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직 아무것도 모를 초등학교2학년때 같은반 남자애가 학교끝나고 놀자고 자기네 집으로 초대했어

난 그 남자애를 좀 좋아했었고 그래서 너무 신나게 따라갔지 근데 같은반인 다른 남자애도 데리고 온거야 그 다른 남자애는 평상시에 날 많이 괴롭혔었고 난 걔를 싫어했었어

그래도 날 초대해줬던,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랑 같이 노는거라 불평하지않고 그 집으로 향했지 중간에 무슨일들이 있었는진 자세히 기억안나 벌써 15년도 훨씬 넘은일이라... 근데 내가 기억하는장면들은 부모님은 안계셨고 나는 어느샌가 침대에 누워있었고 그 두 남자애는 내 팬티를 벗겼고 내 아랫부분을 만져보며 관찰했고 여러 도구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큐티클제거하는 쇠로된니퍼말고 딱딱한데 넓적한 큐티클 제거하는거있어 지금생각해보면 그거였던거같아 난 어릴때라 그게뭔지몰랐거든

그거로 막 건드려보기도하고 그랬었어 나는 무서우면서도 나도 호기심이 왕성할때라 그냥 가만히 있었던거같아 어릴때라 그냥 그런 성적인것이 안좋다 라는 인식만있었지 뭐가뭔지 하나도 몰랐거든 그냥 나한테는 '어른들의세상에서만 할수있는 행동들' 이라는 인식이 굉장히 컸기때문에 내가지금 이 친구들과 이런짓을 하고있는걸 어른들한테 들키면 많이혼나겠구나 싶어서 그게두려웠고 다른한편으로는 나도 너무너무 궁금했어 어른들은 이런 행동을 왜할까 이런게 왜 안좋은걸까 등등

결국 남자애들이 여기저기 만져보고 나보고 느낌이 어떠냐고물어보고 했는데 그냥 아무느낌이없었어 그리고 혹시나 친구네 부모님이 들이닥치지않을까 무서웠던게 컸고. 그래서 내가 그만하자고 벌떡 일어나서 그 집에서 나왔고 나는 몇달뒤에 이사를가는바람에 자연스럽게 전학을갔지. 걔네들은 그 일 기억할라나 난 그 남자애들 누구였는지 기억안나 근데 그 일이 있었다는건 평생 못잊을거같아

근데 가장중요한건..... 그런 비슷한일을 전학가고 또 겪었다는거야... 지금 갑자기 완전헷갈리는데 2학년때인가3학년때였을거야... 만약 2학년때라면 전학가자마자 얼마안돼서 당했다는건데....그건아니였던거같아 3학년때가 맞나보다

또 당했던일 역시 같은반 남자애들2명한테 당한거였고 이 사건은 당했다고 표현하는게맞는거같아

집주인 남자애를 1 다른한명을 2라고할게 1네집은 학교 교문 바로앞에있었어 진짜 바로앞에. 그 초등학교는 아파트단지들 사이에있었거든 그래서 교문에서 나오자마자 오른쪽 왼쪽에 각각 놀이터들이 있어 1네집은 그 놀이터 바로 옆동이였고

1이 끝나고 2랑같이 자기네집에서 크아하자길래 오케이를외쳤고 아무의심없이 따라나섰지 역시나 부모님은안계셨고 1.2가 갑자기 1방으로들어가더니 쫌만이따들어오라고했고 나는 거실에서 티비틀어놓고 쇼파위를 이리저리 돌아다녔어 그러다가 들어오라고해서 뭐야? 하면서 들어가봤는데 의자3개가 컴퓨터앞에 나란히 놓여있었고 나보고 가운데 앉으라고했어 조금씩 왠지모르게 거부감이 생기기시작해서 왜 내가 가운데앉냐고 끝에앉겠다고했어

그랬더니 쿨하게 그러라고했고 내가 문이랑 제일가까운쪽에앉았지 근데 크아를 틀지않고 무슨 애니메이션을틀더라? 이게뭐냐고했더니 일단 보래 그래서 보기시작했는데 19세애니메이션이였어 나는 태어나서 19세 애니메이션을 처음봤어 어릴때니까 만화 되게좋아했는데 크게 뒷통수 한대맞은느낌이였어

근데 한번 비슷한일을 겪어보니까 아 그래도 이런일은 피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드는거야 그래도 뭐가진짜 위험한건진 아직 개념이 없었어 그냥 이러다 내가 큰일이 날수도있겠다. 그냥 이런생각? 그래서 이걸왜보냐 보지말자 이랬고 난 다시 거실로나갔지 그랬더니 1이 2한테 나 끌고오라고시켜서 2가 억지로 끌고 방으로 데려갔어 1이 같이 안보면 때린다고 협박하더라

결국 그 의자에 다시 앉아서 보는데 무슨내용인지도모르겠고 나는 1.2한테밖에 신경이 곤두설수밖에 없었어 근데 어느샌가 허벅지가 간지러운거야 그래서 밑엘 내려보니까 1이 (아 위치는 2.1.나 이렇게앉아있었어) 내 바지 주머니속으로 지 손을넣어서 내 사타구니쪽에서 꼼지락거리고있었던거 그러다가 그 주머니 속에서 손을 위로올리면 배랑 바지 사이에 공간생기잖아 그렇게해서 내 팬티속으로 손을 넣으려고하는거야

그래서 갑자기 화장실급하다고하고 화장실들어가서 쉬 나오지도않는데 쉬 싸는척하고 손씻는척 물틀고 손에 물좀묻히고 놀란마음 진정시키고 나가려고 문열었는데 2가 문바로앞에 서서 다리로 문 막고 나 못나가게 막는거야

갑자기 너무 무서워져서 일부러 웃으면서 왜이러냐고 나갈거라고 했더니 나가게해주면 만화 끝까지 보라고 해서 다시 방에들어갔더니 1이 화난거처럼 나쳐다보고있는거야 너무무서워서 조용히 1옆에앉았더니 대놓고 팬티속으로 손집어넣고 뭐 그냥 무작정 만졌어 나는 너무무서운데 울지도못하고 가만히있었고 걔가 만져보다가 손 꺼내서 냄새맡아보더니 그냥 오줌냄새나는데? 이러면서 손씻으러갔고 그 사건은 그렇게끝남...

그렇게 나는 5학년때 또 전학을가서(이번엔 거주지를옮긴건아니고 가까운학교로 갈수있게되어서) 그 1.2가 날 기억할진모르겠어 나는 1.2를 기억해 이름도.... 근데 내가 그당시에(초3) 친했던 여자애가있는데 걔랑 연락안하다가 중학생때 다시 만났거든 같은학교지원해서 그래서 서로 처음마주쳤을때 어?! 너 걔아니야? 하면서 인사했었어 그럼 그 남자애들도 날 기억하지않을까? 지금생각해보면 너무 수치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