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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5/31 22:10:59 ID : yZii5QoK3U0
증조 외할머니께서 무당이셨나봐. 어린아이 귀신? 같은게 들어와서 막 몇 리 밖에서 오는 사람도 방안에 앉아서 눈감고 있다가 OO온다. 하면 정말 오구... 근데 자식들에게 약간 신기(?)같은게 생겨서 계속 대대손손 직업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말을 듣고 성당을 다니셔서 신을 쫓아버리셨대. 이건 엄마가 외할머니에게 몰래 나한테 말해준거야. 엄마나 이모들도 외할머니가 무당 일을 할때 예지몽을 꿨고 나도 중3까지는 예지몽을 꿨는데 이게 소소한거라 말 그대로 쓸데없는 꿈을 꿔서 예지몽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있다가 데자뷰를 느끼는게 고작이었고. 그마저도 증조외할머니가 반년 전 97세로 돌아가신 후로는 안꾸고 있어. 이미 무당인 상태에서 다른 종교로 그 신을 강제로 쫓아버린다는게 가능한거야? 가능하더라도 부작용은 없는걸까?
이름없음 2018/05/31 22:13:20 ID : yZii5QoK3U0
앗 외할머니라네 증조외할머니가 무당 일을 할때야!!
이름없음 2018/05/31 23:26:37 ID : JXwMlAZeILf
뭐, 가능은 할거야. 무당들이 받는건 대부분 신이 아니라 조금 강력한 귀신이거든. 어지간한 귀신은 신이 내보낼수있겠지.
이름없음 2018/06/01 08:49:15 ID : XxRvdvcmlbc
그렇구나... 확실히 개인이 믿던 귀신보다는 여러사람이 믿는 쪽이 확실히 세겠네... 그치만 성당이라던지 교회나 절에 다니면서도 효과한번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잖아. 게다가 무당이니까 그 신과 교감하고 있었을거고. 그러면 괴롭힘당하는 일반 사람들보다 쫓아내는게 더 어렵지 않았을까? 신앙심의 문제라 하면, 그저 쫓아내기 위해 어떤 신이든 좋았으니까, 성당에 간거구..
이름없음 2018/06/01 10:00:16 ID : hAjjz9eLbu4
무슨 예지몽꿨어?
이름없음 2018/06/01 10:10:40 ID : js2qY644Za6
예지몽은 굉장히 많이 꿨는데, 시시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특징은 전부 소소한 일상이었던것 같아. 초등학생때 내가 왕따를 한번 당했거든. 친구와 크게 싸우고 그 애가 반전체에 퍼뜨려서 무시하는 그런...식이었지. 그때 여름쯤에 꿈을 꿨는데 중학교 교복을 입고 내가 처음보는 애들이랑 노래를 부르며 놀고 있었어. 그리고 나서 내가 심적으로 많이 지쳤나, 이렇게 생각하며 그냥 넘겼는데 시간이 흐르고 그 순간이 온거야. 그때가 되어서 아, 이거 꿈으로 꾼것 같은데 하고 데자뷰를 느끼고.
이름없음 2018/06/01 11:04:50 ID : cKY08rz9ba2
음, 대부분 길거리를 걷고 있거나 누구와 같이 맛있는걸 먹거나 이런 식이었던것 같아. 꿈을 꾸는 범주도 굉장히 좁아서 내가 겪을 일에 대해서 꾸고, 추상적이지 않고 집적적이었어. 또 언제 겪을지 모르는 일들이었지. 바로 전날에 꿨던적도 있고, 몇년에 걸쳐 나타나지 않다가 갑자기 그 상황이 되어서야 느낀경우도 있고. 후자가 대부분이었지만.
◆mq5ak3u2rdQ 2018/06/01 11:07:55 ID : cKY08rz9ba2
뭐지.. 이거 계속 코드가 바뀌네...ㅠㅠ 나 스레주야!
이름없음 2018/06/01 11:19:42 ID : bdvba65e40q
내림굿 전에는 비교적 쉽게 가능하지. 신에 따라 다르겠지만 교회나 성당은 일단 몸집이 크니까 말야. 예지몽 같은 것은 그냥 육감이려니 하고 신경안쓰고 살면 크게 휘말릴 일은 없을것 같네 스레주 정도의 상태면.
◆mq5ak3u2rdQ 2018/06/01 12:07:04 ID : i9y3Wkq2Laq
내림굿도 다 받았다고 들었어! 그보다 예지몽을 꾸기만 하는것만으로도 무언가에 말려들기도 하는거야? 조금 무섭네 그거..
이름없음 2019/05/10 09:27:28 ID : SMo1wtuq7BB
신기하네... 모른 척하고 평범하게 지내면 될 것 같아.
이름없음 2019/05/11 04:36:06 ID : K6i5Xs5PimK
가능할 것 같아. 원래 무당이었는데 기독교가 되고 나니까 귀신들이 함부로 접근 못 한다는 사람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고. 얘기 듣다 보니까 우리 엄마랑 약간 비슷하네. 엄마가 원래 어렸을 때부터 좀...신기까지는 모르겠고 뭔가 영적으로 남들보다 좀더 있는(?) 그런 사람인데 (어렸을 때도 촉이 좋았고 가끔씩 예지몽을 꾸셨대), 지금은 해외에 살고 신실한 기독교 신자신데 만약 엄마가 한국에 계속 있고 종교를 안 믿었다면 자칫하다 신내림 받았을 수도 있었댔나 친척들한테서 그런 말을 들었어. (지금도 예지몽을 꿔. 근데 무속 신앙이 아니라 기독교에서 은사를 받았다고 하나 그거) (사실 예전에 사촌 언니(엄마 언니의 딸)가 귀신 들린 사건이 있어서...다행히 무사히 해결되었는데 (무당한테 찾아갔지만..) 무당이었나 친척분이었나가 했던 말이 만약 엄마가 한국에 있었다면 사촌 언니가 아니라 엄마한테 귀신이 갔을 수도 있다고 그랬거든.) 어쨌든 스레주 어머님인가? (아님 외할머니? 조금 헷갈리는데) 자식들을 생각해서 매우 중대한 결정을 하셨네
이름없음 2019/05/17 19:33:44 ID : jjxVe0ty5fd
보통은 본인에게는 신이 노하여 병걸린다 라는 말이 있기도 한데 장수하신걸 보면 잘된듯
이름없음 2019/08/05 22:05:55 ID : 1coGpWkpXwG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게 무당이 모시는건 귀신이 아니라 신인데 이걸 분별을 못하는것 같아 그리고 성당에 가더라도 한번 받은 신은 쉽게 하늘에 보낼 수 없는데?
이름없음 2019/08/05 23:07:13 ID : vCjeMpfatBu
기독교의 하나님이 제일 높은신인데 그런 분의 밑으로 들어가는거라 다른 신 분들이 어떻게 할 수 없어서 그런걸로 알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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