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는 지금 같이 다니는 친구가 이기적이라 힘들어 애가 전에 중학교때부터 말 많았던 애인데 고딩되고 난 처음알아서 몇번아니니까 걍 참으면서 지냈는데 2년째되니까 좀힘든듯

전에 조별로 수행평가했었던적이 있었는데 진짜 ㄹㅇ 조 애들이 ppt경험 없는지 정말....발로 만든거임 그래서 혼자 싹다 만들고 발표도 영어로 해야하는데 다 빼길래 나랑 내친구가 걍 총대 매고 했었거든 근데 대본같은거 뽑아와야할 거 아냐 ,.. 나 프린트안돼서 맨날 돈주고 복사하거든 발표날 아침 내가 내 대본 정리하고 있으니까 오 다 복사한거임? 이러길래 나는 내용다 복사했냐는 뜻인 줄 알고 그렇다 했거든 근데 지거 달라는거임 ..'-' 그래서 아니 내용 다복사했다는 거야 이러니까 아 씨 뭐야 이러면서 가더라

그때 어이 개털렸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억지로 조장했었던 조였어 게다가 조원들도 착하지만 좀 꼼꼼하지 못하고 참여도 낮은 애들ㅇ이였단 말임.. 그래서 나는 친구는 열심히 하는 편이니까 겁나 의지하고 있었는데 ... 막 기간 이날까지 대본이랑 ppt해서 보내라고 하면 다른 애들 다보냈는데 지만 안보내고 막 아 내일 해도 되잖아 이런식?? 그래서 나 겁나 힘들었는데 뭐라 말도 못하고,,.. 결국 지가 제일 늦게 보냄. 난 뭐 시간 남아돌아서 기다리고 ppt 50장 가까이 되는 거 쳐만들고 있냐

왜 못하냐고 그러면 자기 오빠가 자고 있는데 그 방에 컴퓨터가 있어서 깰까봐 못하겠다하고 ㅋㅋ어이무... 겨우 보내나 했더니 덜한거였음 ㅋㅋㅋㅋㅋㅋ 십.. 영어로 발표하는 거였는데 파일 열어보니까 뒷부분은 한국어로 써놓고 미아내ㅠㅜㅜㅠㅜ내일 같이 하자ㅠㅠ 여기는 해주면 안될까?ㅠㅠ 이딴게 써있는거임 진짜 어이없었음ㅋㅋㅋㅋ 나도 내 부분할 거 있고 ppt만드는데 왜 내가 같이 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건지 이해할 수 없었음

사실 이런 이야기 할 곳이 없었어 나 되게 내성적이고 소심한 편이라서 밝아보여도 할 말 잘 못하고 혼자 삭히거든 ㅇㅇ 찌질한거일지도 아무도 안봐도 뭔ㄴ가 쓰니까 낫다

그것만 있는 거 아니고 가끔 말하는거 되게 상대 생각안하고 그냥 뱉어서 싫어 우리 봉사로 막 역사관련 설명듣는 거 있었는데 안내사 분이 말씀하시는데 네네 빨리합시다 ~~ 네네 막 이러고 ; 정말 같은학교인게 너무 쪽팔렸음 그날 더웠고 지 먹고싶은거있어서 빨리 하고싶은건 알겠는데 지만 더운거 아니고 설명해주시는 분 나이도 있으신데 뭔 버르장머리인가 싶었음

그리고 젊으신 쌤이 실수로 장소를 잘못알아서 우리가 해맸던 적이 있었는데 그럴 수 도 있지않아? 실수할 수 도 있지 기분 더러운거 티 팍팍내고 후배들도 묵묵히 버스카드 충전하고 있고 있는데 지는 ㅋㅋㅋ 아ㅆ..쌤... 이러면서 쌤이 계속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 쌤이 화났냐고 물어보니까 아.. (네 화났음 그니까) 말을 아껴야해여 안그러면...하하 이러는 거임 티를 아주 팍팍 내더라 이 때 쌤 눈빛안좋던데..

진짜 웃긴게 우리 이과거든 문과 겁나 열등하게 본다? 아니 문과 중에 좀 공부말고 예술하는 쪽 애들 많기는 하지만 다 사회에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지는 뭐 얼마나 잘났다고 전과는 절대안한다고 인생 종치기 싫다고 하고 뒤에 떠드는 애들 누구냐고 이과에는 저런애 없다고 문과아냐? 이러면서 ㅋㅋㅋㅋ 걔들 문과 애들 맞기는 했는데 솔직히 대놓고 저러면 너무 하지 않아?? ㅇ이과가 무슨 벼슬이야?

그리고 쟤 공부잘하는 애랑 친해지는 거 좋아한다고 지 입으로 말함 난 성적가지고 사람판단하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쟤 공부못하면 말투에 무시하는거 느껴짐 그러면서 공부 못하는 나랑 다른애 한명이랑 왜다니는지 모르겠음 공부잘하는 애랑 다니시던가

우리는 나, 이기적인 애, (다른애 한명 )ㄱ이랑 다니는데 ㄱ이 나보다 좀 공부가 부족하단 말이야 근데 수행평가발표이야기 하면서 ㄱ이 아 이런것도 해야돼?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이기적인 애가 아 ㄱ아 그정도는 당연한걸 왜 너만 몰라?? 이런? 나같으면 되게 기분나빴을 텐데 ㄱ이가 나보다 더 조용한편이거든 어땠을지 걱정돼 난 되게 상처받았을거야 .. 지도 수행평가 전날에 1시간만에 했으면서 뭐가 대단한건지

제일 큰건 덕질?그런건데 나는 아이돌 같은건 관심없었어 주로 팝송같은거나 인도음악 이런거 좋아하거든 그러다가 프듀때 잠깐 물타기로 대휘라구 워너원에서 활동하는 애를 좋아했다가 방탄에 정착했는데 애는 또 엓팬이야 사실 알아 방탄팬이랑 엓소 펜이랑 뭐 많았잖아 그래도 나는 엑소도 열심히해서 데뷔했고 팬들 사랑하는 건 똑같으니까 뭐 싫고 딱히 그러지 않았거든

그런데 내가 점점 방탄 좋아하는 거 자기도 알면서 일부러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깎아내리더라 내가 똑같은말 엑소한테 했으면 ㅈㄹ발광했을거면서 내가 방탄 뮤비를 봤어!라고 했더니 개 심각한 표정으로 야... 왜 사서 눈을 버려 이러는거야 진짜 말 심하지 않았어? 나 되게 슬펐어 화도 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는데 왜 눈을 버린다는 표현을 쓰는거야?

그것만 있는 거 아니고 막 수련회 때 방탄노래 하나도 안틀어주고 엑소 노래만 틀어줬다고 내 앞에서 엄청 좋아하더라 엄청 기분나빴어 왜냐하면 방탄 노래는 하나도 안틀어줬다는것에 강조하더라고

나는 그런 말 한번도 안하는데 ㅋㅋ 걱정도 해줌 ㅋㅋㅋㅋ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방사능 걱정같이하고 멤버별 버스카드 사는데 응원해주고 있고 내가 엑소 깎아 내린적있니 나 엑소도 노래 좋다고 생각하고 반감없었는데 얘 때문에 점점 반감생길것같아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하는지

그것말고도 정말 많아 힘들어 짜증나고 이제 엑소 자랑하는 것도 듣기 싫어 뒤에서 애들이 방탄 얘기하면 아 시끄러 왜 그런애들을 좋아하는 거야? 이러면서 나가는ㅇㅐ임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른사람기분은 하나도 생각안해 정말 이기적이야

이거 거즘 하소연이네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해도 되는데

아 또 공부잘하는 애가 방탄 좋아하는데 걔한테는 나한테 하는것처럼 안하더라? 어이가 없어가지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