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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pVf9gZcnCr 2018/05/22 18:40:41 ID : 4Za65bCqi3w
자캐커뮤를 오래 뛰던 사람... 은 아니고 한 3년쯤 됐어. 그동안 그걸로 위안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 커뮤때문에 내 시궁창인생이 더 시궁창이 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할게. 단순한 하소연이니까 하소연판에 쓸래.
◆0pVf9gZcnCr 2018/05/22 18:42:42 ID : 4Za65bCqi3w
커뮤를 뛰기 시작한 건 3년 전이었지. 그 전까지 계속 은따를 당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나는 맨정신이라기엔 힘들었어. 아니, 솔직히 6년이라구. 초등학교를 다니는 전체라구. 심지어 중간에 학교도 한번 옮겼는데 옮긴 곳에서도 또... 당했지. 그 시간동안 괴로웠어. 가벼운 게 쌓이고 쌓여서 예민하고 히스테릭해졌어.
◆0pVf9gZcnCr 2018/05/22 18:45:24 ID : 4Za65bCqi3w
아무튼 그렇게 계속 살다가 초 6때 커뮤를 알았고, 뛰기 시작했지. 열심히. 난 나름 그림을 잘 그리던 사람이었고, 커뮤에는 실력이 비슷한 사람이 많았어. 그렇지만 난 질은 낮거나 평균일 지 몰라도 로그를 엄청 많이 올리는 인간이었거든. 그 때부터는 슬슬 조금씩 행복해졌던 것 같아. 현실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커뮤로 도피하면 됐거든. 커뮤를 뛰면서 밤샘을 하고, 다음날에 피곤하고. 그래도 행복했어.
◆0pVf9gZcnCr 2018/05/22 18:47:34 ID : 4Za65bCqi3w
그렇지만 자해를 하는 버릇이 있었고... 아, 맞아. 이건 초 5때부터야. 자학하는 버릇은 초등학생때부터 계속 있었지만 자해 버릇은 초 5때부터... 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런 버릇이 있었고, 손목을 제대로 그을 용기도 없어서 피 찔끔 나는 수준밖에 못 됐지만 커터칼이나 가위로 그을 때 많았고. 일단 이 이야기는 넘어갈까.
이름없음 2018/05/22 18:47:39 ID : TPfO4Ns4Hxz
듣고있어!
이름없음 2018/05/22 18:48:21 ID : TPfO4Ns4Hxz
힘들었겠다.. 지금은 괜찮아?
◆0pVf9gZcnCr 2018/05/22 18:49:05 ID : 4Za65bCqi3w
나는 아무튼 커뮤를 진짜 사랑했어. 앤캐도 여럿 생기고, 그 앤캐들을 다 아꼈지. 근데 초기엔 안 그랬는데 후기로 갈 수록 내 캐는 정신병+우울+소심의 날 닮은 녀석이 되어갔지. 초기엔 진짜 다양하게 많이 냈었거든. 고마워! 어... 아니...... 아마 안괜찮을것같아...
◆0pVf9gZcnCr 2018/05/22 18:51:05 ID : 4Za65bCqi3w
아니 사실 앤캐들을 다 아끼진 못한것같아. 그래서 앤오님들과의 관계가 많이 끊겼고, 앤캐는 많이 생겼다가 사라졌지. 근데 내 캐들이 다 정신병 우울 소심 이 삼박자에 또 하나를 더 갖추고 있던 건 나한테 없는 상냥함, 다정함 등등의 선함. 나한테 없는 건데 그렇게나 많이 넣었던 이유는 내가 그렇게 되고 싶었기 때문이야.
◆0pVf9gZcnCr 2018/05/22 18:52:33 ID : 4Za65bCqi3w
아무튼 나는 맨정신이 아니었어. 이것만은 확신하는 게, 나는 리스트 컷을 중학교 1학년까지 끊지 못했고 결국 중 1 막바지, 정신과에 다니며 약을 먹기 시작하고 난 지 몇달쯤 뒤에 자살시도를 하려다가 담임선생님한테 발견당해서 못 죽었거든. 시도를 하려 했는데 그것조차 실패했다는 느낌이야.
◆0pVf9gZcnCr 2018/05/22 18:54:47 ID : 4Za65bCqi3w
그렇게 사람이 한번 죽음을 결심할 정도로 망가진 이유는 믿었던, 좋아했던, 그랬던 친구 때문이지. 가장 믿었던 사람이야. 그 애랑 나름 친했고, 그 애를 나름 믿었지. 조금만 잘해줘도 금방 믿어버리는 게 내 성격이었거든. 그래서 걔한테 내가 손목을 긋는다던가 그런 것도 밝히고, 괴롭다는 것도 밝혔어. 정신과에 다닌다는 것도. 그런데 걔는 남한테 말했다고 하더라. ......그 뒤에 장난이었다, 거짓말이었다 말하긴 했지만.
◆0pVf9gZcnCr 2018/05/22 18:56:03 ID : 4Za65bCqi3w
그 이후로 나는 커뮤에 더 의지했고, 학교를 많이 빠졌어. 커뮤를 뛰고 싶어서 아픈 척을 하며 학교를 빠진 적도 있지. 부모님은 못 보시겠지만, 응. 미안하다고 해야겠지. 아무튼 나는 커뮤에 접속하지 못하면 안 되는 수준이었어. 그 정도로 마음을 의지했고, 그 정도로 그 곳을 사랑했고, 집착했어.
◆0pVf9gZcnCr 2018/05/22 18:57:36 ID : 4Za65bCqi3w
커뮤의 오너란에서 종종 내가 슬픈 일이 있었다고 떠들기도 했고, 덕캐들과 놀기도 했고, 앤캐와 꽁냥질도 맘껏 했어. 현실에서는 연애같은 거 해본 적 없는 멍청한 중학생이었지만. 나는 커뮤에 집착했어. 커뮤를 아끼는 게 아니라 집착했어. 아끼고, 또 아꼈다고 생각했지만 집착이었어.
이름없음 2018/05/22 18:58:04 ID : TPfO4Ns4Hxz
친구 정말.. 장난이어도 할말 못할말은 구분해서 해야지... 못됐다
◆0pVf9gZcnCr 2018/05/22 19:00:30 ID : 4Za65bCqi3w
나는 커뮤를 단순한 유희거리가 아닌 또 하나의 현실로서 바라봤고, 현실을 버리고 그 곳으로 도피하고팠어. 현실은 너무 괴로웠거든. 중학생때도 나는 은따였으니까. 뭐 그건 내가 좀 심하게 히스테릭하고, 맛이 가 있는듯한 행동을 자주 하였기 때문인 것도 있어.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말하시길 나는 컴퓨터를 좀 덜 해야 할 것 같다더라. 그래서 컴도 특정 시간이 되면 반납하고, 폰도 못 하고, 그랬지만 그 때는 몰폰을 하면서라도 커뮤에 들어갔어. 왜냐하면 모든 일로부터 날 치유시켜주는 건 커뮤였으니까. 모든 아픈 일을 그나마 잊을 수 있는 게 커뮤였으니까. 한마디로 커뮤는 내 안식처였지.
◆0pVf9gZcnCr 2018/05/22 19:02:20 ID : 4Za65bCqi3w
또 하나의 현실로 받아들인 게 문제였지. 나는 학교에서도 커뮤 생각, 앤관캐 생각만 한 거야. 성적도 많이 떨어졌어. 그래도 덕친이 있어서 커뮤상담(참고로 걘 커뮤 안 뛴다. 이제 보니 완전 대민폐...)을 종종 했어. 아 괜찮아, 이젠 걔 안 믿고 거의 데면데면한 사이야.
◆0pVf9gZcnCr 2018/05/22 19:06:51 ID : 4Za65bCqi3w
근데 어쩌면 나는 남을 너무 쉽게 믿고선 그런 얘기를 마구잡이로 한 걸지도 몰라. 왜냐하면 나는 커뮤 오너란에서 종종 내가 학교에서 있던 슬픈 얘기를 떠들었거든. 커뮤에서 만난 사람들은 전부 내게 다정했으니까. 그런데 나의 예민함은 이렇게 커뮤를 뛸 때만이라도 잠시 스위치를 열고 닫듯이 꺼졌으면 좋겠는데, 예민함의 스위치는 내려가지 않더라. 커뮤에서 누가 날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바로 찌르고. 내가 전부 피해자인 마냥 코스프레를 했어. 아니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내가 전부 피해자였지. 그렇지만 색안경을 벗으니 난 가해자고 예민한 사람인게 맞더라고. 그건 나도 인정해. 나는 지나치게 예민했거든. 말 한두마디, 아무 것도 아닌 것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찌르고. 그래, 난 가해자였어. 병크러였지.
◆0pVf9gZcnCr 2018/05/22 19:09:24 ID : 4Za65bCqi3w
결국 문제는 생겼어. 나는 커뮤를 뛰다가 한번, 작다고는 하지 못할 분쟁을 일으키고 병크를 저지른 사람이 되었지. 그 때 나는 그 커뮤에서 나왔어. 커뮤 때문에 울었던 건 그게 처음이었지. 내가 전부 가해자인데 내가 너무 슬프더라. 그런데 나는 그 이후 태도를 바꿨다고 생각했는데 바뀌지를 않았나봐. 나는 병크를 또 저질렀고 또 가해자가 되었지. 모든 사람들은 내게서 등을 돌렸어. 그간 보였던 수많은 예민함의 표출, 그리고 관심종자마냥 징징대는 말들, 그리고 또 여러가지. 나는 내 스스로 내 안식처를 망치고 있었는데, 스스로가 그걸 몰랐어.
◆0pVf9gZcnCr 2018/05/22 19:10:58 ID : 4Za65bCqi3w
나는 두번째 병크의 이후로 커뮤를 잠시 쉬고 있었어. 그런데 자꾸 커뮤를 뛰고 싶어서 자꾸 손이 가더라고. 이제 알았어. 금단증상이 이런 거구나.
◆0pVf9gZcnCr 2018/05/22 19:12:48 ID : 4Za65bCqi3w
내가 전부 망쳐버린 곳에서, 사과문을 썼을 적에 커뮤를 잠시 쉬는 게 어떠냐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너무 심장에 박혔어. 왜냐하면 내가 다니던 상담센터의 상담사분도 내게 커뮤를 멀리하는 게 어떠냐고 말했거든. 나는 그제야 알았어. 커뮤가 날 더더욱 맛이 가게 했구나.
◆0pVf9gZcnCr 2018/05/22 19:14:29 ID : 4Za65bCqi3w
커뮤를 뛰면서 나는 모두와 함께 행복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글 하나하나가 그 분들에게는 스트레스였고 커뮤를 뛰면서 나는 치유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커뮤는 나를 망가트렸어. 커뮤를 뛰면서 나는 점점 망가지고 또 망가진거야. 커뮤에 가진 건 애정이 아니라 집착이었고 나는 커뮤를 뛰며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오히려 가해자였고 그 분들이 피해자였어.
◆0pVf9gZcnCr 2018/05/22 19:17:51 ID : 4Za65bCqi3w
어려서 뭘 몰랐던걸까? 싶지만 그것도 아니었어. 난 지금 중3이거든. 첫번째 병크때엔 물론 뭐 2년인가 1년인가 전이니 좀 더 어렸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글쎄. 그 정도면 다들 제 주제를 파악하는 정도는 하고, 나는 남들보다 정신연령이 높은... 소위 말하는 애어른이었거든. 상담사 선생님도 내게(아, 상담 얘기를 빼먹었네. 상담은 중2 중후반부터 다니기 시작했어.) 나이는 어리면서 무슨 생각하는 게 할머니같다, 행동이 다 늙은 노인네같다고 말할 정도였지.
◆0pVf9gZcnCr 2018/05/22 19:18:19 ID : 4Za65bCqi3w
그냥 순수하게 내 이기로 모든 걸 망쳐버린거야.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을 내 손으로 부숴버린거야.
◆0pVf9gZcnCr 2018/05/22 19:20:17 ID : 4Za65bCqi3w
첫번째 병크를 저지른 이후에도 나는 커뮤를 접지 못했어. 그 때는 내가 자의적으로 저지른 게 맞아. 그래, 그 때의 나는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어. 모를 거라 생각했어. 근데 다들 아시더라. 다른 분들을 무슨 비닐봉지가 흐늘거려서 그림을 그리고 타자를 치는 걸로 본 것도 아닌데, 그냥 그 분들도 다 인간이고 다 마음고생 하고 다 힘드신 분들인데 내가 속여도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부정을 저질렀지.
◆0pVf9gZcnCr 2018/05/22 19:22:00 ID : 4Za65bCqi3w
그 이후 두번째는 자의적이었던 게 아니라 무의식적인 거였어. 뭐 그렇지만 나는 악인인 게 맞으니까. 나는 사실 그렇게 병크를 저지르며 수많은 자괴감과 자학, 자살충동을 느꼈어. 하지만 실행할 수가 없어서 관뒀어. 지금 죽어선 안됐으니까. 그랬으니까.
◆0pVf9gZcnCr 2018/05/22 19:22:56 ID : 4Za65bCqi3w
커뮤뛰면서 그 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쳐놓고 나는 커뮤로 돌아가고 싶어 안달이 나 있어. 제정신이 아닌거지, 이쯤이면.
◆0pVf9gZcnCr 2018/05/22 19:24:04 ID : 4Za65bCqi3w
왜냐하면 커뮤는 내 생활의 일부가 되어있었고, 하루에 커뮤를 뛰며 컴퓨터를 붙잡고 있는 시간은 5시간이 넘었나, 하거든. 학원도 뭣도 안 다니는 사람이니까.
◆0pVf9gZcnCr 2018/05/22 19:24:36 ID : 4Za65bCqi3w
정말 그 정도면 중독인거지. 좀 그만두고 쉬어야겠지. 그런데 그럴 수가 없어. 나는 맨정신으로 버틸 수가 없어. 그게 아니면 나는 미치는 것 같아.
◆0pVf9gZcnCr 2018/05/22 19:26:35 ID : 4Za65bCqi3w
커뮤를 뛰는 다른 사람들이 다 나같은 건 아냐. 그렇지만 나는 적어도 커뮤를 뛰면서 정신이 더 망가졌다는 게 확실해. 도피처가 없어지니 이제야 확실히 알겠어. 나는 커뮤를 뛰다보면 정신이 나가버린다고 생각해.
◆0pVf9gZcnCr 2018/05/22 19:27:29 ID : 4Za65bCqi3w
나는 이제 너무 힘들어서 버티질 못하겠어. 그렇지만 어쩔 수 없어. 그럼 이만. 이상, 한심한 스레주의 하소연이었습니다. 마지막 뉘앙스가 이상하지만 죽으려는 건 아니니까요.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꿈이 있으니까.
◆0pVf9gZcnCr 2018/05/22 19:27:39 ID : 4Za65bCqi3w
아무튼, 봐준 사람들 감사합니다.
이름없음 2018/05/22 19:31:40 ID : TPfO4Ns4Hxz
수고했어! 앞으로도 화이팅!
이름없음 2018/05/22 19:39:20 ID : RyMnQoNulhc
그래도 자커를 끊어서 다행이라 생각이 드네. 절대 자커는 인생에 그 무엇도 전혀 도움이 되지않고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사회에서 점점 멀어지고 배척당하며 주변사람들의 한심하고 역겹다는 비난의 눈초리를 맞게 되있음. 앞으론 열심히 살고 원하는꿈 이루길 빌게.
이름없음 2018/05/22 19:40:27 ID : 5cE63VcNy0l
스레주 힘내.. 무언가를 즐길 수는 있지만 집착하면 결국 독이 되어 돌아오더라. 특히 가상의 세계일수록 더 그렇고. 스레주 얘기 듣고 내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이 됐어. 나도 커뮤 뛰어봤고 병크까진 아니였지만 실수로 다른 사람 기분을 망쳐놓은 적은 있어... 현재 나는 국내 동인계 떠나서 해외 사이트발 커뮤이자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ARPG를 하고있는데(거기는 사람이 아니라 동물형 캐릭터 위주고 의인화도 지양한다.) 거기에 너무 집착하게 될까봐 걱정이네... 그렇다고 끊고 싶지는 않지만 역시 현실에 더 신경써야 하는 게 맞아.
이름없음 2018/05/23 23:55:31 ID : 5cE63VcNy0l
스레주 얘기 듣다보니 확실하게 느껴지는 게 있는데.. 집착은 독으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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