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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5/23 22:29:08 ID : 03xzRA0k9xV
아니 내가 학교에서 하는 영어 말하기 대회를 신청했거든. 그거 하겠다고 수행 존나 많은데도 밤새가면서 대본쓰고, 고3인 우리 언니는 그거 수정해 주겠다고 1시간동안 붙잡고 수정해 주고 연습도 맨날 했거든. 근데 아 진짜, 그게 예선 날짜가 5월 21일 (목) 이라고 되있는거야. 보니까 6월 21일이 목요일인데 헷갈린거 같더라구. 여튼 근데 보통 날짜 외울때 숫자는 실감이 잘 안나서 보통 요일로 외우잖아. 나는 그때 당시 다다음주 목요일 그니까, 5월 24일(목) 이겠구나 그렇게 생각했거든. (왜냐면 대본을 18일날 냈어서) 딱히 숫자는 확인 안하고. 근데 아니 시발 내가 욕을 안하려고 해도 안할 수가 없네. 오늘 와서 내일 예선이지 하고 연습하려다가 가정통신문 보니까 글쎄 5월 21일 이라는 거야. 그래서 컴퓨터를 딱 보는데 아니 씨발 오늘이 23일이네? 내가 진짜 현실을 믿지 못하고 달력이며 폰이며 다 뒤져봤는데 아니 오늘이 23일이야. 아 미치겠네. 물론 날짜를 잘못적었을 수도 있는거니까 내일일 가능성도 있지. 근데 보통 요일을 잘못적는 경우가 많자너. 그리고 아직 영어말하기 본선 진출자 명단 안나온거 보면 내일일 가능성도 아주쬐끔 있기는 한데, 아니 근데 내일아니면 나 어떡해야 하지.
이름없음 2018/05/23 23:15:22 ID : 5PfWqo6kk1c
공문에 21(목)이라고 표기 해놓은거야?? 그럼 당연히 따져야지. 실수를 했으면 다시 제대로 알려주던가 기회달라고 쪼아대. 그렇게 노력했는데 꼭 보상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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