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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5/19 12:10:51 ID : 3WqmLfbvioZ
그냥내가잘못들은건지 뭔진 모르겠는데 누가 나한테 뭐라고 한말을 다시 되물어보면 자긴 그런적 없다고 하고 누가 나를 조롱하려고 따라하거나 하는 소리가 들려서 뒤돌아보고 아 왜그래 이런식으로 물으니까 왜그러냐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어디아프냐 이런식으로 어릴때 아주가끔 그랬던것같은데,, 최근엔 빈도가 늘었다 이 상태로 사회생활할수있냐..
이름없음 2018/05/19 16:13:45 ID : 3WqmLfbvioZ
그만좀 듣고싶다 이거.. 내가환청이라는걸자각하고나니까 내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대화전부가 이것도 환청이면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슬슬빡치기시작한다
이름없음 2018/05/19 17:22:27 ID : eGpRBdPg6nW
스레주, 그런 환청은 조현병 증상 일수도 있다. 진지하게 하는 말인데 당장 정신병원가서 상담을 받는게 좋을것 같아. 내 아는 지인도 사소한 증상부터 시작한 지라 그냥 지나칠수가없네... 꼭 조현병이 아니더라도 가서 상담을 받는게 좋을듯해
이름없음 2018/05/19 18:16:40 ID : 3WqmLfbvioZ
나도 정신과를 가보고싶은데,, 엄마가 절대로 안된대 약을 먹으면의존하게되네 어쩌네 라고하면서 아직 학생이라 수중에 돈도 없고 혼자갈수가없어 그리고 어릴때아빠가 정신병원에 입원시켜버린다고 강제적으로 말 한 거때문에 조금 무섭기도 해서.. 가기가 좀 어려워
이름없음 2018/05/19 18:39:06 ID : eGpRBdPg6nW
굳이 약을 끊지 않고 상담만 받는 방법도 있어. 상담만 하는건 그렇게 돈이 많이 나가진 않으니까 부모님한테 한번 말씀드려봐. 안된다고 하면 될때까지 말씀드려. 심한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듯이 정신적으로 힘들면 병원에 가볼수 있는거다. 처음에 아픈걸 병원다니면서 알기라도 하고 예방하는게 어렵겠냐, 아프고 나서 뒤늦게 흐르는 똥 쓸어담는게 더 어렵겠냐고 말이야. 자칫 잘못하면 영원히 사회랑 단절될수도 있는 문제인데 자기 자식이 그렇게 되는게 좋은 부모가 어딨겠어? 계속 말씀드리면 심각하게 받아들여 주지 않으실까...
이름없음 2018/05/19 18:50:33 ID : eGpRBdPg6nW
그리고 아버지께서 강제입원을 시킨다고 하셨는데 자기 자식을 어지간히 아오안에 남의 자식 취급을 하지 않는이상은 강제입원이 문제가 될거 아니까 절대 안 시키려 하실거야. 상황이 지금 좋지 않다면 성인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알바같은거 뛰면서 병원 다니는것도 방법인데 그때까진 너무 늦나... 어려운 상황이네
이름없음 2018/05/19 19:03:26 ID : 3WqmLfbvioZ
그래도 고맙다 좀더 진지하게정신병원 가볼 생각을 해볼수 있게 된것같아 당장 오늘 말씀드리고싶은데 그건 좀 힘들것같으니까 최대한 빨리 말해서 병원이라도 가볼게 진짜 고마워
이름없음 2018/05/19 20:06:14 ID : 3WqmLfbvioZ
얘들아... 난 아무래도 안되나보다 도저히말못하겠어
이름없음 2018/05/19 20:09:27 ID : dQmreY7asi7
스레주. 난 조현병인 가족과 함께 살고 있어. 그리고 내가 그 가족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왜 좀 더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지 못했을까, 야. 병원에 가지 않으면 너는 당연히 쏟아지는 환청에 더욱 힘들어져서 나중에 일상생활도 힘들어 질 수도 있고, 너는 물론 네 가족들도 엄청 지칠 거야. 조현병이 그런 병이거든. 정말 마음 같아서는 내 돈으로라도 병원에 데리고 가주고 싶다. 병원이 무서운 곳이 아냐. 정신과 가면 평범한 병원 대기실 분위기고 병동도 환자 재활을 위한 레크레이션 노래 부르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꼭 부모님께 말씀 드려서 제발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8/05/19 20:54:07 ID : 3WqmLfbvioZ
말이라도 고마워.. 나도 치료는 받고싶은데,,ㅜ뭘 어떻게하면좋을까
이름없음 2018/05/19 20:56:54 ID : 3WqmLfbvioZ
너무,,힘들다 병원을 가도 내 탓을 할까봐 무서워 조현병이라고 생각해서 갔는데 아니면 어떡하지 내가 이상한거면 어떡하지 수없이 생각하고 불안해해 돌겠다 진짜..
이름없음 2018/05/19 21:02:24 ID : pPdDBuoKY9A
아니면 다행인거지 왜 걱정을 하는거야? 빨리 문제가 해결되야지 부모님께 꼭말씀 한번만 드리고
이름없음 2018/05/19 21:14:00 ID : eGpRBdPg6nW
힘든건 알겠지만 눈 꾹감고 말씀드리고 병원 갈수 있도록해. 건강검진을 꼭 아픈 병찾으려고 가는건 아니잖아? 그리고 아프다는건 아픈 사람 잘못이 아니야. 검진했는데 아무 이상없다 이거면 다행인거지. 진짜 진지하게 말해주는건데 조현병 정말 무서운 병이야. 무시한다고 없어지는 병이었으면 내가 이런말 안썼겠지. 위에 레더처럼 나도 내 지인이 환청이 들린다 말했을때 왜 그때 잘 챙겨주지 못했을까 지금도 죄책감이 들어... 언제 돌연 더 심해질지도 모르는데다 병세가 악화됬다? 뒤늦게 고칠 방법은 없는거야... 스레주 네 미래를 위해서라도 한번 부모님한테 타박좀 듣는답시고 부탁드려봐. 부모님 눈치를 받는게 무섭겠어, 아니면 미쳐버려서 세상이고 뭐고 단절되는게 더 무섭겠어?
이름없음 2018/05/19 21:31:08 ID : 3WqmLfbvioZ
모르겠어 괜히 내가 설레발치고 호들갑떨어서 사람들 귀찮게하고 불편하게하면 어떡하지 괜히 아무것도 아닌것가지고 비웃음사면 어떡하지.. 엄마아빠는 해 줄것같지도 않아. 엄마는내가 힘들다고하면 예수 하나님 타령하면서 종교가지라고하는 예수쟁이고 아빠는 자기생각만 맞는줄아는 사람이라 도저히 말을 못꺼내겠어 그런말을 하면 항상내가이상한 사람이 되니까,,
이름없음 2018/05/19 21:32:04 ID : 3WqmLfbvioZ
아빠한테 방금 제대로 말하진않고 살짝 떠봤는데 몸이건강해야 건강한 정신이깃든다고,, 이말밖에 안해 그냥,,그냥진짜그냥....환멸난다
이름없음 2018/05/19 21:36:58 ID : Gq2E9s3xu8l
환청으론 주로 어떤 소리가 나? 나는 한동안 귀에다가 소곤소곤 못 알아들을 정도로 웅얼 거림으로 말 소리 같은게 들렸다가 다니고 있던 정신병원에 얘기했고 치료했더니 지금은 괜찮아졌어
이름없음 2018/05/19 21:40:38 ID : 3WqmLfbvioZ
주로 말이 들려 가장 최근에들은건 누가 내가 한 말을 따라하면서 조롱하는식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전엔 엄마가 나한테 주제를 알아야지 같은 말을했던걸 들었었고
이름없음 2018/05/19 21:42:59 ID : 3WqmLfbvioZ
근데 방금 또환청을 들었나봐 나한텐 들리는 소리가 아빤 자꾸 안들린대 뭔가 끽끽대는 소리를 들었어
이름없음 2018/05/19 21:44:22 ID : 3WqmLfbvioZ
잠깐만얘들아 나너무무서워 이거 소리가 점점커져
이름없음 2018/05/19 21:44:58 ID : Gq2E9s3xu8l
나는 내가 경험하기도 했었고, 주변에 환청 들리는 사람을 본적도 있어. 나중엔 생활을 못할정도로 힘들어하더라고.. 스레주가 얼른 병원 가서 상담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어. 괜찮은 의사를 만나면 분명히 너 탓을 안할거야.
이름없음 2018/05/19 21:45:45 ID : Gq2E9s3xu8l
천천히 심호흡해 그렇게 무서워서 흥분하면 더 심해져
이름없음 2018/05/19 21:46:16 ID : 3WqmLfbvioZ
뭔가 처음엔 그냥그랬다가 점점 작아졌다가 나한테 가까이 오는것처럼 커지더니 내머리속에 울리는것처럼 들렸어... 그냥 소리였는데 엄청.,,무서웠어 뭔가 나한테 오는것같아서 지금은 또 안들린다
이름없음 2018/05/19 21:48:30 ID : 3WqmLfbvioZ
고마워.. 일단진정은 했어 다음부턴 ㅠ해볼게
이름없음 2018/05/19 22:13:37 ID : eGpRBdPg6nW
일단은 병원을 못가는 상황이니까 악화되지 않게 컨디션 관리를 잘하는게 좋을것 같네... 위에 경각심을 줘서 겁을 먹게 한건 미안해. 상태가 나빠지지 않고 좋아지길 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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