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귀로듣고 한귀로흘려라
나말고 다 좆밥이라고 생각하기 내가 최고야
이런거 다해도 소용없더라 ㅜㅜㅜ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것도있겠지만 ㅜㅜ 도와주라...
이름없음2018/05/31 23:36:56ID : xRu1g1Cry5g
한귀로 듣고 흘려라랑 비슷한데 어차피 시간은 흐르니까 이 시간만 지나면 된다고 생각하면 어떤 욕을 듣든 궂은 일 당해도 괜찮은 듯
이름없음2018/06/01 00:39:16ID : vg41u8i7hvv
나말고 다 좆밥이아니라 나도 좆밥이고 너도 좆밥이야 라는 생각을 가지는게 더 편함..
내가 실수 좀 해도 어때? 내가 화 좀 내도 어때?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인정하는거
자존감이 낮으면 어때서. 그걸 이용하는 새끼도 병신이라는 생각은 안들어?ㅋㅋ
이름없음2018/06/03 12:39:35ID : Ai05Qlg5dQo
인정. 나도 방금 스레 쓰다 빡치는줄
이름없음2018/06/03 13:42:26ID : oGlbeMmMrs0
내가 경험상 유리멘탈을 없앨 방법은 없고 유리멘탈이 아닌척 할 수 있는 방법만 기를 수 있는것 같아.
아무리 자기가 스스로 세뇌이고 해도 충격받는것 자체에서 멘붕오는건 어쩔 수 없고 단지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런 티를 안내는 법만 배운것 같아.
하지만 혼자있을때 멘붕오고 힘들긴 하지만..
이름없음2018/06/03 15:37:06ID : pe1xDs7e7wN
나도 유리멘탈인데... 이 방법은 엄청 극단적이지만 나에게 효과가 있었어. 그냥 상대방을 포기하는건데 상대방이 뭐라 뭐라하면 그래 니가 그렇지... 하고 포기하니 그 사람 말이 아무것도 아니더라
이름없음2018/06/03 16:42:36ID : Y9wE5RA6par
나도 유리멘탈이었는데 어려운 상황이나 빡치는 말들 자주 겪거나 듣다보니가 어느새 무덤덤해지더라고... 마음가짐 바꾸는것도 중요하겠지만 많이 겪어보고 익숙해지는것도 방법인거같아
이름없음2018/06/04 23:45:26ID : oMlyNtbdvgY
나도 쿠크다스멘탈인데! 최근에 혼자 이런거 고민하다가 든 생각이 이거 였어. 주로 난 사람간 생기는 마찰관련한 거였는데 너무 화가 나도 짜증나도 '이 사람이 내게 그만한 영향을 주는 가치있는 사람인가?' 에 대해 생각하면 가라앉더라고.
이거 말고 사건 관련해선 명언 중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 이거랑 '모든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든다' 이렇게. 참고로 내가 감당하기 힘든 일이면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합리화하는 것도 내가 그것을 극복할 수 없단걸 인지하고 인정하고 있단 것 만으로 나는 성장해나가고 있으니. 자신을 사소한 것이라도 칭찬했으면 좋겠어.