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런거 진짜 안믿는 성격인데 페이스북을통해서 이 커뮤니티를 처음 알게 되었고
요즘은 회사 출근해서 글도 읽어보곤 해 여기 친구들 아는게 많을것 같아서 써볼게
3번연속 같은꿈을꾸고 나서 이야기야
(사건당일)
대략 일주일전에 비가왔어 빗소리가 듣고싶어서 배란다문,주방창문을 다 열어놓은채 잠들었지
그렇게 자다가 나는 내멋대로 몸이 움직이고 가위에 눌려서 잠에서 깨버렸고
남자친구는 여전히 내옆에서 잘 자고 있었어. 근데 주방에서 소리가 들리는거야.
빗소리랑 비슷했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 못하고 난 괴한이 들어왔단 생각에 무서워서 남자친구를 조용히 깨웠어
남자친구는 아무리 시끄러워도 눕기만하면 잠드는 타입이라 깨우기도 힘들었어.
깨우려던 찰나에 누가 우리방으로 들어왔어 (생김새는 덩치가 컸어 일본의 스모선수 스타일 그리고 배고파 보였어)
남자친군 계속 자고있고 그남자는 내 남자친구를 노리는것 같았어, 꼭 죽일것만 같았거든
계속 흔들어서 깨우니까 그제서야 깨서 그남자를 쫓아냈어. 내남자친구가 약해보이는사람은 아니라 시비를 걸만한 사람은 거의 없어서
안심하고 잠들었는데 또 들어온것 같은거야. 이번엔 경찰에 미리신고하려고 핸드폰 다이얼에 112를 쳐놓고 남자친구를 흔들어서 깨운다음
배란다로 갔어 ,뭔가 이상해서 내다봤더니 그 남자가 식칼을 들고 온거야,,끈질긴 새X
내 성격도 고분고분하진 않아서 폰을 주머니에놓고 주방 식칼을 하나 꺼내서 그남자한테 돌진했어
그남자가 힘으로 막아서 내가 되려 찔릴려던참이였어 남자친구가 그걸 제압하고 있는 틈에 난112에 신고를 접수했고
그 남자는 또 도망갔지;; 특이점은 그남자 처음 꿈보다 몸이 좀더 부풀어 있었고 좀더 살기가 가득했어.
또 다시 꿈에서 깻어, 이젠 끝이구나 생각했는데 이번엔 눈을 뜨자마자 그남자가 식칼을 들고 남자친구를 찌를려던 참이였더라 아니 찔렀을지도몰라
남자친구가 엎드려 자고 있었어.그후로 꿈에서 깨고 밤샜어 너무무섭고 그 돼지스모선수새X한테 당한게 억울해서 훌쩍거렸어.
그러고 그날 저녁 보니까 남자친구 등에 빨갛게 세로로된 불규칙하게 그어진 자국이 6센치가량 나있었어.
뭐에 눌려서 생긴 자국이겠거니 하루이틀 봐도 그대로고 그저께봤을때 그 자국이3배정도 길어졌어,, 남자친구는 이상처가 뭔지모르겠는데
난 이일과 연관되서 생긴것만같고 너무무서워 남자친구한테 무슨일 일어날까봐!!!ㅠㅠㅠㅠㅠㅠ
어렸을때 얼핏 들었는데 귀신이 상처내고가고 그런다잖아 그게 진짜면 어떡하지? 뭔가 알것같은 친구들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