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 어릴때 물에빠진적있었는데 내가 물에서 꺼내지자마자 엉엉 울면서 누구이름 말했는데 돌아가신 증조할아버지 성함이었다고 들었을때 소름이었어

내 방이랑 부모님 방이랑 가까운데 내 방쪽에서 방문 기둥? 잡고 부모님 방 보면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까만 사람같은 그림자가 휙 하고 지나쳐서 가는거야 그래서 비로 뒤 돌아봤는데 현관문 앞에 미닫이 문 있거든? 닫혀있을 때는 센서가 반응 안 하고 켜져있을 때만 반응하는데

미닫이 문이 열려있어도 센서가 반응해야 켜지잖아 근데 내 뒤에는 아무도 없는데 불이켜져 있었어 소름 돋아서 다시 부모님 방쪽 보고 누구 움직였어? 하니까 아빠는 막 화장실에서 나오고 엄마는 침대에 누워있었거든

3>> 켜져있을 때가 아니라 열려있을 때다 미안

엄마는 누워있었는데 누가 지나가야 불이 켜진다는 거잖아 그런 일도 있었어

그리고 지금은 가위에 눌린 적 없지만 어렸을 때는 가위가 뭔지더 몰랐거든 지금 생각하면 그게 가위였던 것 같다

엄마방 에서 천장보고 이불을 가슴까지만 덮고 자다 일어났는데 눈은 떠지지만 손이랑 발 몸은 하나도 안 움직였었어

그게 한 4일은 그러더니 나 스스로 손가락은 움직이려고 노력했는데 손가락 움직이고 쥐었다 폈다 한 뒤로 그 다음 날 부터는 가위 안 눌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