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같은 과의 남학생. 착실하고 성실하고 성격도 좋아! 나 같이 추하고 뚱뚱한 사람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는 걸 보면 진짜 성격은 확실히 좋아.
과도 같고, 동아리도 같고, 집 가는 방향도 같아서 얘기할 기회는 꽤 있었는데, 내가ㅠㅠㅠㅠㅠ....별 쓰레기 같은 남자들에게 놀림 당한 탓에 본능적으로 남자를 기피하는게 습관이 되어서 망했어...
처음에는 그쪽에서 직접 다가왔는데 내가 계속 피해버리니까 친구를 통해서 나에게 말을 거는 식으로 바뀌더라구. 나는 용기를 내서 그 사람과 마주하고 싶은데, 이 상태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혹시 도움이 되는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
이름없음2018/05/20 01:06:38ID : pbA6lxu5PgY
휴 나랑 같다 .. 내이야기인줄 나는 요즘 맨날 꿈에나와 짝사랑인지 집착인지 말도잘못걸고ㅜ걸어도 내가 어버버거리고 피하고 괜히 관심없는척해 너무답답하다 자괴감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