만 아는 슬픔이니까 고통이니까
이름없음2018/05/13 23:17:15ID : nvg46o59dxz
고마워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타인에게 의존하게 되는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때가 많아. 그래도 해준 말에 대해서는 굉장히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어! 좋은 말, 위로되는 말 들려줘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