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의 저녁 하늘은 그리 푸르고 맑을 수 없었다. 프란시아는 저녁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 했다. 공중에는 벌레들이 반짝이는 빛을 내며 돌아다녔고, 또 하늘에 콕콕 박혀있는 별들과 달은 그 무엇과도 데체 할 수 없는 아름다운 광 경이 되어 프란의 눈에 들어왔다. 프란은 눈을 감고 숨을 들이 마셨다. 코끝에서 부터 시작되 어 폐끝까지 공기가 들어오며 마음까지 깨끗히 청소 해주는 듯했다. 그녀는 새그로운 풀냄새가 좋았다. 옆에선 그녀의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노아'가 풀위를 나비처럼 뛰어다녔다. 그녀의 집 뒷쪽에있는 그리 높지 않은 언덕배기 는 그녀의 유일한 쉼터가 되주었다. 말하자면 그녀에게 그곳은 비밀이야기를 들어주는 유일한 친구 쯤 되었다. 그녀가 그곳을 마음에 들어한 이유중 하나는 풍경이 너무 좋아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였다. 이처럼 밤이나 노을이 질때 노아와 함께 이곳 에 오면 그녀는 세상에 부러울게 없었다. 짜증 나는 일이 있으면 그곳에서 큰소리로 소리치며 화를 풀었고 아버지께 혼나서 울고 싶어 질때 면 이 언덕에서 울었다. 그녀는 그 언덕을 '힐링 힐'이라고 불렀다. 그녀는 별들을 눈에 더 가득 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고개를 계속해서 뒤로 젖히니 목도 아 파오자 결국 그녀는 풀숲에 드러눞는것을 결정 했다. 저번에도 풀 때문에 풀독이 올라 아버지 께 혼쭐이 났지만 푹신한 풀더미 위에 오르니 그 걱정은 눈씻은 듯 사라졌다. "너무 좋지 않니 노아? 이곳에 있으면 너무 편 안하고 따스해지는 것같아. 마치 엄마 품에 있 는 것처럼.." 멍-! 노아는 그녀를 응시하며 헥헥 거렸다. 노아 도 그녀의 말에 응하는 듯했다. 그녀의 어머닌 그녀가 아기였을때 병으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녀는 가끔 엄마가 그립기는 했지만 그녀는 어 머니가 없어도 잘자왔고 잘자랄것이다. '노아!,프란시아!! 밥먹을 시간이다!!!' 저 멀리서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배에서는 꼬르륵거리는 소리도 함께 났고 프란 은 와하하하며 웃어댔다. 프란은 치마를 털고 일어나 노아와 함께 집으로 신나게 달리기 시작 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버지께 또 혼쭐이 나기 시작했다. 이유는 흙더미에 더러워진 치마 때문 이였다. 없는 집안에 14살 난 아이의 치마를 구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였다. "프란! 너의 옷이 얼마없다는건 알고있지 않니!" "그게.. 노아가 달려들었어요!" 프란은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거짓말에 흠칫 놀랐다. 하지만 풀숲에 누운것을 아버지가 아시 면 더 잔소리 하실게 뻔하니 입을 다물기로 했 다. 그는 한번 길게 한숨을 푹 내쉬더니 식탁에 앉아 식전 기도를 시작했다. 프란도 그의 옆에 앉아 같이 기도를 시작하기로 했다. 오늘 저녁은 따뜻한 스프, 두껍게 썰은빵과 치 즈였다. 아버지께 주무시라고 인사를 한후, 방으로 올라 왔다. 그녀는 잠옷으로 갈아입고 머리를 빗었다 .침대에는 고양이 '뮤'가 올라와 고로롱대며 자 고 있었다. 프란은 침대에 누워 생각했다. 그녀는 이런 일 상을 사랑했다.
  • 오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 편! 그나저나 글 잘 쓰네! 특히 첫 문단의 표현들은 이쁜 것 같아! 그런데 중간중간에 띄어쓰기가 잘못된 게 아쉽네...;ㅅ; 나 같은 사람들은 띄어쓰기가 잘못되어 있으면 엄청 신경쓰여 하거든...(사실 지금도 띄어쓰기 잘못 할까봐 막 찝찝해ㅠㅠ) 으음...맞춤법 검사기를 한 번 돌려보는 게 어떨까?? 그러면 좀 더 괜찮아질 것 같아!
  • 대체 어디가 로판...? 아직 분량이 짧아서 개연성이나 전개는 피드백해줄 수가 없다. 묘사는 괜찮은 거 같지만 조금 더 간결하게 쓰는 걸 연습하면 좋겠다. 문장들이 이리저리 튀는 느낌을 주네. 앞으로의 전개는 생각해뒀어? 인물 설정은 짜뒀고?
  • 프란에게는 이런것들이 소중했 다. 따뜻한 집, 배를 부르게 해주는 음식, 소중한 가족들..., 그녀는 자기전 감사의 기도를 드리곤 뮤를 쓰다듬었다. 금새 그녀도 고양이 처럼 두눈을 감고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짹짹-! 비둘기가 날아올랐다. 아침일찍부터 일어난 프 란은 아버지를 도와 동물들에게 밥을 주기 시작 했다. 닭들에게는 모이를 주고, 개 노아에 게는 고깃덩어리를, 고양이 뮤에게는 우유를 주 었다. 다들 맛있게 먹는듯하니 프란은 뿌듯했다 . "프란!! 프란시아 !! 나야 제프!!" 그리멀지 않은 곳에서 프란의 이웃인 제프가 손 을 흔들며 뛰어오기 시작했다. "제프! 기다려!" 프란은 제프에게 달려갔다. 노아도 프란을 따라 달려나왔다.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와하하거렸다. 제프는 프 란에게 예쁜 꽃다발을 선물했고, 프란은 꽃을 보며 볼을 붉혔다. 그녀는 꽃중에서도 샛노란 프라지아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 "네 오른쪽 눈의 색깔과 같은 노란색꽃을 꺾어 왔어.또 네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고." 그랬다. 프란의 두눈은 다른 색이였다. 오른쪽 의 눈은 제프가 말했듯 벌꿀색이 였으나, 다른 왼쪽의 눈은 평범한 갈색이 였다. 프란은 시무룩해지며 말했다. "아빤 내가 엄마를 닮아서 그렇다고 했지만 난 어렸을 적부터 이 다른 두 눈이 싫었어! 차라리 나도 제프처럼 파란 눈이 였으면 좋겠어."
  • >>2 고마워. 띄어쓰기 돌려보기 한번해봐야 겠네.
  • >>3 내가 스토리에서 백작이나 왕,공작같은게 나오면 로판이라고 알고 있어서 아니라면 장르를 바꿔야할까? 끝까지는 아니지만 조금은 짜두었어.간결하게 써보도록 해봐야겠다.피드백 고마워
  • >>2 피드백 고마워!
  • 제프는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제프의 푸른 두눈은 프란을 지긋이 응시했다. "아니야. 프란의 두눈은 너무 아름다워" 프란의 두볼은 다시 새빨개지기 시작했다. 제프 는 프란을 귀엽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그때 노아가 둘 사이에 끼어들며 제프의 얼굴 을 핥아댔다. 제프는 금새 노아의 침으로 범벅 이 되었다. "으악,노아!!!" "이제 제프도 이제 아저씨께 혼나겠는걸?" 와하하! 둘은 그렇게 웃어댔다. 제프와 프란의 아버지가 둘다 옷이 더러워 지는걸 끔찍히도 싫어하는건 둘다 알 만했으니까 말이다. 어느덧 노을이 지고 '힐링 힐' 위엔 두 소년과 소녀가 두 손을 맞잡고 서있었다. "와! 여긴 언제 봐도 노을이 정말 아름다운것 같아." "그래 제프 말이 맞아. 여기는 마치 어머니의 품 속 같지. 그렇지 않아?" "맞아. 포근하고 따뜻해서 그런것 같아." 제프와 프란은 둘다 어머니가 없었다. 그러면서 서로 더 의지가 된듯 했다. 제프는 행복해하는 프란을 보고는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프란시아" "응. 제프" 제프는 프란을, 프란은 제프를 응시했다. "나 제프는 프란을 언제나 기쁘게 해주기로 약 속할게. 내가 널울리는 일은 절대 없을 꺼야.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그런말을 해주니 정말 든든한데? 멋진 오빠가 생긴것 같은 느낌이야." 프란은 쿡쿡 대며 웃었다. "이래뵈도 내가 너보다 생일은 빨라! 이제부터 오빠라 불러야할껄. 프란" "뭐라구? 말도안돼!" 둘은 또다시 빵 터지고 말았다. 그날 저녁 역시 빵과 염소젖으로 만든 따뜻한 스프, 고기였고 그날은 프란의 집에 제프와 그의 아버지도 오셔 서 식사를 같이하기로 했다. "프란이 옷을 더럽혔더라고요. 프란 말론 노아 가 그랬다던데, 정말이지 숙녀가 칠칠 맞지 못 해서. 원." "아직 애들이니 그렇죠 뭐, 저번에 제프는 산지 일주일채 안된 옷을 버렸지 뭐에요" "그래도 프란은 숙녀인데, 걱정이에요." 아버지들은 역시 똑같구나 하고 프란과 제프는 생각했다. 아버지들도 서로 제프와 프란은 같다 고 생각 하고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였다. 프란은 14살 이였고 소녀였으며 곧 숙녀 였다. 촌에서 자란 시골뜨기래도 프란의 아버진 프란 이 돈 많은 좋은 남편을 만나 이곳에서 벗어나 도시의 레이디들 처럼 살아가길 원했다. 그 이유로 프란의 아버진 프란에게 잔소리를 더 하시는 지도 몰랐다. " 안녕히가세요! 아저씨! 제프도 안녕!" 두 가족은 인사를 하고 서로 헤어졌다. 든든한 배를 통통치며 프란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샛노란 프라지아, 하늘아래 예쁘게 피었네 햇님도 프라지아를 반기며 기쁜 노래하네 어여쁜 나비들과 귀여운 벌들은 달콤한 꿀을 먹고 자라 어여쁜 내 눈을 닮은 프라지아~ 곱게 만개하여라! 프란은 침대에 눕자마자 기절하듯이 잠에 빠져 들었다.
  • 스토리에서 백작, 왕, 공작이 나와서 로판인 게 아니라, 판타지 장르에 로멘스가 섞여들어서 로멘스 판타지 -> 로판이야.
  • >>9 아하..그렇구나..알려줘서고마워!
  • 그날밤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작은 물방 울들은 장대비가 되어미친듯이 쏟아졌고, 천둥 과 번개는 고함을 치듯이 내리쳤다. '쾅 쾅 쾅-' 번개인지 비바람이나 사람이 찾아와 문을 두들기 는 건지 모를 소리가 쳤다. 곤히자던 프란은 결국 잠을 깨고 말았다. 번개 와 천둥이 내리칠때마다 깜짝 놀라 고양이 뮤를 꼬옥 껴안았다. 그러면 공포가 조금이라도 사그라드는 듯했다. "쾅 쾅 쾅 쾅-!!문을 열어라!!!" 그때였다.빗소리에 누군지 모를 누군가가 흘러 들어온 것 이였다. 그 사람이 행운을 몰고 온것인지 불운 을 몰고 온것인지는 오직 신만이 아실것이다. "아버지!" "프란은 들어가서 잠자코 있어! 절대 나오지말 아라." 살며시 문을 여니 비바람이 몰아치며 두껍고 고급진 로브를 쓴 거만해보이는 한 나이든 남 자와 제프 만 한 키에 한 젊은미소년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 뒤에는 기사로 보이는 칼을 든 한 남자가 더 들어 왔다. "누구..신..지..?" 프란은 아버지의 방뒤에 숨어서 상황을 지켜 보고 있었다. 아버지의 당혹한 모습이 눈에 들 어왔고 이름도, 신분도 모를 세남자를 지켜 보 았다. "어허! 천민이 어디서감히 귀하신 귀족에게 눈 을 맞추는 거냐!" 기사는 살기를 띄며 프란의 아버지에게 위협을 주었다. 그 모습을 본 프란은 움찔했다. 그때 나이든 귀족이 기사를 말리며 말했다. "됬고! 일단 배가 고프니 먹을 것을 모두 내와!" 그때였다. 프란은 무례한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이 였나보다. "누구신데 늦은밤에 남의 집에 들어와 무례하 게 구시는 건가요?" 프란에게 시선이 집중됬다. 낮선 세남자 모두 프란을 쳐다보았고 프란의 아버지도 프란을 보 고는 놀란표정을 지었다. "프란! 어서 머리를 조아려! 죄송하다고 말씀드 리고 방에들어가 얌전히 있어라" "아버지! 이 시람들은 누구에요?" "죄송합니다. 애가 철이 없어서..어서 프란! 들 어가래도!" "잠깐." 그때 미소년 귀족이 흥미로운 표정으로 말을 꺼냈다. "그 아이는 누구지?" "이...아이는 제.. 딸입니다..철없이 자란터라.." "버르 장머리가 없군. 또 굉장히 시끄러워" 프란은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올랐다. 처음 와서 행패를 부리는 사람이 누군데? 귀족이면 다야? 부탁을 할꺼면 말부터 제대로 하라고! 프란은 미소년 귀족을 노려보았다. 늙은 귀족은 기사의 행동을 제지 시키고는 그상황이 재미있 다는 듯 쳐다보았다. "난 귀족이다. 네신분이 뭔지쯤은 너도 알고 있을 테지? 내가 짖으라면 짖고, 바닥에 떨어진걸 먹으라면 먹고, 누으라면 더러운 똥더미에서라도 누워야 지 어디서 눈을 부릅뜨고 감히 날 노려보는 거 냐?" 프란은 그 귀족에게 소리치고 싶었지만 아버지 의 행동을 보고는 그런 소리는 꺼내지도 못했다. . "제발...!!우리 프란이는 아무 잘못 없습니다! 벌 하실꺼면 저를 벌하세요!!"
  • 일단 강제개행좀... 어떻게... 안 될까...?
  • >>12 문단을 띄는게 이상하다는 거야?
  • >>13 아니 그게 아니라... 문장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엔터치는거. 강제개행 없음 곤히자던 프란은 결국 잠을 깨고 말았다. 번개와 천둥이 내리칠때마다 깜짝 놀라 고양이 뮤를 꼬옥 껴안았다. 강제개행 있음 곤히자던 프란은 결국 잠을 깨고 말았다. 번개 와 천둥이 내리칠때마다 깜짝 놀라 고양이 뮤를 꼬옥 껴안았다.
  • 내가 쓰는앱에는 문단을 맞췄는데..여기선 다르게되네..ㅜㅜ
  • 냉정하게 말하자면 요즘 소설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 같은데 일단 첫부분부터 지루하고 눈에 확 띄지도 않고 소설스토리랑 관련없는 일상얘기는 차라리 빼거나 요약하는게 나을듯 그리고 주인공을 비롯한 모든 인물들이 개성이 없음 특히 남주?들로 추정되는 제프나 미소년귀족 두명다 주식팔면 망할삘 둘다 성격이 정반대인 것 같은데 옛날부터 이런구도 흔한거알지? 제프는 착하기만하면 안됨 매력이 필요함 미소년귀족도 다짜고짜 지랄지랄하는 개싸가지면 안됨 이건나쁜남자가 아니라 걍 진상임 그리고 문장력도 없음 책좀 읽고와라 웹소설 이런거말고 고전문학
  • 그래나도아직노력해야할게 많아ㅜㅜ
  • 안녕! 문창과 준비하는 사람인데 조언 몇 개 해주고 갈게ㅎㅎ 1. 첫문장은 진술으로 쓰기. 웹소설은 특성이 특성이다보니 첫 문단으로 사람을 사로잡아야 해. 지나친 풍경묘사는 지양하고 지금 상황에 대해 짧고 간결하게 진술해 주는 게 좋아. 스티븐 킹이 쓴 단편들의 첫문장이 좋은 옌데 나중에 한번 봐. 2. 없어도 되는 문장, 대화 줄이기. 소설의 문장들은 없으면 안 되는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어야 해. 첫 부분의 '코끝에서 부터 시작되 어 폐끝까지 공기가 들어오며 마음까지 깨끗히 청소 해주는 듯했다.' 라는 문장이 없어도 소설은 무리 없이 흘러가지? 이 문장은 주인공의 성격을 설명해 주거나, 특이한 상황을 설명해 주는 문장도 아니야. 없어도 되는 문장이라고 볼 수 있어. '그녀는 가끔 엄마가 그립기는 했지만 그녀는 어 머니가 없어도 잘자왔고 잘자랄것이다.' 이건 좋은 문장이야. 주인공의 당차고 활발함, 하지만 엄마를 그리워하는 주인공의 마음을 서술해 주고 있는, 독자들이 주인공에 대해 알게 되는 문장이거든. 이런 식으로 문장을 구별해 봐! 일단 여기까지... 소설을 배우면서 알게되는 게 몇 가지 있는데.. 어차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글 쓰면서 고쳐지게 되어 있어. 띄어쓰기 같은 경우는 작가들도 틀려... 중요한건 스토리니까 맞춤법 지적받았다고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스토리는 조금 흔하지만 전개방식은 나쁘지 않아. 저 두가지만 지켜도 정말 많이 발전할 거라는 게 보여. 화이팅!
  • 미소년 귀족은 입을 씰룩 거렸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몰랐지만 프란과 그의 아버지는 그가 못된 일을 꾸며내는 중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생각해봤는데, 네놈의 딸은 내가 데려가야겠 다." "네..?!"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 프란의 아버진 두눈이 휘둥그레 진채 귀족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우리 프란이는 아무 잘못없습니다. 차라리 제 게 벌을 주세요. 아직 뭘 모르는 어린앱니다." "큭...크하하하하!" 미소년 귀족또한 프란을 노려보았다. 프란은 기세에 눌려 몸이 움찔거리는 것을 느꼈다. 마 른 침이 목 뒤로 넘어갔다. "눈색도 다른데다, 얼굴도 그리 못나진 않았군. 수도에서는 요즘 저런 여자애가 귀족들에게 인 기가 많다지?크하하!" 남자에게 농락당하는 기분은 매우 더러웠던 프 란은 무서워서 벌벌떠는 그녀의 아버지와 다르 게 무엇인가가 당당했다. 귀족들에게 기세가 눌리지 않고 당당한 프란을 보았던 미소년 백작 로건 페로는 그녀의 건방짐 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제발.. 우리 프란이만은.. 어미없이자라 불쌍한 아이입니다..." "시끄럽다! 네 놈이 딸년의 입간수를 더 잘했으 면 됬을 것을. 네 놈이 못가르치니 내가 제데로 다시 가르쳐 주면되지 않느냐?" 프란과 그녀의 아버지는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귀족은 하늘이다. 그의 말을 거절한다는 것은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일.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이였다. "옷따위는 챙길 필요가없다. 내 동생의 좋은 옷 들이 저택에 꽤 있으니까. 출발은 새벽에 할꺼 다." 프란은 방에 들어오자마자 뮤를 껴안으며 펑펑 울었다. "뮤..! 내가 아버지랑 떨어져서 산데..그것도 이 름도 모르는 못된 귀족놈이랑..! 아버진 분명 방에 들어가서 울고 계실거야.....! 불쌍한 아버지..나 없이 얼마나 외로우 실까..? 또 너희 밥은 누가주겠니?" 프란은 도망칠까생각도 해보았지만 아버지가 위험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만두기로 했 다. 그녀는 그밤을 슬픔으로 지새우느라 한숨도 자 지 못 했고, 이별의 시간은 금새 찾아왔다. 로건 백작은 그녀를 말에 태웠다. 그를 따라온 두명의 남자도 말에 오르자 그녀는 이내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 그녀의 아버진 그녀의 뒷모습을 계속해서 바라 보았고, 마지막으로 그의 소중한 보물 같았던 아내가 딸에게 죽기전에쓴 편지를 주었다. 그조차도 뜯지 못하게 했던 그 편지는 아내가 딸에게 성 인이 되면 건내준다고 했던 편지였다. 아버지와 제프, 아저씨께 작별인사도 제데로 하지 못 한채 그녀는 그녀의 고향이 였던 곳을 떠나 수도인 퍼지로 향했다. . "꺄아아아아아아악!!!"
  • >>18 정확하고 깔끔한 조언 고마워!
  • 로건 백작 의 저택이 있는 수도로 온 프란은 며칠째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잠을 자면 무서운 악몽 때문에 소리를 지르며 깨기 일쑤 였고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제발 날아버지가 있는곳으로 데려다주세 요..! 부탁이에요..!" 그날도 프란은 소리를 지르며 깨어났고 눈을 뜬 곳은 저택의 어느 방이 였다. 고급진 문양이 그려진 비싸고 화려한 가구들과 잘 차려입은 예의바른 하녀들, 고급진 장신구들 은 그곳의 자산을 예측할만했다. 똑똑- 문이 열리고 두명의 시녀들이 들어와 프란이 있 는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프란은 놀라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하기 시작했다. "저 소녀가 우리 백작님이 새로 데려온 애란 말 이지? 다른 애들 말론 백작님께서 퍼른 후작님 의 영토지에서 데려온 애래." "맞아. 후작님의 허락도 받지 않고 데려온 애라 던데? 뭐가 그리 급하셨을까.우리 백작님도 참 ." "취향도 특이하셔. 여자라면 귀찮다고 하룻밤 정만 고집하시던 분이. 휴 .나도 돈많은 남자만 나 편하게 살고 싶다!" "미안하지만 넌 얼굴이 안돼.킥킥" "뭐?이게진짜?! " 덜컹- 문이 닫기고 그녀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며칠동안 밥을 먹지 못하여 머리가 어질어질 했 지만, 그녀는 이곳에서 달아날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무작정 문으로 보이는 곳을 열고 뛰쳐 나가기 시작했다. 수넓은 복도에서는 그 누구하나 마주치지 못 했 지만, 곧이내 같은곳을 맴돌고 있다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어김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고 이곳 에서 벗어나려 달리고 또달렸다. 폭- 누군가에게 안기는 느낌을 받은 그녀는 그 누군 가를 꼬옥 껴안고 엉엉 울기 시작했다. 그 누군 가는 잠시 당황하다가 그녀의 황갈색 머리칼을 쓰다듬어 주었다.
  • 누군가는 그녀를 쓰다듬어주며 괜찮다고 속삭 여 주었고, 프란은 고개를 들어 그 누군가를 확 인했다. 그 누군가도 프란의 눈을 들여 보고는 놀란듯 했다. 색이 다른 두눈을 보고 마치 누군가를 떠 올린듯한 표정이였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로건 백작의 혈족중 한명 이신가요?" 그는 정중히 물어보았다. 그의 복장은 프란이 보기엔 귀한 귀족풍의 복장이 였다. 그의 외모 도 백작 못지않게 출중했지만 백작과는 전혀 다 른 느낌을 냈다. 백작은 차갑고 시원스레 생겼다고 말하자면 이 귀족 남자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냈다. 마 치 제프처럼 말이다.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졌습니다..용서해 주세요..." "고갤들어요. 난괜찮으니. 자, 그대의 이름을 말해 보세요." 프란은 따뜻한 그의 눈웃음을보자 자신의 마음 까지 띠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프란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아는 최대한 예의 바른 단어들을 사용하여 대답했다. "네, 저는 프란시아 라고합니다." "자. 프란시아, 만나서 반가웠어요. 그대도 이번 에 열리는 무도회에 만나면 좋겠네요." 그는 다시한번 프란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어주 곤 반대편으로 사라졌다. 그뒤를 이어 저택 시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 는 걸 보았다. 프란은 자신을 찾는 것이란걸 본 능적으로 느꼈다. "프란 아가씨? 프란아가씨! 거기 서세요!!!" 프란은 잡히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달리기 시작 했다. 그녀는 젖먹던 힘을 다해 복도들을 헤집 고 다녔다. 시녀들은 프란을 잡기위해 이리 뛰 고 저리 뛰었다. 쿵-! 프란은 딱딱한 무엇인가에 부딪히며 넘어졌다.
  • "눈이란걸 달고다니긴 하는거냐?" 얼굴을 들고보니 싸늘한 얼굴의 주인인 로건 백작이 였다.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할게 많겠군." 프란은 그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주눅이들어 작게 떨기만 할 뿐이였다. 백작은 그모습을 보고는 알수없는 미소만 지을 뿐이였다. "내 후견인이자, 삼촌이신 그레인 페로 후작님 께서도 너를 마음에 들어하시는 눈치다. 아마 네 희긔한 두눈짝이 마음에 드신거겠지." 프란은 그에게서는 어떠한 따뜻함도 느낄 수없다는 것을 느꼈다. 제프나 방금 전 만났던 귀족 같은 모습은 눈씻고 찾아 볼 수없었다. 그의 수려한 외모와는 다르게 말은 날키로운 장미의 가시 같았다. 그의 이야기는 프란에게 콕콕 박혀 프란을 무섭고, 아프게했다. "전..이제..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 없는 건가요 ?" "그건 그레이 후작님의 허락을 받아야 가능한 일이야. 네가 여기서 말을 잘 듣는다면 충분히 가능 한일이지" "아버지가..보고싶어요..그리고 제프도..뮤도 노아도, 힐링힐도.." 프란은 혼란스러웠다. 그에게 들은 말은 그녀에게 큰위로가 되지는 못했지만 그의 말을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 프란은 그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고, 그는 알수없는 미소만지을 뿐이였다.
  • 이소설 작가인데 네이버 웹소설에 올려볼까 생각중이야.
  • 올리지 않는 게 좋겠어. 일단 첫째. 소설의 설정부터가 전혀 나와 있지 않잖아. 간단하게 설명이라도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완전 세세한 지정학적 내용까지 설명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주인공이 어디에서 살아가며 시대적 배경은 어떻게 되는지 정도는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또 독자적인 설정이 있는 경우에는 그것부터 설명하고 가야 할 테고. 둘째, 의성어의 사용이 과다해. 의성어는 확실히 효율적이지, 단 한 번만 써도 무슨 소리를 표현하고 있는 것인지 잘 알 수 있고. 그렇지만 동시에, 글을 단조롭게 만들며 독자들의 몰입을 방해해. '쿵쿵'이나, '짹짹' 같은 의성어는 해당 상황에서 나는 소리를 직설적으로 전해주지만, 문장을 읽어나가던 독자들 앞에 갑자기 독립언으로 나타나며 글 읽는 것을 방해하지. 이러한 의성어들보다는 차라리 누군가 바깥에서 문이 부서져라 두드렸다, 또는 새가 지저귀었다 등의 문장으로 바꾸는 것이 현명해. 그리고 웃음소리도 웬만하면 쓰지 않는 것이 좋아. 크하하하, 같은 의성어를 쓰지 말고, 차라리 박장대소를 했다, 라던가 ~~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불쾌한 웃음소리가 장내를 울렸다, 이런 걸로 바꾸는 것이 나아. '킥'이나, '똑똑'하는 의성어도 마찬가지야. 이런 의성어의 사용은 글에서 중2병 느낌이 나도록 하는 지름길이야. 셋째, 과도한 줄바꿈. 가독성을 떨어뜨려. 문장이 끝나기 전에 엔터를 치지 마. 엔터를 치는 것은 문단이 바뀔 때뿐이야. 문장 한가운데에서 엔터를 치는 것은 바보짓이야. 가독성이 떨어져. 독자들의 집중력과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가독성을 해쳐서 글을 물 흐르듯이 전개해나가는 것이 불가능해져. 넷째. 맞춤법이 형편없어. 하나하나 짚자니 틀린 것이 너무 많아. 그냥 새로 쓰는 것이 현명해. 초등학교 1~2학년이야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가겠지만, 그 위의 연령증은 아니겠지. 그보다 스레주의 나잇대는 정확히 어떻게 되는 거야? 이건 좀 심한데. 초등학교 1학년 때 받아쓰기 안 했어? 이렇게 썼다가는 초등학교 받아쓰기 50점도 안 나오겠다. 다섯째. 표현력. 표현이 너무 직설적이고, 멋도 하나도 없어. 게다가 주인공 심리 묘사는 어디로 가버린 거야? 얘가 구체적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하 모르겠어. 독자들이 알 수 있는 것이 너무 단편적이야. 문체가 전혀 아름답지 않아. 의성어의 과도한 사용과 맞물려서 더더욱 그렇지. 둘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서, 냉정히 말하자면 나에게는 투명드래곤이라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네. 수사를 전혀 쓰지 않고, 문장에 형용적인 부분도 잘 보이지 않는 데다가 있다고 하더라도 군더더기가 많고 너무 상투적이야. 나름 감성적으로 써 보려 한 것 같은 티가 나긴 하는데, 표현이 너무 뻔한 데다가 설명도 한두 문장으로 끝내버리잖아.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분량을 늘려서 강조해야지. [프란은 혼란스러웠다. 그에게 들은 말은 그녀에게 큰위로가 되지는 못했지만 그의 말을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 프란은 그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고, 그는 알수없는 미소만지을 뿐이였다.] 이 부분을 예로 들어 설명해볼게. 일단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생판 남의 말을 믿을 수 있는가는 둘째치고, '큰 위로가 되지는 못했지만 그의 말을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는 이 문장, 전혀 앞뒤가 맞질 않아. 앞에서는 위로가 되지 못했다, 라고 말하고 있으니, 독자는 당연히 그 다음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는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같은 신뢰와 관련한 표현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는 것이 정상이야. 또 그렇게 쓰는 것이 더욱 개연성이 크지. 그렇지만 그 뒤에 나온 말이 '그의 말을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다'잖아. 이 문장은 차라리 '프란은 혼란스러웠다' 쪽에 가서 붙는 것이 나아. 게다가 이렇게 적절하게 나누어진 문장들끼리도 이리저리 왔다갔다 정신이 없어. 한마디로 문장과 문장 간의 연결성이 너무 떨어지는 거야. 또 주인공이 어떤 사고 과정을 거쳐서 그의 말을 믿어보기로 했는지 전혀 나와 있지 않잖아. 아마도 나중에 중요하게 다루어질 선택일 텐데, 고작 세 문장으로 끝내버린다고? 그건 너무 무성의한 거 아니야? 사건의 전개에 신경쓰느라 디테일은 전혀 다루지 않았어. 지금 이 소설에서 느껴지는 건, 기-승-전-결 순으로 천천히 고조시키며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그런 소설의 전개 방식이 아니라, 기와 승은 아무래도 좋고 어떻게든 빨리 전까지 나아가서 재밌는 장면을 써야 해! 라는 스레주의 생각이야. 그게 너무 드러나고 있어. 단순히 심리묘사가 없다의 문제뿐만이 아니야. 다른 것도 묘사가 형편없어. 모든 것의 묘사가 한 문장으로 끝나버리지. 글쓴이야 한 장면 한 장면을 상상하면서 썼을 테니 생생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독자들이 보기엔 전혀 아니야. 예를 들어서, 강동원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에게 묘사해본다고 하자. 아무리 못해도 서너 문장은 나오겠지. 그래야 어느 정도 감이라도 잡을 테니. 그렇지만 스레주가 한 것은, 강동원의 얼굴 묘사를 '잘생겼어' 한 마디로 끝내는 것이나 다름없어. 간결한 문장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야.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특유의 하드보일드 문체로 유명하지. 나는 그의 글을 좋아해. 그렇지만 글쓴이의 문장은 하드보일드라고 할 수 있는 수준도 되지 못해. 그냥 알맹이가 없어. 아무것도 없어. 하드보일드가 아니라, 모조리 생략해서 그 내용조차 사라진 듯한 느낌이야. 말하자면 내실이 없다는 거지. 게다가 로맨스판타지에서 하드보일드라고? 그건 머저리나 할 만한 선택이지. 로맨스판타지의 중점은 판타지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주인공 커플의 연애담이야. 주 독자층은 여성이고. 이들은 대개 화려하고 섬세한 문장들을 좋아하는 경향이 강하지. 주인공을 포함한 주변 인물들을 비롯하여 풍경까지 세세하게 풀어나가야 하는 로맨스판타지 소설에 있어 하드보일드는....그래, 고급 양식 레스토랑에 갔는데, 찌그러진 양철 대접에 막걸리가 담겨 나오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아무튼 전혀 어울릴 수가 없는 거야. 가능하더라도 필력이 아주 좋아야 하지. 여섯째. 등장인물들의 대사. 너무 현실성이 없어. 예를 들어, 누군가 실수로 타인의 발을 밟았을 때 할 말은 '정말 죄송합니다' 겠지. 아무리 수식해도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급해서 미처 보지 못했네요.' 정도가 끝일까. 그런데 스레주가 쓴 대사를 보면,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말들이 가득하지. "고갤들어요. 난괜찮으니. 자, 그대의 이름을 말해 보세요." 이런 대사를 썼었지? 일단 맞춤법은 일일이 고치려면 끝도 없을 테니 넘어가기로 하고, 이건 완전 어디 고전 연극 대본이라도 들고 온 것 같잖아. 해당 대사가 아무리 귀족의 대사라고 하더라도 이건 과하지. 차라리 "자, 자, 아가씨. 괜찮으니 그러지 말고 고개를 들어요. 진정하고, 이름이 뭔지 알려줄 수 있나요?" 정도로 하는 것이 나았겠지. 저건 고어체야. 아니, 제대로 된 고어체도 아니지. 설정상 고대 종족이라든가, 최소한 천 살 먹은 늙은이 같은 캐릭터나 쓸 법한 어투라고. 만일 실제로 천 살 넘게 먹은 캐릭터라도 저렇게는 말하지 않을 거야. 저건 고어체와 현대 말투의 짬뽕이니까. 이도저도 아닌 셈이지. 정말로 고어체를 쓰고 싶었다면 차라리 '난 괜찮으니, 고개를 드시오. 자, 그대의 이름은?' 뭐 이런 식으로 썼어야지. 개인적으로 읽어보면서 든 생각이 뭐냐면, 아마 스레주는 몇 장면 이외에는 구체적으로 생각해놓은 플롯이 거의 없을 거야. 개인적으로 추측하건대 아마 첫 번째로 나오는, 주인공이 행복하게 뛰어놀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것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장면. 그 장면을 아마 초기에 생각해냈겠지. 그걸 바탕으로 소설을 쓰자! 하는 생각이 들었겠고. 그 부분에 유난히 힘이 들어가 있는 것이 보여. 문장에 수식어가 아주 많거든. 그게 지나치게 상투적인 데다가 필요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노래구절 같은 것도 적어넣은 것을 보면 아마 그 부분은 세밀하게 상상했을 거야. 이렇게 시작해야지! 하고. 아마 로판을 읽을 때에는 착한 여주가 고난을 이겨내고 성장해서 남주와 알콩달콩 하는 그런 계열을 자주 봤겠지. 그런 걸 읽으면서 나도 이런 플롯으로 한 번 써보고 싶네 하고 생각했겠고. 그렇지만 그런 플롯으로 쓰여진 소설은 수도 없이 많고, 그런 소설들 중에 이 소설보다 필력이 떨어지는 것은 많지 않겠지. 개인적으로 이 글을 네이버 웹소설에 올린다면 하위 20%안에 든다고 생각해.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야 아마 재밌게 읽었다고 하면서 댓글을 달거나, 별점을 주겠지. 그렇지만 그 이상의 연령대에 해당하는 독자층은 아니야. 아마 읽고서는 피식 웃으면서 초딩이 애쓰는구만, 하고 그대로 기억 속에서 잊혀지겠지. 별점테러를 하고 갈 수도 있고. 그러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이 글은 네이버 웹소설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고, 아예 갈아엎고 다시 쓰든지 해야 할 것 같네.
  • 아까의 >>25야.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첫 장면과 하이라이트 장면만 상상하고 그 외 나머지는 거의 생각해 보지 않은 점도 눈에 띄어.
  • >>26 일단음..피드백 고마워!!! 나한테 많은 도움이될겉 같다고 생각해. 그리 재미있지도 않은 소설 읽고 이렇개 긴피드백을 남겨주다니..나 완전 감동 했다..ㅜ-ㅜ 마치 내생각을 꿰뚫어보는 듯했어! 그래.나도 연습을하는 입장이고 아직은 그렇게 잘쓴다고 생각하고 있지않아. 그래서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습작을 만들어내고 올리고있는중이야..ㅋㅋㅋㅋ 피드백도받고 다른사람들 반응도 궁금해서! 난 글을 쓰는게 너무좋아서 계속 노력하고 연습하고 노력할래. 정말 좋은 조언 고맙고 이미 웹소설에는 올렸지만..ㅋㅋㅋㅋ수정을 통해서 더 멋진 글쟁이가될게!고마워!ㅋㅋ
  • 일단 인터넷 소설에 올리는 건 좀 보류하는게 좋을 것 같아.. 다른 소설들도 그렇겠지만 특히나 인터넷 소설은 캐릭터의 매력이 생명이잖아? 돋보이는 캐릭터성은 관심을 끌 수 있는 중요한 무기야. 그런데 스레주 글의 등장인물은 매력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 '불의를 참지 못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밝은 주인공'은 너무 흔하다고 생각해. 물론 매력적인 성격 설정이지만.. 꼭 인소가 아니더라도 한국 로맨스 드라마 주인공의 90퍼센트가 이런 성격일걸.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공감할 만한 포인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말은 조금 상처겠지만 기존의 인터넷 소설 클리셰를 그대로 답습하는 느낌의 글이야. 캐릭터성도 그렇고 진행되는 방식도 그렇고. 스레주 글만의 개성을 넣고 스토리와 캐릭터성에 개연성을 부여하는게 좋을 것 같아. 인터넷에 올리는 건 그 뒤에 하고.. 인터넷에 올리면 피드백보다 원색적인 비난 때문에 상처를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 피드백이 처음이라 좀 두서없는 글이 됐는데.. 결론은 1. 매력있는 캐릭터를 구상하자. 2. 스토리와 캐릭터성에 개연성을 부여하자. 노트에다가 세계관, 캐릭터 설정을 전부 하나하나 정리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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