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나는 스레를 처음써바 잘못된게 있으면 지적해주었으면해 나는 조금 많이들 알고있는 큰 팬시점에서 일하고있어 내가 일하는 곳에 서열은 현재 매니저 다음 나 그다음 직원들 맨 밑이 알바들이야 요즘들어 매니저가 나한테 잔소리도 했다가 칭찬도했다가 짜증도 냈다가 너무 왔다갔다해서 하소연을 해보려고
  • 원래 매니저 밑으로는 내가 아닌 선임분이 계셨었고 그뒤로 일잘하는 직원분이랑 정신이좀 이상한 직원분이 계셨었어 나는 그때 막내였고 근데 작년에 그 매니저 밑에 3명이 모두 나가버려서 지금은 내가 선임자리에 올라가려고 준비중이야
  • 듣고있어
  • 나는 행동도 조금 느리고 일도 잘하지못해 일은 한지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모르는게 너무많아 그래서 원래도 자주 혼나는 편이긴 했어 근데 그게 최근들어서 이상하다는거야 매니저가 한번은 내가 밥시간에 돈이 없어서 못먹고있으니까 사줄테니 나가자고 하더라고 이미 이전에도 몇번 사주신적이있어서 얻어먹기만해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다른직원이랑 알바들 눈치를 보고있으니까 자기는 지금 나를 편애하는 거라면서 자기는 원래 먼저있던 사람이랑 일잘하는사람을 더 편애한다고 하더라고 그런일이 있고서 한달뒤에 나한테 갑자기 되도않는 잔소리를 하시는거야 이물건이 왜 이렇게 되있는거냐 지금 이게 맞는거냐 하시면서 평소에는 건들지도 않던곳을 보면서 잔소리는 하시더라고 그때는 매니저가여자라서 그날인가보다하면서 넘어갔어
  • >>3 읽어주다니 너무 고마워
  • 우리매장은 모두 여자뿐이라 서로가 그날일때는 건들지 않아 특히 매니저가 그날일때는 무튼간에 그러고나서 삼주가 지날쯤 오늘로 따지면 이주전에 또 잔소리를 들었어 일을 왜 자꾸 그렇게해 너 자꾸 그런식으로할래? 너 일을 할마음은 있는거니? 라고 말하시더라고 그때 내가 잘못한거는 매니저가 나오지않는날 하라고 적어둔 일10가지중 1가지 일때문이야 그일은 그리 중요하지않고 마감시간도 다되갔을 뿐더러 이미 많은일로 복층인 매장을 뛰어다녔기에 내가 지칠때로 지쳐있었거든 근데 내가 뛰어다니고 힘들었고 다른 직원 알바들조차 쉬면서 하라고 말까지 한정도로 열심히한 내모습은 보지도 않고 한 말이야
  • 원래에도 조울증이 있던 나라서 그말을들으니 우울하다못해 그냥 그자리이 주저앉고 싶었어 내가 뭐하든 이사람은 열가지중 한가지만 잘못하고 실수해도 나한테 이러겠구나 싶으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내밑에 직원들이랑 알바들한테 일도 못시키겠더라고 내가 이래도 되는건가 싶고 괜히 나보다 다들 언니들인데 기분나빠하는거 아닌가싶고 그래서 다른일을 알아보려했어 난 아직 이십대 초반이니까 일을 할곳은 많을꺼라 생각을 하면서 근데 무섭더라 내가 1년이넘는 시간을 이곳에서 일했는데 다른곳에서 잘할수있을까 아직까지 혼나면서 일하는데 다른곳에서는 안혼나고 일할수있을까 싶으면서 서럽더라 그 생각만으로 한 일주일은 낮에일할땐 막 웃다가 집에만 오면 울고있더라
  • 아직도 조금 서럽긴하지만 지금은 참을수 있는데 일주일전에는 하시는 말이 내 휴무중 주말 휴무를 빼겠다는 거야 이유인 즉 내가 일을 못해서 우리가 연중무휴라서 주5일로 일을해 나는 아침부터 밤까지 풀로 근무를 해서 수요일 일요일로 이틀일하고 하루쉬고 삼일 일하고 하루쉬는게 제일좋은거거든 근데 일요일 휴무를 월요일로 바꾸라는거야 그말듣고 충격이었어 그 일요일휴무는 원래 매니저가 준거거든 나 남자친구 만나라고 일주일에 두번은 봐야되지 않겠냐면서 내남자친구 휴무일에 맞춰서 준거야 자기가 줫다가 뺏어간거잖아 어이도 없었고 몇달동안 계속 이러니까 그냥 속만 아프고 끝이더라 계속 휴무일로 얘기중에 마감시간이 다되오니까 남자친구가 가게에 나를 데리러왔는데 매니저가 내 남자친구한테 하는말이 얘 일못해서 일요일휴무 뺐겼어요 였어 어이가 없더라고 남자친구는 내가 일은 못해도 최선은 다한다는걸 알고있거든 매번 힘든일을 털어놓으니까
  • 그러고서 남자친구는 물건 구경을 한다면서 2층으로 올라갔고 남자친구가 올라가자마자 매니저가 나 보면서 인심썻다 한달에 두번은 일요일에 쉬게해줄게 근데 이번달은 두번 쉬었으니 안되고 다음달 부터야 라면서 기분나쁘게 얘길 하더라고 그냥 네네 했어 나기분나쁘다고 매니저한테까지 티내고싶진 않았거든 불이 더 커질테니까
  • 그러고서 엊그제 얘기야 매니저가 면담을 하자고 말하시더라 휴게실은 있지만 다른 알바랑 직원들이 왔다갔다해서 카페로 갔어 종이를 내밀더니 하는말이 6개월에서 1년에한번 직원평가를 해서 이 직원에 직급을 올려줄지 말지를 본사에 알리는거다 매니저도 평가를하고 직원도 자기평가를 해야한다 라고 말하시더라고 그러면서 매니저 본인은 평가를 했으니 자기가 쓴거는 보지말고 너가 너한테 점수를 주라고 덧붙혀서 말하셨어 매니저는 나를 앞에서 지켜보고 나는 작성을 하고 있었지 근렇게 절반정도 했을쯤 말을 거시더라고 매니저님은 일본여행을 좋아하셔서 달에 한번씩은 꼭 가시는데 자기랑 나랑 예전에 있던 선임(여자)이랑 내남자친구까지해서 같이 일본가자고 하시더라고 매니저도 일본을 자주다니니까 일어는 조금하고 내남자친구는 일본에서 유학을 했던지라 일어는 잘하거든 근데 이게 되게 웃긴게 나는 아직도 매니저가 한말들이 기억나서 우울하고 속터지는데 저걸 웃으면서 말하더라
  • 나는 도대체 매니저가 나한테 뭘 바라는지 모르겠어
  • 내용에 감정이 너무 많이 섞인 탓인지 매니저가 그저 정신병자처럼 보이네.. 하긴, 스레주 입장에선 정신 병자처럼 보이는 게 맞을려나.. 그래도 단편적이지만 매니저가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행동들을 볼때 소속감과 자기과시가 강하다는 건 알겠어. 특히 제 3자를 통해 내가 이런 사람이다 라고 압박을 가하려는 행동 조금만 생각해보면 진상짓인걸 알텐데도 그 조차도 인지 못하는 행동들. 아마도 사람을 다루는 법을 몰라 일 잘하는 누군가를 둬야만 움직이는 사람이 아닐까 해. 그리고 착한 사람 컴플렉스처럼 일보단 자신의 이미지 자체에 더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아. 문제를 생산하고 그 문제를 누군가에게 책임을 지우기도 하고 동시에 공개적으로 또는 제 3자를 통해 문제를 언급한다는 건 일종의 자기 과시거든. 넌 내 밑에 있는 사람이라는 거지. 참고로 이런 사람은 일은 잘해도 아랫사람 관리 잘 못해. 그리고 누군가를 무시하면서 동시에 이 사람에게 좋은 대우를 한다는 건 절대로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고 싶지 않아 한다는 거야. 특히 중간과정이 완전히 생략된 채 ( 화해나 타협 같은 ) 친한 척 한다고 하면 당하는 입장에서 그 만큼 괴로운 건 없겠지만, 매니저는 정말 별뜻 없는 거야. 정확히 말하자면, 가해자는 피해자의 마음을 1도 알지 못하는 거지. 그냥 또라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의외로 이런 사람 많아 그리고 상대하기도 힘들지 이런 사람들은 칭찬해주고 좋아해줘야하거든. 그리고 지 말엔 알아서 기어야 해. 전형적인 꼰대라서 상대하기도 힘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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